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맘과 정국이♥ 그리고 나...? (부제 : 뽑뽀)

 

 

 

 

 

정국맘과 정국이♥ 그리고 나...?

(부제 : 뽑뽀)

 

 

21

 

 

 

(아이유 - 내 손을 잡아)

 

 

 

 

 

***

 

 

 

 

 

 

 

"꺄아- 선배님, 저 이런거 못 마셔요~"

 

"선배님.. 저 머리가..."

 

"선!배!님! 선!배!님!"

 

또 시작이다.

새 학기가 되면 어김없이 시작되는 저 구애들..

 

 

니들은 지겹지도 않니?

왜 자꾸 못먹을 감만 쳐다보고 있니..!!

 

 

 

나도 지금 계속 못 먹고 있는데 말이야!!

 

 

 

 

 

 

"선배님~"

 

 

 

"..네?"

 

"에이~ 말 놓으세요! 선배님^^

너무 젠틀하시다~ㅎㅎ"

 

 

 

젠틀..? 제엔~트을~~???

너 지금 많이 착각하고 있는 모양인데,

우리 정구기는 아주 순수한 아이라 눈에 보이는 그대로 알거든?

 

 

 

 

한 마디로 니 면상 보고 ..네? 이 말이 나왔다는 거지!

 

 

 

 

절대 너에게 젠틀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그런거 아니니까 오해하지마려무나, 후배야~^^

 

 

 

 

 

 

 

 

새로운 해가 열리고

정구기는 21살, 나랑 지민이는 23살이 되었다.

 

군대를 갔다온 지민이는 이제 2학년이 되고, 나는 이제... 죽을...死학년이다..

 

 

어쨋거나 저쨋거나 이제 정국이에게도 후배가 생겼다는 뜻이다.

그리고 그 후배들이 지금 이렇게 발정난개처럼 짖고 있는 중이고.

 

 

요번 신입생들이 아주 낯짝이 두꺼워, 응?

막..! 남자선배한테 들러붙고..!!

이것들이 빠져가지고..!!!

 

 

지민아, 우리 애들 군기 좀 잡을까..?


지민아?

 

 

 

 

지민이 너 어딨니? 내 목소리 들리니?

 

 

 

 

 

"아 그랬어? ..ㅎㅎ.."

 

 

"네! 그래서~ (어쩌구저쩌구~~ㅎㅎ)

 

"진짜? 대박이네..하하"

 

 

 

 

 

이 쉐끼.. 너 마저도

 

그래..!

내 곁에 있어주는 건 너 밖에 없어..

 

 

 

사랑해... 알콜아

 

 

 

(벌컥벌컥)

 

 

.
.

 

 

 

 

"야, 너 오늘 너무 많이 마시는 거 아니냐?"

 

 

"어! 나랑 가튼 死학년이다!!!

우리학교 농구부 슈팅가드다!!! 우오오오오오ㅗ오!!!"

 

 

 

"야야야! 너 취했어..? 목소리 좀 낮춰!

너 1학년들한테 미친 4학년으로 남고 싶냐?

올해는 조용히 살자.. 제발"

 

 

 

"미친4학년...?

그래, 나 미친녀니다..

으어어엉꺼이꺼이ㅠㅠㅠㅠ 선배도 나 미친년가태?"

 

 

"아니아니, 너 미친년 아니야.

너 미친년 아니야- 김탄소 제발 진정해"

 

 

"아니~ 왜..

저 여우년드른 쩌~러케 짜꾸 우리 애둘한테 꼬리 치능거야.. 우쒸...

 

쨰네들 이뻐?? 으ㅇ??

쩌 여시들 이쁘냐거!!! 말해봐 민슈가!"

 

 

"안 예뻐. 민슈가는 또 뭐야"

 

 

"그르치~?? 안 예쁘지?

내가 쩨일루 이쁘징?^^

역시 너 바께 업써..ㅎㅎㅎ

일루와 슈가야, 내가 뽑뽀 해주껭!"

 

 

츄~♥

 

 

(...아, 여자후배만 아니면..)

 

.

.

 

 

 

 

(지금 민슈가님의 머릿속)




.

.

 

 

 

 

"..뽑뽀는 찌미니랑만 하능거라거 핻능데..

