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X] 너비쨍 남장하고 빅스영입된 썰 1 (부제:차학연이 잘못했네)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b/9/5/b9515d40dc8da0f70a8f4473a8ae38a5.gif)
이날은 빅스티비 촬영중이었는데 너비쨍이 숙소에서 산지는 얼마 안됐잖아? 그래서 그 동네 지리를 잘 몰랐단말이야. 근데 빅스-장난=0 ㅇㅇ. 그날 밤에 야식내기 게임해서 마트가서 과자랑 음료수사오기 했었는데 학연이가 걸렸어ㅋㅋㅋ "아뭐야 이거 사기야! 다시해 다시!" "그런게 어딨어요, 빨리 가서 사와요!" "아냐 아냐 택운이가 늦게냈단말야, 다시 해!" 괜히 택운이 핑계대면서 학연이가 다시하자고 징징대길래 멤버들 다 받아주기 지쳐서 결국 다시 하기로 했다? 이번엔 사다리타기했는데 너비쨍걸림ㅋㅋㅋㅋㅋㅋㅋ 방송 앞에서 또 찡찡대지 말자고 쐐기를 박아버린 원식이 때문에 너비쨍은 툴툴대면서 vj 한명 데리고 지갑 챙겨서 숙소를 나올 준비를 해. "야야 너 여기 어떻게 오는지는 알지? 매니저형이랑 같이 갈래?" "됐네여, 갔다올 수 있어요!" "우리 귀요미 누가 확 데려갈까봐 그러지" 학연이가 킬킬대면서 놀리는건지 진심인지 모를 말투로 툭 던지는데 너비쨍은 그말에 기분이 더 상해ㅋㅋㅋ 애취급하는거냐고 쏴대고나서 문닫고 나왔는데 좀 추운거야 "아저씨 안추워요? 여기 쪼끔 추운데 팬여러분 감기조심해요!" 괜히 vj한테 말걸고 카메라에대고 독백하면서 어찌저찌 길은 찾아갔어. 밤이라서 그런가 마트에 사람도 별로 없었고 거리도 어둑어둑한게 나름 여자라고 좀 무서운거야 "아저씨 저 주머니에서 폰 좀 꺼내주세요!" 양손 가득 비닐봉다리 들고있느라 손 없어서 vj아저씨가 대신 폰을 꺼내줬어. 잠깐 골목에 앉아서 전화를 거는데 여섯명이 짰는지 아무도 안받앜ㅋㅋㅋㅋㅋㅋㅋ "아 나빴어 진짜, 아무도 안받아요!" 나 손 시린데! 카메라보면서 최대한 불쌍하게 찡찡대고 다시 골목을 올라갔는데 뭔가 좀 이상한거야. "어, 여기 아니죠?" "그런거 같은데..." "헐 나 설마 길잃었어요?" "......." vj가 숙소가 어딘지 잘 찾아갈리도 없고 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계속 꼬이는거 같길래 다시 폰을 꺼내. 점점 춥고 손은 무거운거 들고 걷느라 새빨개져서 화면을 터치하는데 느낌이 안나 ㅣㅋㅋㅋㅋ "고객님이 전화를 받을 수 없어 삐 소리후...." "아 또 안받아!! 이거 분명 짠거죠? 그쵸?" 또 혼자 꿍얼대면서 음성메세지를 남겨. "형들 저 길잃은거 같은데 여기 어딘지 모르겠어요 흐아아아..." 우는 소리 내면서 음성메시지 남기니까 온 몸에 진이 쫙 빠지고 무기력해지는거야. 너비쨍은 과자고 뭐고 거리에 내려놓고서 가만히 멤버들의 연락을 기다려. ♬아찔아찔 Fantas... 한 5분정도 지나니까 너비쨍 폰이 막 울려. 벨 울리자마자 전화를 받으니까 효기 목소리가 들리는데 막 울컥해 "너 왜 전화 안받아!!!" "미안! 형들이 너 놀려먹느라 받지 말랬어! 난 받을라고 했는데..." "됐어 이자식아! 나 추워어으아앙" "거기서 움직이지 말고 기달려, 바로 갈게!" "여기가 어딘줄 알고 와..." "gps 장식이냐?? 너 그 근처에 뭐있어?" "...집들..." 상혁이가 진짜 한숨 푹 쉬는데 괜히 너비쨍이 미안해져서 징징대는것도 관두고 전화를 끊어. 무릎끌어안고 볼 기대고서 멤버들 오는걸 기다리는데 좀 오래걸리는거야. 그제야 너비쨍은 이 거리는 함부로 나다니면 안되겠다고 실감해. "어! 아~ 진짜 비쨍아!" "...으아아..." 택운이랑 상혁이가 골목 끝에서 막 달려오는데 그렇게 감격스러울 수가 없어ㅋㅋㅋㅋ효기가 막 아직도 춥냐고 왜 그렇게 찌질하게 앉아있냐고 지 집업 벌리면서 안아줘. 굳이 벗어주지않고 안아주는 이유는 잘 모르겠어도 너비쨍은 일단 추우니까 효기한테 안김ㅋㅋ "애도 아니고 왜 길을 잃어대고 그래?" "길잃고 싶어서 그랬나ㅠㅠㅠㅠ" "그러게 학연이가 매니저 데리고가라고 했잖아." "잘 갔다 올 수 있을 줄 알았단 말이에요..." "말을 말지." 택운이 특유의 하이톤으로 작게 타박하는데 너비쨍은 괜히 효기한테 더 파고들면서 투덜대. 이 모습 보고 또 좋아죽을 팬들 생각하니까 상황이 이런데도 막 웃음이 나와ㅋㅋㅋ "빨리 가자, 어휴, 많이도 샀다. 안무거워?" "안무거워, 안무거워." 봉지도 대신 들어주고 길 척척 찾아서 가는 택운이랑 상혁이 따라서 쭐레쭐레 가니까 얼마 안 가서 숙소가 나와. 그렇게 멀리 떨어지지도 않은데서 숙소 나오니까 너비쨍은 괜히 짜증이 나ㅋㅋㅋㅋ. 숙소앞에는 재환이랑 콩이랑 학연이랑 원식이랑 다 나와있고ㅋㅋㅋㅋㅋ엄밀히 말하면 학연이 대신 너비쨍이 심부름 갔다온 꼴이니까 학연이가 제일 미안해해ㅋㅋㅋ 그게 재밌어서 너비쨍은 더 삐진척하고.ㅋㅋㅋㅋ ♥ 썰길이가 짧아서 자주올거같아! 요본꺼까지는 독방에서올린거 끌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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