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240145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비발디 전체글ll조회 575


권지용, 이승현의 봄 

 

작게 고요한 교실을 울리는 미성, 긴장했는지 웃지않는 눈, 정갈하게 이름을 적는 네 손끝에서 들리는 분필소리, 나에게 다가오는 인기척과 앉을때 끌리던 의자소리, 잘 지내보자며 내게 건네던 하얀 손, 그 모든게 너와의 '처음' 단 한순간도 잊은적없다. 널 만나기 위해서 이 차가운 겨울을 버텼나보다. 

"좋아해." 

어깨가 떨릴정도로 두근거렸던 내 고백을 받아준 너. 해사하게 웃으며 내 손을 잡아오던 넌 너무나도 눈부셨다. 지금 계절이 마치 너와같아서, 내이름을 부르는 너의 목소리도, 꽃향기를 머금은 머리카락도, 널 안으면 났던 익숙한 체향도. 

 

햇살을 오래보면 눈이 시려워진다. 그래서 간거니, 승현아. 나의 봄. 내 모든것인 네가 우리가 만났던 그 계절. 나와 내가 너무도 따스하게 사랑했던 계절인 그 봄에 너는 꺾어버린 꽃처럼 졌다.  

 

봄이 사라진 순간, 내 계절도 잃었다.
이 시리즈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현재글 [뇽토리] 봄  1
12년 전

공지사항
없음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독자1
잔망잔망하다......조타 ㅠㅠㅠ..잘읽었어용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처음이전1462147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