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홍일점] 밤이 되었습니다. 미자는 고개를 들어주세요. 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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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홍일점] 밤이 되었습니다. 미자는 고개를 들어주세요. 016

(부제:누구나 연애에 대한 로망은 가지고 있잖아요?)

오늘은 저번에 말했던 것처럼 탄소의 연애에 대한 로망에 대해 이야기 하려함.

저번에도 말했듯이 탄소 성격 자체가 뭘 숨기고 감추려하는 성격이 아닌지라

저번처럼 이상형 질문도 당당하게 대답하게 되었는데

연애에 대한 로망은 본인이 직접 뷔앱 방송에서 말을 다 해버렸음ㅋㅋㅋ

당시 숙소에서 석진이,지민이,정국이랑 함께 뷔앱 방송을 찍었는데

혹시나 진콩,짐콩,국콩을 기대했다면....fail...

여기서는 탄소가 연애 로망에 너무 들뜬 나머지 그런 기류를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가 없음ㅋㅋㅋ

(하지만 아~~~주 조금씩 터지는 것들이 재미)

그럼 지금부터 탄소의 연애 로망이 언급된 뷔앱 방송을 풀어보겠음...!

사실 넷이서 계획했던 방송 주제는 바로 '방탄 고민 상담소' 라는 주제였음.

그래서 직접 트위터에 이메일 주소도 올리고서 고민을 가지고 있으면 꼭 보내달라는 홍보도 한 후

많은 팬들이 이메일 주소로 고민들을 보낸 지 3개월이 다 되어갈때 쯤

알림이 울려서 확인을 해보니 '축!방탄 고민 상담소 영업 시작' 이라고 떠 있어서 들어가봤더니

넷이서 민낯으로 숙소 소파에 앉아있는게 아니겠음?

다들 쭉 앉아서 댓글도 보면서 팬들한테 인사해주는데 애들 미모가 저 날도 자비리스ㅠㅠㅠㅠ

가뜩이나 다들 민낯인데 피부가 왜이리 좋은거죠ㅠㅠ

그리고 탄소가 팬들이 보낸 사연이 적힌 종이들을 품에 안고서 카메라 보면서 웃어주는데 너무 이쁨ㅠㅠ

다들 다시 한 번 준비를 마치고서 인사를 한 후 본격적으로 방송을 시작함.

탄소는 종이를 적당히 나눠서 분배해주고서 사연들을 눈으로 훑어보는데

훑어보고나서 연애에 대한 고민들이 많네요~하면서 혼자 좋아함ㅋㅋㅋ

그러니까 석진이가 "그럼 뭐해요~모태솔로잖아요~"이러면서 놀림ㅋㅋㅋ

그 말 듣고서 지민이랑 정국이도 웃으면서 놀리곸ㅋㅋ

탄소는 자꾸 유치원 때 남자친구만 언급하면서 모태솔로 아니라 그러곸ㅋㅋ

그런데 팬들도 모두 약속이라도 한 듯이 유치원 때 남자친구는 인정 안 해주는 거라고 댓글에 쓰곸ㅋㅋ

결국 탄소도 직접 인정함ㅋㅋㅋ 자기 모태솔로 맞다고ㅋㅋㅋ

앞부분은 티격태격하면서 넘기고서 본격적으로 사연들을 읽으면서 고민에 대한 해결책들을 이야기 해주는데

진짜 연애에 대한 고민들이 대다수인거임.

고등학생 커플 사연도 있고, 대학생 커플 사연도 있고 물론 이 외에도 다양한 고민들이 있었지만

연애에 대한 고민들이 대다수였음.

그리고 그 수많은 사연들 중에서 탄소의 연애로망을 언급하게 된 사연이 있었음.

그 사연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서 말해주자면 모태솔로이던 여자분이 올해 처음 남자친구가 생겼는데

자기가 지금까지 생각하던 연애와 다른 점이 너무 많아서 우울하다는 내용이었음.

