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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권순영] 연하의 로망 10
( 부제 : 서로의 존재 )









" 줘요 누나 "
" 괜찮아 내가드을!!!께!! "
" 술이 들깼나, 줘요 딱봐도 무거워보여요 "



필자가 데스노트에 권순영의 이름을 적지않은게 참으로 안타까운 순간이였다. 단숨에 손에들린 짐을 채가는 권순영의 뒷모습을 보고 절레절레, 그 옆에있는 다른박스를 들었다. 현재 필자는 도장창고에서 훈련에 쓰일 도구들을 찾아서 나르는중, 물론 필자뿐만아니라 훈련에 지도역할로 가는 권순영과 전원우 이찬 그리고



[세븐틴/권순영] 연하의 로망 10 | 인스티즈 

 

" 그거 저쪽 차에 실어! 원우야 그건 이리가져와! 그렇지 이찬 그건 거기에 올롸잇! "



Q .누가 훈련가기전날 마마아들에게 영화 캐리비안의해적을 추천해줘서 저 지랄인가?
A. 일단 필자는 아니다.

짐만 따로 싣는 트럭 위에 올라가 자신이 잭스패로우의 후예라며 자칭 승철패로우가되어 초등학교 6년때 설악산으로 수학여행갔을당시 사온 기념손수건을 어떻게 찾아왔는지 머리에 두르고 입으로 일하는중인 마마아들을 제외하고 다같이 짐을 나르고있었다.



" 승철패로우는 무슨, 진짜 패고싶다 "
" 네? 누나 뭐라고요? "
" 응 아니야 가자가자 "
" 꼬우!!!!!!!!!!움직여라 제군들이여!!!!!!!!!!!!! "



여러분 저게 22살의 정신연령입니다. 아셔야해요. 절레절레 고개를 흔들고 옮기던 짐을 마저 옮기기 시작했다. 입으로만 일하는 마마아들에게 벼락이 떨어지길 기도하며..



" 새끼덜 장보러가는사람들 정했어? "
" 나랑 찬이가 가기로했어 "
" 파파는 지갑들고올테니까 찬이랑 먼저 차에 타있어 "



자신의 제자들을 통칭 새끼덜이라고 부르는 파파는 명단을 확인한후 장보러갈사람들을 소집했다. 다섯명의 지도자들을 다 데려갈수없었던 파파는 공평하게 제비뽑기로 갈 사람 2명을 뽑았고 그 2명은 이찬과 필자가 되었다. 그러므로 마마아들과 전원우 그리고 권순영은 버스에, 필자와 이찬은 파파가 운전하는 트럭에 타기로해서 그 쪽으로 향해 문을 열었는데



" ? "
" ? "
" 왜 니가 여기있어? "
" 헤헤 "



짠! 꾸깃꾸깃 접어둔 종이를 해맑게 핀 권순영은 파파가 운전할 트럭 앞자리에 타있었다. 종이엔 - 당첨 - 이라는 녀석을 웃게만들 단어가 써있었고 멍하니 있는 필자를 보고 안쪽으로 들어간 녀석이 팡팡 옆자리를 내려친후 필자의 팔을 끌어 안쪽으로 잡아당겼다. 일단은 타라니까 타는데 니가 여기왜?



" 바꿔치기했어요 헤헿 "
" 바꿔치기해도 처음에 뽑힌거 알지않아? "
" 이찬은 모르던데요? "



한편 찬군은

" 어? 나 당첨이지않았나? " 

.
.
.
" ....잘못봤나.. 뭐, 형들 같이가요! "



" 진짜 그랬어? "
" 네 저도 조마조마한 마음이 없지않아 있었는데 전혀 모르던데요? "



이찬이 처음 도장에 다닐땐 안그랬는데 아무래도 파파의 도장에 마가낀듯, 뭐 아무렴 어떤가 필자가 아니면 됐지 금방 수긍하고 녀석이 팡팡 치는 좌석에 올라탔다. 올라타자마자 필자의 왼손에 깍지를 끼고 조물딱거리는 권순영은 창밖에 누군가 오지않는가 경계하고 있었다.



" 놔 곧 파파올꺼야 "
" 아 놓기 싫은데.. "
" 나중에 많이 잡게 해줄께 "

[세븐틴/권순영] 연하의 로망 10 | 인스티즈 

" ...누나 우리 비밀연애 안하면 안돼요? "



그렇게 쳐다보면 필자가 마음이 흔들리니 제발 쳐다보지않았으면 좋겠다. 울꺼같은 눈빛에 권순영은 연신 응?,응? 거리며 점점 얼굴을 들이대고 있었고 필자는 그런 애처로운 눈빛을 애써 무시하며 심호흡을 하고있었다. 위험해 이러다가 필자가 권순영을 덮칠지 몰라



" 씨이... "
' 쪽 '
" 야..! "
" 자 가자ㄱ, 딸냄 왜? 뭐 놓고왔어? "
" 아니야 가자 파파 "



권순영이 계속 들이댐으로써 필자의 인내심이 한계점에 도달했을때 필자의 볼에 도둑뽀뽀를 한 권순영의 입소리와 동시에 문을열고 들어오는 파파의 출발소리가 겹친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운전대를 잡고 시동거는 파파의 눈치를 한번 살피고 권순영의 옆구리를 주먹으로 쿡 찔러넣었다. 녀석은 뭐가 좋은지 연신 헤헤 아주 뽀뽀귀신이 따로없다.

버스와 트럭은 동시에 출발해 마트와 훈련장으로 나뉘었고 필자는 곧 마트에 도착해 녀석과 카트를 끌고 파파에게 갔다.



" 너희 둘이 장볼수있지? "
" 파파 어디가? "
" 파파 아는사람이 고기 싸게해서 받으러 갔다올께 한 30분만 둘이서 장보고 있어 자 여기 리스트 "



그렇게 파파는 장봐야할 리스트를 남기고 우리의곁을 떠났고 이로써 권순영과 필자는 덩그라니 남겨졌다고 한다. 



" 가요 누나 "



수동으로 자신의 팔에 팔짱을 끼게 하는 권순영으로 인해 사이좋게 붙어서 가는 우리는 각자 남은손을 이용해 카트를 밀기 시작했다. 녀석은 보는눈이 없어서 그런지 싱글벙글 입꼬리가 귀에 걸릴지경이다. 그런 녀석의 햄스터같은 볼을 한번 폭 찌르고 리스트를 펼쳐들었다.

