동성애임. 거부감들면 뒤로 ㄱㄱㄱㄱㄱㄱㄱ
인티에 글쓰는 자체가 처음이라 뭐 어긴거 없나 걱정되네.
소심소심
참고로 내 얘기.
친구들한테도 안 한 내 따끈따끈한 내꺼.
난 상관없는데 내 님은 커밍아웃에 격렬한 거부반응을 가지고 있으심.
이해함.
솔직히 시선 안 좋잖아. 그래서 나도 지금은 별로 말하고 싶은 생각이 없음. 좀 암울하네ㅠ.ㅠ
그들은 내가 누굴 만난다는 것 조차 모르고 있지...
그래서 난 그네들과 항상 솔로 타령을 하곤해....ㅋ...ㅋ..ㅋ.......미안 친구들
이미 말투에서 알겠지만 나 당차디 당찬 녀성임^.^...ㅋㅋㅋㅋ
혹시라도 남성을 기대한 자네들에게는 참으로 미안하구마잉...ㅋㅋㅋ
그래도 잘 봐주시라요.
편하게 님이라 할게ㅋㅋㅋ
님과 나는 만난지도 알게된지도 얼마 안 됐어,
처음 만났을 때 그냥 친구의 친구??로 알게됐고 둘이 과는 같은데 반은 달라. 난 A반, 걘 B반임.
사실 반 두개 밖에 업슴ㅋㅋㅋㅋ
내가 학교 안에서 알바했던 뇨자라 친구들도 거기 자주 놀러오고 막 그랬거든.
다른 반 애들이랑 더 친한 내 친구가 있는데 님은 걔랑 자주 왔음.
그러다가 한달 정도 막 오더니 언제부턴가 혼자 오기 시작하고 우린 급속도로 친해짐.
내 같은반 절친보다 님이 편할 정도로...ㅋㅋㅋㅋㅋㅋ
나는 10대를 마감하고 20대의 문턱을 넘어가면서 연애와 담을 쌓은 여자야...
그땐 참 달달했ㄴ느데....이 얘긴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ㅋ.ㅋ
그래서 난 나날이 친구들과 서로의 연애사정을 한탄하면서 살았어, 당연히 님이랑도.
그때 나는 주말 평일 다 알바뛰는 불쌍한 대학생이라 친구들이랑 놀 시간이 없어서
엄청 외롭고 슬펐는데 님이 많이 와줘서 굉장히 고마워씀..ㅠㅠㅠㅠ
내 구세주...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우리 둘다 집이 가까운 편이라 학교에 시간 맞으면 아침에도 같이 가고
저녁엔 날 기다려준 님과 잠시 저녁문화를 즐기다 12시 종이 울리기 전에 집에 들어가곤 했지...
오랜만에 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서 둘이 또 학교 근처로 놀러갔지.
그러다 우리의 주된 소재, 연애가 튀어나왔다..ㅋㅋㅋㅋ
님은 자긴 한번도 좋아한다고 고백하거나 티도 못냈다 그래서 나도 그렇다고 맞장구 쳤지.
그리고 나도 내 거지같은 경험을 얘기해주면서 내 한풀이를 했엌ㅋㅋㅋㅋㅋㅋ
나는 술이 맛 없어서 안 먹는데 님은 맛있다고 잘 먹음.
얘가 그날따라 혼자 좀 많이 먹는다 싶었는데 결국 좀 간당간당하니 취했더라공.
그래서 난 급하게 님을 말렸당. 혼자 데려갈 힘이 없었으니까...
근데 이냔이 계속 먹네^.^?????????????
그리고 좀 정색하면서 제어 안되는거 내 눈에도 보이니까 그만 먹으라고 했지. 안 그럼 진짜 두고 간다고.
그니까 가만히 앉아있대. 그리고 할 얘기가 있는데 여기선 못하겠다면 계산하고 나가자 하더라고.
그래서 계산하고 역까지 한 10분? 정도 걸어갔지. 처음엔 별로 말이 없었ㄴ느데
학교에서 역으로 걸어가는 길에 정자???아파트 벤치???같이 할머니들 앉아서 담소하는 곳 있잖아.
그런게 하나 있거든
거기 근처에서 앉았다 가자고 하더라고
얘도 정신을 못차리고 해서 잠깐 앉았다 가야겠다 생각했지.
