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익인들아.. 지금 내컴퓨터가 뻗어서
버티다버티다 안되서 폰으로 쓰게..^^ㅋ
보기 불편해도 용서해줘.. 컴퓨터 고치면 수정함ㅋ
어제 글잡방에 글쓰고 유영재 들어오길래
폰 두고 왔능가! 햇더니 웃더라ㅋㅋ민망햇슴
그러고 치즈케이크 포풍흡입하면서 어색한대화.txt
다먹고 집가자고 나와선 인사하고 가는데
얘가 자꾸 같은방향으로 오는거야ㅋㅋㅋ
그래서 우리집근처에 사나 싶어서 쳐다보는데
보더니 약속장소에 가고있다면서 오해하지마랰ㅋㅋ
오해안했는데ㅡㅡ
그러다보니까 집앞까지와서ㅋㅋ 인사하고 뒤돌아가던데
고맙다고 말해야되는데..!싶어서 야! 유영재!!하고 불렀지
근데 하필 그때 어떤 익이니가 말했던 치쯔께이끄가 떠오르는거ㅋㅋㅋㅋ
유영재가 뒤돌아보면서 대답하길래
난 항상 웃고 있다가도 내가 애교떨면 정색하던 내 짝 문종업을
생각하지 못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
치즈께이끄 고마워어!!!!!!!!!
별로 먼거리는 아니였던 유영재가 파워정색ㅋ
난 그때 문종업이 떠올랐고 Aㅏ......
성큼성큼 걸어오는 유영재를 보며 본능적으로 가드를 쳤닼ㅋㅋㄱㅋ
나좀 찌질해보임? 근데 걔가 좀 까불고 장난치고 그런앤데
그렇게 정색했던거 처음봤다고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ㅜㅠ
찌발놈...싫으면 말로하지....
어느새 내앞에 온 유영재가 하는말은 가관이였닼
다시해봐
?!,
???!
어? 뭐라고?
다시해보라고
나 잠시 당황탔다가 내가 시킨다고 못할줄알아?라는 심보로
문종업에게 하듯이 파워 귀여운척을 하면서
치즈께이꾸 고마워엉!
존나 쫄고있었는데 유영재가 막 웃었다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 때리러온게 아니였어라는 ㅇ이상한 안도감과 내 애교장면이 떠오르고 민망하고 그냥 나도 웃어재꼈닼ㅋㅋㅋ지금생각하니까 웃기네ㅋㅋㅋㅋ골목길에서 미친놈마냥 둘이서 껔껔대면서 웃어재끼곸ㅋㅋㅋㅋ아진짜 한참웃었다ㅋㅋㅋㅋㅋㅋ큐ㅠㅠ
유영재가 머리 막 헝크리더니 웃으면서
나 간다ㅋㅋ톡 답장해ㅋㅋㅋㅋ
하고 유유히 떠나갔다ㅋㅋㅋㅋㅋ
집에가서 잘준비하고 누웠는데 톡왔더라ㅋㅋㅋ
정대현 내가 대현이한테 내일 시간있냐고 물어보려 하는데 대현이 내일 시간 있을까?
라고옴ㅋㅋㅋㅋㅋㅣㅣㅣㅣ
아웃겨 그래서 내가
음 대현이 아마 내일 아무데도 안나갈껄?
라고 보냈더니
그럼 대현이한테 내일 시내나 가자고 전해줘ㅋㅋ
라고옴ㅋㅋㅋ 그래서 결론은 오늘 유영재랑 시내나갔어ㅋㅋㅋㅋ
아 지금 컴퓨터 다고친거같아서 컴퓨터 가지고 집 가서 확인해보고 되면 컴퓨터로 쓸게ㅋㅋㅋㅋ
+)수정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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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유지태 못알아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