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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이와 만나고 온 그 날. 평소와 같이, 하지만 평소와 다른 마음으로 작업실로 내려가는데 문 앞에 대학교 과잠을 입은 지민이가 쪼그려 앉아있었다. 내려오는 발소리에 지민이는 고개를 들어 윤기를 올려다봤고 둘 사이에 아무런 말이 오가지 않았지만,

 

 

 

 

'기대하는 대답을 해주세요.'

라는 눈빛을 보내는 지민이에게,

 

 

 

 

 

 

 

 

 

"만났어."

기대하는 대답을 해주었다.

 

 

 

 

그 말에 지민의 입 꼬리가 씨익 올라가더니 자신의 머리칼을 쓸어 넘기며 일어났다. 윤기는 아무렇지 않게, 최대한 담담하게 ㅇㅇ이와 만나고 왔다고 얘기했지만 지민의 눈에는 약간의 설렘이 차있는, 실로 오랜만에 보는 그 편한 표정에 마음이 놓였다.

아무에게도 말 하지 않았지만 사실 지민은 윤기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이번에 ㅇㅇ이를 만나지 못한다면 혹시나 형이 또 한 번 소중한 사람을 놓쳤다는 생각에 많이 힘들어할까봐서. 물론 그 마음을 겉으로 티내지 않았지만.

 

 

그런 형이 용기 내어 소중한 사람. ㅇㅇ이를 만났다는 사실에,

 

 

 

 

"잘했네ㅡ 윤기 잘했네ㅡ"

 

 

 

 

자신의 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웃으며 윤기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에 윤기의 표정이 굳어지더니 '이 새끼가 이제 맘 먹으려고 하네.' 헤드록을 걸었다. 그때서야 정신을 차린 건지, '아아ㅡ 혀엉 잘못했어요! 이거 좀 놔 봐봐, 아 진짜!' 윤기의 팔뚝을 찰싹찰싹 때리며 소리쳤다. 그런 지민의 둥근 뒷통수를 보며 윤기 입가에 웃음이 걸렸다.

 

 

 

 

 

 

 

 

 

 

 

 

 

 

[방탄소년단/민윤기] 달동네 사는 음악하는 민윤기 X 달동네 사는 학생 OOO 24 | 인스티즈

'고맙다.'

 

 

 

 

 

 

 

 

 

 

 

 

 

 

 

 

 

 

 

 

 

 

 

 

 

 

 

 

 

 

 

 

 

 

 

 

 

 

 

 

 

 

 

 

 

 

 

 

 

 

 

 

 

 

 

 

 

 

 

 

 

 

[방탄소년단/민윤기] 달동네 사는 음악하는 민윤기 X 달동네 사는 학생 OOO 24 | 인스티즈

달동네 사는 음악하는 민윤기 X 달동네 사는 학생 ㅇㅇㅇ

24

 

 

 

 

 

 

 

 

 

 

 

 

 

 

 

 

 

 

 

 

 

 

 

 

"보고 싶었어."

 

"저도요."

 

"일주일만 안 봐도 죽을 거 같은데 어떻게 버텼지."

 

 

 

 

금요일의 4시 30분.

달동네보단 낯설지만 이제는 친숙해져야 할 ㅇㅇ이 집 앞에서 윤기는 ㅇㅇ이를 끌어 안은 채 이야기 했다. 남자치고 왜소한 편에 속하는 윤기 품에 쏙 안기는 게, '또 뭘 먹여야 하지.' 품 안에 있음에도 ㅇㅇ이 생각을 하는 윤기였다.

한참이고 안고 있었을까, 고개를 살짝 숙여 ㅇㅇ이 어깨에 얼굴을 파묻었을 땐 생긋한 향기가 났고, 품에 안겨 있는 ㅇㅇ이는 보지 못할 미소를 띠었다.

 

 

 

 

"우리 어디 갈까."

 

 

 

 

한참이고 그 자리에 서서 고민하는 ㅇㅇ이를 보다, '오랜만에 우리, 집에 갈까?' 윤기는 우리라는 단어에 힘을 주어 말하며 손을 확 끌어 잡았다.

 

 

 

 

"왜 이렇게 적극적이야. 적응 안 되게?"

 

 

 

 

윤기가 이렇게 말한 이유는 다름 아닌 적극적인 ㅇㅇ이 때문에.

윤기에게 손이 잡힌 ㅇㅇ이가 푸시시ㅡ 웃더니, ‘우리 집 가요.’라며 손을 풀더니 곧바로 깍지를 꼈다. 그 덕에 윤기는 순간적으로 놀라 표정이 굳어졌고 그 표정에 스르륵 손을 놓으려는 ㅇㅇ이 모습에,

 

 

 

 

[방탄소년단/민윤기] 달동네 사는 음악하는 민윤기 X 달동네 사는 학생 OOO 24 | 인스티즈

"그 말 했다고 곧바로 손 떼려는 것 봐라. 심장에 무리 가서 그래. 예쁜 짓은 천천히."

 

 

 

 

 

다시 윤기가 손을 잡았다.

맞잡은 두 손이 윤기에게도, ㅇㅇ이에게도 오랜만이었다. 하지만 그 오랜 시간이 무색할 만큼 꽉 맞잡은 그 두 손이 자연스러웠다.