필자는 토종한국인이 아니였던가? 파파가 과거의 유학을 했다고는 못들었는데 왠 영어 필기체가 리스트 위를 떠도는지 ... 혹여 필자가 거꾸로 들었나 싶어 반대로 들어봐도 이해하기 힘든 문자만이 가득 이럴바엔 다시만날 파파에게 물어보는게 빠를듯하다. 가까이서 보면 좀 뭐라도 읽힐까 리스트를 코앞까지 끌어와 집중해서 파파의 암호를 해독하려했다. 그때 녀석이 서있던 왼쪽에 갑자기 그림자가 생겨 암호가 보이지않자 뭔가 싶었던 필자는 아무생각없이 고개를 돌렸는데 리스트가 아닌 녀석의 얼굴이 필자의 코앞까지 와있는 모습을 보고 손에 들려있던 리스트를 놓칠뻔했지만 필자의 손을 감싼 녀석이 리스트를 자신의 코앞까지 끌어와 끄덕끄덕이더니 카트를 밀기시작했다



" 알아보겠어? "
" 다 기본적인 바베큐재료들인데요? 점심엔 라면 먹는다고 써있고 일단 라면 한박스부터 사러가요! "



이게 바로 내가 못하는것을 남자친구가 했을때 뜻하지않게 찾아오는 심쿵? 필자는 녀석이 보이지않게 조심스럽게 심장을 다독이고 그의 뒤를 따랐다. 라면코너를 가기위해선 여러코너를 지나갔어야 하는데 그중에 마트의꽃 마트의심장 시식코너가 이른아침부터 짐을 나른 필자가 공복이라는걸 아는지 매콤한 냄새를 풍기며 필자를 유혹하고 있었다. 언제 벌어졌는지 침이 콸콸 쏟아질꺼같은 필자의 턱을 닫고 툭툭 친 권순영이 말없이 시식코너를 향해 간후 조그만한 종이컵을 들고왔다.



" 뭐야? "
" 제육볶음이에요 후후, 자 아- "
" 아- "


방금 막 구워서 담아놨는지 김이 모락모락 나는 제육볶음을 자신의 입김을으로 식힌 권순영이 필자의 입앞까지 내밀었고 녀석의 아, 소리에 자동반사로 입벌린 필자는 권순영의 배려로 조금은 덜 뜨거운 제육을 맘놓고 먹을수 있었다. 필자에게 먹힌후 자신도 남은걸 입안으로 내밀고 우리둘은 입안에서 제육이사라질때까지 마주본 상태로 끄덕이며 제육을 씹었다. 그리고 꿀꺽, 필자보다 먼저 다 먹은 녀석이 필자의 입꼬리에 묻어있는 제육소스를 자신의 엄지로 닦아내고 쪽 빨며 흐뭇하게 웃었다.



" 맛있어요? "
" 응 사고싶다 "
" 근데 오늘은 바베큐메뉴 사러온거니까 나중에 둘이 사서 우리집에서 해먹어요 "
" 그래! "
" 십년뒤에도 이러고 있겠죠? "
" 십년뒤? "
" 응 우리 신혼때 "
" 오~ 전혀 아닌데~ "
" 누나 뭐에요 나랑 결혼 안할꺼에요? "
" 음..고민좀 해보고? "
[세븐틴/권순영] 연하의 로망 10 | 인스티즈
" 뭐에요 결혼은 나랑해야죠 연애도 나랑해 "
" 알았어 헤헤 "



녀석의 팔은 필자의 어깨를 감싸고 필자의 팔은 녀석의 허리를 감싼체 마트를 돌아다녔다.



***



" 훈련 맞아요? "
" 아마도 아닐껄 "



점심을 먹고 오후 훈련이 끝난 시점이였다. 작년보다 더 먹은 나이로 힘들어하던 파파는 끝내 일정표에 써있는 훈련시간을 다 진행하지못하고 나무밑에서 취침중이시다. 그로인해 원생들에게 자유시간을 주어졌고 할일이 없어진 우리 다섯명은 파파가 누워있는곳에서 조오금 떨어진 정자를 발견해 이동했다. 캠핑장이 산에 위치한탓에 데이터도 잘 터지지않는다며 정자위로 올라가려던 이찬의 뒷덜미를 잡은 권순영과 먼저 휴식을 취하고 있는 마마아들과 전원우 사이에 누워서 쉬고있었다. 주말에 시간내서 왔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보내게 되는구나 라고 마마아들의 팔을 베고 생각할때쯤 갑작스럽게 생각난 캠핑놀이터에 괴성을 지르며 일어났다.



" 아! 맞다!!! "
" 악! 깜짝이야! 놀랐잖아 곰순! "
" (무시) 여기 근처에 놀이터 있어 거기가서 놀자! "
" 놀이터? 우리가 무슨 놀이터야 "
" 여기서 할껏도 없잖아 가서 놀자 응? 오빠 가자 응? 나 가고 싶어 "
" 다들 일어나 "
" 네 "



역시 최고의 권력은 서열2위 마마아들 모두들 경의를 표하도록, 필자의 애교?에 넘어간 마마아들이 벌떡 일어나며 땅으로 발을 한번 굴렸고 그 굴림에 넉다운이던 세명의 불쌍한 중생들이 마마아들의 뒤를 따랐다. 필자의 말로 인해 쉬는시간이 강제로 삭제된 두명은 (권순영은 긍정의표현을 내게 날렸다) 차마 마마아들이 있으니 필자에게 덤비지 못했다. 만약 마마아들이 없었더래도 필자에게 덤비지 않았을테지만 말이다. 신이 난 필자는 방방 뛰며 산길을 올라갔고 그 뒤로 마마아들이 흐뭇하게 웃으며 따라오고있었다.



