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를 처음 만난날,
고등학교 2학년이 되던날 난 너를 처음 마주쳤다, 평소와같이 쉬는시간이 되면 종이울리자마자 복도에 나가 친구들과 돌아다니던날이였다 복도 정가운데 위치해있는 교무실을 지나 친구들과 하하호호 웃으며 지나갈때 뒤에서 낮은 중저음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번 밴드부는 좀 신중하게 골라야할거같아요" 그래, 부탁한다 라는 말이 뒤이어들리며 어깨를 툭툭치는 소리가 들렸던걸로 기억한다 순간 멈칫했다, 이렇게 좋은 목소리를 가진 사람이 우리 학교에 있구나, 하고 그제서야 뒤돌아 얼굴을 확인하려 하니 보이는건 나보다 훨씬 큰 키에 흑발, 단정한 교복을입은 뒷모습 그 뿐이였다 내 이상형은 목소리가 엄청 낮은 중저음, 그저 그뿐이다 연애라는걸 많이는 아니여도 적지않게 해보았지만 내가 먼저 다가간경우도 없었었고 뭐, 근데 이번은 좀 달랐다 "궁금하다 진짜" 목소리 하나만으로 빠진건가 아 어쩌면 그런걸지도, 이렇게까지 온신경이 곤두서고 궁금한적이 없었다. 뒤돌아 혼잣말을 하는 나에게 친구들이 "뭐야 박세봉 ! 얼른튀어와 ! 종쳤어 !" 라는 말을 듣고 나서야 정신을 차리고 반으로 뛰어갔다 아 , 진짜 궁금하다 그 사람 작가의 말- 그냥 제 실화이자 기억하고픈 추억 ? 이라해야하나.. 원우를 대입하여 써보었어요 그냥 비도오고, 예전 생각 나서요 ! 정말 별거없죵 읽는건 쉬운데 쓰긴 힘드네요ㅜㅜ 나중에 더 쓸 생각입니다 ! 최대한 빨리 .. 제 상황을 글에 잘 녹일수있을지 의문이지만 .. 넹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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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방탄 찐팬이 올린 위버스 글인데 읽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