예를 들어서 여자 분은 드라마처럼 남자친구와 놀이공원에 가서 머리띠도 하고 재미있게 놀고싶은데

그에 반해 남자친구 분은 사람 많은 곳을 싫어해서 놀이공원 보다는 같이 드라이브를 즐기고 싶어한다는 내용이었음.

이 사연을 석진이가 읽었는데 석진이가 사연을 다 읽자마자

"그렇죠 이렇게 자신이 생각했던 연애 로망이 깨질 때가 있죠 혹시 아미분들도 연애 로망 있어요?" 하면서 물어봄.

그러니까 팬들도 기다렸다는 듯이 각자의 로망들을 댓글로 옮기는데

진짜 각양각색이었음.

그리고 댓글들을 보고 있던 지민이가 "탄소도 모태솔로잖아 너도 연애 로망 있어?" 하면서 물어보는데

탄소 질문 듣자마자 바로 고개 끄덕임ㅋㅋㅋㅋ

진짜 미친듯이 끄덕임ㅋㅋㅋ 졸귀ㅠㅠ

탄소 바로 고개 끄덕이니까 애들 다 웃고ㅠㅠ

옆에 앉아있던 정국이가 뭐냐고 여기서 다 말해보라고 하니까

탄소가 음료수로 목을 한 번 축이더니 본격적으로 연애에 대한 로망들을 꺼내놓기 시작함ㅋㅋㅋ

눈이 완전 초롱초롱해져서 입을 여는데

"저는 남자친구 생기면 교복 입고 벚꽃 데이트 해보고 싶어요!" 라고 말함.

그 말 하자마자 댓글창에도 여러명의 팬들이 자기도 그 로망 있다고 공감해주니까

더 신나서 옆에 오빠들은 신경도 안 쓰고 팬들이랑 댓글로 대화함ㅋㅋㅋ

옆에서 들은 방탄이들이 이유를 물어보니까

"그냥 되게 이쁘잖아요 남자친구랑 같이 교복 입고 벚꽃길 걷는게" 라고 말함ㅠ

근데 그 말 하고나서는 갑자기 시무룩해져서는 "근데 저 교복 입을 날이 얼마 안남았어요..."라고 말하는데 진심 너무 귀여움ㅋㅋㅋ

근데 여기서 발리는게 정국이가 그 말 듣자마자 "그럼 나랑 가면 되죠~우리 같이 교복 입고 벚꽃 보러 갑시다~" 이러는데

정국이 지금 은근히 고백한 거 맞죠 여러분ㅠㅠㅠㅠ분명 탄소는 남자친구랑 가고싶다 그랬는데 같이 가준다잖아요ㅠㅠ

그리고 얼마 후 트윗이 하나 올라오는데 정국이랑 탄소가 같이 서공예 교복 입고서 여의도 벚꽃길에서 찍은 사진이 올라옴ㅠㅠㅠㅠ

엄마ㅠㅠㅠ얘네 사귀나봐요ㅠㅠㅠㅠ

진심 이 트윗이 올라온 이후 국콩러들은 이제 본격적으로 연애시작이라면서 울부짖었다고 한닼ㅋㅋ

첫 번째 연애로망이 정국이의 고백(이라 쓰고 국콩러들의 소망이라 읽는다.)으로 마무리되고난 후에

이어서 두 번째 로망을 이야기하는데 두 번째 로망은 특이하게 남자친구랑 마을버스를 타고서 종점까지 가보기임.