 

 

 

 

 

 

 

 

 

 

 

 

 

 

 

 

 

 

 

 

 

 

 

 

버스 안에서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자 금방 종착역, 달동네에 도착했다. 내리자마자 보이는 가파른 언덕길에 둘 다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그 언덕길을 응시했다. 그러다 동시에 터져 나오는 한숨.

 

 

 

 

"왜. 왜 한숨 쉬어."

 

"...그냥 기분이 좀, 묘해서요."

 

"뭔가 바뀐 거 같지?"

 

 

 

 

윤기의 말에 동조한다는 듯 ㅇㅇ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달라진 것은 없었다. 다만 ㅇㅇ이가 떠났을 때, 윤기가 떠났을 때만해도 봄도 아닌 여름도 아닌, 그 애매한 순간의 달동네가 여름 향기로, 싱그러운 초록 향기로 가득 찼을 뿐이다.

 

 

 

 

 

 

 

 

 

또 한 번의 한숨이 들렸다.

 

 

 

 

"후우ㅡ 왜 이렇게 가파르냐."

 

 

 

 

 

윤기가 오르막길 올라가는 것을 힘들어 하는 한숨 소리.

[방탄소년단/민윤기] 달동네 사는 음악하는 민윤기 X 달동네 사는 학생 OOO 24 | 인스티즈

 

 

 

 

 

 

 

 

 

 

 

 

 

 

 

 

 

 

 

달동네의 가장 높은 곳. 둘에게는 가장 익숙한 곳.

초록색 문과 갈색 쪽문이 보이는 그 곳에 도착했을 때에는 서서히 하루가 지고 있었다. 오랜만에 올라오는 오르막길에 숨을 돌리던 윤기는 그 일상을 내려다봤다. 그러다 뒤에서 들려오는 소리.

 

 

 

 

"......꽃잎이 하나도 없네."

 

"......"

 

 

 

 

개나리 화단을 보고 있는 ㅇㅇ이가 있었다.

 

 

 

 

 

 

 

 

 

 

 

 

 

 

 

 

 

 

 

어둠이 드리우는 달동네가 서서히 추워지는 게 둘은 초록 문을 열어 집 안으로 들어섰다. 하지만 들어서자마자 들려오는 ㅇㅇ이의 비명소리.

 

 

 

 

"벌레! 저기에도 있, 으악!"

 

 

 

 

벌레 때문에.

오랜만에 켜진 불에 벌레들은 후다닥 어둠으로 향했다. 신문으로 내리 치던 윤기가 구석구석 있는 벌레 때문에 결국 좀 있다가 다시 들어오자며 ㅇㅇ이를 내보내고 약을 잔뜩 뿌렸다.

 

 

 

 

 

 

 

 

 

 

 

 

 

 

집에 들어갈 수 없어 둘은 돌계단에 나란히 앉았다. 다섯 번째 계단에.

 

 

 

 

"갑자기 너 처음 봤을 때 생각난다. 나한테 빵 주고 그랬을 때."

 

 

 

 

'소보로빵 싫어한다니까 피자빵 가져온 거.'

윤기는 빵이 놓여있던 그 부근을 매만지며 웃음을 참다가 결국 허리와 고개를 뒤를 젖히면서까지 웃었다. 크게 웃는 윤기의 모습에 ‘아니 왜, 왜! 놀려요!ㅡ’ ㅇㅇ이가 성질 아닌 성질을 부렸고 그 모습에,

 

 

 

 

[방탄소년단/민윤기] 달동네 사는 음악하는 민윤기 X 달동네 사는 학생 OOO 24 | 인스티즈

"귀여워서 그러지, 귀여워서."

 

 

 

 

 

이렇게 사소한 이야기를 하다 갑자기 진지한 목소리로 ㅇㅇ이가 궁금한 게 있다며 윤기의 팔목을 살짝 잡았다. 말해보라는 윤기의 말에 우물쭈물 한참이고 고민하다가,

 

 

 

 

"저 어떻게 찾은 거예요?"

 

 

 

 

윤기는 한참이고 대답을 하지 않았다. 그 때문인지 분위기는 한순간에 축 쳐졌다. ㅇㅇ이는 이렇게 처진 분위기는 싫었지만 질문에 대한 후회는 들지 않았다. 정말 궁금하니까. 그러다,

 

 

 

 

"오빠 천재잖아."

 

 

 

 

윤기도 축 처진 분위기가 싫었는지, 어깨를 들썩이며 장난스럽게 대답해줬다. 그 말에 웃으면서도 궁금증은 해소되지 않아서 그런지 마음 한 부분이 불편했다. 그 모습을 읽어낸 건지, 윤기도 다시 진지하게 표정을 고쳤고 또 한 번 분위기는 쳐지고 말았다.

 

 

 

 

"누가 같이 찾으러 가자고 그랬어."

 

"......"

 

"너 찾으러 간 날. 그 날 내가 마음속으로 몇 백번, 몇 천번 고민한 줄 알아?"

 

"무슨 고민이요?"

 

"내가 찾아가도 되나. 그런 생각이지, 뭐."

 

"...약속 안 지켜도 된다니까요."

 

"아니 그거 말고. 내가 너의 평범한 일상을 깨는 게 아닌가 걱정했거든. 이제 너는 평범한 아이로 돌아가려는데 그걸 내가 막는 걸까봐."

