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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또개 전체글ll조회 2470


 

 

 

고교환상곡

pro. (클첸 세준 찬백)

 

 

 

 

 

W. 김또개

 

 

 

 

 

*

 

 

 

 

 

[클첸/크리스김종대]

 

 

32세 체육 선생님 크리스

X

28세 국어선생님 김종대

 

 

 

 


나른하다. 온몸이 따뜻한 온천수에 푹 담가져 있는 것처럼 몸이 축축한것도 같다.  손끝에 만져지는 버석한 이불의 감촉에 몸이 젖은 것 같지는 않은데. 손끝에 닿는 이불의 온도가 차갑다. 김종대, 종대야? 좀처럼 떠지지 않던 무거운 눈꺼풀이 아까까지의 제 노력을 비웃듯 벌컥 들어올려졌다.

 

 

 

 

먼저 눈에 닿는 햇빛에 눈이 잔뜩 찡그려진다. 베이직한 색감의 티셔츠 위로 몸을 벅벅 긁으며 크리스는 느릿하게 몸을 일으킨다. 둘의 월급으로 차곡차곡 모은 돈으로 산 오피스텔은 참 김종대같다. 오피스텔 구석구석에 김종대가 묻어있다.

그가 고른 밥그릇과 머그컵, 키 홀더와 거울앞 작은 수납장까지. 소소한것 모두에 김종대가 잔뜩 묻어있다. 암튼, 크리스는 눈을 반쯤 감고 종대의 이름을 다시 한번 부른다. 거실에서 둔탁한 소리가 나더니 방문앞으로 낯익은 얼굴이 모습을 드러낸다.

살짝 밝은 갈색에 똑순이처럼 잘라놓은 앞머리에 종대는 애들이 놀려댄다며 울상을 지었지만 볼때마다 귀여워죽겠다. 아직 머리는 까치집에 꿈나라에서 헤어나오지도 못한 크리스와는 다르게 정장까지 말끔하게 챙겨입은 종대의 얼굴이 울상이다.

 

 

 

 

 


-벌써 일어났어?


-응응. 졸려죽겠어요. 나 오늘 박쌤 대신 애들 선도해주기루 했는데. 완전 지각이야.

 

 

 

 

 

 


아직 출근하기엔 이른시간에 나갈준비가 끝난데에는 이유가 있었구나, 차갑게 식어있던 손끝에 놀라기도 잠시 크리스는 살짝 부어오른 눈을 부볐다. 크리스 얼굴 부었어.

 

정신없는 와중에도 종대가 작게 쿡쿡 거리며 입안가득 식빵을 우겨넣는다. 악, 곡 앵거머거.

 

크리스에게서 등을 지고 현관에 주저앉아 구두를 신는다. 이불의 온기를 포기하지 못한채 이불을 온몸에 둘둘 감싸고 크리스가 바닥에 발을 딛었다. 아오, 이게 왜 또 안됌. 급한마음에 손가락이 자꾸 꼬이는지 구두끈을 묶던 작은 손가락을 툭 쳐내곤 정성스레 다시 묶는다.

넌 어떻게 방금 일어난 사람보다 정신이 없냐, 크리스의 핀잔에 종대가 어깨를 한번 들썩한다. 그러게요.

 

 

 

 

 

읏챠. 하고 크리스가 가볍게 종대를 일으켜세웠다. 구두끈을 암만 정성스레 묶으면 뭘하나, 술취한 사람처럼 목에 늘어져있는 넥타이에 크리스는 피식웃으며 넥타이를 바로 고쳐 매준다. 아 맞다! 제가 학생주임쌤 한테 혼날뻔 했네!

 손목시계를 한번 확인하곤 정말 지각이 될것 같은 마음에 종대는 아직도 넥타이만 만지작거리는 크리스를 흘끔 쳐다본다. 크리스, 나 늦은것 같아요.

 

 

 


-이따 봐 이쁜아.