우갹 쓰려니까 민망하다잉. 내용은 건너뛰자요. 미안하오..ㅋ.ㅋ
왠지 오글거려 못 쓰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백받은 내용은 님과 나의 시크릿.
쨋든
님에게 고백을 받았어.
그때까진 여자랑 사겨본 적이 없음. 근데 무덤덤했음.
나 여중 다녔었ㄴ느데 고백은 받아봄.
근데 안 받아 들임. 왜냐면 걔는 그냥....... 그냥 별로 였음. 그냥 애가 안 끌려서 거절했....지...
난 그 당시 님이 너무 좋았기에 고백을 받아줬음.
사실 처음에 친구라서 좋은건지 뭔지 헷갈렸지만 좋았으니까....음...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이 막 꺼이꺼이 울기 시작함.
속시원하다면서.
맘 아픈일이 많았음..흑ㅎ그...
그리고 나도 울었음.
난 왜 울었는지 모르지만 둘이 꺼이꺼이 울고
아이라인 다 번지고^.^...............................베이스도 다 지워지고....내 여드름 다 들통나고........
둘이 귀신같이 하고 2시간을 지하철 타고 집에 감.
그리고
현재 우린 아주 잘 지내고 이씀.
내 같은 반 절친이 날 정말 좋아함. 친구로 좋아하는건데. 님은 질투함.
어떻게 보면 좀 과할지도 모른다고 할 정도...?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님이라도 질투할꺼 같음. 그래서 자중하고 있어.
근데 나는 님의 남자들을 질투함.
님이 좀 강하게 생긴 얼굴임. 당찬 여성미..????????
쌍커풀있고 눈도 큼. 예쁜 구리 피부임.
인기 많음....
자꾸 소개팅 들어옴.
같은 과인데 왜 난 없냐^.^?????????반이 달라서???
우리 반대 뭐하냐??????응???????????
난 걍 사람. 난 날 사랑해. 내 외모 좋아해. 그니까 나 사람. 쭈구리란 단어 안 써.
너희도 절대 쓰지마. 예쁘다 예쁘다 계속 해줘야 예뻐진다잉.
헛소리했네.
난 쌍커풀없고 눈 찢어지고 작음. 근데 난 내 눈 좋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냥 전형적인 동양인 피부. 노랗지만 하얗기도 한.......?????뭐야 이게?
나는 여자 평균키. 안 작아. 평균이에요 평균. 님은 170. 더도말고 덜도 말고 170.
난 맨날 3센치만 달라고 빌지요.....ㅎ긓그
내가 휴학하고 일을 하고 있거든. 그래서 집가는 길에 님이 나랑 놀러 자주 와줘.
그래서 사랑함.
어제 왔었는데...
저녁에 님은 컴퓨터하고 난 그뒤에 서서 잠깐 왔다갔다 거렸어
근데 바닥에 바퀴가 있네?!?!?!?!?!?!!!!!!!!
근데 내가 그걸 발로 밟을 뻔함.
앞에 앉은 님의 어깨를 인정사정없이 꽉잡음.
내가 손힘이 좀 세거든. 손도 맵고......손은 작은데..겁나 작은데..........하..ㅋ
내 손 작은거 고민거리임. 한손으로 들 수가 없음. 버거움. 일할때 화남.
다시 돌아가서..
님이 나보다 더 날뜀. 아파서.
나는 아랑곳않고 혼자 헉하고 멈춰서 유심히 봤는데 바퀴가 아닌거 같았음. 근데 지 혼자 움직임.
그래서 심장 덜컹하고 또 멈춤. 다시 유심히 보니까
커피콩 껍질 밑에 내 머리카락이 있어서 겁나 긴 더듬이로 보이는 거였음.
님은 나에게 화를 냈지. 허허허허ㅓㅎ
음. 쓰고 나니 별거 없네.........?
어디 말도 못하니 여기라도 속시원하게 털어보려고 적었음
사실 어제 쓰고 임시저장만 계속 눌러놓고 고민했음. 해도되나하고...
요새 님 닮아서 나도 소심해진거 같음. 나 원래 겁나 당차서 애들이 막 겁먹음.
쓸데없이 당참....ㅋㅋㅋㅋㅋ
자꾸 헛소리 중간에 해서 미안. 집중 안 됐지?
근데 원래 글쓸때만 좀 이렇게 이상함.
정신 빠짐.
ㅃ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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