 

 

 

 

윤기의 마지막 말을 끝으로 둘에게 정적이 찾아왔다. ㅇㅇ이는 윤기의 속마음을 알게 되어 놀란 듯 했고, 윤기는 자신의 속마음을 말해버려 부끄러운 마음에 하늘을 응시했다.

아직도 빛나는 서울의 야경에 별이 숨어버린 그 하늘을.

 

 

 

 

"그건 아닌데... 오빠도 제 일상이잖아요. 가족처럼. 또 하나의 일상."

 

 

 

 

그렇게 정적 속에 ㅇㅇ이가 입을 떼었고, 이번에는 윤기가 놀랐다. 못 본 사이 또 생각이 성숙해진 ㅇㅇ이 때문에. 이제는 누군가를 생각해줄 수 있는, 그런 어른이 되가는 모습에 윤기는 아무 말 없이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방탄소년단/민윤기] 달동네 사는 음악하는 민윤기 X 달동네 사는 학생 OOO 24 | 인스티즈

 

 

 

 

 

 

 

 

 

 

 

 

 

 

 

 

 

 

 

 

 

 

 

 

 

 

 

 

 

 

 

집 안으로 들어서자 인조적인 레몬향이 났다. 창문을 열었지만 빠지지 않는 냄새에 머리가 지끈 아파올 정도였고 결국 둘은 밥도 먹지 못하고 방음 부스로 들어갔다.

 

 

 

 

"와ㅡ 이 작업실 진짜. 진짜 오랜만에 온다."

 

 

 

 

오랜만에 온 만큼 악기 위에는 먼지가 조금씩 싸여있었고 아기 다루듯 조심스레 털어내는 윤기에게 ‘왜 여기 없었어요?’ 의자에 앉으며 물었다. 그 말에 아무렇지 않게,

 

 

 

 

"너와 추억이 가득한 곳인데 어떻게 있어. 너가 없는데."

 

"......"

 

"...그런 표정 짓지 말지?"

 

 

 

 

먼지를 털면서 대답을 해주었는데 아무런 말이 없는 ㅇㅇ이 때문에 고개를 들어 쳐다봤을 땐, ㅇㅇ이 얼굴은 미안함으로 가득 차 보였다. 윤기는 그 표정을 보면서 자신이 더 미안해질 지경이었다. 그러려고 그런 건 아닌데. 전에는 힘들었지만 지금은 옆에 있으니까, 이제는 정말 아무렇지 않은데.

미안함을 넘어 우울해 보이는 ㅇㅇ이 모습에 윤기는 의자에 앉아 진지하게 ㅇㅇ이를 불렀다. 그 목소리에 윤기를 쳐다봤을 땐,

 

 

 

 

"우린 항상 같이 있었는지 몰라."

 

 

 

 

뜬금없는 윤기에 말에 고개를 들었을 땐, 의자에 온 몸에 맡긴 듯 앉아 있는 윤기가 있었다.

 

 

 

 

"언젠간 말해주려고 했는데. 난 너가 꽃 같은 존재라고 생각했어. 근데 이번에 생각이 바뀌었어."

 

"......"

 

"넌 낙화 같아."

 

"......"

 

"화락시발심향 이라고,"

 

 

 

 

조용히 윤기의 말에 듣던 ㅇㅇ이가 낙화 같다는 말에 표정이 찌푸려지다 '화락시발심향' 이라는 단어를 듣자마자 윤기의 말을 끊으며 ㅇㅇ이가 윤기의 말을 끊으면서 '네에?ㅡ' 놀랐듯 했다. 그 모습이 귀엽기도, 웃기기도 해 윤기는 바람이 빠져나가는 듯 웃으며 '욕 아니니까 끝까지 들어 봐.' 곧바로 표정을 굳히고 말했다.

 

 

 

 

"꽃은 질 때 가장 짙은 향기를 발산한다. 그 뜻이야."

 

"......"

 

"이렇게, 개나리처럼."

 

 

 

 

끼익ㅡ,

의자에서 일어나더니 음악 관련 서적으로 꽉 차 있는 책꽂이에서 하얀 악보 책 하나를 꺼냈다. 그 책을 넘기자 노란 꽃잎이 하나씩 떨어졌다. 처음부터 끝까지 책을 훑듯이 빠르게 넘기자 바닥에는 약간 색이 바랬지만 여전히 노란 개나리 꽃잎이 가득 찼고, 그 바닥을 내려 보던 윤기가 ㅇㅇ이를 쳐다보더니,

 

 

 

 

"꽃잎. 나한테 있었어."

 

"......"

 

"항상 너를 간직하고 싶어서."

[방탄소년단/민윤기] 달동네 사는 음악하는 민윤기 X 달동네 사는 학생 OOO 24 | 인스티즈

 

 

 

 

 

 

 

 

 

 

 

 

 

 

 

 

 

 

 

 

 

 

개나리가,

 

 

 

이,

 

 

 

 

ㅇㅇ이가 작업실을 가득 채웠다.