 

 

 

 

 

 

쪽. 하는 작은 소리가 종대의 얼굴까지 화르륵 타게 만들었다. 어, 어 먼저 갈게요. 뒤도 안돌아보고 현관문을 열고 나가버린다. 미치겠네,

 

 

 

 

 

 

 

 


-

 

 

 

 

 

[세준/오세훈김준면]

 

 

32세 미술선생님 김준면

X

18세 고등어 오세훈

 

 

 

 

 

 

 

 

 

-어이구~ 또 미술쌤 심부름이야?

 


세훈이 고개를 주억거렸다. 쌤이 가불땡겨오래요. 매점아줌마는 인자하게 웃으며 이미 가득찬 세훈의 품안에 빵두어개를 더 올려주신다.

세훈학생 맨날 고생이야~ 선생님 몰래 챙겨둬? 세훈이 감동먹은 표정으로 케로로빵 두개를 급하게 주머니에 쑤셔넣는다.

저 이제 가볼게요, 길쭉길쭉 훈훈한 세훈의 뒷모습을 지켜보던 아줌마가 선반에서 빵을 더 꺼낸다. 아마 이건 나이를 초월한 진리인듯.

 

 

 

 

 

-입맛은 애새끼야 아주.

 

 

 

 

 

 

한번을 따로 부르는 일이 없던 인간이 수업시간에 갑자기 호출하길래 무슨일인가 했다. 무슨 일이라도 있나, 눈썹휘날리게 달려 미술실에 도착하니 하는말.

 

세훈아, 가서 빵좀 사와라. 케로로 초코빵.

 

 

 ..내가 니마 빵셔틀이세요? 하고 대들고 싶은 마음을 꾹꾹 눌러담은 세훈은 매점을 다녀오는 길이다.

 또 늦게 가면 지랄을 해댈 성격이 분명하기에 세훈은 계단을 세네개씩 뛰어 넘었다. 긴다리의 장점(뿌듯). 매점은 1층에, 미술실은 4층에. 씨발, 호출한 이유를 알것 같다.

 

 

 

 

 

 

흐르는 땀을 쓰윽 닦아내며 세훈은 미술실앞에 도착했다. 딱 지 눈높이 만큼만 붙여놓은 불투명한 시트지는 세훈이 당연히 넘어볼수 있다. 답답하게 시리 이런건 왜 붙여놓느냐는 세훈의 질문에 준면은 생글생글 웃으며 답했었지.

 

그래야 애들 보는 시간이 조금이라도 줄어들지^^.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마지막 표정까지 똑같이. 무서운 인간, 하지만 준면은 키가 작은 편이였고 그 말은 곧 키가 앵간히 큰 (ex. 2학년 4반오세훈) 학생들의얼굴은 볼수있단 뜻이였다. 암튼 세훈은 준면을 잠시 관음했다. 학교수업외에도 따로 틈틈히 개인 전시회를 여는 바람에 준면은 늘 바쁘다.

 

 

 

 

 그래서 완성하지 못한 작품은 이런 비는 시간에 틈틈히 완성하곤 했는데, 아마 지금은 구도라도 잡는 모양이다. 딱 지 피부만큼 하얀 캔버스를 앞에두고 눈을 부라리다가 연필을 두 손으로 꼬옥 붙잡으며 눈꺼풀이 곧 닫힌다. 와. 씨발. 누가 여기 브금으로 천상의 아리아라도 틀어주라.

 

 

 

기지배들이 준멘준멘, 하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구나. 우와 소리를 넘어 어쩐지 거룩함까지 느껴진다. 누구 애인 아니랄까봐, 눈이 부셔요 아주.

 

세훈은 팔불출 끼를 가리지 못하고 문앞에서 히죽거렸다. 준면이 집중할때는 얼씬도 안하는게 답이다, 땀까지 뻘뻘흘리며 빵심부름까지 했는데 욕먹을순 없지. 세훈은 고개를 주억거리며 미술실 앞에 쪼그려 앉았다.

