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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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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617

상황 1 저능아

공이 학교가 있는 사이에 지훈이가 집에만 있다보니 심심해서 공을 데리러 가려고 나가서는 길을 찾지못해서 두리번거리다가 공이 수업을 다 마치고서

학교를 나왔을때 공 학교에와서 둘이 길이 엇가려서 공은 집으로 오고 지훈이는 계속 공 학교에서 공을 기다리고 있는거에요. 그래서 공이 지훈이 찾으면서

헤메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학교로 가보니 지훈이가 거기서 앉아서 있자 공이 화가나서 지훈이 데리고와서 맴매하는 거에요.

2

지훈이와 공이 장을 보기위해서 마트에 가요. 그런데 지훈이가 장을 보기도 전에 장난감을 보고서 장난감을 사달라고 졸라요.

그래도 공이 안된다고하자 지훈이가 삐져서는 있다가 공이 잠깐 한눈을 판 사이에 공 허락도 안받고 쪼르르 장난감 코너로 가서는 장난감 구경하다가

공이 지훈이 없어진거 알고 여기저기 헤메다가 장난감 코너에 있는 지훈이 보고서 화가나서 집으로 데리고 가려고하는데 지훈이가 이거 사달라면서 눈치없이 굴어서 공이 더 화가나서 지훈이 억지로 끌고가서 맴매

상황2 아고물

공과 지훈이는 사귀는 사이에요 그리고 동거를 하고 있죠. 지훈이가 학교 야자를 빼고서는 미성년자 신분으로 클럽에 간거에요. 공은 처음에 그걸 눈치채지 못하죠 그래서 지훈이가 공부하러 가는줄 알고 돈도 꽤 많이 쥐여주는데 지훈이가 화장실에 씻으로 간 사이 지훈이 핸드폰으로 문자가 와요. 지훈이 친구가 지훈이에게 어제부터 너무 달리는거 아니냐면서 문자가 온 걸 보고 공이 화가나서 지훈이 맴매

상황 3 반인반수

지훈이는 반인반수에요. 공은 지훈이를 데리고 와서 같이 사는 형이고요. 지훈이가 공이 아끼는 물건들을 다 망가트려나요. 공은 그걸 보고서 화가나서 지훈이를 혼내려하는데 지훈이가 자신은 잘못한것이 없다는듯이 굴어서 말로 해결할려다가 결국에는 맴매

2

지훈이는 공이랑 같이 사는 반인반수에요 공이 항상 지훈이를 오냐 오냐 해주고 예뻐해주니까 다 자기 세상인줄 아는 지훈이, 그래서 뭐든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하고 자기 마음대로 안되면 공을 때리는 버릇이 생겼어요 그렇게 어느날과 같이 지훈이를 데리고서 놀러가는데 다른데로 가자고 하는 지훈이에 안된다고 말하지만 말을 듣지 않는 지훈이에 화가 조금씩 나기 시작해요 그러다 지훈이가 혼자서 다른데로 가버려요 그렇게 공이랑 지훈이는 길이 엇갈려 버리고 지훈이는 혼자 남은 무서움에 엉엉 울면서 돌아다니다 다행이 지훈이를 찾고 있던 공이랑 만나서 집으로 무사히 돌아오는데 공이 지훈이에게 한소리를 하자 지훈이가 자기는 잘못한거 없다고 네가 잘못해서 그런거라는 식으로 나오며 오히려 공을 때리며 나쁘다고 말하자 공이 참지 못하고 지훈이를 잡아다 맴매

상황 4 형제

지훈이가 공에게 성적표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성적표가 안나왔다며 거짓말을 쳐요. 하지만 공의 핸드폰에는 지훈이 담임선생님이 성적표가 나왔다고 문자를 보내났어요. 거기에 수상해진 공이 지훈이 가방을 뒤지다가 성적표를 발견해내고서는 화가 난 상태로 지훈이에게로 가서 이게 뭐냐고 물어요. 지훈이는 당황하지만 왜 남의 물건을 만지냐면서 화를 내요. 거기에 더 화가 난 공이 지훈이 혼내는거에요.

 

이 상황들이 마음에 안든다면 지훈이가 가져 온 상황도 좋아요

쓰니 공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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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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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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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4번 상황으로요! 넌 최승철.

