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버스를 타고
무더운 밤 잠은 오지않고 이런저런 생각에 불러ㅂ...
꿈뻑꿈뻑 눈을 떠보니 여기는 버스, 퇴근시간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이른 시각,
내가 기대고 있는 건.... 모르는사람....?
죽을까.....?
헐 죄송합니다!!!
내가 미쳤지 모르는 사람 어깨에 기대길 왜 기대... 잠이 웬수지 그냥..
그래도 내 벨소리 아니였으면 깨지도 못할 뻔... 근데 여기가 어디지...
헐.
기사님 저 내려요!!
뭐야, 아가씨
죄송합니다!! 수고하세요!!
부랴부랴 내린 곳은 다행히도 우리집이였다. 뭐 두고 내린 건 없겠지 하면서 확인하다가 보인 건 옆에 그 남자
안녕, 두고 내린 건 여기 네 핸드폰, 가방, 그리고 버스카드도 안 찍고 내리길래 내가 찍어줬어요
어때요, 잊은 건 없는 거 같죠?
아, 하나 잊었다. 수고한 제 어깨에게 감사인사?
망했다.
-
아... 그땐 정말 악몽같았어.. 난 진짜 울고 싶었다구..
그렇게 나에게 재난 같았던 하루는 흐지부지 끝나버렸다.
퇴근시간보다 조금 일찍 퇴근한건 맞지만 사실 그전날 야근이라 밤을 샜단 말이지...?
그렇다고해서 뭐... 어후
역시 사스가 김너봉 네 잠이 어디가냐 그러길래 왜 무리해 내가 도와준다 했지 데려다 준다고 했지
그렇게 나에게 잔소리하는 우리 밍주부님 한대칠까?
너가 도와준다고 했지? 그래서 도와달라고 했지 근데 옆에서 계속 찡찡 됬지 그래서 보내줬지 근데 뭐 무리해? 맞을래?
워워 진정하고 아 그냥 장난친거지 하하...
저 새끼를 그냥...
그러니까 운전면허를 따라고 했잖아 왜 안따가지고 난~~~리~~~~
진짜 죽인다. 맞을래?
아침부터 사랑싸움 보기 좋네요.
오늘도 일진이 참 사납다. 예민보스 한팀장님께 찍혔다, 일단 김민규부터 죽이고 하루를 시작해야지. 저새끼가.
-
안녕하세요 별님입니당 그냥 와봤어요 생각나서 끄적여봤습니다. 제가 요새 많이 바뻐서...글을 많이 못 쓰고 있어요... 그래도 틈나는 대로 올테니 기다려주세요ㅜㅜㅜ 보고 싶을거에요 아 이글은 전부터 쓰고 싶었던 글인데 쓰지 못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냥 쓰고 가여.. 나중에 뵐게요... 미안합니다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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