 

 

 

 

 

 

 

 

 

 

 

 

 

 

 

 

 

 

 

 

 

 

 

 

 

 

 

 

 

 

 

 

 

 

 

 

 

 

 

 

 

 

 

 

 

 

 

 

 

 

 

 

 

 

 

 

 

이게 무슨 글이람... (고개를 들지 못한다)

진짜 저 글 너무 못 쓰는 거 같아요...ㅋㅋㅋㅋㅋ 진짜 오랜만에 밝은 거 쓰려니까 너무 힘들고... 안 그래도 못 쓰는데 ㅠㅅㅠ...

어... 진짜 끝이 다가오고 있네요. 다음... 편 쯤이 끝이 아닐지... 엄청난 급전개...

네... 그래도 어찌됐든간에 마지막 편. 그 날에 제가 독자님들에게 하고 싶은 모든 말을 털어놓을 거예요.

 

 

[윤기야밥먹자] [음향] [7평] [사랑꾼] [구화관] [즈엽돕이] [햄찌] [콜라에몽] [달동네] [랄라] [쀼뀨쀼뀨] [620309] [짱구] [친주] [부니야] [만우] [그을린달걀] [빵야] [뾰로롱♥] [풀림] [또비또비] [뉸뉴냔냐냔] [꾸기] [0103] [매직핸드] [홉치스] [쮸뀨] [꾸쮸뿌쮸] [파랑토끼] [맴매때찌] [밤이죠아] [앰플] [무네큥] [정꾸젤리] [공주님93] [뷔밀병기] [개나리] [메로나] [설화] [알게쏘] [민이] [찬아찬거먹지마] [지금은] [우지소리] [자몽에이드] [룰루랄루] [열렬히] [꽃게] [1214] [두둠두둠] [423] [요랑이] [삐삐까] [우왕굿] [딸기빙수] [덮빱] [곡예롭게] [꾸꾸] [밍기적] [민이] [두둠두둠] [빠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글을 너무 못 써서 포인트 도둑이 된 기분입니다... 죄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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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뾰로롱❤️입니다ㅠㅠㅠㅠ기다렸어요ㅠㅠㅠ못쓰신다니요ㅠㅠ저의 금손님이신데ㅠㅠㅠ게다가 청천벽력 같은 완결이라니ㅠㅠㅠ저는 달동네 윤기를 떠나보낼 준비가 아직ㅠㅠㅠ아쉽네요ㅜㅠ그래도 둘이 다시 함께 하는 것 만으로도 좋아요ㅠㅠ저 다시 잘참고 기다리고 있을게요!!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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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뾰로롱♥님 안녕하세요! 헉 기다렸다니... 사실 저도 빨리 만나고 싶었는데 오랜만에 쓰는 밝은 분위기에 애먹었나봐요ㅠㅅㅠ... 뾰로롱♥님의 금손 리스트에 있나요? 빈 말이라도 너무 행복한 것... (입틀막) 완결... 네 아마 다음 편이 완결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저도 달동네 윤기가... 너무 좋은데요... 금방 만나게 할게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곧 마지막이라서 더욱 댓글이... 마음 아픈 거 같고 그러네요. 다시 한 번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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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호엑.... 둘이 다시 만나서 넘나 행복.. 봄도 다시 찾아온것 같아 넘나 조씁니다ㅠㅠㅠㅠㅠㅠㅠ 계속 이렇게 행복했으면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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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안녕하세요 독자님! 둘이 다시 만났어요~ 해피해피~ 계절은 여름이지만 둘의 앞날은 아직 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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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햄찌에요!! 넘나행복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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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햄찌님 안녕하세요! 넘나 행복하다니ㅎㅎ... 만족스럽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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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음향이에요! 아 드디어 둘 다 달동네에 색이 있다 ㅠㅠㅠㅠ 너무 좋다 ㅠㅠㅠ 드디어 밝아졌다 이제 다시 서로 좋아하는 핑크핑크한 분위기만 나오기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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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음향님 안녕하세요! 드디어 둘 다 색이 있습니다! 색을 되찾았어요~ 핑크핑크... 서로 좋아하는 핑크핑크 분위기...! 는 다음 편 완결 feel...☆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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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32.3
밤이죠아에요ㅠㅠㅠㅠㅠ기다렸어요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이래야 달동네지 이래야 민윤기지 군주님!!!ㅠㅠㅠ나를 힘들기하느뉴ㅠㅠㅠ오늘 너무 설레서 설렘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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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밤이죠아님 안녕하세요! 기다렸다니! 으구 제가 잘못했어요 빨리 왔어야했는데! 드디어 민윤기스러운 글이 도착했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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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룰루랄루 입니다!!
드디어 달동네에 밝은 음악이
울려퍼지는 것 같아요...♡♡
여주의 향기만이 공기를 가득 채우는 게 아니라
윤기도 그공기를 함께 채우는게 아닐까요?
오늘도 너무 잘보고 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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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안녕하세요 룰루랄루님! 우중충한 그 속에서 밝은 빛이 짜란~ 하고 나왔네요! 헉. 그나저나 우리 룰루랄루님 표현법 너무 예쁜 거 아니예요?... 둘이 함께 있기에 달동네에 둘 만의 향기가 가득 채워지는... 룰루랄루님... 글잡길을 걷자...ㅋ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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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나중에 글잡에서 뵈요♡♡
저도 사랑합니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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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58.143