이걸 들은 방탄이들은 도대체 왜지?라는 표정으로 쳐다보고있지만

당사자인 탄소는 벌써 미래의 남자친구와 종점까지 갔다왔는지 입이 귀에 걸려있음ㅋㅋㅋ

입꼬리가 올라가서 내려올 생각을 안하다가 이유를 말해주는데

그냥 꼭 한 번 해보고 싶다고 그럼 같이 이어폰 나눠끼고서 종점까지 바깥구경하면서 가고싶다고 그러는데

바로 또 시무룩해짐ㅠㅠ 왜냐하면 해볼 수가 없으니까ㅠㅠㅠㅠ

이 말 듣고서는 방탄이들도 말없이 어깨만 토닥여주는데 진심 넷이서 겁나귀여움ㅋㅋㅋ

두 번째 로망은 실현 불가능으로 맺어지곸ㅋㅋㅋ

세 번째 로망은 커플 아이템 맞추기라고 함ㅋㅋㅋ

근데 진짜 다들 귀여운게 탄소가 세 번째 로망을 말하자마자

애들 다 "너 나랑 선글라스 커플인데?" "너 나랑 신발 커플이잖아?" "너 나랑 팔찌 커플이잖아?" 하면서

각자 탄소랑 겹치는 아이템들을 이야기하는데 무슨 유치원생들 같음ㅋㅋㅋ

탄소는 그 얘기 듣다가 "오빠들은 내 남자친구가 아니잖아!!" 하면서 웃곸ㅋㅋ

근데 더 웃긴건 그 말 듣자마자 셋 다 어깨 쳐짐ㅋㅋㅋ

팬들도 보다가 댓글에 진짜 남자친구 아닌거 맞는데 왜 그리 다들 쳐지냐곸ㅋㅋ

그러니까 셋 다 "네..그렇죠..저희가 탄소 남자친구는 아니죠..."하면서 애써 밝은 척하는뎈ㅋㅋ

얘들아 아직 기회는 있어...! 다가가란 말이야...!!!

탄소는 오빠들이 쳐지거나 말거나 혼자 신나서 이유를 말해줌.

"제가 저번에 스케줄 이동할 때 창 밖을 내다보는데 한 고등학생 커플이 가방이랑 신발이랑 시계를 맞추고서 손잡고 걸어가는데 너무 이쁜거에요!"

하면서 자기가 더 좋아하면서 말함ㅋㅋㅋ

그 때 그 모습이 너무 이뻐보여서 나중에 남자친구를 만나면 함께 커플 아이템을 맞추고 싶다고 말함.

그리고 더 귀여운건 자기는 벌써 남자친구랑 함께 맞추면 이쁠 상품들도 리스트에 적어놨다고 자랑함ㅋㅋㅋ

그러다 휴대폰 메모를 켜더니 팬들한테 나중에 남자친구랑 같이 맞추라면서 상품 추천도 해줌ㅋㅋㅋ

세 번째 로망은 탄소의 리스트 추천으로 마무리 되곸ㅋㅋ

네 번째 로망은 탄소의 취미와 연관이 지어지는데

바로 하루종일 영화관에서 지내기임.

평소 독립영화,상업영화 가리지 않고 다양한 영화들을 즐겨보는 탄소가기 때문에

남자친구가 생기면 영화를 연달아서 예매한 후에 하루종일 영화관에 머무르고 싶다고 말함ㅋㅋㅋ

팬들도 듣고서 나중에 남자친구 생기면 해보겠다고 그러곸ㅋㅋ

그러다가 석진이가 "무슨 영화든 아무 상관없이?" 라고 물어보니까

탄소가 "응! 그냥 모든 영화! 아니면 영화제 가서 하루종일 상영해주는 영화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라고 말하니까 방탄이들이 그냥 자기들이랑 영화 보러 가자고 그럼ㅋㅋㅋ