" 곰순아 천천히가 다친다 "
" 그래요 누나 다쳐요 그러다 넘어ㅈ, "
" 억! "



말이 씨가 된다더니 마마아들의 말은 씨였다. 울퉁불퉁한 산 오르막길은 난이도 상을 자랑한 나머지 필자의 스텝이 우스꽝스럽게 꼬였고 필자의 왼발이 넘어지려면 지 혼자 넘어지든가 넘어지면서 오른발과 함께 자살하고싶었던건지 두 발이 서로가 엉켜 보기좋게 철푸덕 넘어졌다. 이게 바로 10년넘게 운동한사람의 운동신경이다. 잘 봐둬라 운동해봤자 소용없다. 넘어진 필자는 뒤에서 필자의 옆구리를 잡고 일으킨 마마아들과 권순영이 필자의 양옆에서 팔을 털어주었고 괜히 나대다가 쪽당한 필자는 아무렇지 않은척 하하 웃으며 다시 오르막길을 씩씩하게 올라가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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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얼..누나 무릎에서 피나요 "



...라는 이찬의 말이 없었다면 말이다. 이찬의 말에 모두의 시선은 필자의 무릎으로 집중. 새하얀 도복위가 새빨갛게 젖어가고 있었다. 사람이라는게 상처가 모르면 덜 아프다고 알고난후 부터 쓰라려 오는게 다급히 도복을 올리자 무릎이 보기 안좋게 찢어져 있었다. 깜짝놀란 전원우는 구급기트를 가져온다며 올라왔던 길을 다시 내려갔고 마마아들은 늘보 전원우만 보낼수 없다며 보다 더 빠르게 언덕길을 내려갔다. 권순영은 필자의 상처를 보고 인상을 확 찌푸리더니 근처에 있던 수돗가로 필자를 안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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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가워! "
" 가만히 있어요 일단 더러운거 부터 씻어내야해요 "



산길이라 그런지 상처에는 흙들이 덕지덕지 붙어있었다. 옆에서 안절부절하는 이찬은 내려간 두 형이 언제 올까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고 그 시간동안 꽤 크게 다친 무릎은 멈추지 않고 피가 철철 흐르고 있었다. 



" ..지혈, 지혈할께 필요해 "



손으로 턱을 받치고 진지하게 중얼거리던 권순영은 곧 자신의 허리에 둘러져 있던 태권도띠를 푸르더니 필자의 무릎을 감싸기 시작했다.



" 야! 미쳤어? 더러워져 하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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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놔요"
" 이거 피 잘 빠지지도 않아 새로 사야돼! "
" 지금 그게 중요해?! "



한번도 들어본적 없는 권순영의 언성에 녀석을 밀던 필자의 손길이 멈췄다. 권순영은 결국에 자신의 태권도띠로 필자의 무릎을 감싸 지혈을 마저했고 마마아들과 전원우가 힘겹게 구급기트를 들고 올라왔을땐 흐르던 피는 멈춰있었다. 그래도 소독은 해야겠거니 녀석의 띠를 한손에 쥐고 소독하는 동안 필자의 상처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권순영은 필자와 눈이 마주치자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캠핑장으로 돌아가자는 마마아들의 말에 바로 앞이 놀이턴데 그네라도 타고 가면 안되냐고 나름 장화신은 고양이의 빙의해서 쳐다봤더니 냉큼 등을 보인 마마아들로 인해 필자는 현재 편하게 놀이터로 이동중이였다. 사실 잘 걸을수있는데도 말이다. 몇분을 걸었을까 필자가 말한 놀이터가 빼곰히 보이기 시작했고 신이난 필자는 다리를 이리저리 흔들며 마마아들에게 내려줄것을 부탁했다. 그리고 잘 걸을수 있지만 편안한 교통을 위해 다리를 몇번 절어주는 연기를 선사하며 놀이터로 향했는데



" 최한솔 너 어떻게 여기 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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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 뭐에요 형들? "
" 에는 무슨 요놈아 캠핑장 근처 벗어나지말라했잖아 "



쓰읍- 혼자서 놀이터에서 놀고있는 한솔이에게 무언의 압박을 넣자 금방 울먹거리는 표정으로 쳐다보던 녀석이 필자의 험상궃은표정 보고 옆에 있던 전원우의 뒤로 숨어버렸다. 먼저 말해서 알겠지만 요놈은 최한솔이라는 꼬맹이 우리도장 최고 말썽꾸러기되시겠다. 도장 첫날부터 파파의 애장품 일본죽도가 전시된 전시장을 무너뜨리는 대형사고를 친 이 말썽꾸러기는 365일 일촉즉발사태를 달고다녀 요주의인물로 손꼽히는 녀석이다. 그런 녀석이 캠핑장과 좀 떨어진 놀이터에서 놀고있다니 



" 그치만 거긴 놀께 없는걸요 "
" 그럼 허락이라도 받고 갔어야지 나중에 인원체크할때 몰랐으면 어쩔뻔했어 "



필자의 언성에 되려 눈치를 보는 전원우 뒤로 점점 눈물이 차는지 더 숨을려 하는 한솔이의 팔을 끌어 필자의 앞에 딱 서게 만든후 눈높이를 맞춰 단호한 표정을 지으니 결국엔 잘못했다고 눈물을 뚝뚝 흘리며 울기시작했다. 



" 진짜 잘못한거 알아? "
" 네에...알아요... "
" 이리와 "



또박또박 뱉던 말은 울먹임으로 흐려졌고 말꼬리를 늘리던 한솔이에게 두팔을 벌려 오라고 하자 숨 넘어갈듯이 끅끅 거리며 필자에게 안겼다. 이제 11살이 된 한솔이는 그 나이로 보는 사람들이 없을정도로 덩치가 작아 다리가 다친 필자가 손쉽게 들어 안을수 있었다. 어깨에 고개를 묻어오는 한솔이의 머리를 슥슥 쓰다듬자 여태까지 아무말없이 쭉 지켜보던 남자 4인방이 박수를 쳤다.



" 뭔데? 왠 박수? 애 울린게 박수받을일이야? "
" 누나 생긴거와 다르게 애 잘 다루네요 "
" 이찬 오늘 제삿날이라고 공표함 모두들 찾아와주시길 "
" 아, 아니 그런게 아니라 유치원선생님 하면 잘 어울리겠다고요! "



토닥토닥 한솔이의 등을 두드리며 고개를 갸우뚱하자 한솔이를 넘겨받은 마마아들이 흐뭇한표정을 지었다.