찌미니... 찌미니 어디가써..!!"

 

 

 

(벌떡)

 

"야.. 야..!! 너 어디가"

 

어, 찌미니 발견...ㅎㅎㅎㅎㅎ

 

 

 

"찌미나, 나 민슈가랑 뽑뽀해도 돼?"

 

"뭐?"

 

 

 

"선배~ 우리 왕게임해요!!"

 

 

"너능 닥쳐!!!

 

 

 

찌미나.. 민슈가랑 뽑뽀해도 되냐구..

니가 뽑뽀는 너랑만 하능거라 해짜나..

긍데, 너도 이제 얘네랑 할거니까는...!

 

 

나도 슈가랑 할래!!"

 

 

 

 

"..너 많이 취했다, 가자 집에.

선배, 지금 얘가 좀 많이 취해서 먼저 나가볼게요"

 

 

 

 

"나 안 취해써!!! 안 가끄야!

너능 여기서 쩌 애드리랑 노라!

슈가야!! 나 좀 살랴줘!!!!!!

슈가야!!!!!!!!"

 

 

 

 

 

 

(모른척..)

 

 

 

"..으..응, 먼저 가보는게 좋겠다..

지민아..조심히 가, 부디.."

 

 

**

 

 

 

 

 

"택시~!"

 

 

-

 

 

 

 

"아저씨 빅힛마을로 가주세요"

 

 

민슈가 놈은 또 도대체 누구야

누구길래 뽀뽀를 한다 어쩐다야 참내

김탄소 내가 이 여자를 어떻게 해야돼, 가둬놓을 수도없고.

 

 

 

잠시만 가둔다니.. 내가 원래 이렇게 변태였나..?

 

하여간 가만히 놔두면 자꾸 남자나 꼬이고, 진짜 내가 오래 못 산다니깐..

 

 

 

 

(음냐음냐~)

 

 

 

 

또 어떤 남자한테 갈려고, 응?

 

 

뭐 상관없어 니가 가든 말든, 어차피 내가 다시 잡아올거니까. 그 대신 잡혀올때 무슨 벌을 받을 지는 나도 몰라. 그러니까 함부로 어디 가지마.

 

 

 

 

 

(번쩍)

 

(흠칫)

 

 

 

"찌미니...?"

 

 

"응, 깼어?"

 

 

 

"찌미나.. 너 내껀데 왜 자꾸 여시드리랑 히히덕거려써.. 왜..!! 응?

걔네가 나보다 이뻐써..??

그래서 그러능거야? 내가 몬생겨서....?

미아내ㅠㅠㅠㅠ 내가 몬생겨서ㅠㅠ

찌미나 너능 요정인데 나만 몬생겨서 미아내ㅠㅠㅠㅠㅠㅠㅠㅠㅠ (폭풍오열)"

 

 

 

"어, 너 완전 못생겼어. 잘아네"

 

 

 

"끕끄흑끄윽꺼이.."

 

 

 

"그러니까 요정이 너 좋아해줄 때 잘해란 말이야.

자꾸 딴 남자 홀리고 다니지 말고, 민슈가는 또 누구야?"

 

 

 

"그거능 너랑 정구기가 자꾸 딴 여자랑 히히덕 거리니까 그러치...

..정구기?

정구기는 어디이써?? 혼자두고 와써?"

 

 

"됐어, 이제 걔도 21살인데, 집주소도 알고 돈도 있는데 혼자 두고 와도 뭐"

 

 

"안대ㅠㅠㅠㅠ 정구기 그런데 혼자 이쓰면 안대.."

 

 

"됐어. 그나저나 오늘 너 술도 이렇게 많이 먹고, 잘못했어? 안했어?"

 

 

"다 너 때무니자나!!"

 

 

"-쓰읍! 잘못했어? 안했어?

내가 몸에 안 좋다고 술 많이 마시지 말랬지

너 오늘 몇 잔 마셨어? 호구조사 들어가?"

 

 

"..잘못해쪄.."

 

 

"그럼 뽀뽀해, 빨리"

 

 

..쪽-

 

 

 

 

 

 

"잘했어, 이런건 나랑만 하는거야, 알았어요? 탄소어린이?"

 

 

 

"나 어리니 아니야.."

