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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조직물] 개와 늑대들의 시간 01 | 인스티즈 


 

개와 늑대들의 시간 01 

; 

 


 

 

 

 


 

 

 


 


 

 


 


 


 


 


 


 


 


 


 


 


 

지갑을 훔친체 달리는 순간 정말 정신이 아찔했다. 오랜만에 해보는 소매치기 짓이기도 했고 또 한 뒤에서 지갑의 주인인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 왔기 때문이다.


"멈추라고!"


뛰면서 새삼 깨닫게 된 사실은 저 남자한테 잡히는 순간 사창가 혹은 장기매매나 안 당하면 다행일 거 같았다. 그래서 살기 위해 더 달렸다 한참을 뛰다가 지쳐 갈때쯤 그 남자의 목소리와 발걸음이 더 이상 들리지 않았다. 드디어 기나긴 추격전이 끝난 것 같았고 지친 몸을 잠시 쉬어 주기위해 골목에 있는 가게 앞에 주저 앉아 훔친 지갑을 유심히 바라보다가 지갑을 열었다.


지갑은 딱 봐도 명품이였다 만져지는 촉감도 일반 지갑과는 달랐다. 


 

나중에 돈 궁할때 팔아 넘길까...



지갑을 열자 오른쪽에 보이는 민증 속에 김태형이란 세 글자의 이름이 눈에 띄었다.


그 남자의 이름이 김태형이였구나


지갑 안에는 상당한 현금이 자리 잡고 있었으며 족히 한 달 이상을 편히 자고 먹을 수 있는 정도의 액수였다 뭔가 찝찝한 기분이 들기는 했지만 상관 없었다 일단 내가 먼저 살고 봐야하니까 하지만 불안했다 항상 남의 지갑을 가로챘을때 마다 너무 불안했다 나에게 약간의 양심이라도 남아있는 것이련지



양심이 있다 한들 지금 내 상태에서 양심이란 것이 과연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일단 배를 간단하게 채우기 위해 가까이 보이는 편의점 쪽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좀 이른 새벽이라 먹을 것은 별로 없어 보였다 그래도 입에 넘어가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것 만큼 행복할 때가 있을까 하며 삼각 김밥이랑 라면을 손에 쥐고 계산대로 향했다.


계산을 하고 난 뒤 테이블에 앉아서 먹는데 문득 드는 생각이 그 조폭은 날 엄청나게 찾고 있겠지?라는 생각 

 




솔직하게 한 두번 조폭의 지갑을 턴 것은 아니였다 털때마다 그 동을 떠나거나 다른 시로 넘어가서 임시로 몸을 피해있다가 다시 돌아오고는 했다.


이번에도 그럴까


그런 생각을 하며 꼭 꼭 씹어 먹은 뒤 밖으로 나가니 날씨가 좀 추웠다 새벽이라서 그런가


시간이 2시 30분이고 어디 근처라도 가서 잠시 눈이라도 붙여야할 거 같아서 근처를 살펴 보니 약간 큰 규모의 모텔이 눈에 들어왔다.

지금쯤이면 그 인간들도 자겠다 싶기도 하고 또 카드를 긁어도 아침 8시쯤 나가면 잡지는 못 하겠지라는 생각에 그 조폭의 카드로 결제를 하고 열쇠를 받아 방으로 걸어갔다.


" 피곤해..."



피곤하다는 말을 중얼 중얼하며 나는 방의 문을 열고 들어갔다 얼마만에 보는 침대던가 침대는 진짜 폭신 폭신했다 이 순간이 영원하기를 진심으로

그 포근함에 서서히 눈이 감겨왔다.







얼마나 오래 잤던 것 인지는 모르겠지만 눈을 뜨니 그 모텔 방이 아니였다 더욱 더 문제는 손은 묶여있었다 아무 것도 모르는 곳에 묶인 손 설마라는 생각과 함께 지갑의 주인이 생각났다.