***


 


" 크흠- "



모두가 텐트로 돌아가 잠든 시간이였다. 필자는 홀로 여자원생들의 뒷처리를 담당하다 이제 막 텐트로 돌아가고 있었다. 세안을 할수있는 수돗가는 밑에 있고 필자의 텐트는 중간쯤에 위치해서 씻고 올라가던중이였는데 어디서 들리는건지 캠프를 비추던 조명까지 모두 꺼져 핸드폰 불빛에 의지해 돌아가고 있던 필자는 의문의소리에 화들짝 놀라 핸드폰을 떨어트렸다. 그리고 턱,턱 의문의 소리가 필자에게 다가와 떨어진 핸드폰을 주워주었고 그 소리는 



" 왜 안자고 있어? "
" ... "
" ..순영아 "



권순영이였다. 어느 타이밍부터 우리 둘은 갑작스런 어색함이란 벽이 생겨 서로에게 다가가지 않았다. 바베큐 파티할때도 깔깔 거리던 필자와 마마아들 사이를 녀석이 지나갈때도, 상추가 필요하다며 손을 뻗은 필자에게 권순영이 직접 건네던 그때도 말이다. 이 어색함의 원인은 아마 다친 필자에게 권순영이 소리를 지른후가 아닐까 


 


[세븐틴/권순영] 연하의 로망 10 | 인스티즈
" 한잔...할래요? "



초 여름의 밤은 쌀쌀했다. 녀석의 손에 있던 담요가 필자의 어깨를 감싸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리고 슥 내미는 녀석의 손에 들린건 지금 들리는 파파의 코고는 소리를 제조시킨 팩소주였다. 필자는 녀석이 내민 손이 어색하지않게 소주를 받아 들였지만 미성년자인 녀석이 쉽게 구할수 있는 물건은 아니기에 소주상표를 물끄러미 바라보다 녀석의 얼굴을 쳐다봤다. 뒷머리를 긁적이던 녀석이 고개를 돌리며 아까 파파의 술박스에서 슬쩍한거라며 자리이동을 권했고 먼저 앞서가는 녀석의 뒤를 쫒아갔다. 

녀석을 쫒아간 장소는 낮에 와서 잠깐 놀다간 놀이터였다. 터벅터벅 걷던 권순영은 한 구석에 자리한 그네에 앉았고 곧 옆에 있는 그네를 가르키며 필자가 앉도록 권해 따라 가서 앉았다. 그때는 마마아들이 밀어줘서 신나게 탔는데 지금은 왜 미칠듯한 갈증에 목이 타들어가는지 서둘러 녀석이 줬던 팩소주를 따 빨대를 꽂고 쪽 빨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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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엑- 맛없어 "



술이 이렇게나 쓴거구나, 아마 필자는 술과 가까이 지낼일은 없을것이다. 생전 처음 먹어보는 소주는 필자에게 좋지못한 인상을 남기며 입에서 멀어지자 옆에서 소주를 딴 권순영이 홀짝홀짝 마시기 시작했다.



" 꺼내온지 오래되서 미지근할꺼에요 그래서 더 맛없을꺼구요 "
" 그렇구나... "



다시 또 분위기는 어색함속으로 , 민망함에 들고있던 소주를 손가락으로 튕겼다. 



" 미안해요 누나 "



한참을 지나서야 녀석은 뒷머리를 긁으며 미안하다는 말을 뱉었다. 뜬금없는 녀석의 사과에 필자는 튕기던 손가락질을 멈추고 녀석을 바라봤다. 그런 필자의 시선을 느꼈는지 권순영은 고개를 푹 숙이고 있다가 갑자기 벌컥 소주를 들이키고 뙇! 단호한 표정으로 필자를 바라봤다. 녀석의 눈에 레이저가 달려있었다면 아마 필자는 뚫렸을듯



" 누나 다쳤는데 소리지른거요 "
" 아니 뭐..맞는말 한건데 뭐 "
" 전 제 띠가 더러워지는것보다 누나의 상처가 더 중요했거든요 누난 제 띠가 더러워지는게 중요했겠죠? "



서로가 중요한것처럼요, 곰곰히 녀석이 한마디 할때마다 꿀꺽 꿀꺽이던 필자는 마지막말에 원샷후 빈팩소주를 바닥에 내려놓았다.



" 미안해요 누나 거기서 그렇게 소리칠께 아니라 다독여줬어야되는데 "
" 아니야, 너가 다쳤어도 난 그랬을꺼야 미아네 할꺼 업서 "
" 네, 근데 누나 왜 발음이.. "
" 내 바름? 웨? 머 잘못돼써? "



***



안녕하세요 이 순간부터 여주양의 기억이 두동강나 제대로 이어쓸수없는 관계로 다시한번 나타난 자까입니다.

하필 여주양은 중요한 순간에 필름이 조각났어요 저런..(절레절레) 여주양이 발음에 심상치않음을 느낀 순영군은 비춰오는 달빛에 여주양의 얼굴을 살피는데요. 오마이갓 여주양이 소주 한팩을 먹고 혀가 풀리더니 세상에나 쌍수했으면 진작에 풀렸을꺼같은 눈상태가 되었네요. 까딱까딱 뒤로 넘어갈듯 말듯 한 여주양의 머리가 불안한 순영군이 자리에서 일어난 순간 여주양이 뒤로 넘어가는데요...! 으아 나이스 재빠른 순영군으로 인해 여주양의 뒷머리가 바닥에 깨지는 일은 면했어요 다행이에요 순영군.



" ...누나? "



흡사 신생아를 안고 있는 초보아빠마냥 여주양의 뒷머리를 감싼 순영군이 똑바로 여주양의 팔을잡고 일으켜 자신의 허리에 두르게 하는데요. 무게중심이 순영군 쪽으로 쏠린 여주양이 비틀비틀대며 순영군의 허리를 잡고 똑바로 서려고 애를 씁니다. 그 모습이 귀여운 순영군은 아까 그 단호한 표정은 어디갔는지 슬그머니 입꼬리가 올라가는데요 주책이에요 순영군 워후~



" 쑤녕아 "



아 순영군이 달님을 보고 기도드립니다. 오늘밤을 무사히 넘길수 있게 해달라고요 . 왜냐고요? 순영군은 어리지만 남자니까요. 사실 순영군도 오늘 소주를 처음 마셔보는데요 . 낮에 여주양에게 소리친게 미안해서 얼굴을 보고 똑바로 얘기할 자신이 없어서 그랬답니다. 모두들 이해해주세요 이렇게나 순영군이 여립니다 .어쨌든 미성년자인 여주양과 자신을 생각해보면 오랫동안 들을수 없다고 생각한 혀풀린 소리가 이렇게 귀여울줄이야..! 달아오르는 볼이 술 때문인지 여주양의 의도치않은 애교때문인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지금 이 순간 순영군은 자신의 핸드폰을 두고온것을 후회합니다. 이 모습을 찍어야되는데



" 꿘쑤뇽! 대다패! "
" 큭큭, 네 누나 왜요 "
" 왜 혼자 진지 해져써 지라리야 지라리 "
" 어허 욕하면 나쁜 어린인데 "
" 읍, 미앙 욕 안하께...나눈 나뿐 어리니가 아니야 그치? "



앙 다문 입새로 새어나오는 말 또한 귀엽네요 순영군은 이 생명체를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발을 동동 굴립니다. 자까는 도와줄수가 없어요 순영군 자까는 제 3의세계? 사람이라서 그 곳에 존재하지 않거든요 호호



" 여주는 나쁜어린이가 아니에요 "
" 그치그치, 나눈 나쁜 어리니가 아니고 쑤녕이도! "



순영군 가슴팍에서 웅얼거리던 여주양이 순영군의 이름을 외치면서 고개를 팍 들자 순영군의 심장이 3초간 멈췄습니다 어레스트!어레스트! 숨쉬세요 순영군!



