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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민윤기] Q. 전학생이 한국인입니다. 어떡하죠? A. 뭘 어째요. 바나나 우유 사서 바치셈. 1 | 인스티즈











인생은 진부하다. 정확히 말하자면 인생은 진부하다

너무나 익숙해져버린 타지에서의 나날, 3살밖에 차이가 안 나는데도 불구하고 3류 로맨스 소설 못지않은 언니의 어마무시한 연애사, 일주일에 한 번씩 안부 문자를 날리는 부모님



뭐든 익숙해지면 지루하다고, 언제나 무언가의 강력한 한방을 원했다

가령 전학생이 온다던가, 이사를 간다거나, 누군가가 싸운다거나, 그런 시시하지만 강력한 무언가.




옷 좀 입으라고. 아침부터 언니 가슴 보기 싫다고.”

, ~”

존나 내놓을 것도 없는 게...”

시발.. 그래 니 가슴 크다.”

감사.”




일단 자취가 시급한 거 같다. 저걸 한국으로 쫓아내든가 해야지.


인생 극혐. 탈주가 답.






*






나나세, 안녕.”

안녕, 이름아! 역시 오늘도 치즈 빵이네.”

난 은혼 작가와 같은 취향을 가진 걸까? 시발 치즈 빵이라니.”

소라치나 돼버려라.”

그럼 넌 고릴라나 돼버려.”

너무해!”




오늘도 시끄러운 나나세의 옆에 앉아서 치즈 빵을 뜯었다

난 정말 은혼 작가와 같은 취향인 걸까? 그 많은 빵들 중에서 하필이면 왜 치즈 빵인 걸까? 소라치면 소라 빵이 최애여야 하는 거 아닌가? , 그 말대로라면 나나세의 최애가 나나세 하루카여야 하는 거구나. 소라치, 취좆해서 죄송합니다. 전 빵알못이에요.



아침조회 시간은 신난다. 사카타 긴토키를 닮은 긴파치 센세가 들어오기 때문이다. 같은 천연 파마에 날 유급 시킬 것만 같은 행동력, 거기다 남자다운 성격은 정말…… 센세 저랑 결혼할까요? 물론 전에 상담할 때 이렇게 말했다가 이마 맞았다. 그리고 옆자리에 앉아계시던 히지카타 선생님이 날 정말 이상한 애라도 되는 듯 쳐다보았다. 그래, 내가 긴파치 센세를 좋아해서 질투하는 거구나. 알았어, 알았어, 안 하면 되잖아.



다시 아침조회로 넘어가서, 오늘도 아침부터 하품을 뻑뻑 해대며 선생님이 교탁에 섰다. 하아, 잘생겼어. 결혼하고 싶어. 내 아를 낳아도.




어이, 불쌍한 시험의 노예들아. 오늘 또 다른 고3인 시험의 노예가 추가되었다. 들어와.”




성스러운 긴파치 센세의 말이 끝나고 금발의 남자애가 들어왔다. 무슨 만화인 줄. 전개가 만화 뺨침


아니 학교에 빨주노초파남보에다 별의별 머리색이 다 있다지만 이젠 전학생까지 금발이라니. 이 학교는 돌은 게 틀림없다


물론 내 머리는 정상적인 아시아인임을 증명하듯 검은색이면서 햇빛에 비추면 갈색이 되는 정말 좆같은 머리이다. 난 아주 쌔까만 머리를 원했다고. 마치 오징어 먹물 같은 검은색. 그래서 엄마한테 염색해도 되냐고 물어봤더니 엄마가 내 입에 고구마를 물렸다. 근데 그거 고구마 호박이어서 존맛이었다.



금발의 남학생이 긴파치 센세의 옆에 서서 말했다.



안녕하세요, 민윤기입니다. 한국에서 왔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너도 한국인이냐. 그럼 너 이름 옆에 앉아라. 걔도 한국인이거든.”




? 알계 팔까요? 쌤 잠시만 저 좀 보시죠.






*






안녕, 난 성이름.

…… 나는 민윤기.”

일본어 잘 해?”

그다지.”

그럼 왜 왔어. 한인학교로 가는 게 좋았을 텐데.”

나도 알고 싶다.”