(오늘 학교에서 성적표가 나왔지만 시험을 못 본 저이기에 네게 이 성적표를 줬다간 혼날 거 같은 마음에 가방에 쑤셔 넣고는 그냥 집으로 가 네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씻고 나오는데 언제 가방을 뒤졌는지 제 성적표를 가지고 있는 너에 어이가 없어 널 바라보는) ... 형은 왜 남의 가방을 뒤지고 난리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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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제 폰으로 너의 담임 선생님에게 성적표가 오늘 발송 된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고서 네가 가져다 주기를 기다리는데 집에 와서 제게 아무 말을 꺼내지도 않고 씻으로 들어가는 네 뒷모습을 바라보다 방으로 들어가 가방을 뒤져 성적표를 찾아 점수를 확인 하는데 성적이 개판이자 표정을 굳히다 네가 욕실에서 나와 적반하장으로 제가 어이 없다는 듯이 구는 행동에 저도 표정을 굳히고서 너를 바라봐) 내가 너랑 남이야? 가족이니까 가방 살펴보고 할 수도 있는거지 그럼 너야말로 내가 네 가방 안 뒤졌으면 성적표 아예 안 보여줄려고 했나보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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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니, 내가 알아서 보여줄 건데 왜 짜증 나게 먼저 오지랖 부려서 내 가방을 뒤지고 지랄이냐고, 형은. 기분 좆같게. 참을성이 없는 거야? 찝찝해서 바로 씻으러 들어간 건데 왜 그따위로 받아들여? (개판인 제 성적도, 제 성적을 보고 기분이 안 좋고 무작정 제 가방을 뒤진 너도 다 짜증이 나 인상을 쓰고 널 바라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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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짜증? 오지랖? 지랄? 이지훈, 요즘 형이 너 오냐오냐 하니까 형이 형으로 보이지도 않지? 형이 네 성적 궁금해서 찾아 볼 수 도 있는거고 가방 한번 살펴 볼 수 도 있는거 아니야? 너야 말로 형이 궁금해서 가방 살펴 본건데 그따위로 밖에 못 받아드려? 그리고 형 앞에서 욕 하는건 도데체 어디서 배워왔냐? 나는 너한테 형 앞에서 욕 쓰라고 가르친 적 없는데 (욕을 섞어가며 제게 짜증을 부리는 너에 저도 점점 화가 몰려와 네 성적표를 쥐고 있는 손에 힘을 줘 네 성적표를 꾸깆꾸깆 접어) 성적 이따위로 받아왔는데 형이 아, 지훈이가 성적 이렇게 받아왔어도 나한테 보여주겠구나 생각 하겠냐 아니면 성적 이렇게 받아왔으니까 나한테 숨기려고 말 안 하겠네라고 생각하겠네? 그리고 씻으로 들어가기 전에 오늘 성적표 나왔어요. 하고 한마디 정도는 하고 들어가도 되잖아 아니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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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형이 계속 짜증 나게 그러니까 내가 이러는 거 아니야. 좀 기다리고 내가 씻고 나오면 성적표 얘기를 하든가, 무슨 성격이 이렇게 급해서 동생 가방까지 뒤지냐고. 아무리 가족이라고 해도 이건 아니지. 내가 씻고 나와서 얘기할 거라고 했잖아. 그리고, 이미 알았잖아. 형은. 담임이 문자 보냈대. 근데 왜 모르는 척이야. (인상을 쓰며 네 손에 들려진 제 성적표를 빼앗아 들고는 제 방으로 들어가 문을 세게 닫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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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에게
(제 손에서 성적표를 휙 하고 빼앗고서는 방으로 들어가 문을 쾅소리가 나도록 닫는 너에 저도 화가 날 만큼 나 주먹을 꽉 쥐고서 네 방으로 가 문을 거칠게 열고서 침대에 누워있는 너를 억지로 일으켜 세워 내려다봐) 누가 버릇없이 형 손에 들린 성적표 가지고 가고 문 쾅소리 나도록 닫으라고 했어, 너 지금 뭘 잘했다고 이래. 모르는 척이 아니라 형은 네가 먼저 집에 와서 말해주기를 바랬던거 뿐이야. 그런데 씨발, 이렇게 행동하는게 형이랑 이야기 하려고 하는 행동이야? 네 성적 못 나왔다고 지금 나한테 화풀이 하는거 밖에 더 안되보이는거는 알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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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글쓴이에게
(갑자기 제 방으로 들어와 절 일으키고는 잔뜩 인상을 쓴 채 제게 얘기를 하는 너에 저도 덩달아 인상을 쓰곤 널 노려보다 널 뒤로한 채 다시 침대에 누워버리는) 뭔 상관이야. 그래, 내 성적 좆같아서 형한테 지금 존나 짜증 내는 거야. 그러니까 나가. 자꾸 짜증 돋구지 말라고. 형이랑 얘기하기도 싫고, 얼굴 보기도 싫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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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에게
(저를 빤히 노려보다가 다시 눕는 네 머리채를 쥐고서 억지로 일으켜 뺨을 세게 한 대 내려치고서는 저도 인상을 확 찌푸리고서 너를 바라봐) 자꾸 그런식으로 이야기 해. 형 더 빡치게, 진짜. 네 성적 못 받아온게 내 잘못이냐? 시험기간에 농땡이 부린 네 잘못이지. 그런데 자꾸 어디서 그런식으로 이야기 해, 너 이런식으로 굴거면 그냥 다시 시골집으로 내려가. 나랑 이야기 하기도 싫고, 얼굴도 보기 싫으면서 왜 나 따라 올라와서는, 이 지랄을 해. 이런식으로 행동 할거면, 다시 시골집 가서 공부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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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글쓴이에게
(누워 있는 제 머리채를 잡아 일으켜 뺨을 세게 한 대 때리는 너에 울음이 터질 뻔했지만 괜한 자존심 때문에 눈을 크게 뜨고는 널 노려보며 울음을 참는) 그럼, 시골집 그냥 보내든가. 형이랑 이렇게 사는 거 존나 스트레스야. 매일 뭐만 마음에 안 들면 이렇게 머리채나 잡고, 뺨이나 때리고. 내일 아침 첫 차로 가면 되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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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에게