" 쑤녕이도 나쁜 어리니가 아니야.. 우리는 서로가 중요했던거 뿌니야 그치? "
" 그쵸 서로가 소중하고 중요한 존재야 "
" 응응 그티그치 쑤녕이와 여주는 서로 좋아하고 아껴서 끄래..아낀다 쑤녕 " 
" 누나는 말하는것도 예쁘고 얼굴도 예쁘고 마음씨도 예쁘고 안예쁜게 없네 "
 


이것이 달빛아래 소나타? 부둥부둥 여주양을 품에 안은 순영군이 좌우로 천천히 왔다갔다 거리면서 세상을 다가진 표정으로 여주양을 내려다봐요. 그런 여주양은 순영군의 가슴팍에 턱을 기대 올려다보는데 ...잠깐 순영군의 마음속을 들여다 볼까요?




[세븐틴/권순영] 연하의 로망 10 | 인스티즈 

' 아 너무 귀여워 어떡하지 미치겠다 ' 


 


 

예 그렇답니다 독자분들~ (빈깡통을 찬다) 절대 자까가 솔로라서 심통이 난건 아니니까 오해하지마세요 쳇 


 

어쩐지 발가락이 꼼지락 거리는게 아마 여주양 때문에 정신이 나갈꺼같은 순영군이 마인드컨트롤중 이였나봐요 . 근데 아까보다 여주양의 눈이 더 감겨있어요 이제 진짜 잠에 빠져들려나봐요. 순영군은 못내 아쉬워하며 여주양의 입술에 진하게 뽀뽀를 남기고 그네 기둥에 잠깐 기대게한뒤 등을보여 여주양을 업고 일어나 다시 재차 고쳐 업고 놀이터에서 걸음을 떼 텐트가 있는곳으로 내려가요 아마도 순영군에게 오늘 밤이 길꺼같아요



***



미미한 두통에 이마를 짚으며 일어났을땐 어젯밤 기억과는 이어지지않는 장소인 초록색 텐트안이였다 주변 짐으로 보아 필자의 텐트가 맞는거 같은데.. 상황파악을 위해 두리번두리번 거리고 머리를 긁적이자 갑자기 바깥에서 괴상한 곡성이 들려오고있었다. 뭐지 파파가 기상송으로 영화 곡성을 다운받아왔나 아직 영화 안봤는데 강제 스포당하는건가 조심스럽게 텐트를 열어 곡성이 들려오는 곳을 바라보았다.



" 악!!!! 진짜 아니야!!!!!!!!!!!!나 어제 애들 씻는거 보고 바로 잤단말야!!!!!!!!!!!! "
" 이놈의 자식이 그래도?!!!! 여기 너말고 마실 사람이 누가있어!!!!!!!!!! "



아침부터 긴 타원형의 캠핑 운동장을 나잡아봐라 식으로 운동하는 파파와 마마아들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을때 머리위에  까치집을 씌운 전원우가 이불로 중무장한체 필자의 옆에서 혀를 끌끌찼다.



" 뭐야 왜저래? "

[세븐틴/권순영] 연하의 로망 10 | 인스티즈 

" 어제 우리가 갔던 놀이터 있잖아 거기서 소주팩2개가 발견됐데 우리중에 마실사람이 누가 있겠어 "
" ...어? "
" 저 형은 애들 훈련까지 따라와서 술이야 "



슥슥 쓸어넘긴 머리위에 스냅백을 쓴 전원우가 필자의 어깨를 치며 식사준비를 부탁하며 자리를 떴고 분리수거하는 곳에 버려진 소주팩들을 보고 문득 든 어젯밤 기억에 볼을 붉히며 빠르게 고개를 젓자 

[세븐틴/권순영] 연하의 로망 10 | 인스티즈 

 

동시에 눈을 돌린 권순영과 눈이 마주쳤다. 

 

 

 










PS 사랑둥이덜

1600 꼬꼬 밍구워누 닭키우는순영 껍데기 민슈프림 민트초코치약맛 대나무 1010 잼잼 붐바스틱 우지소리 햄찌보스 키시 아침햇살 차디찬
순영의캐럿 전주댁 1214 우지마요 하롱하롱 햄스터 비글 J 햄찡이 서영 봉구 눕정한 권햄찌 착한공 분수 시누이 순영파워 아령 우지직 
순영희 태침 호시십분 몽총이덜 0615 채꾸 호우쉬주의보 밍니언 뿌으으슨간 미키 제주도민 닭방 밍아 세봉둥이 루이비 뉸뉴냔냐냔☆ 풀 규애 0526 순별 
숭늉 양갱 밍뿌 스틴 빨빨 권스터 조이 버승관과부논이 슝 세연 밍구쓰버거 호빗 권순찌 애정 사랑둥이


낮부터 썼지만 스토리가 마음에 안들어서 4번이나 싹다 지우고 다시 써서 지금 올리네요 정말 죄송해요 ㅠㅠ....