우오ㅓ유ㅠㅠ 작가님 글 완전 잘쓰시는데ㅠㅠㅠㅠ 분위기 완전 좋아진것같아여♡ 작가님 오늘도 사랑합니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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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안녕하세요 독자님! 제가 글을 잘 쓴다고요? 진짜 과찬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영원히 제가 더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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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39.64
무네큥이에요!! 학교생활에 치이다가 올라온 글 보면서 마음의 안정을 얻습니다... 윤기가 항상 너를 간직하고 싶어서 라는 말이 너무 인상적인 것 같아요 개나리를 책속에 넣어뒀던 행동도 윤기가 여주를 정말 많이 좋아하는구나 라고 다시 한번 더 느끼게 되었네요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작가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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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무네큥님 안녕하세요! 에구 학교 생활 힘드시죠? 이제 휴일이니까 한숨 돌리셨음 좋겠네요. 마지막 문구를 인상적이게 봐주셨다니 감사합니다. 개나리를 책 속에 넣었던 그 과거의 행동이 모두 여주를 생각하며 한 행동이였네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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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620309 예요 드디어 만났군요 여주하고 윤기가 이번처럼 항상 분홍빛 연애를 했었으면 좋겠어요 한 편으로는 완결이 다가 와서 ㅠㅅㅠ 넘나 슬프지만 그래두 만났으니까 좋아요! 잘 읽구 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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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안녕하세요 620309님! 드디어 만났습니다~ 박수 짝짝! 이렇게 분홍빛 연애를 해야할텐데요. 진짜 곧 완결이네요. 아마 다음 편이 아닐까... (급전개주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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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댓글
안녕하세요 꾸기에요ㅜㅠ오늘 너무 알콩달콩해서 제눈에서 눈물이 다 나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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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안녕하세요 꾸기님! 12시에 딱 올리셨네요? 신기... 근데 댓글을 두 개 남기셨어요!ㅋㅋㅋㅋㅋㅋ 음... 진짜 우는 건 아니죠? 8ㅅ8...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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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개나리에요ㅠㅠㅠㅠ 둘이 만나서 좋아요ㅠㅠㅠ 앞으로 여주랑 윤기의 세상에는 핑크빛으로 물들어진 세상에서만 살았으면ㅠㅠㅠ 윤기 말 하나하나가 다 설레요ㅠㅠㅠ 너를 간직하고싶어서라니ㅠㅠㅠ 윤기야 사랑해ㅠㅠㅠ 어른스러워진 여주도 사랑스럽고 윤기도 사랑스럽고 모두 다 사랑스러워요ㅠㅠ 여주랑 윤기 만나게 해준 지민아 정말 고마워ㅠㅠㅠ 사랑해ㅠㅠㅠ ♥ 완결이 다가와서 아쉽네여..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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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개나리님 안녕하세요! 둘이 만났어요 드디어! 온 세상이 핑크빛으로 물든 세상... 어디 있을지 몰라도 참 아름다울 거 같아요. 마지막 대사가 기억에 남으시나봐요. 정말 윤기는 뭘 해도 설레...죠~ㅎㅎ... 그나저나 우리 개나리님 너무 귀엽... 다 사랑스러우시대ㅋㅋㅋ 개나리님이 더 사랑스러워요!ㅋㅋㅋㅋ 완결... 네 곧 완결이네요. 다음 편이 아닐까... 제 스스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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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헉....다음편이 완결이라니ㅠㅠㅠㅠㅠㅠ아직 윤기를 보낼준비가...ㅠㅠㅠ흡...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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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안녕하세요 독자님! 다음 편이 완결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네... 저도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ㅠㅅ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까지 함께 가주세요!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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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달동네에요!! 굉장히 오랜만에 온기분이에요... 과제충이라 현실에 치여사느라 인티도 못들어오고 덕질도 제대로 못하다가 오늘 드디어 밤샘 과제를 끝마치고 달동네를 읽으러 왔어요 ㅠㅠㅠ 밀린거 쭉읽는데 작가님 글은 역시 힐링....♡ 오랜만에 와서 글로 힐링하구가요 오늘도 잘 읽고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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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달동네님 오랜만이예요~ 언제나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과제충인데 지금... 한~나도 안 하고 있습니다ㅋㅋㅋㅋ 과제 끝마치고 읽으러 와주시다니 정말 감사하네요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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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허루루ㅜㅜㅜㅜ윤기야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윤기야ㅠㅜㅜ감덩유ㅠㅠㅠㅠㅠㅠㅠ오나결이 곧 완결이라니우유ㅜㅠㅠㅠㅠㅠㅠㅠ아슈ㅣㅂ네여ㅠㅜ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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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안녕하세요 독자님! 