(이쯤되면, 굽히고서 잘못했다며 빌 줄 알았는데 오히려 눈을 땡그랗게 뜨고서 제게 반항이라도 하듯 노려보며 울음을 참는 너에, 헛웃음을 치고서 네 머리채를 놓아주며 손을 올려 너를 때리려다, 한숨을 내쉬고서 손을 내려) 어, 오늘 안에 가져갈 짐 다 싸고, 내일 아침 첫 차로 내려가. 아버지한테는 다 말씀 드려놓을테니까, 그런 줄 알고. 학교에도 내가 가서 전학 수속 밟을테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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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글쓴이에게
어. (처음에 네가 여기에 올라올 땐 그저 네가 좋고, 부러워 아빠한테도 엄마한테도 그리고 너한테도 떼를 써 같이 올라오게 됐는데 이제 다시 내려갈 생각을 하니 친구들하고도 헤어져야 하고 시골집으로 가면 공부는커녕 거의 농사만 지어야 하는데 자존심 때문에 너를 다시 잡지는 못하고 제 방을 나가는 널 보다 그제야 울음을 터뜨리며 큰 짐 가방에 제 짐 가방을 싸기 시작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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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에게
(어차피 정말로 너를 시골집으로 보내버릴 생각은 없기에 그저 한숨을 쉬며, 네 방을 나가 문을 닫는데 방문 틈사이에서 네가 끅끅대며 우는 소리가 들리자 한숨을 푹 내쉬며 거실 소파에 앉아, 시골에 계신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 있었던 일들을 다 말씀드리고서 만약 네가 시골집에 내려가면, 들여보내 주지 말고 회초리 때려서 다시 여기로 올려 보내 달라고 부탁을 드리고서는 전화를 끊고서 소파에 기대어 눈을 감고 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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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글쓴이에게
(제 짐을 대충 싸고는 이제 정말 침대에 누워 혼자 끅끅대며 우는데 갑자기 울리는 전화에 전화를 보니 아빠에게 전화가 와 네가 정말 다 얘기를 했구나 싶어 전화를 받는데 제게 화를 내며 내일 내려오면 보자는 아빠의 말에 알겠다고 대답을 하고는 전화를 끊는, 네 말대로 아침 일찍 일어나 갈 준비를 하고는 짐 가방을 가지고 네게 인사도 하지 않은 채 집을 나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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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6에게
(소파에 기대어 있다, 그대로 누워 잠이 들어버리고서는, 네가 나가는 것을 보지도 못한 채 그대로 잠만 자다가, 일어나서 아무 생각 없이 네 방으로 들어가 너를 깨워 밥을 먹이려다 네 방에 아무도 없는것을 보고서, 결국에는 내려갔구나 싶어, 한숨을 쉬고서 저 혼자 밥을 차려 먹고서 네가 다시 올 때 혼낼 회초리를 가져다, 신발장 위에다 올려두고서 너를 기다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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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글쓴이에게
(첫 차를 타고는 집으로 가니 화가 잔뜩 난 채 저를 기다리는 아빠와 그 뒤에서 안절부절 못하시는 엄마에 고개를 숙이고는 방으로 들어가는데 절 따로 부르는 아빠에 아빠에게 가니 회초리 다발을 들고서는 제게 종아리를 걷으라고 하곤 잔뜩 매를 내려치고는, 몇 개의 회초리가 부러지곤, 엄마가 아빠를 말리자 그제야 매질을 멈추곤 제게 다시 올라가라고 다시 혼내는 아빠에 눈물을 잔뜩 흘리며 알겠다고 한 후 바로 집에서 쫓겨나 듯이 나와 다시 네 집으로 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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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에게
(아버지에게서 전화가 와 받아보자 너를 잔뜩 혼내 올려 보냈으니 다음 일은 네가 알아서 하고, 앞으로 또 이런 일이 생기면 그때는 둘 다 시골로 내려와서 살 줄 알라는 말씀에 알겠다 말씀을 드리고서 시간 되는 날 내려가 일을 돕게다는 말을 끝으로 전화를 끊고서는, 현관 앞으로 가서는 서서 네가 올 때 까지 그 앞에서 서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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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글쓴이에게
(버스 구석에 앉아 다시 조용히 울음을 터뜨리곤 지친 마음에 버스에서 좀 자는데 도착했는지 기사님이 절 깨우자 감사하다는 듯이 인사를 하곤 짐가방을 가지고 한 발자국 씩 발을 내디디며 걷는데 너무나도 심한 고통에 결국 터미널에서 집까지 택시를 타고 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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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에게
(시각이 조금씩 지나가고 몇 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는 너에, 슬슬 걱정이 되어 너에게 전화를 걸까 말까 하다가 조금만 더 기다려 보자는 마음으로 소파에 앉아잇다 일어나서 베란다로 나가 네가 오는지 보고를 몇 번이나 반복하다 택시가 보이고 네가 내리는 것이 보이자 살짝 안심을 하고서는 네가 올라는 것 까지 보기 위해 빤히 바라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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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글쓴이에게
(집 앞에서 눈가를 벅벅 닦고는 심호흡을 하고는 집으로 들어가는데 신발장 선반에 있는 회초리에 입술을 꾹 깨물다 소파에 앉아 있는 네 앞으로 가는) ... 형.

-
늦어서 미안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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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9에게
(현관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며, 제 앞으로 다가 온 너를 올려다보자 눈과 눈가가 빨갛게 부어올라와 있자, 한숨을 크게 한번 내쉬고서 네 손목을 잡아다가 제 무릎에 앉혀) 이지훈, 아버지한테 몇 대 맞았어.

