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허헣허헣허 안녕 징어들, 나한테 덕후 여섯명이 있는데 말이야......
이 덕후들이 좀 많이 낫닝겐이라서 아주 흡족해...
* 근데 성격이 좀 유별남주의 *
자!!! 여러분은 웬디가됩니다.
웬디로 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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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고등학교 입학식 당일>
"웬디야.......................일어나 학교가자....."
흡.....웬디는 아침에도 짱짱 이쁘다 내동생.................흡................
언제 이렇게 컸지.............
지금 이렇게 세월의 빠름을 느끼며 슬퍼하는 동시에 동생으로 보이는 여성을 깨우는 이 사람은 감수성이 풍부한 첫째, 김준면이다.
웬디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아니, 앞으로도 덕후인 것은 변하지 않을 이 사람은 웬디 앞에서만 찌질이가 된다.
(다시 한번말하지만 웬디 앞에서만 찌질이다.)
.........? .............................아 젠장............이 오빠년이 또 찌질이 코스프레 하면서 울고있네....아침부터 .....
"응 오빠.......ㅎ 웬디 지금 일어났어 ....... 울지마 아침부터 짜고 지랄이야"
오빠의 이중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는 여동생은 , 둘째 김웬디이다.
주변에 자신을 과하게 좋아하는 덕후들을 아주 좋아한다...그냥....잘생겨서 좋아한다....관심받는걸 즐기고 좋아한다.
자신앞에서 자동으로 찌질이가 되는 오빠가 일부러 그러는게 아닌, 자신앞에서는 진짜 찌질이라는걸 알고 있는 여동생은 오빠를 위로하기 시작했다.
"흡.......웬디......아침부터 욕하면 좋지않아......흡...."
"알겠어!!!!!!!!!! 오늘 입학식이니까 빨리 준비하고 가자 .. 배숮이랑 정수정이 기다림"
입학식날 신호등 앞에서 만나기로 한 배수지와 정수정을 떠올린 웬디는 등교준비를 하러간 오빠를 보고서는 허겁지겁 등교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흐음...............늦으면 치킨쏘기로했는데 존나 빨리 준비해야겠다.......
그나저나.......그 미친개들도 오겠지?...........음..........고등학교에는 어떤 미친년들이 많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 기대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얼굴값은 한다니까 내새끼들 오구오구
웬디는 자신의 주위에서 덕질을 하는 미친개들의 외모에 홀려 자신을 괴롭히거나 건드는 여학생들을 약올리거나 엿먹이는 취미를 가지고 있다.
웬디가 앞으로의 학교생활을 기대하면서 낄낄거리며 등교준비를 마치는 동안, 김준면의 방안에서 엑소 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등교 준비를 마친 또다른 웬디덕후가 등장했다.
"아 졸려...........................................어............자기 준비다했어?"
나를 자기라고 칭하는 저 귀여운 생명체는, 내 자기, 나의반쪽 ,또다른 웬디덕후 , 쌍둥이 김종인이라 할수 있다.
보통 쌍둥이 사이에서도 누나 동생의 개념이 있다고는 하는데, 유감스럽게도 나와 김종인은 재왕절개로 태어났기 때문에 ....그런건 따지지 않기로 했다.
"응 자기 일어났어? 용케 준비 다했네 ㅋㅋㅋㅋ"
마치 연인처럼 부비적거리며 다가오는 종인을 한번 안아주고는, 신발을 신고 집을 나섰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아 벌써 기대된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고등학교도 별반 다를게 없을까? 어떨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종인 - "자기 이렇게 신났어???? "
웬디 - "그냥.....ㅎㅎㅎㅎㅎㅎ 앞으로 펼쳐질 놀이가 재미있어서 ? 라고 말해야하나"
준면 - "우리웬디.........착한웬디.............날파리들이 덤비는건 적당히 받아줘야하는거야 알지?"
웬디의 말을 듣고 개구진 표정을 지으며 웬디와 같이 고등학교 생활을 기대하던 종인이와 달리, 찌질이 준면은 웬디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ㅋㅋㅋㅋ 걱정마 내가 병신도 아니고 ㅋㅋㅋㅋ 그냥 노는건데 뭘 ㅎㅎㅎㅎㅎㅎ"
내어깨를 감싸며 걷는 종인이와, 내걱정을 하며 잔소리를 하는 준면오빠를 보며 여시는 매일 하지만 다시한번 감사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는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봉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제들이 인물이 좋으니 매일매일이 꿈같구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하느님 부처님 알라신님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신님 감사합니다.감사해요.
하루에도 몇번씩 망태기를 꺼내는지 모르겠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생기고 이쁜걸 좋아하는 웬디는 철저한 외모 지상주의이다.
그리고.......성격도 ................짐작할거라 생각한다 ..... 약간 병신미가 보이지만 병신은 아닌 좋은게 좋은거지주의인 웬디는
잘생긴고 예쁜것들의 관심을 매우 좋아하고 즐기는 편이다.(그저 즐긴는게 아닌 환장한다.)
그렇게 모든 신들께 감사하던 웬디는 신호등에 서서 자신을 기다리는 수정이와 수지를 발견했고 , 그 뒤에서 자신을 격하게 반기는 남다를 덕후들도 발견했다.