눈물로 가득한 댓글ㅋㅋㅋ 귀여우셔라ㅋㅋㅋ 곧 완결 예... 아쉽네요 저도ㅠㅅ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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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아니에요 작가님ㅠㅠ 충분히 재밌답니다 넘나 좋은것!!!!!!!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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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안녕하세요 독자님! 아구 왜 이렇게 예쁜 독자님들밖에 없는 거야ㅠㅅㅠ? 진짜 너무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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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암호닉 신청하고 싶은데, 지금은 안되는 거죠ㅠㅠㅠ? 항상 글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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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헙 독자님 안녕하세요 아마 다음 편이 끝일 것 같지만 끝을 함께 하자는 의미로 받겠습니다! 어서 알려주시죠~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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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으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윤기와 산체]로 할게요ㅠㅠㅠㅠㅠㅠ 진짜 작가님 제가 왜 늦게 봤을까요.. 좀 더 일찍 볼껄..ㅠㅠㅠ 사랑합니다, 진짜 글 예쁘고 몽글몽글하고 간질간질하고 재미있어요!!!!! 마지막이라니.. 하 마음에 준비를 하고 있겠습니다.. 사랑해요, 작가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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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지금이라도 본 게 어디예요!!! 윤기ㅇㅘ, 산..체... (메모장에 적는다)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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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이힝ㅎㅎ 감사합니다!! 다음편때 볼게요!!! 바로 달려가야징-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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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알게쏘예요 아니 글을 못 쓰신다구요? 어우 절대 아니에요! 작가님이 글을 못 쓰신다뇨.. 진짜 아닙니다! 맨날 글 읽을 때마다 놀라요 정말 너무 잘 쓰셔서! 그러니까 절대 못쓰신다는 말 하지 말아요!ㅎㅎㅎㅎ항상 사랑합니다 작가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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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알게쏘님 안녕하세요! 제가 진짜 글에 대한 자신감이 없나봐요ㅠㅠ... 진짜 우리 독자님들 너무 착한데 어쩌지? 진짜 우주 뿌셔뿌셔...8ㅅ8...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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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덮빱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글 진짜 잘 쓰세요... 볼 때마다 감탄해요... 다음편이 완결이라니... 저 울어도 될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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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덮빱님! 오랜만인 거 같은데 아닌가? 아닌가요? 아님 죄송해요ㅠㅠ... 잘 못 쓰는 거 같은데 독자님들이 그렇게 말해주면 저 진짜 나로호 탑니다...
다음 편이 완결일 것 같네요! 울지마시구요8ㅅ8... 그래도 손수건 준비해갈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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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뷔밀병기입니다 와 진짜 너무 감동...와아..달동네가 색이 없는 흑백인데 여주와 윤기가 만나서 컬러풀하게 물들여가는듯한 그런 느낌같아요! 너무 예쁘고 아름답고 온갖 수식어를 붙여도 모자른듯한 무지개가 떠오르네요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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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뷔밀병기님 안녕하세요! 감동인가요?ㅠㅠ 그렇게 느껴주시니 감사합니다. 색이 없는 흑백에 점점 물들여가는 중입니다. 뷔밀병기님 표현이 더 예뻐요 온갖 수식어로도 표현이 되지 않을만큼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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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아 작가님.... 작가님 도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에요 글을 못.. 쓰시다니요 진짜 겸손의 겸손이시네요 ㅠㅠ 하 작가님 방금 정주행을 마친 저로서 할 말이 무척 많습니다. 진짜 작가님은 마지막에 문장이라든지 대화라든지 마무리를 너무나도 깔끔하고 감동있게 해주셔서 정말 맨날 감탄해요 막 심장 부여잡고.. 그리고 시점이 바뀌는 게 너무 좋아요 ㅠㅠ 어쩔 땐 전지적작가시점 어쩔 땐 주인공들의 시점.. 작가님.. 이 글 쓰시다가 운 적도 있으실 것 같아요.. 저저저번 화에서 사담에서 우셨다고 뭔가 기억이 나는데(분명 오늘일임)... 작가님 그리고 진짜 처음에는 설렘과 슬픔이 있는 그런 학생과 성인의 로맨스물이겠구나. 했는데 이럴수가 아니었어요. 아니었어요! 진짜 감동이.. 여운이.. 대박이에요 제가 정주행하면서 이 말하려 했는데 갑작스럽게 여주가 이제 부모님과 같이 살게 됐잖아요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아시죠.. 센이, 아니 치히로가 이제 센으로서의 삶을 탈출하고 아무 일 없단 듯이 치히로의 삶으로 그리고 부모님도 함께 돌아와서 그 하쿠와 있던 곳으로 들어왔던 통로를 다시 나가게잖아요. 나갔는데 차에는 시간이 많이 흐른 듯 나뭇잎과 먼지들이 있었잖아요 근데 그걸 부모님은 당연 모르고 치히로만 간직한 기억이고.. 읽고나서 치히로가 떠올랐어요 ㅠㅠ 분명 부모님을 만났고 전보다 누가봐도 나아진 상황인데 결코 나아지진 않은.. 자꾸만 곱씹어보고싶은 한 여름 밤의 꿈 같은 ㅠㅠ 근데 다행히 한 여름 밤의 꿈은 아니어서 다행이에요 윤기와의 재회가 ㅠㅠ 그렇게 기쁠 수가 없어요 작가님.. 작가님의 의도이실 지는 모르겠지만 빙의글이 아닌 "주인공"으로 전개되는 글로 쓰신 것이 진짜 신의 한 수이신 것 같습니다 진짜 한 편의 책을 읽는 것 같아요.. 