-

괜찮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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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글쓴이에게
(저를 무릎에 앉히는 너에 입술을 꾹 물고는 고개를 숙이고 있는데 아빠에게 몇 대 맞았냐고 묻는 너에 수도 세아릴 상황이 아니고, 세아릴 수 있는 수도 아니라 몰라 그냥 부러진 회초리만 몇 개인지 기억하는) 그냥, 몇 대 맞은지는 모르겠고... 회초리, 세 갠가, 네 개 부러졌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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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0에게
(다시 너를 일으켜, 네 종아리를 살펴보자 피가 터지고 군데군데 피멍이 들어있자 얄미운 마음에 멍을 한번 꾹 누르고서 네 엉덩이를 툭툭치며 신발장 위 회초리를 가리켜) 저기가서 회초리 가져와, 형한테 대든거랑 욕한거, 혼나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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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글쓴이에게
(저를 일으켜 제 종아리를 보다 종아리를 꾹 누르는 너에 인상을 쓰는데 제 엉덩이를 툭툭 치며 매를 들고 오라는 너에 입술을 꾹 깨물고 신발장으로 절뚝이며 가 매를 들고 네게 건네는) 여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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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1에게
(회초리를 받아들고서 네 엉덩이를 툭툭치며, 너를 놀리 듯 하다 네 종아리를 한번 쓸어 올리고서는) 종아리 맞을래, 엉덩이 맞을래, 잘 선택해. 선택 잘못하면 죽어나가는건 너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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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글쓴이에게
(매로 제 종아리를 쓸어 올리는 너에 살짝 움찔하는데 엉덩이와 종아리 중 고르라는 네 말에 종아리를 지금 더 맞았다간 정말 죽을 거 같아 엉덩이라고 작게 얘기를 하는) ... 엉덩이, 엉덩이 맞을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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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2에게
(들릴 듯 말듯 이야기 하는 네 바지를 휙하고 내리고서는 자리에서 일어나 소파를 회초리 끝으로 툭툭치며 너를 바라봐) 소파 잡을래, 아니면 소파 위에 엎드릴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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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글쓴이에게
(엉덩이를 맞는다는 제 말에 바로 제 바지를 벗기는 너에 고개만 숙이고 있다가 차라리 서서 맞는 거보다는 엎드려서 맞는 게 너 나을 거 같아 아무 말도 하지 않고는 그냥 소파 위에 엎드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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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3에게
(소파 위에 엎드리는 네 엉덩이를 회초리로 살살 쓸다가, 세게 두어대 내려치고서 다시 네 엉덩이를 쓸어줘) 지훈아, 형이 물어보면 대답 해줘야 할 질문에는 대답을 해줘야지, 맞아 아니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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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글쓴이에게
(제 엉덩이를 세게 내려치는 너에 입술을 꾹 깨물고 있다가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으응, 맞아. 나, 몇 대 맞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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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4에게
몇 대나 맞아야, 지훈이가 잘못한거 알까? 지훈이 너가 이야기 해봐, 형한테 몇 대 맞으면 앞으로는 형한테 그렇게 버릇 없는 짓 안 할래? (네게 선택권을 주고자, 회초리를 멈추고서 무릎을 꿇어 네 눈을 바라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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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글쓴이에게
... 그냥, 형 화 풀릴 때까지 때려. 내가 몇 대 맞는다고 해도 그냥 마음대로 때릴 거잖아. (네게 그렇게 얘기를 하고는 다시 소파 쿠션에 얼굴을 묻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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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5에게
(네 엉덩이를 세게 한번 꽉 움켜쥐었다 놓고서 손바닥으로 세게 한 대 내려치고서 네 엉덩이를 회초리로 세게 내려쳐) 그래 좋아, 자세 흐틀어지면 팬티까지 내릴거야. 그러니까 자세 똑바로 하고 알았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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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글쓴이에게
(네 말에 입술을 꾹 깨물고는 엉덩이를 더 치켜들고는 소파 쿠션에 얼굴을 더 푹 묻어버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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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6에게
(딱 20대만 때리기로 하고서 네 엉덩이를 회초리로 살살 쓸어내리다가 세게 두 대를 내려치고서 다시 쓸어내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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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글쓴이에게
흐으, (다시 제 엉덩이로 내려쳐지는 매에 작게 앓는 소리를 내고는 아까 많이 혼나느라 지친 몸 때문인지 두 대 만으로도 엉덩이가 살짝 내려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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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7에게
쓰읍, 엉덩이 내려온다? (입술을 말아올리며 네게 위협을 주고서는 네 엉덩이를 두 대 내려쳐,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살살 쓸어주고서 다시 세게 세 대를 내려쳐) 지훈이 엉덩이 더 올려, 팬티 내리기 전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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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글쓴이에게
(세게 닿는 매에 자꾸 내려가는 엉덩이를 올릴 힘도 없이 그냥 놔두는데 팬티를 내려버리기 전에 엉덩이를 올리라는 네 말에 울음을 참으며 엉덩이를 치켜드는, 제가 먼저 네 화가 풀릴 때까지 때리라고 해 뭐라고 하지도 못하고 눈물만 흘리고 있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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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8에게
(소파 쿠션 옆으로 흘러 쿠션이 살짝씩 젖기 시작하자 한숨을 쉬며 네 팬티를 내리고서 회초리를 가져다 대) 팬티 벗고, 딱 여섯대만 맞아. 여섯대 잘 맞으면 용서 해줄테니까. 제대로 버텨. (다시 네 엉덩이로 회초리를 가져다 대 손을 높이 들어올려 세게 두 대 내려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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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글쓴이에게
(갑자기 제 팬티를 벗기는 너에 당황해 눈물을 닦을 생각도 못하고 널 바라보다 여섯 대만 더 맞으라는 네 말에 살짝 고개를 끄덕이곤 얼굴을 묻는, 팬티를 벗은 게 더 아프게 느껴져 다시 더 울음이 터지곤 결국 끅끅대며 울기 시작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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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9에게
(울음을 터트리는 너에, 빨리 끝내자 생각하며 네 엉덩이를 쓸어주지 않고서 다시 손을 올려, 때렸던 부분을 다시 세게 두 대를 내려치고서 소파를 퍽소리가 나게 내려쳐) 이지훈, 울음 그쳐. 너 잘한거 없잖아, 뚝 그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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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글쓴이에게
(네가 더 화가 난 건지 소파를 세게 내려치며 잘한 거 없다며 울음을 그치라고 화를 내는 너에 손으로 눈을 가리고는 입술을 꾹 물고 울음을 참는) 아, 흐으, 안 울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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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0에게
안 울기는 뭘 안 울어, 그럼 끅끅대는 소리 누구야, 너 아니면 누구야, 응? (마지막으로 손에 힘을 줘 네 엉덩이를 세게 두 대 마저 내려치고서 회초리를 내려놔) 일어나서, 형 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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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글쓴이에게
(제게 몰아붙여 듯 말을 하는 너에 더 서러워져 끅끅 대능 소리가 더 커지자 이제 손으로 입을 막고 있는데 그 사이에 매가 다 내려쳐지고 네가 일어나 널 보라는 말에 힘들게 일어나 네 앞에 서 널 바라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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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1에게
(아직도 눈물을 흘리는 네 눈가를 살살 쓸어주고서, 내려보다 땀과 눈물에 젖은 네 머리카락을 쓸어주다 팔을 벌려) 이리와, 이지훈 그러게 누가 형한테 그렇게 못되게 굴라고 했어, 형한테 욕하고 버릇없이 굴고,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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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글쓴이에게
(제 눈물도 닦아주고 머리도 쓰다듬어주는 너에 네가 화가 다 풀렸나 하다가도 서럽고, 너도 아빠도 절 싫어하는 거 같은 느낌에 팔을 벌리는 네 앞에서 안기지는 않고 고개를 젓는) 흐으, 이제, 안 그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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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2에게
형한테 안 안길거야?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 너에 팔을 내리고서 무릎을 살짝 굽혀, 네 눈을 마주봐) 왜 형한테 안 안겨, 네가 잘못해서 혼나놓고 지금 형이 혼냈다고 반항 하는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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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글쓴이에게
흐응, 그런, 거 아니야. 나, 방으로 갈래. (그런 게 아니라며 네게 얘기를 하고는 얼른 방으로 가 눕고 싶은 생각에 너를 지나쳐 방으로 가 네가 들어올까 두려워 문까지 잠그고는 침대에 누워 서러움을 토해내 듯이 울어버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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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3에게
(저를 지나쳐 방으로 들어가더니, 이내 서럽게 우는 소리가 들리자 네 방문 앞으로 가 문을 열려고 하자, 안에서 잠군건지 덜컥 소리만 나자 방문을 두드려) 지훈아, 문 열어봐, 그런거 아니면 뭐야, 형한테 말해줘야, 형이 어떻게든 하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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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글쓴이에게
(네가 문을 두드리며 얘기를 하는 것도 제 울음소리에 묻혀 들리지가 않아 그냥 서럽게 울기만 하다 지친 마음에 바로 잠이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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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4에게
(우느라 정신이 없는건지 열어주지 않는 너에 한숨을 쉬고서, 네 울음소리가 멎을 때 까지 기다리다, 부엌 서랍에서 열쇠를 꺼내 따고서 들어가, 네 옆에 앉아 머리를 쓰다듬어줘) 하여튼, 말을 지지리도 안 듣는게 속만 매일 썩이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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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글쓴이에게
(네가 들어와 제 머리를 쓰다듬는 거 조차도 느끼지 못할 정도로 깊게 잠이 들어서는 뒤척이다 엉덩이며 종아리에 이불이 닿자 살짝 인상을 쓰며 앓는 소리를 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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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5에게
(강아지가 앓듯이 앓는 소리를 내는 너에, 살며시 네 다리를 잡아 들어올려 제 무릎 위에 올려 이불에 닿지 않게 해주고서, 주머니에서 약을 꺼내 네게 발라주고서 입바람을 불어줘) 호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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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글쓴이에게
(깊게 잠이 들었는데도 느껴지는 따가움에 살짝 잠에서 깨 인상을 쓰며 눈을 뜨는데 네가 있자 놀라 눈을 크게 뜨곤 널 바라보는) 형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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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6에게
(잠에서 깼는지 댕그란 눈으로 저를 바라보는 네 눈가를 손가락으로 장난스럽게 톡하고 치고서는 씨익 웃어) 자느라, 형이 들어 온지도 모르고, 형이 때렸다고 삐져가지고는 눈물 질질 흘리고, 형이 불러도 대답도 안 하고 응? 더 혼날려고 확.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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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글쓴이에게
(제 눈가를 손가락으로 툭 치는 너에 다시 눈을 감는데 네 말에 다시 입술을 꾹 깨무는) 그런 거 아니야... 삐진 거도 아니고, 형이 부른 건 못 들었어... 나, 당분간 시골집 안 갈래. 아빠 무서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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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7에게
(입술을 깨무는 너에 입술을 잡고서 빼어내고서 네 볼을 잡고 잡아당겨) 쓰읍, 아빠가 때려서 무서워? 아빠도 지훈이 걱정되서 지훈이 너 잘못된길로 엇나갈까봐 그런걸거야. 아빠가 너 약 꼭 발라주라고 형한테 신신당부 했는데?