 

 

 

 

 

 

 

 

-

 

[찬백/ 박찬열변백현]

 

 

 

18세 비글 변백현

X

18세 모범생 박찬열

 

 

 

 

 

 

고등학교의 꽃은 자고로 점심시간 아닌가, 물론 석식시간도 있지만. 그땐 어쩐지 남겨둔 야자생각에 하루 스트레스가 쫙 몰려와 피곤해지는데 점심시간은 그럴 틈도 없다.

 

노느라고. 헐레벌떡 점심을 먹고 교실로 몰려들어오니 이미 교실은 시끌시끌하다. 호기심 많은 변백현이 이를 지나칠리 없지.

 

 

 

인간장벽을 치고 앉은 교복틈을 비집고 들어가며 백현이 대뜸 뭐해, 뭐해? 목소리를 높였다. 원을 그린 무리를 비집고 들어가니 책상위에 공책을 찢어 엉성하게 만든 쪽지가 한가득이다. 헤에, 이게 다 뭐야. 놀란표정으로 책상위를 지켜보다 슬슬 호기심이 생긴 백현이 옆에서 웃고떠들던 여자애 하나를 툭툭치며 묻는다, 이게 다 뭐야? 헐. 변백현임.

 

 

 

속으로 살짝 놀란 여자애가 눈을 동그랗게 뜨며 당황하다 내뱉은 대답, 마니또 한대. 난 또…. 나이가 몇인데 마니또야. 유치하다는 듯 푸스스 웃지만 또 호기심이 그쪽으로 기우는건 어쩔수 없다. 기웃기웃거리던 백현이 결국 가운데에 앉아 야바위꾼 노릇을 하는 친구를 툭툭친다. 야, 나도 할래. 그럴래? 선뜻 받아들인다.

 

 

그리고 백현몫으로 하나더 늘어난 사람의 이름을 적는듯 그쪽에서 쿡쿡거리는 소리가 늘어났다. 뭔데 그래?. 묻지만 대답은 없다. 이따 알게될거야. 그래그래.

 

 

 

 백현은 고개를 끄덕이며 열장이 넘는 종이쪽지를 두 주먹으로 쥐고 흔드는 친구를 보며 헤헤 웃고만다. 새학기에 이런 뜬금없는 마니또라니, 또 새커플 탄생의 징조가 틀림없다. 이번엔 나도 여친을 사겨보리라, 백현은 속으로 다짐하며 야바위꾼의 두 주먹에 집중했다.

 

 

니가 말만 걸면 당장 사귀자고 달려들 짐승들이 한트럭이세요, 그런 사실따윈 모른채. 백현은 궁금증이 들어 참을수가 없다. 누굴까, 누굴까? 이것저것 막막 떠올려보는데도 딱히 잡히는 사람이 없다. 난 우리반애들 다 좋은데, 생각은 잠깐 밀어두고 백현은 쪽지를 향해 손을 뻗었다.

 

 

랜덤인데도 몸싸움을 하는 몇몇 단무지들 덕에 쪽지몇개가 책상에서 이탈해 바닥에 떨어졌다, 거기에다 짐승같은 아이들의 슬리퍼자국까지 길게 찍혔다. 재수도 없네. 저건 절대로 뽑지 않겠노라 다짐한 백현은 책상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런데, 어라.

 

 

 

 

 

 


"야 벌써 다 뽑았어?"

 

"헐, 변백 못뽑음? 누가 두개 뽑아갔냐~"

 

 

 

 

 

 

제쪽지를 한번씩 확인한 아이들은 고개를 가로젓는다. 백현은 그 순간 예감했다. 키스마크 마냥 슬리퍼자국 찐하게 난 저 놈이 내 운명이구나.

