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빙의글] 아빠가12명이라니!(리얼버라이어티프로그램'아빠VS딸')555555555

안녕하세요 딸바보엑소입니다~!   

오랫만이죠ㅠㅠㅜ제가 글쓰는게 쫌 많이 느려요ㅠㅜㅠ   

그래도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암호닉[딸/파파/텐더/늑대와민용/엑소딸/라봉]♥   

 

 

 

   

   

   

   

   

   

며칠전부터 조짐이 보이더니 결국 그분이 오시고 말았다   

한달에 한번 주기적으로 방문하시지만   

오실때마다 항상 고통만을 주고가신 그분..ㅠㅜ   

학교에 오자마자 책상에 엎드러서 낑낑대고 있으니까   

정수정이 보건실에서 핫팩을 받아와서는 내배에 대주면서   

   

"어휴 또시작이네, 아침에 밥은 먹엇냐?"   

(도리도리)   

"약은?"   

(끄덕끄덕)   

"야이 화상아,약먹으려면 꼭 밥먹고 약먹으라니까?"   

"배아파...."   

   

항상 생리하면 밥도 못먹고 물도 잘못마시고   

위아래로 게워내기 때문에   

일체 뭘 먹자도않고 아프니 약만 먹는 나때문에   

(사실은 쓰니...☆★)   

츤츤거리는 정수정을 한번 처다보고는   

정말 쓰리지듯 잠들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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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교시부터 6교시 내내 자다가 안되겟다싶어서   

어차피 정규수업은 끝났고 보충만 남아서    

담임선생님께 조퇴증을 받아와서는   

버스를타고 숙소로 돌아오니 아침일찍 나간 아빠들이   

아직 아무도 안왓고 아침에 경수 아빠가 차려놓고 나간   

아침밥도 그대로있지만 진짜 당장이라도 배를 부여잡고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을꺼 같아서   

대충 교복만 갈아입고 침대에 쓰러지듯 누워서   

한 30분정도 낑낑거리다가 겨우 잠들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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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시간 무시해주세요ㅠㅠ)   

 

 

 

 

 

 

 

 

 

   

"하..숙소에 전화해도 안받아요"   

 

 

 

"지어 무슨이ㄹ 쌩긴고 아니야?ㅜㅠㅜ"   

 

 

 

"불안한 소리하지말고, 눈물그치고 메이크업 다시 받고와   

얼른 스케줄하고 징어찾아보자"   

 

 

 

"매니저형 우리 스케줄하고 있을테니까   

숙소가서 징어있는지 확인좀해주면 안될까?"   

 

 

 

"안돼임마,사생들 어떡할꺼야   

대신 무대순서 바꿔 보던지 할께"   

"아진짜...사생들....우리징어 걱정되 죽겟어..."   

 

 

 

"일단 학교로 전화해볼까?"   

 

 

 

"아마 학교 난리날꺼야,징어 학교생활 힘들어져"   

 

 

 

"아그럼 어떡해여,요새 안그래도 사생들이   

징어 가만 안둘꺼라고 했는데...."   

 

 

 

"세훈아,징오 꽨차늘꼬야 곡종하지마"   

 

 

 

"그래 일단 계속 전화해보고 스케줄 끝나고 바로 숙소로 가자"   

 

 

 

 

 

 

 

 

 

 

 

 

 

 

 

 

 

 

 

"형형빨리출발해여"

 

 

"다들탔지? 다들 챙길꺼 다챙겼지?"

 

 

"응응빨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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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리 문열어봐"

 

 

 

 

삐-삐-삐-삐-삐삐 뜨르릉~

 

 

 

"엌징어 신발 있다!"

 

 

"징어야!!"

 

 

"홀!징오 요기이쏘!!"

 

 

"오!아...자네...아진짜 식겁했네..."

 

 

"근데 왜이렇게 일찍와있지?

 

원래 한두시간후에 오는거 아니야?"

 

 

"그러게..근데 교복도 입고있고...

 

저기에 가방도 있는걸보니 학교는 다녀온거 같은데...?"

 

 

"응?...??애 아픈거 같은데?"

 

 

"어?진짜 끙끙거리고 식은땀흘린다;;어..열은없는데??"

 

 

"오?요기 테이블위에 약이쏘ㅠㅠ아픈가바지어ㅠㅠㅠㅠ"

 

 

"이건...아...우리징어....여자구나....;;"

 

 

"..............??"×12

 

"준면아 넌 창고에 핫팩있는거 좀 꺼내오고,

 

경수야 넌 죽좀끓어줘 소고기죽으로

 

세훈아 물좀따뜻하게 끓여줘"

 

 

"응?...아 그래"

 

 

"소고기죽?소고기가있으려나...?"

 

 

"에헤이..물까지 시키는거에여??"

 

 

"민속아 징오왜이래? 많이아파?"

 

 

"징어도 여자였어..."

 

 

"아....형 설마 그거에요?"

 

 

"아...그런가보다 우리 누나도 가끔 저러더라..."

 

 

"아~뭔데~나도 이야기해줘~!!"