늦어서 미안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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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글쓴이에게
... 몰라. (네 말에도 그렇게 매정하게 절 때리고 달래주지도 않고 그 집에서 나가기 전까지 화를 내던 아빠에 고개를 젓는) 안 가... 아빠는 이제 내가 싫은가 봐. 형아도 이제 나 싫잖아.

-
괜찮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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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8에게
(너의 말을 듣고서 너를 안아올려서 허벅지가 제 허벅지에 걸터져 맞은 곳은 닿지 않게 하여 너를 꼭 안아줘) 왜 그렇게 생각해? 형은 지훈이 좋아, 지훈이가 안 들어서 화낸거지, 아버지도 지훈이 걱정 많이 해. 지훈이 너 바르게 자라라고 너 혼내고 매정하게 구는거야. 아버지도 너 혼내시고 나면 걱정 되셔서 잠도 못 주무셔, 아마 지금 전화 하셔도 전화 받으실거야. 너 걱정되서, 그리고 형이 아버지한테 전화하면 바로 물으시는게 너 아픈데 없는지 묻는건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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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글쓴이에게
(저를 허벅지에 앉히고 안아주는 너에 입술을 꾹 깨물고 네 어깨에 얼굴을 묻고 네 말만 듣는데 네가 하는 마릉ㄹ 듣다 제가 정말 잘못한 짓이구나 다시 한 번 더 생각을 하고는 다시 울음이 터져 다시 끅끅대며 우는) 아빠한테, 전화해. 전화할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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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1에게
(네 등을 쓸어주며 다독여줘, 핸드폰을 들어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네가 아버지와 통화 하기를 원한다고 말씀을 드리고서 너에게 핸드폰을 쥐여줘) 자, 뚝하고 아버지한테 여보세요 해봐, 응? 아버지가 지훈이 목소리 듣고 싶으시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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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글쓴이에게
(몸까지 들썩이며 끅끅대다 네가 휴대폰을 제게 주며 여보세요를 하라는 말에 바로 전화기를 귀에 대고는 얘기를 하려는데 눈물밖에 나오지 않아 아무 말도 못하고 울기만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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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2에게
(울기만 하는 너에, 걱정스러운 듯 머리를 쓸어주다, 네게서 핸드폰을 다시 가져와 아버지에게 지훈이가 계속 울기만 해서 그러니,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말씀드리고서 네 눈물을 닦아줘) 지훈아, 아버지한테 여보세요 해야지, 응? 뚝하고 다시 여보세요 해보자. (네 손을 펴 핸드폰을 쥐여주고서 너를 바라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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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글쓴이에게
(휴대폰을 쥐고는 숨을 크게 쉬고는 진정을 하고는 그래도 자꾸만 나오는 눈물에 잔뜩 섞인 울음소리와 함께 이야기를 하는) 흐으, 여, 끅, 여보세요. 아, 흐으, 아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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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3에게
(네 눈물을 닦아주며 너와 아버지가 통화하는걸 들으며, 겉으로는 강한 척, 다 큰 척 하지만, 아직까지 여리고, 어린 아이 같은 너의 모습에 비식비식 웃으며 너를 바라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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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글쓴이에게
(전화로 잔뜩 제 걱정을 해주는 아빠에 말도 못하고 고개만 끄덕이다 네게 다시 휴대폰을 주곤 네 어깨에 얼굴을 묻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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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4에게
(아빠가 보지도 못하는데 고개를 끄덕이는 너에, 네 볼을 잔뜩 꼬집어주고서 너를 꼭 안아) 응, 아버지 걱정마세요. 제가 잘 챙길게요, 네, 아버지도 안녕히 주무세요. (통화를 마치고서, 너를 안고서 침대에 누워) 으이구, 우리 집 말썽쟁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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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글쓴이에게
(네가 전화를 끊고 저를 안고 침대에 눕자 네 품으로 더 파고들어 히끅, 거리며 아직도 눈물을 그치지 못하는) 아, 끅, 아빠가 뭐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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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5에게
아빠가 지훈이 밥 잘 챙겨먹이고, 약 꼭 발라주고, 잠도 잘 재우래. 그리고 나중에 시간 날 때 내려오래, 맛있는거 많이 해주신데, 지훈이 줄려고 닭도 한마리 잡아두신다던데? (네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달래주려해) 그러니까, 아빠한테 잘해 알았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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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네 품에서 서서히 눈물을 그쳐가는) 내일, 내일 가.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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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6에게
어구, 내일 갈까? (네 눈가를 살살 쓸어주고서 꼭 안아) 그래, 내일 가서 하루밤 자고 오자, 가서 맛있는것도 먹고 알았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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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글쓴이에게
으응. 내일 자고 와? (자고 오냐는 물음에 고개를 끄덕이는 너에 저도 고개를 끄덕이다 널 보고 배시시 웃는) 오늘 같이 자. 형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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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7에게
어구 같이 자? 아직도 애기네 우리 지훈이? (네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피식 피식 웃으며, 네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웃어) 우리 코오 하자 우리 애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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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글쓴이에게
으응. (자자는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네 가슴팍에 얼굴을 대고는 서서리 잠이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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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8에게
저 지금 어디 나가봐야 할 것 같아서 그런데, 내일 다시 이을까요? 아니면 여기서 끊을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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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글쓴이에게
내일 이어주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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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9에게
그럼 내일 뵈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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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글쓴이에게
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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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0에게
미안해요 지금 있어요? 컴퓨터가 고장나서 못 왔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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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글쓴이에게
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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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1에게
정말 미안해요 말도 못 하고 가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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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글쓴이에게
아니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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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2에게
어떻게 하면 좋겠어요? 계속 이을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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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글쓴이에게
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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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3에게
그럼 계속 이을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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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8에게
(네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같이 잠자리 들었다 시간이 꽤 지나 아침이 되자 오늘 내려가기로 한 것을 기억하고서 너를 깨워) 지훈아, 아가, 일어나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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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글쓴이에게
(네 품에서 깊게 잠이 들어 상처가 닿아도 아픈 걸 느끼지 못하고 자는데 피곤해 죽겠는데 네가 아침부터 깨우자 이불 속으로 더 파고드는) 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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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4에게
(제가 깨우면 깨울수록 더욱 더 이불 속으로 파고드는 너에 살짝 웃으며 이불을 걷어내) 아버지한테 내려가기로 했잖아, 아버지한테 안 갈거야? 그럼 더 잘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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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글쓴이에게
(아빠한테 가기로 했다는 네 말에 억지로 눈을 떠 침대에 앉는) 으응, 근데... 좀, 무섭긴 한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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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5에게
어구, 괜찮아. 아버지가 지훈이 혼내기만 하고 얼굴도 제대로 못 보고 보냈다고 얼마나 아쉬워 하셨는데, 그래도 오늘 아버지한테 가서 아버지 죄송해요 하고 애교 좀 부리는거다 알았지? (아직도 잠에 살짝 취해있는 너를 안아들어 욕실로 데리고 가) 세수하러 가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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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글쓴이에게
그렇지만, 어제, 아빠가... 꼴도 보기 싫다고, 지금 안 나가면 그, 회초리 다발 다 부러질 때까지 맞을 줄 알라고 그래서... 그래서, 그냥 뛰쳐나왔는데... (얘기를 하는 중 네가 저를 안아 방 밖으로 가자 네 어깨에 얼굴을 묻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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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6에게
형이 부탁드려서 그런걸거야, 형이 너 내려가면 회초리 다 부러져도 꼭 다시 내려 보내달라고 부탁드렸거든. 어제 아버지한테 전화 드렸을 때 형한테 앞으로는 자기한테 그런 부탁 하지 말라고 얼마나 뭐라고 하셨는데 형 귀 뚫어지는 줄 알았잖아. (변기 커버를 내리고서 그 위로 너를 앉혀, 칫솔에 치약을 묻혀 내밀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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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글쓴이에게
... 몰라, 그래도 무서워. 사실 아빠는 예전부터 무서웠어. 근데, 어제 일로 더 무서워. (제게 칫솔에 치약을 묻혀 건네주는 너에 칫솔을 받아들고 양치를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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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7에게
어구, 아버지가 왜 무서울까? 아버지는 지훈이 얼마나 좋아하시는데. 너 형이 혼자 시골 내려갈 때랑 너랑 같이 내려갈 때랑 밥상 차이가 얼마나 심한 줄 알아? 형 혼자 갈 때는 김치 쪼가리 하나 주시고는 밥 드시라고 하시면서 너랑 같이 내려가면 돼지고기에 소고기에 또 닭고기까지 내놓는거 보고 형이 얼마나 어이가 없던지. (네가 양치 하는 모습을 보고서, 저도 양치를 하며 너에게 울분을 토하듯 말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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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글쓴이에게
(네 말에 그래도 무서운 건 무서운 거라 아무 말도 못하고는 그냥 양치만 하고 세수도 한 후에 널 내보내고 머리를 감고 나온 후 제 방으로 가 옷을 갈아입는) 그래도, 무섭단 말이야.

-
늦어서 미안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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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8에게
(저도 방으로 들어가 대충 옷을 갈아입고서 나와 너를 기다리다 너가 나오자 네 머리를 빗으로 살짝 빗어주며 네 볼을 잡고서는 손으로 부벼) 괜찮아, 아버지가 뭐라고 하시면 형이 막아줄게.