아 주저리 주저리 떠들고 싶은데 너무 졸려서  안되겠어요 오타는 다시 오면 그때 고칠께요 죄송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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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ㅋㅋㅋㅋㅋㅋㅋ아 팩소주 생각도 못했는데 넘 귀야운것 순영이며 나며 ^^,, 글 넘나 재미진것 페북글거 재미진데!@! 다 재미지다 !!@@@@ 앞으러 수녕이 사진 첨부 마니매이 해주세야.. 존설.. 좋다...젼ㅇ말죳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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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성
ㅋㅋㅋㅋㅋㅋ독자님 순영이랑 한잔 하신줄알았어요!ㅋㅋㅋㅋ보잘꺼 없는 글 칭찬해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도 순영이 사진 많이 첨부할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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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43.104
민슈프림입니다 마치 순영이 심장처럼 제심장은 이미 멈춘지 오래.. 이게 바로 심쿵인가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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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성
아직 두분은 공개연애를 시작하지 않았답니당 혹시 페북을 보고 그러시는거면 의식의흐름이라거 생각해주세요 홓홓 ^0^/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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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전주댁이에오 캬 팩소주 생각도 못했는데 여주랑 순영이 귀여운거 아니예요? 앞으로 여주는 술을 먹어는거로..여주 술먹으니 꾸요워지는게 넘나..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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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성
전주댁님! 여주랑 수녕이 넘나 귀여운 한쌍의 커플이죠 ㅋㅋㅋㅋㅋㅋ저도 여주 술 자주 먹이겠습 읍,읍,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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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분수에요 와 권순영 박력남 멋져! 순영이 귀엽다가 멋있다가 다 해먹네ㅠㅠㅠ 여주랑 둘이 비밀 연애하는게 왜 이렇게 귀여운거죠..ㅠㅠ 공개했으면 좋겠지만 둘이 귀여우니까 좀 더 비밀연애 하는걸로ㅎㅎㅎ 순영이 질투하는거 보고싶다 ㅎㅎㅎㅎ 오늘도 잘 보고 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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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성
맞아요 분수님 ㅠㅠ 수녕 이기적이야 혼자 다해먹어요 ㅠㅠ 뒤에서 꽁냥거리는 순영이와 여주의 모습을 좀만더 쓰고싶어요 물론 그 속엔 순영이가 질투하는 모습도 이겠죠?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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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성
여러분 이게 새벽에 졸린 상태로 쓴글이라 오타나 문맥이 안 맞는 부분이 있을꺼에요 보이는 족족 수정은 하고 있는데 아마 제가 바빠서 못보고 지나가는 부분도 있을꺼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수정쪽지가 번거롭게도 많이 갈꺼 같습니다 미리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죄송합니다 T^T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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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규애에요! 일단 저 학교가는길에 댓글 마저 써야게써여 저 잘못하면 지각 각이에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헿ㅎ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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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성
ㅋㅋㅋㅋ규애님ㅋㅋㅋㅋ지각 안하셨기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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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허허 지각은 면해써여 하지만 저 이제 수행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저 암것도 안하고 시퍼여... 오늘 밤세서 수행 해야해여..ㅎㅅㅎ 근대 수녕이 넘 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 비밀연애도 이리 스릴넘칠 수 있다는걸 다시 알아써여... 수녕이 화내는거 넘나 무서운것...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소주는 여주랑 수녕이가 먹었는대 혼나는건 승처리...ㅋㅋㅋㅋㅋㅋㅋㅋ 넘나 귀여운것.. 그럼 잘 보고갈께여 헤헿!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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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성
담번엔 수녕이가 제대로 화내는걸 보여드려야겠어요 ㅋㅋㅋㅋ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ㅎ...그리고 뭐 사랑하는 곰순이가 먹었는데 마마아들은 눈감아주지 않을까요?^^^^^^귀여운 남매들이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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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순영의캐럿) 이거보느라 지각예정ㅋㅋㅋㅋㅋㅋ 진짜 둘다너무귀엽닼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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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성
아니 여기 지각예정자분이 또 계시넽ㅋㅋㅋㅋㅋㅋㅋ 순영의캐럿님! 늦지않았기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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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늦었어욬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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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성
저런...(절레절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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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돌아온 시누입니당 오모오모 수녕이 남자네여 참을성있는 남자네여ㅠㅠㅠㅠㅠㅠ개머시써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승처리가 괜히 혼났네여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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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성
시누이님!ㅋㅋㅋ수녕이 대박이죠 좋아하는여자를 앞에두고 참아내다니 ㅠㅠㅠㅜㅜㅜ핵남자 ㅠㅠㅠ긍데 승처리 부쨩 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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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권순찌예요!
미자들이 팩소주라니ㅠㅜㅠㅠㅜㅠ 근데 쑤녀이.. 술 잘먹나봐오...^^...... 괜히 뿌듯하구 그러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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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성
하핳...권순찌님 이번만 못본척 지나가즈세요 ㅎㅎ 근데 수녕이가 잘먹어서 왠지 모르게 뿌듯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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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0526
열시반수업인데.... 작가님글 넘나 재밌는 것ㅠㅜㅠ❤❤ 10화 이렇게 일찍 올리실줄 몰라써요乃乃乃乃심지어 분량도 낭낭..!!!! 작가님 최고!!!!! 팩소주라니ㅜㅜㅜㅠㅜㅜㅜㅠ상상도 못했구여ㅠㅠ여주도 귀여운데 순영이가 더 귀엽구요ㅠㅜㅠㅜㅜㅠ권순영 다정미넘치는 것도 죠아여!!!!!!! 끄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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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성
0526님 ㅠㅠ 부럽네요 열시반수업 ㅠㅠ 오히려 늦게 올려 죄송스러워요 ......분량은 낭낭해서 다행이에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녕이와 여주 둘다 너무 귀여워요 ㅠㅠㅠㅠㅠ수녕이에 다정미는 저도 넘나 좋아요 앞으로도 다정미 넘칠예정이오니 기대해주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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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65.61
닭키우는순영 들어오길 넘나 잘했구여 팩소주라니 넘나 좋구여 판성님 넘나 제가 사랑하구요>_< 새벽인데ㅠㅠㅠㅠ열일하셨네요 판성님 너무 고생하시지 말구 아프지 마세여ㅠㅠㅠㅠ와중에 찬이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겁나 귀엽네욬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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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성
아 닭키우는 순영님 나결정때문에 비회원이 되신 ㅠㅠ저도 사랑해요 이렇게 비회원으로 꾸준히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ㅠㅠ닭키우는순영님도 아프지말아요 아프지마 도토도토잠보 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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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작가님 제 마음을 완전 뒤집어노으셔따!! 혼자 강당에서 실실 웃으면서 읽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크읒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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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성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진짜로 빵터딤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그 나는가수다? 에나온가 맞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 웃겨주셔섴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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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허허허허 울 쑤녕 귀여워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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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성
만인의 수녕이 참 귀욥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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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제주도민 입니다!!!