 

 

"알았어. 아, 오늘 왜이렇게 귀엽냐.

내가 아니라 니가 요정이다, 너가 요정해라."

 

 

 

~~~~ 그 시각 정꾹 ~~~~

 

 

"정국선배! 여자친구 있어요?"

 

..아.. 언제 나가지..

 

"..저.. 선배! 정국 선배!!"

 

 

 

누나랑 형은 또 뻗어있겠지..?

타이밍 봐서 누나랑 형 챙겨서 나가야겠다..

 

나처럼 이렇게 잘 챙기는 사람 어디있어! 있으면 나와보라 해!!!

 

 

누나, 형아 좀만 기다려. 내가 데리고 나가줄게!!!

 

 

 

 

...그렇게 꾸기는 한참을 혼자 남겨졌다고 한다....(눈물)

 

 

 

 

--- ★☆★ ---

 

♥나의 사랑스러운 피앙세님들♥

♡ 섭징어 님, 마미 님, 미니미니 님, 민슈팅 님, 정꾸기냥 님, 종이심장 님, 유리꽃 님, 민윤기 님, 뾰로롱♥ 님, 도메인 님 ♡

♡ ㅈㅈㄱ 님, 호식이이 님, 박뿡 님, 찐슙홉몬침태꾹 님, 유만이 님, 줍줍 님, 지민꽃 님, 수저 님, 자유로운집요정 님, 흥탄♥ 님, 파랑토끼 님 ♡

 

 

 

안녕하세요! 바나나칩입니다!!

오늘은 짤이 참 많쥬? 허허...

항상 읽어주시고 댓글 남겨주시는 우리 독자님들!

오늘도 읽어주신 우리 독자님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댓글은 작가에게 큰 힘이 된답니다!!

오늘도 사랑해요♥

 

 

[독자1]

ㅈㅈㄱ ㅋㅋ컄ㅋㅋ컄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짤이 너무 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ㅌㅌㅋ정국이 부쨩해...이리와 나랑 가자...아..나 나쁜사람 아니야..아.ㅇ.안대 도망가지마!!

[바나나칩]

ㅈㅈㄱ님! 반갑습니다!! ㅋㅋㅋ 불쌍한 정구기좀 거둬주세요 ㅎㅎ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바나나칩]

섭징어님! 반가워요 ㅎㅎ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민맘님 ㅎㅎ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독자3]

ㅋㅋㅋㅋㅋㅋㅋㅋ여주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민슈가왜그랰ㅋㅋㅋㅋㅋㅋㅋ아귀여워ㅠㅠㅠㅠㅜㅡㅇᆞ리정국이ㅠㅠ미안하다혼자서ㅠㅠㅠㅠ지민이는....그래...혼자다해라!!!!!!겁나멋있다!!!!ㅠㅠㅜㅡ

[바나나칩]

귀여운 민슈가와 정구기 지민이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ㅎㅎ

[비회원89.220]

도메인이에요!ㅋㅋㅋㅋㅋㅋ불쌍한 정국잌ㅋㅋㅋ그렇게 버려지다닠ㅋㅋㅋㅋ오늘도 여주와 지민이는 알콩달콩하네요. 하 너무 좋아요..설레요...(듀금)

[바나나칩]

도메인님! 반가워요! 죽진 말고 인마(지민이 빙의) 죄송해요...ㅋㅋㅋㅋ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자4]

뾰로롱❤️입니다!!오늘진짜 여주 질투하는것도 귀엽고 지민이가 우쭈쭈하는것도 좋고!!정국이는...미안하다ㅋ민윤기는 제가 루팡하는걸로!!잘보고가여

[바나나칩]

뾰로롱❤님! 반갑습니다!!! 항상 자류보고 가주시다니 정말 감사드려요!ㅎㅎ 이번편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회원231.155]

정꾸기냥입니다. 지민이도 여주도 정국이도 넘나 귀여운것ㅜㅜ 세상에나ㅜㅜ 이 요정들ㅠㅠ 작가님은 어찌 이리 글을 잘쓰시는지ㅜㅜ 대단해여ㅜㅜ

[바나나칩]

정꾸기냥님!! 반가워요!ㅎㅎ 잘 쓰다니요ㅜㅜ 아닙니다.. 진짜 정말 이런 글이라도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해요..(감덩) 오늘도 읽어주셔소 감사합니다..♥

[비회원95.222]

종이심장

퓨ㅠㅠㅠㅠㅠㅠ애들 다 귀엽고 난리ㅠㅠㅠㅠㅠ 지민이가 여주 귀여워하는 것도 당연하네여 ㅋㅋㅋ 꾸기 마지막에 안쓰럽게 ㅋㅋㅋㅋㅋ....민슈가씨 ㅋㅋㅋㅋㅋㅋㅋ 모르는척 하는 거 귀엽구 ㅋㅋㅋㅋㅋ

