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의] 사투리쓰는남자

+경상도사투리쓰는남자였으면 좋겠다!! 하시면 이글을 보시면됩니다!!!

왜냐면!! 저는 경상도 여자니까요!!!!!!

그러타면야!!! 스타트!!!!!!!!

친애하는. 여자친구에게

안녕 여자친구야. 나는 니 하나뿐이 없는 남자친구다. 뭐 둘이나 두고있지는 않겠지만.

뭐, 드디어 니생일이 밝았구나. 축하한디.

우리가 만난지가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도 니는 내옆에 항상 있어줘서 고맙다.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 만나서 니가 항상 외로워 하는것도 나는 다 안다.

하지만 진짜로 니를 뭐 미워하거나 싫어하진 않는건 알제?

나는 니를 볼때마다 막 가슴이 설레고 말로 할수없을 그런 감정이 맨날 든다.

니는 막다룰수 없는 나한테 그런 존재니까 말이다. 

난 말이지 항상 너에게 애가 닳아. 

그러니까 내가 말을 뚝뚝하게해도 섭섭하게 여기지말고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겨라. 

항상 니한테 미안하다고 느낀다.

앞으로 우리가 함께 할 시간이 언제까지일지는 나도 모르지만, 

나는 그게 겁나 길었으면 좋겠다. 

니가 힘들때나 슬플때나 항상 니옆에 있어줄께

그니까 내랑 결혼하자.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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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갓.

....여러분 저 경상도 사람맞습니다 맞고요..

[독자1]

굳.....대박

[엥?읭?]

헿헿 감사합니당ㅎㅎㅎ

[독자1]

00이에게.안녕. 내다. 편지로 말할라카니까 억시 쑥스럽다. (말하려고 하니까 많이 쑥스럽네.)

뭐, 벌써 3번째 맞는 니 생일이네. 축하한다.

우리 만난지가 벌써 3년인데 항상 내옆에 있어줘가 고맙다. (있어줘서)

무뚝뚝한 내 만나가 니 항상 속앓는거 내 다 안다. (내 = 나 , 만나가 = 만나서)

캐도 내 진짜로 니를 싫어하고 미워하는건 아이다. 알제? (캐도 = 그래도, 아이다 = 아니다 , 알제 = 알겠지?)

내는 니 볼때마다 막 설레고 말로 표현 못하는 그런 감정을 맨날천날 느낀다. (맨날천날 = 매일매일)

니는 내한테 막 다룰수 없는 귀한 존재다 아이가.

내는 있잖아, 항상 니만 보면은 애닳아가 죽겠다.

카니까 내가 말을 좀 무뚝뚝하게 해가 섭섭한거는 있겠지만 아 오빠야는 이런갑다 - 하고 쪼매만 이해해도. (해가 = 해서)

항상 니한테 미안하다고 느낀다.

표현은 하고싶은데 막 쑥스럽고 그렇다.

근데 내 마음만큼은 니를 억수로 사랑하고 있으니까 그래 알아도.

앞으로 우리가 언제까지 함께일지는 내도 잘 모른다.

캐도 내는 그게 억-시 길었으면 좋겠다.

니 힘들때나 슬플때 항상 니 옆에 있을끼다.

힘들면 속 앓지말고 오빠야한테 다 말해라.

내는 마음이 바다같다 아이가.

(물론 니한테만 바다같은거니까 오해하지마라.)

사랑한다.대구인인데 글 내용 토대로 걍 써봄 ㅋㅋㅋ

[엥?읭?]

같은대구인인데도...이렇게 사투리사용이....이렇게이렇게..

[독자2]

사투리 구분 못하는 나에게 억양, 말투 지원이 되서 귓가에 맴돈다ㅠㅠ...
목소리는 나의 낭군님으로 자체 망상♡3♡

[엥?읭?]

헿헿 좋다면야 감사합니다!!!

[독자3]

아오 나사투리쓰는남자한테 약하단말이에횻!!!!!!!!! 느므조으다 작가님 격하게 싸랑한다♥♥♥♥♥♥

[엥?읭?]

헤헤... 다른것도 쓰고있으니까 기대해주세용...♥

[독자4]

아좋아ㅠㅠㅠ전라도여잔데 경상도남자 레알좋다느뮤ㅠ

[엥?읭?]

헿 감사감사하므니다♥

[독자5]

헐설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