그냥 체념하고 허리를 숙여 고 놈을 집어들었다. 두근두근두근. 벌써 교실안에는 자신의 마니또를 확인하고 몰려드는 핑크핑크한 기류가 가득하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도 호기심과 조용조용한 호감이 가득하다. 나도 곧!. 두근두근두근.

 

 

 

 


「박찬열 우리반 일등이세요 *^^* - 18」

 

 

 

 

 

....알찬열매? 백현은 제 눈을 의심했다. 헐, 알찬열매???????. 궁금증에 가슴이 터질것같았던 백현은 울상을 지었다.

남들이 단내풍길때 저는 땀내나는 알찬열매 옆에서 시다노릇을 해야 할지도. 누구냐고 물어오는 도경수의 동글동글 터질듯한 강아지눈망울을 애써 피하며 백현은 몰래 울상을 지었다. 아오.

 

 

 

 

 


*

 

 

프롤로그는 조심조심, 차근차근히 진행할거예요.

고작해야 두편이지만 ... *^^* 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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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오오어오오오완전기대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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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또개
감사드립니다 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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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우오ㅓ,완전 기대되요!!^^ 신알신하고 갈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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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또개
신알신 감사합니다 ^0^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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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오세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천상의 아리아는 이미 귀에 들리잖아요^^!
아니 암호닉 신청 되나요?! 제가 농노하겠습니다. 작가님 농노. 프롤로그가 설리설리하고 그래여..됴르륵 암호닉 신청 받으시면 '메기' 로 받아주세요(수줍)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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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또개
★메기님★ 감사드려요 (수줍)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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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완전 기대되여 ㅠㅠㅠㅠㅠㅠㅠ 글진짜 달다구리하게 잘쓰시네요 죠아요엉엉ㅇ ㅜㅜ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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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또개
핳.. (부끄) 감사드려요 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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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완전 설렌다 저런 학교 왜 없을까요? ㅠㅠ 클첸이 젤 달달한거같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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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또개
ㅋㅋㅋㅋ 제가 저런 클첸을 좋아해요.. (부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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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헐 좋아요ㅠ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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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또개
ㅠㅠㅠㅠ 엉엉... 감사드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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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카디루민은다음글엔나오겠죠..?기대하고있을게요ㅠㅠㅠ저번글후편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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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또개
핳... 기억해주셨어! 저번글 후편.. 얼른후딱 써오겠습니다 ㅠㅠ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ㅎ_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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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헐 진짜 좋아요ㅠㅠㅠㅠ대박ㅠㅠㅠㅠ신알신하고가요! 혹시 암호닉 받으시면 감탄사라고 기억해 쥬세요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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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또개
★감탄사님★ 감사드려요.... ㅠㅠㅠㅠㅠㅠ 이런 글... 감사드려요 ㅠ_ 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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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ㅎㅎ 정말 기대 많이 되요! 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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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또개
감사합니다 본편 얼른들고 나올게욯ㅎㅎ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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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헐헐내가젤좋아하는커플링만모여있어요ㅠㅠ작가님짱짱!!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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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또개
ㅠㅠ 제 취향... 헿.. 감사드려요 독자님도 짱짱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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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으허 완전 기대만빵으로 되네요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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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또개
감사드립니다 ㅎ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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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헣헣ㅎㅎㅎㅎ세준 나이차이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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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또개
나죠.. ^^ 연하공 S2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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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헐헐헐헐헐ㅠㅜㅜㅜㅜ제가 왜 이걸 이제서야.!ㅠㅠ 2화 미리보기 보고 재밌어 보여서 처음부터 보러왔네요!!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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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또개
아.. 감동.. ㅠㅠㅠ 이게 프롤이니까 어서오세요 ^_^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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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정주행시작입니다!!!!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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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또개
감사함다 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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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ㅠ오오오오ㅇ오오오오옹완전빨리다음편봐야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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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또개
ㅋㅋㅋㅋㅋㅋ 달려요!! 어서!! *따급)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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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헐헐 상상만해도 케미폭팔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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