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2451623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이도갱 전체글ll조회 1311

 










#1. 






삑삑삑삑.

 


현관 도어록 소리가 들리고.

한 손에 비닐 봉지를 든 한 남자, 집 안으로 들어와 집안을 둘러보는데 아무도 없는 듯 조용하다.

들어서자마자 부엌으로 가서 비닐 봉지를 식탁에 내려 놓고, 자연스럽게 2층으로 올라가 문을 여는데






 

 [세븐틴/?] 돌고도는 사각관계의 클리셰 01 | 인스티즈

아~ 이 형은 한결같아. 사람이. 변하질 않아.  




 

해가 중천에 뜨고 시곗 바늘은 12시 30분을 가리키는데, 침대에 누워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를 정도로 곤히 잠든 지훈의 모습에 어이없어 웃음이 난다.

그런 지훈을 한심한 눈으로 바라보던 민규, 핸드폰을 침대 옆 스피커에 연결하고 최대출력로 사운드를 높인 후 노래를 튼다.

 









[세븐틴/?] 돌고도는 사각관계의 클리셰 01 | 인스티즈

 

야 안꺼?

 




눈은 그대로 감은 채 낮게 잠긴 목소리를 내는 지훈에 민규는 아랑곳하지 않고 귀를 막고 스피커옆에 서있고.



[세븐틴/?] 돌고도는 사각관계의 클리셰 01 | 인스티즈


이젠 이 정도는 켜야 반응을 하시네.

 




[세븐틴/?] 돌고도는 사각관계의 클리셰 01 | 인스티즈

깼어. 니 들어왔을 때부터 깨어 있었어.






[세븐틴/?] 돌고도는 사각관계의 클리셰 01 | 인스티즈

아 정말요? 자 이제 깬 사람을 보여주시죠.

 




나가.

 

 

 





 

 

 

 

 

 

 


 

[세븐틴/?] 돌고도는 사각관계의 클리셰 01 | 인스티즈

 

야. 누구맘대로 내 집에 들락거려. 


 

결국 민규의 파워풀한 모닝송에 잠이 깬 지훈은 젖은 머리를 털며 민규가 있는 부엌으로 걸어와 자연스럽게 식탁에 앉아

민규가 사온 우유와 샌드위치를 먹는다.





[세븐틴/?] 돌고도는 사각관계의 클리셰 01 | 인스티즈


형 저도 집에서 바로 출근하고 싶어요. 근데 형이 회사에 와야 제가 돈 받고 일할 거 아닙니까?

 





[세븐틴/?] 돌고도는 사각관계의 클리셰 01 | 인스티즈


너 힘들까봐 휴가 주려고 그러는 거지. 명색이 광고쟁이가. 눈치없냐. 그리고 비밀번호는 어떻게 알고 들어왔어. 분명히 바꿨는데..





[세븐틴/?] 돌고도는 사각관계의 클리셰 01 | 인스티즈


형이 주려는 휴가가 혹시 해고 인가요? 

그리고 명색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라는 사람이 현관문 비밀번호가 1234가 뭐에요. 창의력 없게.

 






 지훈은 우물 우물 지훈의 샌드위치를 같이 먹는 민규를 한참 보고는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세븐틴/?] 돌고도는 사각관계의 클리셰 01 | 인스티즈


........ 출근하는 거 힘들면, 차라리 이 집에 살지그래?  

 




[세븐틴/?] 돌고도는 사각관계의 클리셰 01 | 인스티즈


한 두시간이면 될 걸 하루종일 하라고요? 안 사요. 고용한 노예한테 임금은 주고나 말씀하시죠.

 






[세븐틴/?] 돌고도는 사각관계의 클리셰 01 | 인스티즈


뻑하면 내 카드가져가서 긁는게 어디사는 누구시더라. 니가 쓴 카드 영수증이 네 월급 넘어가는 거 확인... 








 [세븐틴/?] 돌고도는 사각관계의 클리셰 01 | 인스티즈


주인님 어서드세요. 식사 식습니다.

 





 

 

 

1편을 잘못 삭제해서, 다 지우고 다시 올리려고 했는데 이게 포인트가 차감되는 거였네요ㅜㅜ

1편은 무상구독으로 남깁니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세븐틴/?] 돌고도는 사각관계의 클리셰 01
05.01 15:12 l 이도갱
[방탄소년단/전정국] Dear My Peter Pan 0211
05.01 15:12 l 전터팬
[방탄소년단/민윤기] 윤기와 탄소가 만난다면 1729
05.01 14:09 l 뜨뜻
[방탄소년단/민윤기] 윤기와 탄소가 만난다면 1633
05.01 13:52 l 뜨뜻
[방탄소년단/국뷔] 전정국이 슬리데린이고 김태형이 그리핀도르인 썰 01 14
05.01 13:42 l KV
[방탄소년단/민윤기] 윤기와 탄소가 만난다면 1523
05.01 13:11 l 뜨뜻
[방탄소년단/김태형] 소꿉친구 김태형 20 (KAKAO TALK)24
05.01 12:24
[방탄소년단/민윤기] 윤기와 탄소가 만난다면 1425
05.01 12:23 l 뜨뜻
[방탄소년단/김태형] 톱아이도루 김태형×신인아이도루 너탄.0116
05.01 04:11 l RA.un away
[VIXX/이재환] 어느 사형집행인의 일지 프롤로그9
05.01 03:58 l 록키호러픽쳐쇼
[세븐틴] 이지훈 x OOO x 부승관 썰31
05.01 02:20 l 석민꽃
[방탄소년단/전정국/김태형] 배우x스타일리스트 0122
05.01 01:57 l 아름다울미
[방탄소년단/민윤기/김남준/박지민] 내 인생의 놈놈놈 0473
05.01 01:55 l 月夜
[세븐틴] 새벽에 끄적이는 그냥 그런 망상 조각 모음92
05.01 01:09 l 뿌존뿌존
[방탄소년단/전정국] 비익련리[比翼連理]49
05.01 01:04 l 오토방구
[세븐틴/홍일점] 권순영x너봉 연습생시절 짧은 썰23
05.01 00:46 l 석민꽃
[방탄소년단/랩슈뷔민] 우리 오빠는 남자를 좋아해 016
05.01 00:35 l 방가네
[방탄소년단/민윤기] 22살 고딩 민윤기 0321
05.01 00:02 l 고딩 민윤기
[iKON/김지원] 월간 아이콘 : 4월호8
05.01 00:01 l 구모씨
[세븐틴/?] 돌고도는 사각관계의 클리셰 036
04.30 23:38 l 이도갱
[세븐틴/부승관] 부승관 코디가 된 thㅓㄹ12
04.30 23:38 l 부부젤라
[방탄소년단/민윤기] 윤기와 탄소가 만난다면 1325
04.30 23:17 l 뜨뜻
[방탄소년단/민윤기] HIDDEN 0217
04.30 22:56 l 오알
[방탄소년단/민윤기] 달동네 사는 음악하는 민윤기 X 달동네 사는 학생 OOO 2052
04.30 22:46 l 오토방구
[방탄소년단/국뷔] 유흥업소 032
04.30 22:31 l 삼천번째
[방탄소년단/김태형] 신분 상승 한 번 해볼 테냐 (부제: 잠행 一장) 03108
04.30 22:17 l 채셔
[세븐틴/권순영] 쇼윈도부부 : 02 21
04.30 21:39 l 소년의 계획


처음이전731732733734735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1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