아낰ㅋㅋㅋㅋㅌㅋㅋㅋ마지막에 승철이가 불쌍해지네욬ㅋㅋㅋㅋㅋ 아그리고 순영아.. 진짜 너무 설렌다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순영이의 밤은 왜 길어졌으..ㄹ(찰싹찰싹) 암튼 순영아 나 발린다ㅠㅠㅠㅠㅠㅠ와 너무좋다ㅠㅠㅠ 작가님짱乃❤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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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성
ㅋㅋㅋㅋㅋ마마아들은 눈감아줄꺼에요 제주도민님^0^/ 순영이의 밤이 왜 긴지는 ...(입틀막) 항상 댓글 달아주시고 저 좋아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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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아ㅋㅋㅋ팩소주라니ㅋㅋㅋ순영이 연하면서 패기가넘치네요ㅋㅋㅋ승철이는ㅋㅋ여주랑 순영이대신해서 혼나고ㅋㅋㅋ불쌍해라ㅋ큐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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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성
연하가 했을때가 더 패기있어보이는거죠 미자연핰ㅋㅋㅋㅋㅋ 승철인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랑하는 곰순이릉 위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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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자들이 팩소줔ㅋㅋㅋㅋㅋㅋㅋㅋ승처리 힘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사랑하는 곰순이가 먹었잖아 좀 봐줰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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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성
그러게욬ㅋㅋㅋㅋㅋㅋㅋㅋ사랑하는 곰순이가 먹어서 한번은 봐줄꺼에욬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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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버승관과부논이에요ㅠㅠㅜㅜㅜ♥ 아 팩소주라니ㅠㅠㅠㅠ웃긴데 설레요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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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성
오! 버승관과부논님 오늘은 회원으로 오셨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순영이는 쥬스 하나들고 있어도 설레는 존재에요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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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알아봐주시다니ㅠㅠㅠ감사해요ㅠㅠㅠ드디어 가입하게되서 회원으로 찾아뵙니다:) 이제 신알신도 할수있어요ㅠㅠ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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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성
첨부 사진축하드랴요 짝짝 기념으로 아디다스 수녕이 보고가세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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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우어ㅠㅠㅠㅠ순영이 포스에 잼처럼 발려버렸어요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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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껍데기예요 어우 학교 갔다 오자마자 본 글이 이거라 너무 행복합니다ㅠㅠㅠㅠ학교에서 피곤해 죽는 줄 알았거든요ㅠㅠㅠㅠㅠ그리고 이제 조별 수행평가 해야 해서 짜증나 있었는데ㅠㅠㅠㅠㅠㅠ순영이로 힐링 제대로 했어요ㅠㅠㅠㅠㅠㅠ역시 권순영♥역시 작가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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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성
힣 껍데기님이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몸돌바를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ㅋ큐ㅠㅠ전 이거 쓰고 직장에서 엄청 졸았어욬ㅋㅋㅋㅋㅋ서로 수녕이로 힐링이나하죠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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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권쑤녕너무귀엽자나여ㅡㅜㅡ누ㅜㅜㅜㅜㅜ 움짤이표정이랑 진짜 싱크엄청나고ㅜㅜㅜㅠㅡ 쑤녕아ㅜㅜ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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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성
움짤싱크 괜찮다니 다행이에요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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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새벽입니다!!아 권순영 넘나 멋지고요ㅠㅠㅠㅜㅜㅜㅠ순영아 나랑결혼해ㅠㅠㅠㅠ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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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성
죄송하지만 새벽님 수녕이는 저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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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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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성
햄찡이님! 여주도 귀엽고 그렁 여주를 귀여워하는 수녕이도 귀여워요!! 역시 잼잼 안무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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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세상에나......이래서 연하연하하는건가봐요....수녕이같은 연하남없나요....?네 없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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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성
그러게요 이 썰을 쓰면서 눈돌려도 없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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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아령입니다!! 작가님 오늘 분량 크으 멋져 아그리고 한솔이 짤이랑 싱크 잘 맞아서 놀랬어욬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 ㅠㅠㅠㅠㅠㅠㅠ 아 취한 여주도 넘나 귀여운것 .... 그걸보는 순영이 반응도 넘나 설레는것 ..... 잘보고가유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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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성
아령님 오늘 분량 괜찮았다니 다행이에요 ! ㄱ리거 처음으로 한솔이를 언급해주셨아욬ㅋㅋㅋㅋㅋㅋ다행이에요 울한솔이 언급돼서... 이 썰에 나오는 모든인물들이 다 설레여...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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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죄 없는 승철패로우만 고통받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 두 무릎이 찢어져도 좋으니까 순영이의 걱정을 듣고 싶어요.. 연하 주제에 심장을 두들겨 패네여 하.. 연하 권순영 세계최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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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성
ㅋㅋㅋㅋㅋㅋ그래도 곰순이가 버린건데 이해해주겠죠? 저도 두무릎 두 팔꿈치가 찢어져도 좋으니 수녕이같은 연하가 상처좀 보듬어 줬으면 좋겟네여 ...권수녕 짱❤️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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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83.99
눕정한
으아유ㅠㅠㅠㅠㅠㅠㅠ 세상에 순영아ㅠㅠㅠㅠㅠ 박력터져..... 오늘도 잘보고 가요!퓨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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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성
눕정한님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순영이야 뭐 늘 박력이 터지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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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암호닉 신청...되나여....?[세포]신청해요 헤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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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어루 너무 졸리니 리뷰능내일 다시 오도록하겠슴다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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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성
네 세포님 반가워요~ 귀찮게 한번더 안오셔도 되요! 쉬세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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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88.53
하 밍구쓰버거입니다 판성님 이러기있ㅅ어여..? 나란년 왜 이제본거야...ㅠㅜㅜㅠㅠㅠㅜ 저녁에 덕칠포텐팡팡 터져서 보러왔는데 너무재밌는거아닙니까ㅠㅠㅜ 길면지루한게 맞는데 판성님 글은 길면 길수록 좋아요 아주좋음여乃 다음에 얼굴책 한번 더 해주세요...재밌슴니다ㅎㅎㅎㅎ판성님 글 언제나 좋아요 기다ㄴ리겠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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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성
오늘 보셔도되고 내일 봤어도 되요 천천히 보세요 밍구쓰버거님! 지루하지 않으셔서 다행이에요ㅠㅠ ! 얼굴책은 ㅎㅎ 생각보다 많은 독자분들이 읽으셔서 몇번더 찾아뵐까같아요! 기대해주세여 ㅎㅎ 그리고 매일 늦는 절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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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91.197
[호시기두마리치킨]으로 암호닉 신청흡니당!
주사가 애교라니! 복받은 것이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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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성
네 호시기두마리치킨님 반가워요~ 주사가 애교니 몇번 더 먹여보고싶네여 ㅎㅎㅎ(ㅇㅅㅁ)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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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52.249