[바나나칩]

종이심장님! 반가워요!! 다들 너무 귀엽게 봐주시다니...!!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자5]

줍줍이에여!민윤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모른척하지말라곸ㅋㅌ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ㄴㅋㅋㅋㅋㅋㅋ

[바나나칩]

줍줍님!!! 반가습니다! 윤기는 모른척 할 수 밖에...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비회원9.187]

흥탄♥이에요~오늘글도 완전재밌어용 작가님 힘드시겠지만 힘내세욤♥

[바나나칩]

흥탄♥님!! 반가워요! 항상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힘내라는 말 정말 감공이에요...(울먹) 감사드려요♥

[독자6]

저 여태 암호닉 신청도 안했었네요...! 암호믹신청될까요???그리고 정국이 귀여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여주랑 지민이가 더 귀엽네요ㅠㅠㅠㅠㅠㅜ하ㅜㅜㅠㅠㅠㅠ

[바나나칩]

그럼요 당연히 암호닉 신청 돼죠! 귀여운 아이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자7]

[맙소사]암호닉 신청할게요!!!

[바나나칩]

네~ 맙소사님 감사합니다♥

[독자8]

마미에요 이렇게 커플 사이의 한 명의 솔로란 고독한 것... 이해해 정국아...정국센빠이 간바레!짜요!

[독자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지막 전정국ㅋㅋㅋㅋㅋㅋㅋㅋ겁귘ㅋㅋㅋㅋㅋㅋㅋㅋㅋ작가님 작가님이 첨부하실 짤이 너무 기대되는걸요 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훜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사진 하나하나 잘 어울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악ㅋㅋㅋㅋㅋㅋ

[바나나칩]

으아!! 감사합니다!! 실은 짤 고르는데 시간이 제일 많이 걸린다는..ㅎ하하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독자10]

... 울 아카쨔응... 어떡해 울 아카.... 불쌍한 울 아카... 아카야!!!! 이 누나한테 와 !!!!!! 누나는 언제든지 열려 있단다!!!!!!

[바나나칩]

ㅋㅋㅋㅋ 이 누나 좀 위험한데..? 정국이를 잘 보살펴주세요! ㅎㅎㅎ

[독자11]

ㅋㅋㅋㅋㅋㅋㅋㅋ 꾹이 부쨩해여ㅜㅜㅜㅜㅜㅜ

[바나나칩]

부쨩한 정국이를 거둬주시길 ㅎㅎㅎ 감사합니다♥

[독자12]

아이곸ㅋㅋㅋㅋㅋㅋㅋㅋ정국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가 참 고생이 많아^^ 커플 사이에 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번껀 지민이가 잘못했네!! 어?여친이 옆에 시퍼렇게 눈뜨고 있는데!!!!@ 신입생들이랑 막 웃으면서ㅜ이야기하고!! 나빴네!

[바나나칩]

그러니깐!! 지민이!!! 지민이도 그냥 친목이었겠죠...?(하하).. 그러니까 우리 용서해줍시다♥

[독자13]

흦...역시 꾸기가 제일 아련해...언제부턴가 짧은 꾸기 분량 보면 눙물만....

[바나나칩]

꾸기는... 이제 많이 나오지 않아요... 그래서 제목을 바꿔볼까도 생각했지만 투표를 통해 그대로 가는것으로 결정했습니다..!! 꾸기 분량은 죄송해요..!

[독자14]

오늘 브금이랑 넘 잘어울리고 진짜 지미니가 넘 설레서 진짜 어쩌면 좋죠..?

[바나나칩]

ㅎㅎ 제가 좋아하는 노랜데 잘 어울린다고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재밌게 읽아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