나는 친해지자는 의미로 민윤기에게 나의 소중한 바나나 우유를 건넸다. 민윤기는 고맙다고 말하며 빨대를 바나나 우유에 꼽아 마셨다


솔직히 말해선 게살 버거를 주고 싶었지만 매점에 버거를 팔지 않는 바람에 그냥 바나나 우유를 사 줬다. 아니 왜 학교에 마쿠도나르도가 안 들어오는 거지? 로떼리아도 좀 들여 주세요. 교장 쌤한테 상소를 올려야겠다.




너 근데 수업은 어떻게 들을 거야? 일본어로 수업하는데.”

네가 좀 도와줘라.”

내가 왜?”

내 짝이니까.”

그렇구나.”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역시 한국의 고딩, 똑똑하다. 내가 예상치도 못한 답을 내놨어


나는 솔직히 민윤기가 넌 오늘부터 내 깔이니까하는 세계 서열 0위 하늘별은하수 찐따 되다! 이런 소설의 전개처럼 될 줄 알았는데, 짝이라니. 정말 논리적인 답변이 아닐 수 없다.




매일 치즈 빵도 사 줄게.”

너 내가 치즈 빵 좋아하는 건 어떻게 알았어?”

자리에 치즈 빵 봉지가 있길래.”

너 천재구나? 너의 수업은 앞으로 내가 책임질게.”




내가 좋아하는 걸로 나를 설득하다니, 너 정말 배운 사람이네. 나는 민윤기에게 엄지손가락을 올리며 대답했다. 마치 위아 원!이라고 외쳐야 할 것 같았다


위아 원! 치즈 빵!










-

약 빨고 썼읍니다. 지금 제정신이 아님. 

배경은 일본입니다. 유학생 설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차와 일반인 애인 13화는 네... 이번 달 안으로....ㅋㅋㅋ 아냐 오늘 뽕이 안 차서 그래 빨리 뽕 채워서 쓰고 돌아올게요.

아... 맞아 7년차 태형이랑 애인 탄소 후속작이 이겁니다.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워워 돌은 내려두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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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28.203
헐 유학이라닝!!!!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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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소재 넘나 참신한것 ㅋㅋㅋㅋ제가 좋아하는 취향을 너무 정확하게맞추셨습니다 자까님...일본유학에다가 민윤기라니..민빠답은좋아서 축하파티열러갈게여 총총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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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뜌입니다ㅋㅋㅋㅋㅋㅋ 처음에 나나세부터 당황했어요ㅋㅋㅋㅋ 사람이름인가?ㅋㅋㅋㅋ 일본이였군요ㅋㅋㅋㅋ 유학이야기는 처음인거같아요 기대가 많이 돼요!!ㅋㅋㅋ 작가님 이번 새 작품도 잘 읽고 가요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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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네.. 저 이 글을 쓰고 있는 작가인데... 제가 쓰차를.. 6개월을 먹어서 친구 아이디로 급하게 들어와서 댓글만 슈슈슝 남기구 있습니다...(줅님 사랑해..) 아이.. 그래서 정지가 풀릴 때까지 2편을 못 올릴 것 같습니다... 비축분 겁나 많이 준비할게요..... 여러분... 사랑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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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첨부 사진그대를 기다려요ㅠㅠ작까님 러후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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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낑깡
앜ㅋㅋㅋㅋ 웃겨여 근대 잠시만.. ; 안돼 작가님!! 작가님 안돼여!!!ㅠㅠㅠ
비축분... 기대할거야! 힘내야 작가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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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12.71
작가님.. 내 암ㅅ호닉은 어디간거죠 아 제가 신청안햏나요? 태형이 글 보던사람인데ㅜㅜㅜㅜ 암호닉 태형이 글에 넣어주세요ㅜㅜㅜ[소진]입니다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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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침맘이에요!하유율 여주 조르귀..여주야 와타시랑 겨론할래?(찡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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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엨ㅋㅋㅋㅋㅋㅋ세상엨ㅋㅋㅋㅋㅋㅋㅋㅋ겁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ㅋㅋㅋㅋㅋㅋ처음에 무ㅜㄴ얘기인가햇네옄ㅋㅋㅋㅋㅋㅋ
9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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