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살고싶다.
Written by. Aroma
이렇게 살아도, 저렇게 살아도 문제가 된다면 난 너와 함께 살고싶다. 이유없이 무조건적으로 나는 널 원하고 있었고 너또한 그런 나에게 그 이상의 감정을 가지고 있다면 서로가 솔직해져도 좋을지 모른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함께 하고 영원해야만 하니까 너역시 그렇게 생각한다면 너의 품에 안겨도 좋다고 말해주었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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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는 잠시동안 이 곳을 쓸어내듯 내렸다. 널 만나러 가는길 젖은 옷에 망연자실 할때쯤이면 넌 나에게 다가와 너의 겉 옷을 조심스럽게 내 어깨 위에 덮어주었다.
미묘하게도 현재 너가 나에게 가지고 있는 감정이 소나기 마냥 내 마음을 쓸어내린다. 너도 나에게 마음이 있다는 사실에 안도감을 느낀걸까 너가 좋아한다는 그녀는 혹시 나일지도 모른다는 기대도 한번 가져보고 혼란스러운 머리를 정리하려 크게 내쉰 숨에 너의 향기를 들여 마시면 내 심장은 튀어 나갈듯 쿵쾅거린다. 언제나 기대도 설레는 너의 향기야 나는 그런 너와 함께 살고싶다.
“약간 좀 늦었네 무슨일 있었어? 비가 와서 그런가··”
“예쁘게 보이고 싶었는데·· 다 젖었네”
너는 큰 손을 들어 내 머리위에 올려놓고 젖은 머리칼을 쓰다듬어주었다.「충분히 예쁜데 왜」너의 목소린 내 심장을 어찌 그렇게 설레게 만드는지 잠시동안이나마 다른 생각을 가지지 못하게 만들어 버린다. 손끝이 저려오고 입술이 떨릴 정도로 아련한 목소리 그런 목소리를 듣다보면 난 어느새 너의 품속에서 헤메이고 있었다. 언제부터였을까 우리가 함께 하는 이 시간동안 가지는 죄책감이 기대감 으로 변해버리는건 정확히는 나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생각을 해본다면 너와 내가 불필요한 만남을 가질때부터 그때부터 였을듯 하다.
“언니는 있어요?”
“나랑 만날땐 재연이 얘기 하지말자~”
언니가 아닌 내가 너와 살았다면 넌 언니를 좋아했을까 아니면 그대로 날 사랑했을까 너의 향기야 음성아 따듯한 손길아 그리고 날 여전히 아껴주는 너의 마음씨야 난 재력과 능력이 아닌 본래의 모습 그대로인 너와 살고싶다.
| Aroma |
저에게 메일 보내셨던 두분 감사합니다. 공부는 잘 되가요 이번에 의미는 모르겠지만 컴퓨터 쪽에서 상장도 탔구요 동아리 축구경기에서도 제가 두골을 넣어서 2:0으로 이겨도 봤어요 짧고도 긴 시간동안 저를 인기많은 작가라고 언급해주신 몇분과 저를 기다려주신 분 그리고 제 글을 봐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해드립니다. 저는 오늘을 끝으로 다시 몇일간 또는 몇달간 긴~ 잠수를 탈수도 있어요 혹시 '미친년' 비하인드 에피소드 를 연재해주실 분이 계시다면 해주셔도 상관 없어요 저야 정말 감사드릴 일이닌까요 ^~^ 아, 기성용하투뿅님 '화차' 연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모자란 글솜씨에 엄청난 고퀄이 아닌가 싶네요.. 1년정지 당했다고 하셨던 마셜님의 글도 얼른 보고싶어요 공부하는 내내 생각났었거든요 물론 모든 국대망상 작가님들의 글도 말이에요 ㅎㅎ 아 글잡작가가 되셨다는 필명 '느리' 님 가입 정말 축하드려요 ㅎㅎ 아롱이님도 감기 조심하는거 잊지 마세요 저는 벌써 목감기에 걸려서 목이 따끔따끔하니 아파요 내일 시험인데 별 병을 다 달고 다니는거 보면 속상하네요.. 무튼 꼭 감기조심하세요! 똥코렛님 네.. 스케쥴이 너무 꽉 차있어서 숨쉴틈도 없을듯 해요 직장에서 할 일을 학생때 다 해놓는것 같은 느낌이 들고 말이죠 ㅠㅠ 저또한 애정해요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음.. 에헤헤님 ㅎㅎ 저도 댓글로 독자님들의 최근 소식을 들어서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몰라요 어제 몰랐던 사실들을 들어서 걱정되는 사실도 있지만 .. 일일히 답글 달아드리지 못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TAT 김주영여친님! 오늘만큼은 암호닉에 오타 났다고 하지 않을게요 댓글을 어쩜들 그렇게 예~쁘게 달아주시는지.. 보는 제가 다 설레네요.. 마음 정말 독하게 먹을거에요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ㅎㅎ 그 외에 절 응원해준 두분도 정말 감사드려요 꼭 힘내서 제 꿈을 이뤄보도록 노력할께요 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댓글을 달아주신 엑소기성용님! 엑소기성용님도 어쩌다가 1년정지를..TAT 꼭 힘내시길 바래요 ! 저와 같이 잠수의 길을.. 은 못된 소리구요ㅋㅋ 다시 꼭 만나길 바래요! 모든 독자님 정말 사랑합니다!
아, 그리고 메일로 물어봐주셨던 질문 세가지 1. 전 기성용 선수 망상만 쓴다고 해도 본래 해축선수들 그리고 지동원 선수를 좋아합니다 기성용 망상을 쓰게 된 이유는 따로 없네요.. 언제 한번 참치 망상도 써야하는데.. 시간이 될런가..ㅋㅋ 2. 토트넘 이랑 리버풀 팬이에요 두 팀 유니폼도 모두 구매 기사 스크랩을 할 정도로 광팬입니다. 스완지 경기는 글쎄요.. 한번 봐야겠네요 ㅎㅎ; 3. 문과에요 바리스타와 작가가 꿈이라 뭐 .. 지금 실컷 노는것도 안될 일이지만.. 평균은 가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TAT 언제 돌아올지 모르지만 모든 독자님들 안녕히 계세요! 전 이글을 끝으로 축구장으로.. 또르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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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유지태 못알아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