-

아니에요, 괜찮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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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글쓴이에게
... 몰라. 형 옆에만, 아니, 엄마 옆에만 있을래. 엄마랑 얘기도 못하고 왔는데... (옷을 다 갈아입고 거실로 나와 네 방으로 들어가 네게 가 작은 손으로 네 손가락 하나를 잡는) 가자. 형 가는 길에 과자도 살까? 나 배고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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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9에게
(제 손가락을 잡는 너에, 한번 웃어주고서는 네 머리를 흥크리듯 쓰다듬어주고서는 현관으로 나가 신발을 신으며 웃어) 아버지가 섭섭해 하신다, 아버지가 너가 아버지 불편해 하시는 줄 알고 나중에 갔을 때는 아예 자리 비켜주시면 어쩌려고? (네 볼을 살짝 꼬집으며) 과자 먹고 싶으면 먹어야지, 가는 길에 하나 사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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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글쓴이에게
몰라. 진짜 무서운 걸 어떡해. 형아가 문제야. 형아가 아빠한테 그렇게만 얘기 안 했어도... (너를 살짝 노려보다 다시 눈을 풀고서는 네 손을 더 꽉 잡는) 하나 말고 두 개 살 건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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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0에게
네가 형한테 그렇게 대들지만 않았어도 형이 아버지한테 이야기 할 일도 없었고, 형이 화낼 일도 없었겠지. 확, 그냥 물어 버릴까보다 (네 손등을 물듯 제 입가로 가져갔다가 떼고서는) 쪼매난게 먹는건 많이도 먹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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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글쓴이에게
... 그건, 몰라. 몰라. (제 손등을 물 듯이 네 입가로 가져다대는 너에 눈을 크게 떠 바라보다 다시 떼 손을 내려놓는 너에 살짝 웃고는 널 보는) 나 안 작아. 하나도. 얼른 가자. 형.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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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1에게
어쭈, 혼날라고 진짜. (네 말에 너를 노려보다 걸음을 빨리하다 네 손을 꽉 잡고서 보이는 편의점으로 뛰어가며) 안 작기는 이것봐, 다리도 짧아서 총총총 토끼가 뛰듯이 뛰는구만, 우리 훈토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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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글쓴이에게
... 아니라고. (자꾸만 제게 키가 작다고 하는 너에 인상을 쓰곤 먼저 네 차로 가 차에 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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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2에게
(편의점도 들어가지 않고, 자신의 차로 가서 먼저 타는 너에 살짝 당황하다가 편의점으로 가 네가 좋아하는 것들을 쓸어담고서 차로 타서 네게 봉지를 내밀어) 우리 지훈이, 삐졌어? 이거 먹고 화풀어 응? 형이 이제 지훈이 키작다고 안 놀릴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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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글쓴이에게
(안 그래도 저만 키가 작고 넌 큰 게 불만인데 네가 그렇게 놀리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아 차에 타서도 인상을 쓰는데 네가 한참 후에 들어오더니 제게 봉지를 건네며 이제 놀리지 않겠다고 네가 얘기를 하자 그냥 무시하곤 봉지만 받아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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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3에게
(제 말에 대답을 하지 않는 너에, 제대로 삐졌구나 싶어서 차에 시동을 걸고서 운전을 하며 네 기분을 풀어주려 계속해서 말을 걸어) 지훈아, 형이 앞으로는 지훈이 절대 안 놀릴게, 그러니까 화 풀자, 응? 지훈이 착하지? 우리 지훈이 키 크다. 원래 키 큰 사람은 쿨하던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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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글쓴이에게
(네가 제 화를 풀어주려는 건지 자꾸 말을 거는 너에 네 말을 무시하며 창밖만 보다 결국 창문에 기대 잠이 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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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4에게
(제 말을 계속해서 무시하는 너에 저도 입이 아파와 입을 다물고서 운전을 하다, 집 근처에 차를 대고서 너에게 내리라고 하는데 대답이 없자, 뒤를 돌아보자 네가 자고 있자 차에서 내려 문을 열어 너를 안아들고서, 집 안으로 들어가) 아버지, 엄마 저 왔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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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글쓴이에게
(차 안에서 깊게 잠이 들어 그렇게 자다 누가 저를 안는 느낌이 들어 아기처럼 안겨서는 네 어깨에 얼굴을 묻고는 팔로 네 목을 감싼 채 색색 숨을 쉬며 자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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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5에게
(일찍 일어나 많이 피곤했는지, 제 품 안에 몸을 파묻는 너에 제 무릎에 눕힌 채로 등을 토닥여주다 엄마와 아버지가 너를 한번 보고서 웃고서는 자리에 눕히라 하자, 침대에 눕히려다 그냥 바닥에 이불을 깔고서 너를 눕혀두고서 아버지와 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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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글쓴이에게
(한참을 자고 일어나니 네 집이 이닌 시골집이라 놀라 벌떡 일어나는데 바로 보이는 엄마에 배시시 웃는) 엄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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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6에게
(네가 일어 난 것도 모른채 아버지와, 네가 요즘 버릇이 살짝 없어졌다, 성적이 조금 내려갔다, 등등 이야기를 하다 아버지가 그런건 됬고 네 건강은 괜찮냐고 묻자 괜찮다고 이야기 하며, 왜 저의 건강은 묻지 않냐며 묻고서는 웃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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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글쓴이에게
(엄마를 보고는 한참을 웃고 있다가 제가 아기가 된 마냥 엄마에게 안겨 그동안 서러웠던 걸 얘기하는) 그때도, 아빠랑 형 너무 무섭고 미웠어... 이거 봐... 다리, 이거 봐... 형아는 그날 집에서 엉덩이도 때렸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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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7에게
(아버지와 이야기를 하다 징징거리는 소리가 들리자, 아버지와 몰래 네가 자는 쪽으로 다가가 이야기를 듣고서는, 피식하고 웃다 아버지와 짠듯이 표정을 굳히고서 너를 보고서 같이 이름을 불러) 이지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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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글쓴이에게
(그렇게 엄마에게 서러운 것을 다 얘기하는데 갑자기 저를 부르는 아빠와 네 목소리에 놀라 뒤를 돌아보는데 너와 아빠가 표정을 굳히고 있자 엄마의 손을 잡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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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8에게
(깜짝 놀라는 듯한 표정으로 저희를 쳐다보는 너에, 아버지완 눈을 마주치고서 벽을 탕탕 두드려) 엄마한테 안겨있지 말고 얼른 이리로와. 누가 엄마한테 그렇게 징징 거리라고 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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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글쓴이에게
(다시 저를 다그치는 너와 아빠에 입술을 꾹 깨물고 눈에는 눈물이 잔뜩 고인 채 너와 아빠의 앞으로 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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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9에게
(너를 한참동안 바라보다 네 손목을 잡고서 아버지에게 떠넘기듯 밀자 너를 꼭 안아주시는 아버지에 살푸시 웃고서는 네 머리를 흥크려) 어구, 또 겁 먹었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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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글쓴이에게
(갑자기 네가.제 손목을 잡더니 아빠에게 넘겨주자 저를 꼬옥 안아주는 아빠에 다시 울음이 터지는) 히끅, 뭐야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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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60에게
(아버지가 네 눈물을 닦아주시며 어제는 미안했다고 사과하시자 네 엉덩이를 토닥이며 놀리듯 말해) 어이구, 또 운다, 울보, 우리 집 울보. 아버지 지훈이가 어제 아버지가 무섭다고 얼마나 그러던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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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글쓴이에게
(제 눈물을 닦아주며 어제 일에 대해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는 아빠에 말없이 눈물만 떨구는데 네가 어제 했던 얘기를 꺼내자 네 손을 잡는) 으응, 하지 마... 끅, 근데, 무서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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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61에게
어구, 하지마? (제 손을 잡더니 하지말라며 해놓고서도 무섭다며 할 말은 다 하는 너에 푸스스 웃다가, 아버지가 네 머리를 연신 쓰다듬어주시며 네 종아리를 보고서 놀라며 네 등을 쓸어주자 장난식으로 아버지를 툭치며) 아버지가 그래놓고 뭘 그렇게 놀라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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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글쓴이에게
(제 머리를 쓰다듬다 제 종아리의 상태를 보더니 놀라는 아빠에 살짝 웃는) 형아도, 어제 때렸어요. 엉덩이 때렸어요. 막, 아빠가 때린 곳 누르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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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63에게
그거는 네가, 형한테 욕해서 형이 혼낸거고, 어제 뭐라고 그랬더라 지랄? 오지랖? 좆같네라고 했던 것 같은데, 아주 그냥 쌍욕을 형한테 하더만 (욕을 싫어하는 아버지를 알기에 일부러 너를 놀리려 말을 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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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글쓴이에게
(네 말을 듣더니 얼굴이 굳어지는 아빠에 입술을 꾹 물고는 아빠의 품에서 빠져나와 네가 얄미워 아무도 모르게 널 꼬집고는 엄마에게 가는) 엄마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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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64에게
(아빠의 품에서 꼼지락거리며 빠져나오더니 저를 꼬집고서는 아무렇지 않은 척 엄마에게 도망을 가는 너에 꼬집힌 곳이 아려와 끙끙거리며 문지르다 밖으로 나가 너에게 소리를 지르는데 그런 저의 뒤통수를 때리고서는 너에게 소리를 지르지 말라며 화를 내시는 아버지에 억울하다는 눈빛으로 쳐다봐) 아니... 지훈이가 먼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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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글쓴이에게
(널 꼬집고는 진짜 아직도 무서운 아빠에게 다가가지 못해 엄마에게 간 건데 네가 밖으로 나가 제게 소리를 지르자 다시 기가 죽어 엄마 어깨에 얼굴을 묻는) 으응... 엄마가 제일 좋아. 형아도 아빠도 싫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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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66에게
