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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현 전체글ll조회 1967l 2




[창조/리키] 아저씨

(부제:종현아쟈씨 ㅠㅠㅠ....)




"왜 이제야 오는 거에요." 


현관문이 열리고 종현이 들어오기만을 기다렸다는 듯 달려간 창현이 종현의 품에 파고들며 웅얼거렸다. 반가워하는 창현과 달리 사정없이 구겨진 표정을 짓고 있는 종현은 무척이나 대조적이었다. 


늦는다고 했잖아. 거의 밀치듯 제 품에서 창현을 떼어놓은 종현에게서 독한 술 냄새가 풍겼다. 


"술 마셨어요?" 

"응. 조금." 

"마시지 마. 몸에 안 좋잖아요." 

"내 몸 내가 알아서 해. 빨리 가서 자." 


눈도 마주치지 않고 내뱉은 종현이 욕실로 들어갔다. 쌀쌀맞은 종현의 태도에 아무렇지 않은 척 해보지만 이미 표정은 울상이다. 요즘 들어 부쩍 차가워진 종현이지만 뭐 어쩌겠는가. 정작 창현 본인은 그런 그를 끔찍이도 사랑하는데. 

한참 뒤에 욕실에서 들리던 물소리가 끊기고 종현이 젖은 머리를 탈탈 털며 나왔다. 


"들어가서 자라니까." 


소파에 푹 파묻혀 잠든 창현을 한참이나 바라보다가, 번쩍 안아 들었다.




그리고 끊겼다. 내가 뭘 쓰려고 했는지 모르겠다. ^*^....











[창조/리키] 운명


(부제:이것도 나름 열심히 구상했으나 곶아손때문에 fail)



사람들의 웅성거리는 소리에 시끄러워 정신이 번쩍 들었다. 나는 도로 한가운데에 서 있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나의 주변을 둘러싸고 있었고. 유창현은 마치 죽은 것처럼 피투성이가 되어 축 늘어진 나를 꽉 껴안고 있었다. 나를? 최종현은 나인데. 저기에 쓰러져 유창현에게 안겨있는 남자도 최종현이다.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인지 몰라 가장 가까이 서 있던 아저씨에게 말을 걸었다. 



"저기요. 여기서 무슨 일이 있었나요?" 



저기요? 내가 말을 걸어도 아저씨의 시선은 내가 아닌 유창현과 '최종현'에게 쏠려있었다. 소리높여 불러도 봤지만, 여전히 그랬다. 대놓고 무시하나 정말. 조금 기분 나빠진 내가 아저씨의 어깨를 톡톡 두드렸다. 아니. 두드리려고 했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내 손은 아저씨의 몸을 통과해버리고 말았다. 착각이겠지. 하고 다시 손을 뻗어보았지만, 결과는 같았다. 

꿈일 거야. 꿈이겠지. 볼을 꼬집어봤다. 아프지 않다. 그래 꿈인 걸 거야. 꿈이니까 아프지 않은 거야. 곧 잠에서 깰 거고, 눈을 뜨면 창현이가 날 보며 웃고 있겠지. 

두려웠다. 영영 깨어나지 못하면 어쩌지? 아니, 꿈이 아니면 어쩌지? 갑자기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파져 머리를 감싸고 주저앉았다. 머릿속에 사고현장이 생생히 떠올랐다. 신호위반을 한 트럭이 건널목을 건너려던 유창현을 치려 했고, 나는 뛰어들어 유창현을 밀쳤다. 그래서 내가 대신 트럭에 치였다. 그리고 정신을 잃었었는데 눈을 떠보니 몸이 유령이라도 된 것처럼 사람, 사물을 통과한다. 


젠장. 꿈이 아니잖아. 


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 혼란스러운 머리를 차근차근 정리해봤지만 달라지는 건 없었다. 


"심장박동소리가 희미해. 어서 병원으로…."






ㅇ..어레스트 어레스트!! 위험합니다!! 빨리 수술해야합니다!!












[창조/리키] 납치감금???


(부제:언제썼던건지도모르겠다!!!!!!!)



"일어나봐. 창현아." 


일어나라니까? 희미하게 들리는 최종현의 목소리에 번쩍 눈을 떴다. 코앞까지 다가온 얼굴에 놀라기도 잠시, 온몸을 찌르는듯한 통증에 작게 신음을 뱉었다. 


"아파? 그러게, 반항하지 말라니까. 예쁜 창현이 얼굴에 상처 내버렸잖아." 


터져버린 내 입술을 엄지손가락으로 쓸며 매우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그의 손길에 의해 다시 벌어진 상처가 쓰라려 손을 쳐내려 했지만, 무언가에 걸려 저지당하고 말았다. 침대맡에 단단히 묶인 손목을 비틀어봐도 풀릴 것 같진 않았다. 


"보내줘." 


"싫어." 


"어째서" 


"사랑해서. 나만 볼 거야." 


머릿속이 핑 도는 것 같았다. 사랑한다니. 눈을 감고 작게 숨을 내쉬었다. 


"나는 네가 싫어." 


"나는 네가 좋은데?" 


말이 통할 것 같진 않았다. 감았던 눈을 뜨고 주변을 한번 쭉 훑어봤다. 문이 두 개 창문이 하나. 창문은 사람이 나가기엔 많이 비좁은 크기였다. 두 개의 문 중 하나는 화장실일 거고, 나머지 하나는 밖으로 나가는 문이겠지. 


"그럼 이거라도 풀어줘." 


눈짓으로 손목을 가리키며 말했다. 내 얼굴과 밧줄로 묶인 손목을 번갈아 보던 종현이 픽 웃으며, 


"싫어. 도망가려고?"
 

"안 갈 테니까, 풀어줘." 

흐응…. 못 미더운 시선을 보내며 밧줄을 풀어 침대 옆으로 집어 던졌다. 이제야 자유로워진 손이 저릿저릿해 몇 번 쥐었다 펴고를 반복했다. 손목의 붉은 자국이 꽤 오래갈 듯싶다. 침대에서 일어서자 내 손목을 잡은 최종현의 뺨을 주먹으로 세게 쳐내고 문앞까지 다가가 문고리를 잡아올렸다. 


"하…." 


야속하게도 문은 밖에서 잠겨있었다. 다시 한 번 돌려봐도 덜컥 소리를 내며 무언가에 걸릴 뿐이었다. 뒤통수로 따가운 시선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문고리를 움켜쥐고 있던 손에서 힘을 빼고 조심스레 고개를 돌렸다.



뒤돌아보지마..!










언젠간 완성 될 글들. 그게 언제인지는 나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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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으아ㅠㅠㅠㅠ 투현이 나타났다아아아아!!! 그래서 언제 완성된다고요???ㅠㅠㅠㅠㅠ 썰들 다 잘읽고 가요
10년 전
독자2
헐 ... 그래서 완성은 언제쯤 ㅠㅠㅠㅠㅠ 잘읽ㄱ가여 금손이시네요ㅠㅠ
10년 전
얄현
완성이 될까요..
10년 전
독자3
되면 좋겠어요ㅠㅠㅠㅠ흑ㄱㅊ게다가 투현 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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