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찬열] 나밖에 모르는 박찬열 썰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8/4/8/848899c7db9541187668e262dbc1fce4.png)
이건 며칠 전에 열이랑 강아지 카페 같이 가서 찍었던 사진
얘가 생긴 거랑 다르게 귀엽고 자그마한 동물들 진짜 좋아해서 강아지들도 엄청 예뻐해
저 날도 카페 가서 골든 리트리버 한 마리 껴안고 쓰다듬고 예뻐한다고 정신 없었어ㅎ.......난 그냥 뒷방 신세였어ㅋ
근데 박찬열 왠지 페럿 좋아할 거 같이 생기지 않았어?
안녕~ 난 올해 슴살 오징어야~
난 박찬열이라는 도비 닮은 동갑내기 남친이랑 연애 중인데 얘가 나한테 지극정성이라서 자랑하고 싶어서 썰 풀러 왔어 헿
달달한 썰 풀 건데 돌만 던지지 말아^^;
나랑 찬열이는 유치원 때부터 친구였어 당시에는 찬열이가 키도 작고 통통한 편이었단 말이야
남신? 인기남? 은 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귀염둥이였어
그래서 내가 얘를 동생처럼 예뻐하고(내가 외동이야) 맨날 집에 데려와서 같이 소꿉놀이하고 놀았거든
근데 이 자식이 키를 184 찍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찬열이 내 키 따라잡을거라면서 매일 우유 마실 때 한 잔이라도 같이 마실걸...존나 후회ㅋ......................
찬열이는 어렸을 때부터 나한테 집착 아닌 집착을 했었어
유치원에서 수정이랑 인형 갖고 둘이서 놀고 있으면 자기는 동화책 읽다가 나한테 달려와서 나랑 수정이 사이 비집고 들어와서 자기도 껴달라고 그러고
(인형도 없는 주제에;)
선생님이 모둠 만들어서 종이접기 한다고 할 때는 항상 제일 먼저 손 번쩍 들어서
" 징어랑 같은 모둠 할래여!!!!!!!!!!!"
이래서 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졸업사진은 다 찬열이랑 찍은 것뿐...★☆
사진 보면 얜 뭐가 그렇게 좋은지 나랑 어깨동무하고 ^ㅁ^ 이러고 웃고 있다
반면에 난 ㅡㅡㅋ이러고 찍고 있어 내 찬란한 흑역사들......
난 학창시절을 찬열이랑 몽땅 같이 보냈어
고딩 썰도 다음에 풀고 싶당 추억이 새록새록
대학교 입학하고 나서는 부모님 허락 하에 동거 중이란 말이야
작은 오피스텔 찬열이 부모님이 구해주셔서 거기서 같이 살고 있어 학교 등교도 같이 하고!
서로 통금 시간도 정해놓고 꼭꼭 지키는 편이거든
무슨 일이건 12시 전에는 꼭 귀가해야 해 아님 박찬열 정색 존나 정색
말도 못 붙이겠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그래서 통금시간 갖고 싸운 적도 많아 여튼 이 썰은 다음에 풀고~
저번 주말에 찬열이랑 같이 오랜만에 늦잠을 잤어 일어나니까 벌써 11시인거야
배도 슬슬 고프고 찬열이도 일어나자마자 요리해달라고 조를 것 같고
화장실 가서 씻고 나와서 요리하려고 냉장고를 뒤지는데 진짜 먹을게 하~나~도~ 없는거야
나도 진짜 하나도 없을 줄은 몰랐는데...(당황) 침실 가서 찬열이 눈치 보니까 아직 깰 기미가 안 보이길래
지갑 챙기고 가디건 입고 동네 마트에 가서 반찬거리랑 찬열이가 좋아하는 당근주스랑 이것저것 샀어
그 무거운 짐 들고 낑낑거리면서 도어락 비밀번호 풀고 있는데 갑자기 문이 벌컥 열리고는 손이 튀어나와서 나 집 안으로 끌어당기고 문을 쾅! 닫는거야
얼떨결에 끌려들어가서 놀란 맘 가라앉히고 고개 들어보니까 찬열이가 나 꽉 껴안으면서 막 소리지르는거야
"대체 어디 갔다 왔어 넌 왜 아침부터 그렇게 돌아다녀!!!! 어? 걱정했잖아!"
순간 멍했어 사실 내가 어렸을 때 몽유병이 잠깐 있었거든 물론 지금은 다 치료됐고
유치원에서 하룻밤 자는 날이 있었는데 내 옆자리에서 찬열이가 잤거든
다음날 아침에 자고 일어나니까 내가 없어져서 유치원에서 난리가 난거야
선생님들도 다들 놀라셔서 징어야~하면서 나 찾으러 다니고 찬열이랑 수정이도 덩달아 뛰어다니면서 발 동동거리면서 울고
그러다가 찬열이가 나를 유치원 뒤뜰에서 발견한거야 나도 내가 그때 당시에 거기까지 어떻게 갔는지는 모르겠어;
아마 지쳐서 잠들어 있었던 것 같은데 일어나니까 찬열이가 나 붙잡고 꺼이꺼이 울고 있더라
그때 이후로 찬열이가 어딜 가든지 항상 내 손 잡고 다녔거든
사귀고 나서는 꼭 껴안고 자고 근데 내가 몸부림이 심해서 자다가 내가 품에서 빠져나올 때도 있단 말이야
그럼 찬열이 잠결에 손 더듬거려서 다시 나 꽉 안고 자
그래서 얘는 그 사건 때문에 나랑 떨어지는 거 되게 싫어했단 말이야
그게 순간적으로 떠오르면서 걱정했을 찬열이 생각에 미안해지는거야
그래서 등 토닥토닥 해주면서
"미안 미안해 찬열아 걱정 많이 했어? 나 요 앞 마트 다녀왔어 너 맛있는 거 해주려고 내가 말하고 갔어야 했는데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이러니까 나한테 앞으로는 자기 잘 때 두고 가지 마라고 약속하라고 해서 약속했어
유치하게 새끼 손가락 걸고 약속까지 하고 도장 복사까지 다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생긴 거랑 다르게 논다 지쨔
그렇게 애 달래주고 된장찌개 끓여서 맛있게 아침 먹었당!
얜 요리도 잘하면서 꼭 내가 해주는 거 먹고 싶다고 하더라...
다음 썰로 또 올게!
결국 쓰고야 말았습니다.............
평소 찬열이 생각하시면서 빙의하시면 공감가는 부분도 있으실 거예요~
반응 보고 2탄 쓰러 오겠습니당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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