탄소도 영화는 좋은지 아까처럼 매몰차게 거절 안 하고 한 번 가자 그러곸ㅋㅋ

수락 받은 방탄이들은 신나서 더 이야기 해보라고 띄워주곸ㅋㅋ

진심 넷 다 이 날 너무 귀여웠음ㅠㅠ

그리고 얼마 후에 목격담이 하나 올라왔는데 바로 영화관에 석진이,탄소가 하루종일 있었다는 목격담이었음ㅋㅋㅋ

목격담에 의하면 아침 조조 시간부터 엄청 잘 생긴 남자가 영화를 연달아서 예매를 하고서

눈도 잘 못 뜨는 여자랑 같이 조조부터 심야까지 영화를 보고나왔다고 했는뎈ㅋㅋ

그게 바로 석진이랑 탄소였던거임ㅋㅋㅋ

직원 분 말에 의하면 처음에 조조를 보러 들어갈 때는 남자 분이 생기 넘치고 여자 분은 졸려서 눈도 못 떴다고 하던뎈ㅋㅋ

심야영화가 끝나고 둘이서 나오는데 남자는 진짜 그 사이에 생기란 생기는 다 잃은 상태고

여자는 완전 쌩쌩해져서 나왔다고 한닼ㅋㅋㅋ

진심 이 목격담 돌자마자 진콩러들은 하루종일 영화관에서 붙어있었다는 것에 발렸다고 한닼ㅋㅋㅋ

이제 마지막 다섯 번째 로망임.

다섯 번째 로망은 한강에서 맥주 마시기였음.

탄소가 진짜 이건 꼭 해보고싶다고 그럼.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면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이 한강에서 함께 맥주 마시는 모습이 너무 이뻐보였다고 그럼

자기도 꼭 한 번 해보고 싶은데 만약 진짜 한다면 백퍼센트 기자분들께 걸릴 것 같다고 못하겠다곸ㅋㅋ

그러니까 기다렸다는 듯이 방탄이들 셋이서 그럼 우리 다같이 가서 마시자곸ㅋㅋ

진짜 탄소에게 남자친구가 생긴다는 것은 상상도 못하겠다는 듯이

멤버들 다같이 가서 마시자고 달려드는뎈ㅋㅋㅋ

탄소도 왜 이렇게 흥분하냐면서 다같이 가자고 그럼ㅋㅋㅋㅋ

탄소도 느꼈나봄ㅋㅋㅋ 이 오빠들 사이에 있다가는 연애를 못하겠다는 것을ㅋㅋㅋ

그리고 이 로망 얘기하면서 탄소가 빨리 성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그러니까

방탄이들 마음=팬들 마음 인지 다들 아니라고 탄소는 평생 미자였으면 좋겠다고 그럼ㅋㅋㅋ

그 후에도 한참을 넷이서 사연읽고 웃다가 떠들다가 장난치다가 방송시간 2시간을 훌쩍 넘긴 후에야

방송을 끔ㅋㅋㅋ

끄기 전에 탄소가 나중에 숙소 공개 방송을 한 번 하겠다고 한 후 껐으니

아마 다음에는 숙소 공개 방송을 기대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ㅎㅎㅎ

그럼 이만!

안녕하세요!사이시옷입니다!

오늘은 글이 너무 별로인 것 같아요ㅠㅠ

탄소의 연애 로망을 이렇게 망글로 만들다니ㅠㅠ 죄송해요ㅠㅠ

다음에는 진짜 단단히 준비해서 올게요!!ㅎㅎ

항상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어요ㅠㅠ

정말 제가 이렇게 과분한 사랑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어요ㅠㅠ

정말 다들 너무 고마워요ㅠㅠ

투표 결과를 보니까 답댓을 안 달아줘도 된다고 투표하신 분들이 너무 많더라구요ㅠㅠ

그래서 답댓은 안다는 대신 암호닉을 신청해주시는 분들께는 감사인사라도 드리려구요ㅠㅠ

이 부분은 너무 맘 상해하지 않으셨으면...하는 바람입니다...

혹시 그래도 답댓을 원하시는 분들은 말씀해주세요!!

정성스레 답댓 달아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요즘 날씨가 밤에는 쌀쌀하더라구요!다들 감기 조심하시구 우리 다음주에 봐요!!ㅎㅎㅎ♥

♥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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