"왔냐 김웬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주 이 미친개들한테 시달려서 돌아가실뻔"
나를 보고 아주 반가운척 하는 저 예쁜 생물체는 내 단짝친구 배수지이다.
저 아이도 겉은 순둥순둥해 보이는것에 비해 곰인척하는 여우이다.
그래서 나랑 친구가 되었나봉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씨발 어제 저녁부터 김웬디랑 언제 어디서 만나기로 했냐면서 카톡폭탄 맞음 내폰 터지는줄 "
안그런척 하면서 찡찡대는 이 예쁜 생물체도 내 단짝친구인 정수정이다.
얘는 사람안가리고 돌직구를 날리는 걸 좋아하고 , 겉보기와 다르게 찡찡이다.. 예쁜 찡찡이.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성격이 만만한건 아니라서 ...........친구다.......나랑 잘맞는다....
신호등앞에서 만난 수지와 수정이는 이제 어느정도 적응이 된건지, 뒤에있는 덕후들을 상대하다가 나한테 툴툴대었다.
"어쩜 ? 나년이 이쁘고 사랑스러운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쩔수 없는 불변의 법칙임 "
저년처럼 돌은년도 없을거라며 중얼거리는 수지와 미친개들을 조련하는건 니가 제격일거라며 중얼거리던 수정이는
난리법썩을 치며 다가오는 미친개들을 보며 먼저 등교한다면서 둘이서 학교로 걸어갔다.
ㅋㅋㅋㅋ 준면오빠가 이쁜것들은 관심을 받느데 익숙해져야 한다고 했어 이것드랑 ㅎㅎㅎㅎㅎㅎㅎㅎ
뭐 나는 그 관심받는걸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라서요 ...그것도 존나 낫닝겐들의 관심이라면 거절할수가 없지 않겠어요?
원래 관심받을때 공주처럼 행동해야지...... 때가 지나면 철없어 보이기 마련이지....
먼저 학교에 걸어가는 수정이와 수지를 보다가 , 자신에게 말을 걸어오는 덕후들을 보며 다시한번 신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졌다.
"웽디!!!!!!!!!!웬디야!!!!!!!!!! 보고싶었어 루하니 웬디 많이보고싶었어 웬디도 루한이 보고 싶었지???"
소리지르듯이 인사하는 이 생명체는 , 김루한이다. 보시다시피 얼굴을 막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낫닝겐인건 변하지 않는다 .
김루한 이시키.....내 허즈밴드 후보 해라 흫......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내꺼 존나 내꺼......
"니같은게 감히 웬디를 보고싶어하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웬디안녕 오늘도 이쁘네 "
자연스럽게 김루한을 통제하는 이 생명체는 , 김민석이다. 존나 낫닝겐 미친....
오늘도 이쁘다고 해주는 이 씹덕터지는 밍소쿠 너도 내꺼....흡.....................존나 내꺼................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웬디 존나 이뻐 ㅋㅋㅋㅋㅋㅋㅋ 좋아하는거 봨ㅋㅋㅋㅋㅋ아침부터 표정이 솔직하네 ㅋㅋㅋ"
덕후들의 얼굴을 보며 황홀해 있던 나에게 , 우쭈주 거리는 이 낫닝겐은 , 오세훈이다......ho오세훈oh
얘도 웃을때는 존나 씹덕터지고 하회탈 같은 매력을 뽐내는 낫닝겐이다.
나는 얘가 혀로 입술을 쓰윽- 쓸때가 존나 섹시하더라....... 없는게 서는기분.......볼때마다............내안의 음란마귀를 확인할 수있어서 아주 좋아...
내가 너도 많이 애정해 낫닝겐 세후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웬디안녕 "
수줍게 웃으면서 나에게 인사하는 저 생명체는 , 도경수이다.
존나 낫닝겐 ..........난 죽어도 여한이 없어....................
지금이 내 인생의 정점인듯...................................................................저런 낫닝겐이 나를 좋아해요 여러분!!!!!!!!!!!!!!!!!!
이 낫닝겐은 씹덕......귀염 터지는데 한번씩 섹시해짐....날잡고 섹시한 날이 있음...............
그날은 내심장 어레스트 안나게 부여잡고 있어야함...................
안그러면 내가 덥칠것 같아서 그래...........경수를............저 낫닝겐을.................
반갑게 인사를 하고는 옆에 낫닝겐들과 종인이와 오빠를 끼고서는 같이 입학식이 시작될 엑소 고등학교 운동장으로 걸어갔다.
벌써부터 주변에서 시기어린 애기들의 시선이 느껴진단 말이지......
하긴 나같아도 존나 질투할듯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앞으로 학교생활 존나 찰지게 재미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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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갑자기 빙의글을 쓰고싶어서 가져옴...........................
연재할까요 ?
일단 반응을 보고 .........ㅎ..........작가년 아주 소심한 년이라......
일단 주인공은 여러분! 이름을 징어로 하려고 했지만....웬디가 이쁜거 같아서요...... 괜찮죠?
이 글에서 웬디는 이중성도 보이고 솔직한 ....그리고 아주 영악할 예정이에요 ....ㅎ..........
작가년은 이만 사라질게요.......안녕 !
수정해야할게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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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수 현상 진짜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