 

 

"여자들 한달에 한번씩 하는거...;;"

 

 

"아...?아...그래...우리징어 여자네..."

 

 

"아근데 그러면 따뜻해야하는거아니야?

 

집이너무 서늘한데 보일러키자"

 

 

"그래 내가 보일러 키고올께"

 

 

"민석이형 죽 다끓였어, 징어는 괜찮아?"

 

 

"음 자고있는거 보니 지금은 괜찮을꺼야"

 

 

"일단 죽 식기전에 먹이고 약먹이고 재우자"

 

"그래, 징어아~딸?많이아파? 으이구 일어나봐"

 

 

"으.....아빠?다들 스케줄다했어?"

 

"응ㅠㅠ 징오 마니아파?ㅠㅠㅠㅠ"

 

 

"헐 아빠 왜울어ㅠㅠㅠ나괜찮은거같아ㅠㅠㅠ안아파ㅠㅠㅠ"

 

"배좀 괜찮아? 일단 죽먹고 약먹고 더자"

 

 

"아빠들고마워ㅠㅠㅠ근데 민석아빠

 

나 배아픈거 어떻게 알았어?"

 

"거기약 우리동생도 가끔먹는거 봤어"

 

 

"아~맞다 아빠 여동생있지....그러면 고모?인가???

 

아니 잠깐만 그러면 다들 나 왜아픈지 아는거야??"

 

"ㅋㅋㅋㅋ응ㅋㅋㅋㅋㅋ우리딸 여자네?"

 

 

"헐아헐 부끄러워////_////"

 

"ㅋㅋㅋ아귀여워ㅋㅋㅋ괜찮아괜찮아 당연한건데 뭘ㅋㅋㅋ"

 

 

"ㅋㅋㅋ그나저나 배는 정말 괜찮아?"

 

 

"응!!와 이죽 누가 만들었어? 짱맛있다ㅠㅠ"

 

"ㅋㅋ내가만들었어 맛있어?더줄까??"

 

 

"응!!굳bb"

 

"안아프다니 다행이다..어휴진짜....

 

전화도 안받고 카톡도 안보고

 

아빠들이 얼마나 걱정했는데....."

 

 

"미안해 ㅠㅠ 많이 걱정했어?"

 

"당연하지!!진짜 스케줄도 하지말고 갈까

 

얼마나 고민했는데"

 

 

"헐 그러면 안되지,나먹여살려야지"

 

"ㅋㅋㅋ그래알았어 돈많이 벌어올께ㅋㅋㅋ

 

대신에 아프지마 알았지?"

 

(쓰담쓰담)

 

 

헐 아빠가 머리 쓰다듬어쥼ㄷㄷ

 

"아빠들 일하고 와서 힘들텐데 얼른가서 쉬어~"

 

"알았어ㅋㅋ배아프면 약먹고 더자"

 

 

"응ㅋㅋ 알았어 걱정하지마요~"

 

 

아빠들을 보내고 걱정했다기에 폰을 보는데

 

?왜 꺼져있찌....?베터리가 없나??만땅이였는데??

 

혹시나해서 비상용 베터리로 갈아끼우니

 

부재중 148통;;;;

 

카톡도 아빠들 전부다 보내고;;

 

아빠들 덕분에 완전감동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빠들♥

 

 

 

 

 

 

 

ㅠㅠㅠ어제 학교마치고부터 계속썻는데 

시간은 자정을넘어 오늘이네요ㅠㅜㅠㅠ 

흐헝헣헣ㅠㅜㅜ피곤해요ㅠㅜㅜ 

암호닉 받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자1]

[댜익]으로 신청하고 갈께요~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딸바보엑소]

암호닉신청 감사합니다~♥

[독자2]

어휴ㅠㅠㅠ아빠들사랑해여ㅠㅠㅠㅠㅠㅠ

[딸바보엑소]

ㅠㅜㅜㅠㅠㅠ아빠들ㅜㅠㅠㅠㅠ
우리아빠ㅠㅠㅠ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딸바보엑소]

정말ㅠㅠㅜㅠㅠ이런 딸바보아빠들ㅠㅠㅠ

[독자4]

민석이짱이닿ㅎ흫힣

[딸바보엑소]

po여동생wer!!민석아빠 여동생 없엇으면 응급실까지 갈뻔한 우리징어

[독자5]

오오유러류류ㅠㅠ쩌러여ㅠㅠㅠㅠ

[딸바보엑소]

감사합니다!!♥

[독자6]

밍쏙스 쫭쫭맨

[딸바보엑소]

우리의빠오즈아빠는 대단햇습니다ㅇㅇ

[독자7]

신알신해여ㅜㅜㅜ조타

[딸바보엑소]

신알신 감사합니다~!!!

[독자8]

신알신하고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아빠들사랑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9]

헐ㅜㅠㅠㅠㅠㅠㅠㅠ 저런 아빠 가지고 싶다...ㅠㅠ대박ㅠㅠㅠ

[독자10]

헐헐헐헐헐 완전짱조으무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