네 책 맞죠.. 아 아날로그 감성으로 이 글을 읽고싶어요 ㅠㅠ 작가님 제가 말이 길었죠... 그냥 작가님께서는 충분히 글 잘 쓰시고 계시고 그걸 읽는 저를 비롯한 여러 독자님들께서도 많은 감동을 받고있다는 말을 감히 전해드리고싶었어요.... 아 작가님 진심 저 한동안 일상생활 불가능이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읽었습니다 다음 편 여유로이 오십시오 기다릴게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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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아아.. 그리고 혹시 지금이라도 암호닉 신청을 받으시는 지 궁금합니다.. 제가 왜 00화 때에 진작 신청하지 않았을까요... 받지 않으시다면 가볍게 넘어가세요! 만약 받으신다면 [오토방구뽑았다]로 신청하겠습니다 :)ㅋㅋㅋㅋ 작가님... 진짜 사랑해요 진짜 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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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안녕하세요 독자님! 독자님 덕분에 저도 예전 글 오랜만에 읽어보고 좋았어요. 진짜 못 썼... (울뛰) 근데 진짜 겸손이 아니라 그리고 빈말도 아니라 저 많이 부족합니다. 그런데 진짜 독자님이 진짜 재밌게 봐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실제로 마지막에 신경을 많이 쓰는 건 사실이예요. 그런데 그렇게 느껴주신다니 진짜 또 한 번 감사합니다. 절이라도 해야 하나...? 시점은 자주 바꿔요ㅋㅋㅋ 글 안에서도 몇 번이 바뀌는 지ㅋㅋㅋㅋㅋ 이 글 쓰다가 울지 않았어요. 저도 한 번 제 글보고 감동 받아서 울고 싶네요, 진짜. 마지막... 글은 꼭 그러고 싶기도 하고. 사실 초반에는 단순 로맨스가 아니라 이것보다 조금 더 어두운 내용으로 쓸 예정이였어요. 그런데 이제 진짜 제가 우울증에 걸릴 거 같아서 중간에 밝은 노선으로 갔고요. 감동에 여운까지... 진짜 우리 독자님 너무 관대하셔라...
제가 센과 치히로 행방불명을 보지 못해서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독자님이 잘 설명해주셨네요. 보고 싶을 정도로... 한 여름 밤의 꿈은 아닙니다. 여주의 솔직한 감정 표현과 윤기의 노력 그리고 지민이의 도움까지. 그래서 꿈이 아닌 '꿈'이네요. 아날로그 감성... 만약에 이걸로 책을 낸다면 한바탕 거하게 갈지 않을까...ㅋㅋㅋㅋㅋ 정말 감동이네요. 아직까지 부족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재밌게 봐주시는 독자님들도 있고. 음... 진짜 고맙네요. 다음 편 진짜 이갈고 써볼게요... 과연 결과물은... 또륵... 별로겠지만요. 그나저나... 암호닉 오토방구뽑았다 뭡니까?ㅋㅋㅋㅋ 아 진짜ㅋㅋㅋㅋ 웃겨가지구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왜 뽑아요ㅋㅋㅋㅋㅋㅋㅋ 아ㅋㅋㅋ 그래도 감사합니다. 적어 놓을 게요~ 계속 해서 고맙다는 말 했지만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요. 응원도 감사하고. 정말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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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와 작가님 제가 이런 글을 왜 지금에서야 봤을까요 ㅠㅠㅠㅠㅠㅠㅠ아까부터 정주행했는데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ㅠㅠㅠㅠㅠ일상불가에요..ㅎㅎ....혹시 지금 암호닉은 안 받으시나요?ㅠㅠㅠㅠㅠ해주신다면 [민슈가천재짱짱맨뿡뿡]으로 부탁드려요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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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안녕하세요 독자님! 지금이라도 봐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정주행 하셨다니... 정말 못난 글 보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암호닉 아직 끝이 아니기 때문에 받을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암호닉 신청도 감사합니다. 저희 끝까지 갑시다.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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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작가님 왜 제가 이제야 이 글을 보게 되었을까요ㅠㅠㅠ 더 빨리 알고 봤으면 좋았을 텐데요... 오늘에서야 정주행 다했어요ㅠㅠ 근데 벌써 마지막 편이 기다리고 있다니..ㅠㅠㅠㅠㅠ 윤기도 너무 설레고 지민이도 너무 착하고ㅠㅠㅠㅠ 심쿵ㅠㅠㅠ 암호닉을 신청해도 될까요? 만약 가능하다면 [밀키웨이]로 신청할게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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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안녕하세요 독자님! 지금이라도 봐주셨으니 됐어요~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 건, 우리 독자님이랑 같이 못 놀았다는 게 아쉽네요! 마지막 편... 네 벌써 마지막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암호닉 신청은 아직 끝나지 않아서 받을게요. 정말 감사해요. 예쁜 댓글도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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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오랜만에 보는 사랑둥이 구화관 두번째 등장입니다❤️❤️ 우리 윤기 너무 옘브네요 ㅎㅎㅎ 사실 욕인듈 알고 있었는데 작가님이 윤기를 이용해 저를 저격했네요 탕탕!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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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으아닛 구화관님 안녕하세요! 우리 윤기 너무 예쁘져~?ㅠㅠ ㅋㅋㅋㅋㅋ맞아요. 제가 윤기를 이용해 구화관님 사랑 다 터트리고 있슙 ^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함둥~♡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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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풀림이에요!!! 작가님 작픔은 항상 늘 잘 보고 있답니다ㅠㅠㅠ 오늘도! 민윤기는 설레네요 으앙 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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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풀림님 안녕하세요ㅡ! 늘 잘 보고 있다니 기분이 좋네요 ^ㅁ^ 오늘도 군주님이 다했네요 ㅠㅅㅠ...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욥!