너 그러다 맘마미아 된다, 응? 다 큰 놈이 엄마한테 그렇게 엉겨 붙어 있어봐. 장가도 못가지. 지훈이 평생 혼자서 살겠네. (뒤통수를 문지르며 엄마에게 엉겨붙어 있는 너를 보며 웃으며 말해) 형도 너 싫어 임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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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글쓴이에게
(제게 와 자꾸 시비를 거는 너에 엄마 품에 더 파고드는) 누군, 형 좋아하는 줄 알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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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67에게
아쭈? 형한테 또 혼날려고 그런 말 하는거지? 응? (너를 엄마 품에서 떼어내 눕혀놓고 간지럽혀) 아주 그냥, 엄마랑 아빠 있다고 살 맛 났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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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글쓴이에게
(저를 엄마 품에서 네가 떼어내자 힘을 줘 버티다 결국 떨어지는데 제게 간지럼을 피우는 너에 몸부림을 피드가 주먹으로 네 머리를 때리는) 하지 마아. 하지 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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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68에게
(주먹으로 제 머리를 세게 내려친 너에 잠깐 어지러워 너에게서 비켜나 머리를 움켜잡고서는 어지러움과 고통에 끙끙거리며 웅크려) 아이고, 머리야. 헤롱헤롱 하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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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글쓴이에게
(실수로 때린 건데 너무 세게 쳤는지 머리를 붙잡으며 뒹굴뒹굴하는 너에 입술을 꾹 무는) 형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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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1에게
(저를 부르는 네 목소리에 괜히 장난기가 돌아 머리를 계속 움켜잡고서 끙끙거리는 척을 해) 아이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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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글쓴이에게
엄마아... (뒤에서 웃고 있는 엄마 옆으로 가 널 손으로 가리키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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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2에게
(저에게 올 줄 알았더니 엄마에게로 가는 너에 살짝 뽀롱퉁 해져서 머리를 부여잡고서는 일어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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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3
글쓴이에게
(머리를 잡고 일어나는 너에 더 엄마에게 붙어 널 올려다보는) 아직도 아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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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3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너를 노려봐) 당연하지, 그리고 너는 내가 너를 키워주다 싶이 했는데 엄마한테만 붙어있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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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4
글쓴이에게
말했잖아, 나는 엄마가 제일 좋아. (말을 하곤 엄마를 보거는 배시시 웃다가 널 바라보는데 마침 아빠가 들어오자 조금 놀라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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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4에게
허이구, 그래 그냥 둘이서 다 해먹어라 다 해먹어. (너를 노려보다 아버지가 들어오시자 아버지에게 가서는 네가 우리 둘은 싫고 엄마만 좋다고 했다고 말하고서는 아버지와 같이 너를 놀리려 속닥이는 척을 하며 방으로 들어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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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5
글쓴이에게
(또, 네가 저에 대해 말을 하자 한숨읗 쉬고는 다시 풀이 죽어 자고 싶다고 엄마에게 얘기를 하고는 엄마까지 나가자 방 문을 잠가버리는) 진짜, 다 미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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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5에게
(아버지와 다시 나와서는 빼꼼 쳐다보다가 엄마가 나오자 마자 제 등을 내리치며 나이 먹고도 동생 놀리고 싶냐고 뭐라고 하자 따가움에 몸을 비틀다 엄마에게 열쇠를 받아 문을 열고 들어가) 지훈아. 삐졌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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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6
글쓴이에게
(아무도 없는 방에서 문도 잠그고 불도 끄고는 바닥에 누워 다시 이불을 덮고 눈을 감고 있는데 네가 열쇠로 문을 따고 들어와 삐쳤냐고 묻자 작게 대답하는) ... 안 삐쳤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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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6에게
(네 방으로 살금살금 들어가 열쇠를 책상 위에 두고서 네 옆에 슬며시 누워 너를 안고서 네 눈을 마주봐) 삐진 것 같은데? 응? 형이 아버지한테 그런 말해서 불안했어? 형이 미안해, 형은 그냥 지훈이 반응이 재미있어서 그런건데 지훈이가 이렇게 아버지를 무서워 할 줄은 몰랐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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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7
글쓴이에게
(저를 안는 너에 널 밀쳐내고 너를 등지고 누워버리는) 내가, 어제도, 오늘도 그렇게 얘기했잖아. 형, 진짜 싫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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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7에게
(너를 잡아다가 돌려서 꼭 안아 네가 돌지 못하게 붙잡아) 아아, 형이 미안해. 응? 형이 미안해. 지훈아 형이 이번에는 진짜 안 놀릴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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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8
글쓴이에게
싫다고. 저리 가. (널 다시 세게 밀쳐내고 아예 널 두고 방에서 나오니 바로 아빠가 서있자 다시 돌아 방으로 들어오는) 나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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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8에게
(저를 퍽 소리가 나게 밀치더니 나갔다가 아버지가 서있는 것을 보고서 다시 들어와 저에게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는 너를 꼭 안아다가 밖으로 나가 아버지 앞에 세워두고서 아버지와 같이 너를 우쭈쭈하며 사과를 해) 어구, 지훈아. 형이 절대 안 그럴게. 응? 한번만 봐주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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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9
글쓴이에게
(다시 저를 안아 밖으로 데려가 아빠 앞에 두는 너에 네가 미워 네 팔을 세개 물어버리는) 형, 진짜 싫어. 형 혼자 집 가. 나 안 갈 거야... 엄마랑만 살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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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9에게
(제 팔을 무는 너에 소리를 크게 지르고서는, 너를 바라보다 아무리 제가 잘못한게 있다지만 그래도 이대로 뒀다는가는 네 버릇이 나빠질 것 같아 베란다로 가 회초리를 가져와 네 손목을 잡고 방으로 들어가려 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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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0
글쓴이에게
(네가 베란다로 가 회초리를 꺼내 제 손목을 잡고는 방으로 들어가는 너에 아빠도 제가 잘못했다고 믿는지 말리지 않자 방으로 끌려가는) ... 다 싫아. 짜증 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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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0에게
너 자꾸 이래, 더 혼나는 수가 있어. 정말. (정색을 하고서 너를 방으로 끌고가, 일단 회초리를 책상에 두고서 너를 자리에 앉혀두고서 저도 자리에 앉아 네 손을 꼭 잡고서 네 눈을 바라봐) 이지훈, 왜 자꾸 형한테 버릇 없게 굴어.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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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1
글쓴이에게
형아가, 자꾸, (분명 네가.먼저 시작했는데 저만 혼나는게 억울해 네 말에 대답을 하다가도 말을 자르곤 입술을 꾹 무는) 진짜... 진짜, 싫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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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1에게
(억울한지 눈썹이 축 내려가있자 너를 끌어다가 제 무릎에 앉혀두고서 꼭 안아) 형이 자꾸 놀려서 미워서 형 깨문거야? 그래도 그렇지 형을 그렇게 세게 깨물면 돼 안돼? 지훈이도 잘못한거 있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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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
글쓴이에게
흐으, 진짜 싫어. 왜, 왜, 나만 뭐라고 하는데. 끅, 형아가 먼저 그랬잖아. 형아가, 흐으앙, (결국 네가 짜증나고 억울한 마음에 서러움이 터져 네 무릎에 앉지도 않고 크게 울음을 터뜨리는) 형아가, 세상에, 끅, 서, 제일 싫어. 흐엉.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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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2에게
(제 무릎에서 내려와 울음을 크게 터트리는 너에 당황하여 너를 토닥이다가 네 머리를 쓰다듬다가 눈물을 닦아주다가 하며 너를 달래주려고 노력해) 그래, 형이 미안해. 응? 형이 다 잘못했다... 우리 지훈이 형이 진짜 잘못했어 절대로 안 놀릴게 약속할까? 자 약속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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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
글쓴이에게
(네가 너무 짜증나 저를 달래주는 네 손길도 쳐내고는 네게서 물러나는) 흐끅, 저리 가. 형 진짜 싫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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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3에게
(저를 쳐내는 너에도 포기하지 않고 다가가 꼭 안아서 토닥여) 미안해, 형이 진짜 안 놀릴게. 응? 지훈아 형이 미안해... 형이 진짜 안 놀릴테니까 뚝하자 뚝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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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
글쓴이에게
가라고, 조옴! (네가 싫은데 자꾸 절 안는 너에 널 밀치고 구석으로 가 앉아서는 눈물을 그치려 애를 쓰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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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4에게
(한숨을 쉬고서는 고개를 끄덕이며 자리에서 일어나 네 방 문을 열고서 나가는) 알았어, 지훈이가 형 보기 싫다니까 형이 갈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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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
글쓴이에게
(네가 나가고는 바로 기어가 불을 끄곤 이불에 누워 이불을 머리끝까지 덮어쓴 채 혼자 자꾸만 치밀어 오르는 짜증에 울기만 하다 눈물을 그치고 잠이 드는)

