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t time is over for me.
나에게 그런 시절은 이미 끝났어요.
행복했다.
아니, 행복 했었다.
"탄소야, 이거봐. 빵야! 나 멋있지? 나중에 형사할까? 총 쥐는 직업 진짜 멋있는것 같아,
나중에 우리 탄소는 내가 지켜줘야지"
"푸흐, 그건 또 어디서 났어 박지민.
멋있네,
그럴일도 없겠지만 나중에 위험한 상황 생기면 꼭 나 지켜줘야해 .지민아"
이때 까지만 해도,
그가 그런곳에 들어가기 전만해도.
행복에 눈이 멀어
저 말을 그가 그런식으로 지킬줄은 몰랐다.
조직.
그곳에 네가 발을 디딘게,
그 이유또한 나 때문이였다는게,
너를 말릴 겨를도 없이
아무런 힘없이 태어난 나때문이라는게
너무 양심 없고 변명 같겠지만 이 모든것들이
감당하기 너무 힘든 어린 나였다.
그래서 그땐 내가 필요했을
그의 손을 내가 먼저 놓아버리고
지금 나는 그를 다시
돌리려 왔지만,
시간은 나를 기다려주지 않았고.
많이 늦은것 같다.
양심 없지만 수소문 끝에 알아낸
그의 집앞에서
혹시 모르는 척을 하면 어떡하나,
니가 나를 보고 어떤 반응일까.
떨리는 마음으로
쪼그리고 앉아
기다린지 한참이 되었을때
검은색 세단차가 내 앞에 서더니
벌써 밑에 부하가 생긴건지
조수석에 탄 사람이
뒷좌석 문을 열어주자 내리는 너를 보고
계획과는 다르게
멍해져
그의 형상만 쳐다 보다가는
그가 하는말에 눈물이 터져 나왔다.
"... 뭐야, 너가 여길 왜와. 돌아가. 니가 올 데 아니야.
나한테 미안하면 찾아 오지말고 그냥 너 니인생 살아"
내가 너무 늦어버렸다.
-
안녕하세요. 어..글잡 올 필력이 안되지만 찌통 지민이가 너무 좋아서 독방에서 온 탄소에요.
반응이 별로면 울면서 뛰쳐나가서는 오지않을꺼에요 흡...
잘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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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수상소감 궁금한 사람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