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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징어] 슴땅 엑소네 오징어 00 | 인스티즈

 

 

 

슴땅 엑소네 오징어 00 

 

 

 

 

 

 

 

 

 

 

 

 

 

 

 

 

 

 

 

ㅎr...너징은 요즘 아주 미치겠음ㅋㅋㅋㅋ(원래 미쳤지만) 

부도는 공장만 나는 줄 알았는데 마을도 부도가 남ㅋㅋㅋ 

 

평타치는 기업 땅에 담보잡혀있다 부도가 났는데 마실 주민 전부다 몰락에 처했.. 

 

너징은 하릴없이 가족들과 눈누난나 작별하고 할머니네로 이주하게 됨..★ 

 

근데 할머니네 마을 이름이 너무 길어.. 

마을 초입에 놓인 석상 하나 봤는데 이게 뭔가 싶어ㅋㅋㅋ 

 

 

 

'슴땅 열두명의 전사 엑소동' 

 

코딱지만한 마을보고 동. 

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ㄱㄱㄱㅋ 

 

 

열두명의 전사가 자존심이 존나셋나보군 

 

 

너징은 대문부터 범상치 않은 할머니네 집앞에 드디어 도착하게 됨 

 

야반도주 전문 이모는 없을테고, 

삼촌도 자전거 일주에 정신없을테고. 

 

 

"어여 썩 나가!! 니 새끼한테 줄 쌀한톨 없으니께 꺼져!" 

 

너징이 대문 열려고 팔 뻣는 순간 할매 고함과 함께 누군가 부리나케 나옴;;; 

 

탈색에 난리난 머리털이 눈앞을 스쳐감 

 

 

 

"아!! 할머니!!!" 

"뭐 이노무 망할놈아!" 

 

어깨가 퍽넓은 개털이 너징 발 밟고 그대로 엎어짐ㅋㅣㄱㅋㅋ 

밟힌 발이 존나 아팠어도 너징은 쳐웃음ㅋㅋㅋㅋㅋ 

 

 

"아..씨..." 

 

노란 개털이 고개 처들면서 너징 째려봄 

삼백안 같은게 있나. 은근 분위기있는 게 너징을 당황케 함 

 

무..뭐;; 

 

 

"손녀왔남?" 

 

너징이 잔뜩 쫄아서 어깨 움츠리고 있는데 뒤에서 할머니가 깨잘깨잘 웃음 흘리시면서 너징 팔둑 잡음 

 

"할머니..ㅠㅠ" 

 

 

너징이 할머니 뒤에 숨으면서 쟨, 누구야? 하고 물음ㅋㅋ 

개털이 할머니 손녀라니까 살짝 주춤거림 

 

"할머니 손녀도 있었어여?" 

 

 

개털이 제 온도니 털면서 시선은 너징한테 붙박은채 물음 

너징은 둘 사이에서 안절부절 진땀만 뺌ㅋㅋ 

 

 

"할머니, 과수원에 안나가세요?" 

 

할머니가 츤츤돋게 개털한테 반박중에 키작고 반듯하게 생긴 남자가 얼굴을 내밈 

 

오르막길타고 왔는지 땀이 턱선따라 흐르고있... 

 

 

 

"그래, 민석이 잘왔다. 거 너네집 막냉이 좀 델꼬가라." 

 

키작은 남자아이의 이름은 민석! 

 

어렷을때로 멈춘 할머니댁은 참 많이 달라져있었음 

언뜻 민석이란 남자는 본 것도.. 

 

"오세훈 또!!" 

"뭐여..;;;" 

"네가 거지냐? 내가 밥을안줘, 잠을 못자게 해?" 

 

 

아 개털의 이름은 오세훈이었습니다...★ 

 

너징은 여기에 더이상 껴있다간 정신 서리 당할까봐 얼른 할매네 안방으로 쏜살같이 들어감ㅎㅎ 

 

할머니는, 천천히 옷갈아입고 일하러 나온나. 하면서 쿨내나게 과수원으로 걸음을 옮기심 

 

너징은 잠깐 고뇌에 빠짐 

 

 

일... 

 

일..? 

 

그래, 일... 

 

 

 

일???????!!!!!?!?!??!??!?? 

 

 

 

 

 

 

 

 

 

 

 

 

 

 

 

 

 

 

 

 

 

히히. 여기서 끊어야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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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글 [EXO/징어] 슴땅 엑소네 오징어 00  1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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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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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 왜 여기서 끊어여....!!!!!! 다음편 다음편 ㅠㅠㅠㅠ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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