세 연 입니다! 팩 소주라닠ㅋㅋㅋㅋ순영아ㅋㅋ그렇게 쑥스러웠니?ㅋㅋ 권순영 네 진짜ㅋㅋㅋ 오늘도 잘 보고 가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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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세연님! 아무리 커플이지만 순영이는 여주에게 늘 쑥스럽다구욧! ㅋㅋㅋㅋㅋ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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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밍니언이에요!!! 순영이랑 여주랑 넘나 쉬여운 것....
휴 저 오늘부터 순영맘 여주맘 해야겠어요..!
오늘도 잘 읽고갑니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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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성
귀엽다는거겠져 밍니언님? 저도 쓰는내내 엄마미소를!! 읽어주셔서 감사해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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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44.202
세봉둥이입니다!! 일단 마마아들 승철이에게 애도를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우리 쑤녕이 자꾸 햄찌였다가 상남자 됐다가 심장폭격 자제좀..더럽❤ㅠㅠㅠㅠㅠ 그나저나 아가 한쏘리ㅋㅋㅋㅋㅋ센쑤쟁이 자까님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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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성
ㅋㅋㅋㅋㅋㅋ같이 애도해요 세봉둥이님! ㅋㅋㅋㅋㅋ수녕이는 정말 어디로튈지 모르는 매력쟁이에요 ㅠㅠ! 언제나 심장폭행 ㅠㅠ ㅋㅋㅋㅋㅋ힌솔이 알아봐주시다니 세봉둥이님도 센스쟁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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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93.223
햄스터
헐ㅋㅋㅋㅋㅋㅋ술취한여주 넘귀여워요!!제가다 순영이한테 빙의했네요ㅠㅠㅠㅠㅠ심멎ㅠㅠ어레스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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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성
그쳐? 여주 귀엽죠 햄스터님 ㅠㅠ 햄스터님도 어레스트! 어레스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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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호시십분이예요ㅠㅠㅠㅠㅠ순여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순여이두귀엽고 여주도귀엽구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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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성
호시십분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귀여운 두쌍이에요 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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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헉.. 작가님이 의도하신 심쿵. 심장에 엄청난 타격을 받아씁니다...! 가슴이 아파요 작가님 어레스트 어레스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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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성
독자님! 어레스트 어레스트!!!! 살아나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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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80.171
순별
아ㅋㅋㅋㅋㅋ 여주랑 순영이 둘 다 귀여우면 어쩌란 거야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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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성
순별님 ㅠㅠ 여주랑 순영이는 뭘해도 귀엽져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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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붐바스틱이에요!!! 이번 편은 웃기면서도 순영이한테 제대로 발린편이에요ㅠㅠㅠ 잘읽고갑니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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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성
붐바스틱님 잼이 되셨다면 다행입니다 낄낄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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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75.33
히히히히힣힣 너무 재밌어서 다 읽어버렷어요 !!! 작가님 문체 너무 귀엽고 좋아요ㅜㅜㅜㅜ 순영이 여주 쳐다볼때 아주 제 심장이ㅜㅜㅜㅜㅜ 작가님 글 읽을 때 너무 재밌고 신나요!!!!! 그런 의미로 암호닉 신청해도될까여.... [뀨꺄]로..... 좋은 글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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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성
네 뀨꺄님 반가워요! 순영이 눈에서 꿀이 떨어질텐데 느끼셨다면 10화 연로 성공이네요 ㅎㅎ 문체칭찬은...너무 몸돌바를 모르겠스비다 ㅠㅠ 감사합니다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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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16.78
우지마요에요!!
쑤녕아 너도 귀여워......♥
그나저나 승처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맘아프군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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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와 쑤녕이 완전 상남자 ㅋㅋㅋㅋㅋㅋㅋㅋ 여주 다치니까 걱정하는 거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최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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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1600이에요
승철이 불쌍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순영이가 몰래 숨겨서 가져간건뎈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ㅠㅠㅠㅠ아ㅠㅠ승철이 귀여워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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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파파 아들 불쌍....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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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ㅋㅋㅋㅋ팩소줔ㅋㅋㅋㅋㅋㅋㅋ승철이 불쌍하지만 오늘은 넘ㅁ어가기루...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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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쌍한 승처리....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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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마아들 뭔죄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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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아여주왜케귀엽나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사랑받을수밖에업네야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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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역시 연하의 묘미란 이런 것.....수녕이 최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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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ㄲ귀여워랔ㅋㅋㅋㅈㄲㅈㄱ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승철아 미안학ㅂ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ㄲㅋㅋ 그거 사실 순영이랑 여주가 마신거앆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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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점점 지날수록 둘이 가까워지는 느낌 ㅠㅜㅠㅜ좋아ㅜ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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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순영ㅇㅣ...은근노는구나...?^^♥ 한솔이너무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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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공개연애 했으면 제 심장은 이미 쥭었을거에요ㅠㅠㅠㅠㅠㅜ 너무 설레잖아 여주걱정돼서 소리지르는 거 너무 박력넘치잖아ㅜ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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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진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보는 연하의 로망은 정말 바람직하군요 ㅎㅎㅎㅎ 어제 읽다가 잠들었는데 꿈도 좋은 꿈 꿨어요 ❤️❤️❤️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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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ㄴㄴ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전원으불쌍하닼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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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권순영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마실생가을 하다니..8ㅅ8 귀여운 녀석...
9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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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있길바라] 쉴 땐 쉬자, 생각 없이 쉬자
10.01 16:56 l 작가재민
개미
09.23 12:19
[피어있길바라] 죽기 살기로 희망적이기3
09.19 13:16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가볍게, 깃털처럼 가볍게
09.08 12:13 l 작가재민
너의 여름 _ Episode 1 [BL 웹드라마]5
08.27 20:07 l Tender
[피어있길바라] 마음이 편할 때까지, 평안해질 때까지
07.27 16: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 같은 마음에게78
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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