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익인이들!! 내 고민 들어줘서 고마워ㅠ
오늘 학교에서 얘기해봤는데 좋아하는애 있냐고 물어보니까 관심가는 애는 있다고 하더라구..
누구냐고 물어보니깐 그건비밀이지~이러면서 안말해주는데ㅠㅠ심장이 콩알만해져서ㅠ
근데 남자애야 이러더라구..우리학교냐고 물어보니까 그렇데!
...나였으면 좋겠다...ㅠㅠ
암튼 내 고민들어줬으니깐 썰풀게!!ㅎㅎ
1.
애랑 나랑 처음 중3때 만났었는데(같은 반!) 그 때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어쩌다 보니 학원도 같은 학원이고 집도 가까워서 맨날 같이 다녔었어!
그러다가 애가 친구 부탁으로 소개팅 나가게 됬는데 그 날이 내 생일이였었어..
근데 애는 알고있었는데 깜박하고 나간거지.. 나랑 놀러가기까지했는데..ㅠ
나는 또 폰이 고장나서 서비스 센터에 폰 맡긴 상태였거든..
그래서 애네 집에 가니까 아줌마는 어디 나갔다고 하고 집전화로 전화해도 안받고 해서
집에서 혼자 티비보고 엄마가 차려 준 밥 먹고 그냥 있었는데 나중에 전화가 오더라구..
그래서 받았더니 정말 미안하다고 하도 그러길래 괜찮다고 하니까 집 앞으로 잠깐 나오래서 응?잠깐만 이러면서 나가니까
케이크 들고 서있더라구..애가 혼자 생일 축하 노래 불러주고 웃길래
나도 같이 웃으면서 촛불끄니까 마지막에 초를 하나씩 빼더니 케이크를 내 얼굴에..^^핳ㅎㅎㅎㅎㅎㅎ
2.
어느 날은 같이 주말에 찜질방 갔었는데 가서 계란이랑 식혜시켜서 까먹고 있다가
갑자기 애가 나보고 가위바위보! 이러길래 깜짝놀라서 그냥 아무거나 냈는데
난 가위고 애는 바위네..?...이게 뭔가 했더니 애가 계란을 문지르더니 그대로 내 머리에 딱..!!
..혹들었었다..ㅎㅎ 근데 애가 계란으로 문질러 줬어..이럴거면 왜 했어..ㅎㅎ싫은건 또 아니고..ㅎㅎ
3.
이건 한 이주일?전 있었던 일이야!
내가 비염이 자주 걸리는데 그 만큼 눈도 자주 아픔..ㅠㅠ
학교에서 계속 코가 간지러워서 훌쩍거리고 있었는데 하필 눈도 빨간 상태여서
기침하다가 애랑 눈 마주쳤는데 애가 언제부터 날 보고있었던건진 모르지만 휴지주면서 가방챙기라 그래서
코맹맹한 상태로 왜에?이러니까 병원 좀 가자 이래서 난 조퇴증 끊고 애는 외출증 끊어서
나 병원에서 검사하는거 다보고 약도 사주고 집까지 바래다주고
학교갔었어..ㅎㅎㅎ그리고 그 날 카ㅋㅏO톡으로 아프지마 멍충아 그리고 낼 약값 줘 잘자^^ 이렇게 와있더라구..ㅎㅎ약값은 무슨ㅎㅎ
p.s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도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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