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인척하다가 진짜 연인된 썰 (동성주의)

 

 우선 동성주의라고 해서 게이인줄 알고 들어온 언냐들 미안 ㅋㅋㅋㅋㅋ

 물론 나도 여자이기 때문에 남자들끼리의 연애 얘기가 더 흥미롭기는 하지만 ㅋㅋ

 그래도 우리 얘기 아무데나 좀 털어놓고 싶어서 인티에 올려 ㅎㅎ

 요즘 동성 얘기가 많이 올라와서 좀 마음이 가볍더라구 ㅎㅎ

 

 

 우선 나랑 내 애인은 20살이고 고등학교 동창이야!

 어.. 걔 애칭을 똥개라고 하고 나를 도둑이라고 할게 ㅋㅋㅋ

 별 의미 없어 ㅋㅋㅋ 내가 그냥 걔를 똥개라고 부르니까 걔가 나보고 너는 도둑고양이냐고 뭐라고 했거든 ㅋㅋㅋ

 그냥 그런거야 ㅋㅋㅋㅋ

 

 우리가 고등학교 친구라고 했잖아?

 근데 1학년 때는 별로 안친했어 ㅇㅇ

 걔가 왕따였는데 솔직히 말하면 나는 주변에 관심이 별로 없어서 똥개가 왕따인줄도 몰랐지... ㅎ

 지금 생각해보면 미안해서 맨날 고등학교 때 얘기 나오면 미안하다고 하지만 ㅎ

 걔가 조금 특이해 애가,

 학교도 그냥 나오고 싶을 때 나오고 어디 가고싶을 때 그냥 여행 가고

 그래서 갑자기 연락 안돼면 나 혼자 화나고 막 그러지 뭐 ㅋ

 생각하니까 또 화나네 ㅋ

 어쨌든 1학년 때 똥개가 왕따 당하면서 맘 고생 엄청 많이하고

 2학년으로 올라갔는데 또 같은반 ㅇㅇ

 우리는 인연이었던 것임 ㅋ 죄송 ㅋ

 어쨌든 근데 2학년 올라오니 새로운 친구를 사귀어야 하지 않음?

 처음에 나랑 똥개랑 짝꿍이 됐음

 그래서 내가 들이댔음 ㅇㅇ

 하지만 음흉한 마음은 없었음 아주아주 순수한 마음으로 친구로써 들이댄거임

 그렇게 우리는 누구나 다 아는 베프가 되었지요..... ㅋㅋㅋㅋ

 하지만 똥개에대한 은따는 계속 됐는데 은따 시키는 애들이 찌질이들이 많아서 걍 내가 혼내줬음 ^^

 나 좀 좋은 애인인듯

 똥개는 나 얻은거 하늘에 감사해야함

 어쨌든 그렇게 우리는 친구의 관계로 고등학교를 졸업함

 

 본격적인 이야기는 다음 썰에서

 졸리다 똥개는 잠들었는지 카톡도 씹고 ㅋ

 안녕 독자들 ㅎㅎ

[독자1]

아 계속 써줘!ㅎㅎ기다림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