 

[방탄소년단/조직물] 개와 늑대들의 시간 01 | 인스티즈 


 


 

 


" 안녕 잠꾸러기 아가씨?"

 


 




위에서 들리는 목소리에 고개를 들어보니 새벽에 그 남자와 다른 남자가 날 내려다 보고 있었다 속으로 좌절하고 말았다 나는 잡혔구나 난 이제 망했구나 돈 한 푼 더 아끼겠다고 카드를 쓰는게 아니였는데 정말 내가 멍청했다는 것을 깨닫게 만들었다.


 

[방탄소년단/조직물] 개와 늑대들의 시간 01 | 인스티즈 

" 내 지갑과 재미 좀 봤어?"




" ... " 


 



[방탄소년단/조직물] 개와 늑대들의 시간 01 | 인스티즈 

 




" 아가씨 머리 굴리지 말고 대답하는게 좋아 아가씨가 지갑 훔친 새끼가 좀 미친 새끼야"


나를 노려보는 지갑의 주인 옆에 있던 주황 머리의 사람이 귀에 속삭였다 진심으로 내가 봐도 사람 한 명 죽일 듯한 눈빛이기는 했다.


뭐라고 둘러야 할지 

 




" 야, 빨리 안 말해? "


지갑의 주인이 내 멱살을 잡고 들어올리는 데 손이 묶여있는 상태에 발만 바둥 거릴 수 있었고 숨이 턱턱 막혀왔다

진짜 제발 살려주세요

 


 




[방탄소년단/조직물] 개와 늑대들의 시간 01 | 인스티즈 


 




" 김V 왜 이렇게 소란이야."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며 새벽에 보았던 휴대폰 게임을 하던 남자 그리고 상당히 인상이 좋은 남자 귀티나는 재벌 같은 남자 또 인상이 안 좋아보이는 남자와 눈이 찢어진 남자가 들어왔다.



" 지갑 도둑 잡았는데 얘가 대답을 안 하네."


" 멍청아 멱살을 잡고 안 놔주는데 말하겠냐."


눈이 찢어진 남자가 그렇게 말하자 내 멱살을 잡던 손은 떨어지고 나도 밑으로 떨어졌다 좀 살살 내려다 주면 어디 뭐 잘못된게 있냐고 내가 잘못한 건 맞지만... 숨을 고르고 있는데 눈이 찢어진 남자가 내 턱을 들려올리며 눈을 마주치게 했는데 내가 놀라야하는데 자기가 더 놀라는 표정이였다 근데 이 남자 어디서 봤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희미한 잔상이 남았다고 해야하나


분명히 어디서 만났었다는 건 확실한데 저 남자는 날 알고 있는 것 같다. 




 

 

[방탄소년단/조직물] 개와 늑대들의 시간 01 | 인스티즈 

" 너가 얘 지갑 훔쳤었어? "


그나마 다정한 목소리로 묻는 남자여서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근데 진짜 나랑 아는 사이 같은데











" 나 어디서 본 거 같지 않아? 성이름" 


 


 



 


 


 


 


더보기

가 너무 늦었죠ㅠㅠㅠㅠㅠ 죄송합니다 앞으로 일찍 일찍 다닐게요ㅜㅠㅠㅠㅠ  

 

 

 

 

암호닉 

 

 

 

침쁘/소다/삼다수/동물농장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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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기대됭다ㅠㅜㅜㅜㅠㅜㅜㅜㅜㅜㅜㅜ신알신찍을게요♡♡♡근데프롤로그도있었네 헉ㅎ거러 넘잼써여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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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암호닉
새싹
으로 신청하겠수비다ㅑ 새싹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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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87.230
암호닉받으신다면 [뱁새☆]신청할게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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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86.167
아........너무 좋아요 넘나 아니 왜때문에 설레는거죠...? 저 삼다수 입니다 작가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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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취향 탕탕ㅜㅜ [태태야]로 암호닉 신청 할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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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2.232
암호닉[동물농장]으로신청할께요!
9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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