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어제 두 편까지 다 올리고 잘려고 했는데 술 마셔가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쓴당
아 맞다. 댓글 반응 보고 좀 놀랐어여 ..... 난 재밌으라고 쓰는 ㄱ..건데.... 그냥 세상에는 이런 노무도 있구나. 라는 심정으로 읽어주면 좋.겠.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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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썼더라. 아아 내 남친 눈 성형한 것 까지 썼었는듯. 그랰ㅋㅋㅋㅋㅋㅋㅋㅋ
눈까지만 한 남친은 처음에만 좀 놀랐지 그 뒤로는 아무 일 없이 잘만 연애했음. 솔직히 요즘 성형 다 하잖음?
내 남친도 잘생겨지고 싶어서 (물농 좆망했지만.) 한 건데 여기서 화를 내면 내가 스롱이 얼굴 보고 사귀었다는 뜻도 될 것 같았음. 그리고 전 관대함 ㅎ.
남친 상처주기 싫기도 하고 그냥 넘어갔긔~ 그냥 눈이 좀 달라진 남친. 이라고 생각했음.
그런데 스롱이_쌍수_사건.txt 며칠 뒤였음. 그날은 내 생ㅇ리었음. 생일. 남친이 그날 만나자고 했음.
두근두근대는 심정으로 데이트 장소에 왔긔. 어떤 Event를 준비 하셨을까?ㅎ. 약속 장소에 나갔음.
근데 남친이 없음.
?
.....?
(크기조절이 앙댄다.. by.크롬유저)
뭐야 이 낯선 분은?
남친이었음. 짧막한 키도, 까무잡잡한 피부도, 신발도. 근데 얼굴이 남친이 아님.
남친이 이번에는 눈매 교정 + 코에 필러 까지 해서 나옴. 헐........ 씨발....... 세상에......................................
진짜
이슬람 왕자같았음.
진짜 뻥 안 치고;
................
입이 있는데 말이 안 나왔음.
그런데 남친 표정은 전 학점 S 받은 표정이었음.. 마치 뿌듯해하는..... 그리고 또 말했음. 예삐야. 나 어때?ㅎ 생일 축하한다 임마.
최고의 생일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음.
나한테 상의도 없이...... 눈에만 두 번. 코에 필러까지 맞는 남친이 괘씸했음. 그것도 내 생일날 이런 엄청난 쇼크를 선사하다니
진짜 집에 가고 싶었음.
집에 가는 모션을 취하니깐 당황하면서 내 통뼈돋는 팔목을 잡더라.
그러고는 왜 그러냐고 함. 그래서 너 성형 왜 했어? 라고 조금 화난 목소리로 말하니깐 그제서야 푹- 한숨쉬더라.
그리고 하는 말이 나한테 잘 보이고 싶어서 그랬다고 함.
...................
흡.
그래서 결국 넘어 감.. 그런데 이번에는 정말 나한테 잘 보이고 싶으면 성형은 하지 말라고 했음.
자연 미남 내 남친은......... 점점 성형을 하더니 어줍잖은 붐이 되어갔음. 이때부터 붐의 기운이 좀 느껴졌었긔.
근데 케이크도 먹고 파티도 하고 선물도 받고. 나름 좋은 생일이었음 ^ㅇ^♬
내 생일도 지나고 겨울이었는듯. 우리 선배들이 말하기에 겨울은 점을 빼는 계절, 성형을 하는 계절이라고 왠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말하더라ㅇㅇ.
물논 내 남친도 예외는 없었긔. 현대판 성형남의 종결을 보여준듯.
양악을 함
..............................
양악은 정~~~~~말 힘들고 비싸고 후유증도 많고 잘못되면.. /끔찍/ 그래 아무튼 그런 수술임..
내 남친이 꼭 필요해서 했다? 절~대 아님. 내가 봐도 내 남친 원래 턱은 나보다 더.더더더더. 더욱 정상이었음. 진짜 턱선에 베일듯한,,★
이번에는 나한테 예고하고 양악을 했음. 뭘로? 수술 한시간 전에 문자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땀땀.
더 쓰고 싶지만 난 바쁜 현대 무쌍녀이기 때문에 나중에 더 쓰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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