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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징어] 너징이 매니저인 썰000 | 인스티즈

 

 

 

 

 

너징은 스엠 소속 매니저야 20살 어린나이에 입사해서 특히 사생이 많은 스엠에 입사해 많은 고생을 했어

 

 결국 스엠에 입사했고 입사 당시 샤이니를 맡았었어

 

샤이니 팬들은 거의 착하고 얌전기로 유명하자나? 그래서 너징을 여기에 넣은거 가타

 

매니저 중 유일한 여자여서 샤이니는 다정하게 대해주고 가끔은 오히려 보호받을 때가 있어서 미안할 때가 많았어

 

특히 종현오빠가 너무 잘챙겨줘서 샤종현오빠를 잘 따랐어

 

그리고 스엠에서는 엑소라는 그룹을 데뷔시키고 나름 빵 터졌지

 

그러다가 엑소가 사생이 계속 더 심해지니까 매니저들이 힘들어서 자주 그만두는거야. 결국 너징까지 투입할 지경이었지

 

그렇게 샤이니랑 눈물이별을 하구 엑소로 오면서 열두 남정네도 어색하고 질서를 안지키는 팬들이 많아서 너무 힘들드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매니저가 여자냐구 막 나한테 욕하고 안보이게 때리기두 하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면 엑소가 정색하면서 나를 데려가곤 해. 나는 그러면 괜히 팬들 눈치 보여서 더 떨어져서 가구

 

내 일인데 미안해하는거 보면 애네들이 참 착하구나 생각했어 가끔 이런걸 너무 당연시하게 생각하는 연예인이 있거든

 

그렇게 엑소랑도 금방 친해졌지  이제 너징의 매니저 일상을 풀게

참고로 너징은 지금 22살이야

 

 

 

 

 

너징은 자연스럽게 비밀번호를 풀고 엑소 숙소를 들어갔어

 

들어가니까 다 쥐죽은 듯이 자고 있더라구.

 

매니저 오빠들이랑 오늘도 힘내자구 다짐을 하고는 멤버들을 깨우러 각자 방문을 들어갔어

 

너징은 백현이랑 찬열, 타오, 민석오빠가 있는 방으로 들어갔지

 

너징은 가장 만만한 백현이를 먼저 깨웟지

 

"변백현 일어나 안일어나?"

 

백현이가 막 뒤척이더니 눈을 게슴츠레 뜨고서는 나를 쳐다보드라

 

"나 새벽에 보니까 더 이쁘지"

 

잠 깨라구 드립을 날렸는데 백현이가 좋다구 실실대는거야

 

"우리 징어는 언제나 이쁘지"

 

 

나는 백현이 말을 듣고는 경악을 하고 있는데 다음 말은 귀를 닫고 싶었어

 

 

 

"뽀뽀 해주면 일어날게"

 

 

난 부들부들 거리면서 나지막하게 말했어

 

 

"발로 깨우기 전에 일어나라"

 

백현이가 내가 진짜 발로 차버릴거 같으니까 얼른 일어나서는 씻으러 들어갔어

 

민석이 오빠는 시끄러우니까 바로 깨드라구 항상 자기관리를 잘해서 신경 안쓰게 해주는게 너무 고마운 너징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빠 일어났어? 피곤하지"

 

너징은 다정하게 애기하며 민석오빠 팔을 잡고는 일으켜줬어

 

"징어가 힘들지. 새벽에 나오는데 힘들었지 오늘도 고생하네 우리징어"

 

민석오빠가 너징 머리를 쓰다듬고는 방을 나갔어

 

진짜 내가 오빠땜에 매니저할맛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마지막으로 타오를 깨우려고 막 흔들었어

 

"야 황타오 일어나"

 

내가 막 흔드는데 갑자기 손을 확 쳐들더니 뭐라 중얼대는거야

 

"아 진따 오징어 완젼 시러"

 

오 잠꼬대를 한국말로 하네. 너징은 신기하구 기특하다구 생각하는데 잠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라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얘 자는척하는건갘ㅋㅋㅋㅋㅋㅋㅋ

 

"야 일어나봐 내 눈보고 얘기해"

 

내가 무슨 힘이 생긴건지 그 덩치 큰애를 일으켜 앉혔어

 

"어? 징어 왔네. 아 안조은 꿈 꿔써 기분나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 혹시 내 꿈 꾼거 아니야?"

 

"뭐? 징어 지금 뭐라 해써?"

 

자기 불리하니까 못알아듣는 척 하는거 봐라. 내가 오늘 급하니까 참는다.