♡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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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윤기야밥먹자에요 하앙 둘이 너무 이뻐요 풋풋하고 진짜 벌렠ㅋㄱㅋㅋㄱㅋ귀여웤ㄱㅋㅋ윤기의 마지막 말 그리고 꽃 그리고 봄 너무 이뻐요 진짜 작가님 표현력이 더 이뻐지시는거 같아요 원래도 이뻤지만 더!! ㅎㅎ작가님 브금 모애오 알려주새오♡ 다음화도 기다릴게요 사랑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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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윤기야밥먹자님 안녕하세요!!! 하앙 둘 다 예쁘고... 제 표현력이 더 예뻐진 이유는 우리 독자님들의 사랑을 받기 때무니야 ㅠㅅㅠ!!! 다 우리 독자님들 때문이라구욥...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융~♡ 브금은 Shizuko Mori의 'Ready For Love' 입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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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아 진짜 뭐이런 낭만적인 남자가 다있데 진짜 안좋아할수없게 멋진게 귀여운거 사랑스러운거 혼자 다해먹네!!ㅎㅎㅎㅎ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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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안녕하세요 독자님! 진짜 민윤기가 다했쟈나~ 민윤기가~ ㅋㅋㅋㅋㅋ 하나만 더 넘어가면 독자님이 써주신 마지막 댓글이 있겠군요! 어서 가봐야겠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사랑해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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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설화입니다! 다정한 둘의 모습을 보고있자니 너무 기쁘고 뿌듯하고 막막 좋고 그런데 뭔가 적응이 안되기도 하고(?) 그러네요 ㅋㅋㅋㅋㅋ 이제 진짜 서로가 서로를 온전히 바라볼수 있게 된 것 같아 다행이에요ㅠㅠㅠㅠ 전에는 글에서 새벽냄새가 났다면 지금은 활기 넘치는, 싱그러운 여름의 한낮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윤기거 악보 촤라락 해서 꽃잎들이 하나둘 떨어지고 바닥이 노란 개나리잎으로 가득찼다는 구절을 읽고 윤기의 마음이 그렇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어요! 윤기의 마음 한켠 한켠에 여주로 채워두고 간직하다보니 어느새 윤기의 마음은 여주로 가득차게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락심향' 한자로 접했을땐 몰랐는데 이렇게 한글로 보니 처음에 흠칫했어요..8ㅅ8 중간의 두글자만 왜 강하게 제 눈에 들어온건지..ㅎ 꽃은 분명 또다시 아름다운 꽃을 피워낼테니 두 사람 다 꽃이 지는 걸 두려워 하지않고 함께 매 번 다른 향기의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며 예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 그나저나 다음 글 읽어야 하는데 마지막 글이라서 못 읽겠어요ㅠㅠㅠ엉엉 ㅜㅠㅠㅠㅠㅠㅠ 진짜 떠나보내야 할 것 같잖아요ㅠㅠㅠㅠㅠ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 애써 돌리며 눈물을 머금고 다음 글 읽으러 갑니다ㅠㅠㅠ 잘 읽었어요 작가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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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작가님이 쓰신대로 그대로 표현했는데 댓글에서는 저렇게 나오네요8ㅅ8 저 욕안했어요!!! 전 단지 한자성어를 한글로 표현했을뿐입니다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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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안녕하세요 설화님! 저도 이 글 쓸 때 진짜 뿌듯했는데 적응도 안 되고 못 썼어요 진짜ㅋㅋㅋㅋㅋㅋ 이제는 서로를 마주볼 수 있게 되었답니다 ^ㅁ^ 조금더 성숙해진 두 명의 모습에 괜히 뿌듯해지고 그럽니다. 전에는 새벽 냄새인데 싱그러운 여름 한낮냄새라니. 진짜 제가 표현하고자 하는 걸 잘 느껴주시는 거 같아요. 전부터 느낀거지만요. 근데 크으... 진짜 필력. 설화님 글잡길을 걸어보심이...? 대작이 나올 거 같은데요. 마음 한 곳 한 곳 ㅇㅇ이를 넣었다가 어느덧 가득 채워진. (입틀막) ㅋㅋㅋㅋㅋ저도 저거... 쓰면서 그... 욕이 아주 시선강탈을ㅎㅎ... ㅋㅋㅋㅋ 올려도 될까 걱정했다니까요. 어찌됐든, 이제 두려워하지 않고 함께 나아갔으면 하네요 저도. 이제 마지막이네요. 저까지 아쉬워요 진짜.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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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 아 윤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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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안녕하세요 독자님! ㅠㅠ좋게 봐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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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작가님 삐삐까에요ㅠㅠㅠ 여주가 돌아왔어요ㅠㅠㅠㅠ 개나리가 아ㅠㅜㅠ 윤기야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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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헉 삐삐까님? 제가 이 댓글에 왜 답글을 달지 않았을까요? 10개월전.. 오래됐네요 ㅠㅠ 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사랑해오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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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아ㅠㅠㅠㅠ 윤기는 말 하는게 너무 예뻐요ㅠㅠㅠㅠㅠㅠ 예쁜 말만 하는 윤기ㅜ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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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안녕하세요 독자님! 그래서 우리 독자님도 윤기따라 예쁜 말만 하고 ! ㅎ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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