-
씻고 올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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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5에게
(한참 시간이 지나고 네가 자려나 들어가보자 역시나 자고 있는 너에, 미안한 마음에 네 옆에 누워서 네 머리를 연신 쓰다듬어주다가 네 허리를 감싸고서 토닥이다 저도 잠에 들어)

-
갔다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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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
글쓴이에게
(자는 중 누군가 저를 안은 느낌에 더 파고들어 한참을 자는 중 누군가 절 흔들어 깨우는 느낌애 눈을 떠보니 밥을 먹자고 저를 깨우는 엄마의 모습이 보여 괜히 더 서러운 게 몰려와 엄마를 말없이 끌어안고만 있는) 엄마... 아빠가,아빠가... 나 또 싫어하겠지? 밥 먹고, 또... 혼나겠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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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6에게
(갑자기 제 품에서 뭔가 훅하고 없어지 느낌에 눈을 떠 주위를 살펴보자 네가 엄마를 끌어안고서 불안해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자, 제가 어제 심하긴 심했구나 싶어 한숨을 쉬고서 계속해서 자는 척을 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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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
글쓴이에게
(아니라며 저를 토닥여주는 엄마에 괜히 또 불안하고 무서운 마음에 엄마의 어깨에 얼굴을 묻고 조용히 울음을 터뜨리는) 아빠, 끅, 아빠가, 아까, 흐으, 화 난 표정으로, 봤단 말이야. 흐으, 분명히, 끅, 또, 혼날 거야. 히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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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7에게
(이제는 울기까지 하는지 끅끅대는 소리가 들리자 결국 자리에서 일어나 엄마에게 그냥 두고 가라는 눈치를 주고서는 네 손목을 잡아다가 끌어 안아) 지훈아, 형이 미안해, 형이 잘못한건데 왜 지훈이가 혼나 응? 아빠한테 가볼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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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8
글쓴이에게
(갑자기 네가 일어나더니 엄마를 보내고 제 손목을 잡아 끌어 안는 너에 말없이 어깨에 얼굴을 묻고 눈물만 뚝뚝 흘리는) 아니야, 안, 끅, 안 갈래. 안 갈래. 흐으, 아빠가, 또, 흐으, 또 화났어. 형아, 형아, 흐으, 나 무서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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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8에게
(네 등을 쓸어주며 달래어주려 노력해) 아니야, 아버지 화 안났어. 형이 장담할게. 아버지한테 한번 가보자, 지훈이 아빠 싫어하는건 아니잖아. 맞지? 아빠도 지훈이 좋아하고 그러는데 지훈이가 자꾸 이러면 아빠가 얼마나 속상하시겠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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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9
글쓴이에게
(자꾸 아빠에게 가자는 너에 고개를 젓는) 아니야, 아, 안 가. 난 갈래... 흐으, 싫어. 형아, 우리, 집 가자. 응? 여기, 말고, 우리 집. 흐으, 빨리 가고 싶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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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9에게
에휴, 그래, 집 가자. (계속해서 가지 않겠다고 하는 너에 한숨을 쉬고서는 너를 안고서 일어나 네 위로 겉옷을 하나 걸쳐주고서 나가서는 아버지와 엄마에게 다가가) 지훈이 가자고 해서 가봐야 할 것 같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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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0
글쓴이에게
(저를 안고 일어나 제게 네 겉옷을 덮어주는 너에 네 목을 더 꽉 끌어안고는 얼굴을 어깨에 묻고 같이 나가는데 네가 집에 간다고 하자 엄마가 밥이라도 먹고 가라는 말에 입술을 꾹 깨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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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90에게
(너와 엄마 아버지의 눈치를 보다가 한숨을 쉬고서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너를 안은 채로 있다가 아버지가 너를 안으 실 수 있게 넘겨주고서는 한숨을 쉬어) 언제까지 이럴거야, 응? 부자 지간에 이러면 어떻게 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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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1
글쓴이에게
(갑자기 제가 옮겨지는 게 느껴져 한 번 보니 제가 아빠 품에 안겨 있자 바로 품에서 나오는) ... 으응. 집 갈래요. 집 가요. 나중에 또 올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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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91에게
(계속해서 피하기만 하는 너에, 고개를 젓고서는 아버지에게 눈치를 주며 빨리 잘 이야기 해보라며 말을 해) 지훈아, 아버지가 너한테 할 말 있으시데, 그것만 듣고 가자.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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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2
글쓴이에게
(저의 손을 잡고는 방으로 데려가는 아빠에 정말 하나는 게 맞나 생각해 울상을 짓고는 방으로 가 먼저 앉은 아빠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는데 종아리의 상처가 눌려 작게 앓는 소리를 냈다가 그냥 고개를 숙이며 아빠가 말을 하기를 기다리다 제게 우선 어제는 아빠가 너무 심했다고, 사과를 하자 고개를 살짝 끄덕이는) ... 저도, 잘못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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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92에게
(아버지가 너의 손을 잡고서 방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서 한숨을 길게 내뱉고서는, 엄마와 식탁에 앉아, 아버지와 너 때문에 미치겠다고, 부자지간에 어떻게 저렇게 어색 할 수 가 있냐고, 어릴 때는 둘이 사이가 정말 좋았다는 이야기를 하며, 너와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너와 아버지가 나올 때 까지 기다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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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3
글쓴이에게
(한참을 제게 사과를 하는 아빠에 저도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약속을 하고는 먼저 나가보라고 하자 고개를 끄덕이곤 작게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한 후 밖으로 나오는) 형아, 이제 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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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93에게
(밖으로 나온 너에, 자리에서 일어나 네 손을 꼭 잡고서 나중에 또 놀러오겠다고 하고서는 신발을 신고서 네 신발을 들고서 너를 안아서 나와, 차 문을 열어 너를 앉혀) 아버지랑 이야기 잘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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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4
글쓴이에게
그냥, 그랬어. (저를 안고 나와 차에 태우는 너에 다시 머리를 창문에 기대곤 입술을 깨무는) 아빠가, 그냥, 미안하다고 그랬어. 나는, 그래서 나도 잘못했다고 했어. 잘했지, 형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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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94에게
(저도 차에 앉아, 시동을 걸고서는 뒤로 잠시 돌아 너를 보며 웃어줘) 응, 잘했어. 다음에 오면, 아버지랑도 이야기 많이하고, 엄마한테 하는 것처럼 해봐. 아버지가 많이 섭섭해 하시더라. 알았지 우리 지훈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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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5
글쓴이에게
... 그치만, 아빠는 어제 이후로 조금 어색해. 어색하고, 다가가지도 못하겠어... (결국 네게도 다시 제 속마음을 털어놓거는 거갸를 숙이고 손가락만 만지작거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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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95에게
아버지도 그 날 지훈이 너 때리신거 많이 후회하고 계시더라, 그래도 한번만 더 다가가봐. 아버지가 원래 무뚝뚝하시니까 지훈이 너가 엄마한테 하는거에 반만 해도 살짝은 풀릴거야 (그래도 제게 마음을 말해주는 너에 대견해 살짝 웃어주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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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6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정말 어떻게 해야 아빠도 저도 마음이 풀릴까 생각을 하며 창밖만 바라보는) 형, 나 배고프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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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96에게
(배고프다는 너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어떻게 할지 고민해) 그럼 어디가서 먹을까? 먹고 싶은거 있어?

지금 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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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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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네, 그런데 조금씩 텀이 늦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하다가 끊겨서 내일 이어 드릴 수 도 있는데 괜찮으시겠어요? 아니면 내일 또 올건데 내일 오실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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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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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네 그럼 내일 보이ㅛ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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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미안해요 혹시 지금 있어요? 컴퓨터가 고장나는 바람에 못 왔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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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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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구... 지금 봤다... 미안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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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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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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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그럼 혹시 금요일이나 토요일 혹은 일요일 쯤에 시간 되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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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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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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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제가 그때 꼭 올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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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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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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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때 뵈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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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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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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