 

"빨랑 일어나서 준비해"

 

난 마지막 가장 난이도 상인 멤버를 앞에 두고 한숨을 쉈어

 

"박찬열 일어나 박찬열 박찬열 박찬열"

 

나는 찬열이 귀에다 대고는 이름을 미친듯이 외쳤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뭐야 오징어 절로가"

 

박찬열이 막 머리를 밀더라 그래서 내가 자꾸 흔들고 해두 안 일어나길래 막 들러붙었어

 

여름이라 쫌만 달라붙어도 끈적끈적해지니까 찬열이가 짜증낼꺼라 생각했거든

 

막 들러붙어서 팔에 볼 부비고 팔이랑 얼굴 만지작 거리면서 달라붙는데 갑자기 확 끌어 안는거야

 

"엄마야"

 

나는 놀라서 얼른 일어나려 했지

 

"자꾸 건드릴래. 오빠도 남자야"

 

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당황하다가 오빠소리에 확깼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오빠야 얼렁 일어나"

 

나는 일어나면서 찬열이 팔뚝을 짝소리나게 때렸어

 

아프다고 호들갑 떠는거 보니까 잠 다 깬거 같아서 나는 거실로 나왔지

 

매니저 오빠들이 애들 다 깨우고선 나갈려구 하드라구

 

"징어야 애들 다 챙겨서 내려와라 시동걸어놀게"

 

아 왜 나 혼자만 놔두고 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막내의 설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를 보더니 멤버들이 하나둘 인사를 하드라

 

"징어 왔네 눈꼽꼈다^^"

 

그런거 웃는 얼굴로 얘기하지마요. 준면오빠

 

"피곤하지 어제도 늦게 집에 갔자나"

 

눈꼽을 떼는데 옆에서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나를 살펴주는 경수오빠

 

" 징어 눈꼽 진짜 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전히 얼굴 막 쓰면서 웃는 루한오빠두 있구

 

"오늘 내 패션 어때"

 

또 호랑이 옷을 입고 있는 크리스 오빠ㅠㅠㅠㅠㅠㅠ 별루라구 했다가 하루동안 눈치봤었지

 

 

"누나 왔네요"

 

오늘도 쟈가운 남자 막내같지 않은 세훈이.

 

"몽구한테 밥좀 줘요 누나"

 

몽구애비는 오늘도 나를 시켜먹네요 너 강아지에요. 우리 몽구ㅠㅠㅠㅠㅠㅠㅠㅠ 어구 귀여워라

 

 

"어? 왔네 차에서 좀 자 어깨 빌려줄게"

 

입꼬리를 울리며 예쁘게 웃는 종대오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든든해요. 가끔 비글라인이랑 뭉쳐서 너징 놀릴때는 분노하게 하지만.

 

 

"징어야 어깨는 내가 더 튼튼햏  내 어깨 빌료줄께"

 

 

힘내라며 토닥이며 말하는 레이오빠 때문에 힘이 나네ㅠㅠㅠㅠㅠㅠ 힐링힐링

 

 

너징은 어서 서둘러 내려가라고 했어.

 

"차에 김밥 있어 다들 가면서 먹어"

 

멤버들이 또 김밥이라면서 투덜투덜 대는거야 그래서 오늘은 치즈김밥인데? 라구 했지

 

그랬더니 우와왁 거리면서 치즈김밥!!! 하면서 내려가드라구

 

저게 저렇게 좋을까 하구 안쓰러우면서도 귀엽드라

 

연습생때 먹는거에 비하면 잘 먹는거니까.

 

차로 이동하면서 멤버들이 막 김밥을 먹고 있는데 내가 너무 배고픈거야. 새벽에 나오느라 밥도 못 먹었거든

 

뺏어먹긴 미안해서 꾹 참고 있는데 내 배꼽시계가 칼같이 울리드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막 창밖보면서 나 아닌척 했지. 근데 이놈의 도비가 귀도 밝아서 들었나봐

 

"이거 무슨 소리얔ㅋㅋㅋㅋㅋㅋㅋ 오징어 배고파?"

 

"아니 뭐 별루"

 

나는 괜히 창피해서 아니라고 부인했지

 

"에이 배고픈거 맞네"

그러더니 박찬열이 하나 떼어줘서는 손에 올려주드라

 

박찬열이 올려주는거 보더니 다른 애들도 하나씩 막 올려주드라

 

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밥 피라미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손에 올려진 김밥을 좋다구 먹었지

 

어? 근데 김밥이 여섯개여야 되는데 일곱개인거야 누가 두개 준걸까?

 

 

 

 

 

 

 

 

 

 

 

 

"

 

 

 

 

 

 

 

 

 

 

 

 

오늘은 그냥 간단히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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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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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잘보고가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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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완전 재밌어요ㅠㅠ 신알신하고가여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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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ㅋㅋㅋ징어귀여워여 신알신하고갈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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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오옼ㅋㅋㅋ박찬열ㅋㅋㅋㅋㅋ그렇게 껴안으면ㅋㅋㅋㄱㅋㅋㄱㅋ 징어 정말 귀엽네요ㅋㅋㄱㅋㅋㅋㄱ 신알신하고갑니다!ㅎ_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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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차뇨르ㅠㅠㅠㅠ징어 진짜 귀엽네요ㅋㅋ깨알 샤이니 출현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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