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전정국] 초커 1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6/05/07/1/0df923b984129dac0f13962fb39aad79.jpg)
뜨거운 햇빛을 얼굴 정통으로 맞으며 아침을 시작했다. 얼굴 녹아내리는줄 알았네. 비속어가 섞인말을 중얼거리며 옷을 벗는 잠버릇 때문에 속옷차림으로 방에서 나와 물을 마셧다. 카톡- 폰에서 울리는 알림음에 상단바를 내려 확인해보니 정호석한테 카톡이 와있었다. '너 또 옷 안입고 돌아다니지?' 뜨끔했지만 깔끔히 씹어준 뒤 쇼파로 다이빙 했다. 어짜피 혼자사는데 잔소리하기는. 6년전부터 부모님과 따로 산 탄소는 소위말하자면 은수저이다. 할아버지께서 하셨던 사업이 잘되고 탄소의 아빠가 회사를 물려받아 남부럽지 않게 살게 된 케이스이다. 카톡- '오늘 박지민온대' 벌써 그렇게 됬나. 쇼파에서 몇분정도 빈둥거리다 일어난 탄소는 씻고 나온 뒤 드레스룸으로 들어가 초커 진열대에서 물방울초커를 골랐다. 옆에 있는 전신거울로 확인하던 탄소는 몇일전에 그 미친놈이 떠올라 기분이 더러웟지만 제일 좋아하던 초커였기때문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옷을 입고 나왔다. 그래, 담배냄새를 맡으면 몸에 두드러기가나는 사람일수도있지. 간단한 화장을 끝내고 정호석한테 데릴러오라고 한뒤 집에서 나와 담배를 피고 있으면, 멀리서 보이는 호석의 차에 담배를 바닥에 떨어트려 꺼버린후 어느새 탄소앞으로 온 차의 조수석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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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니 운전기사지" "나 운전면허 한동안 정지야" "왜" "술때매" "또 김태형이랑 배틀했지." "넌 진짜 돗자리깔아라" "잘하는 짓이다" 아 몰라 얼른 출발해. 이러다가 잔소리가 길어질것같아 말을 끝엇더니 살짝 째려보다 출발한다. "담배도 좀 끊고" "알았어 알았어" "말은 잘하지" 공항에 도착해 차를 세워두고 나와 시간을 확인하니 4시가 조금 넘어있었다. 박지민 언제 도착한대? 호석이 폰을 두드리며 대답했다. 4시반.아직 시간이 좀 남은것 같아 카페로 가고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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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그남자가 벽에 기대어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어,그 미친ㄴ" 놀라 멈춰 서있던 바람에 지나가던 사람과 부딪쳤다. 아... 죄송합니다.부딪친사람에게 사과를 하고 다시 남자가 기대고 있던 곳을 보니 그남자는 없었다. "잘못봤나?" "누구찾아?" "아,어....아무것도 아냐.가자" 뒤따라 걷고 있던 내가 안쫒아온다는 걸 알아채고 가만히 서서 두리번거리고 있던 탄소에게 와서 누굴찾느냐고 물어본 호석에 탄소는 그냥 얼버무리고 카페로 가서 커피를 주문했다.혹시 약먹을 시간 지났ㄴ,악!금세 옆으로 와 시비거는 호석에 정강이를 걷어차주니 작은비명을 지르며 정강이를 문지르며 꿍얼거린다. "그만 꿍얼대고 박지민 왔데" 한국도착했다는 지민의 문자를 받은 탄소가 먼저 입국장으로 나섰다. "박지민!!" 주변을 두리번거리던 지민을 발견해 지민을 부르니 탄소를 보고 웃으며 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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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나와줬네??" "당연하지 1년만에 만난건데" "흐흫,잘했어" 지민이 잘했다며 탄소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와 진짜,난 안중에도 없지. 호석이 삐진티를 내자 '왜 너도 쓰다듬어줘?'라고 하는 지민에 됬다며 밥이나 먹자고 자신의 차로 이끌었다. "김태형은?" "가족모임.다음에 만나야될것같데" 근처 레스토랑으로 들어가 그동안의 있었던 얘기를 하며밥을 먹고 나오니 8시가 넘어있었다.다음에는 다같이 만나자고 약속을 잡은 후 정호석에게 집가는것까지 태워달라 하기엔 미안해 택시타고 오피스텔앞에서 내려 건물로 들어와 엘리베이터를 기다렸다.아까 산 담배를 개인 담배케이스에 넣고 있는데 엘리베이터쪽으로 걸어오는 소리가 들렸다.개의치 않고 넣고있으니 갑자기 손이 시야에 들어와 담배케이스를 가져갔다.놀라서 살짝커진눈으로 고갤돌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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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남자가 쳐다보고 있었다. "꼬마, 이거 하지말라그랬지" "....저 꼬마아니라구요,그리고 그거 주세요." 손을 뻗으니 남자가 담배케이스를 쥔손을 위로 올렸다. 기가차서 헛웃음을 짓고 손을 위로 뻗으니 더위로 올리는 그에, 손을 뻗으려 애를 쓰다 앞을 보니 얼굴이 10센치도 안되게 가까워져 있었다.순간 얼굴에 열이 오름을 느끼고 황급히 떨어지고 고개를 숙였다 아,그니까 빨리달라고 했잖아요.. "꼬마" "꼬마아니라니까요진짜..." "왜 개목걸이하고 다녀" ....?갑자기 개목걸이를 하고다니냐는말에 그를 올려다보니 시선이 내목으로 가있었다. 아. 남자가 말하는 개목걸이가 초커를 말하는걸 뒤늦게 알고 초커를 가리키며 말했다. "이거 개목걸이가 아니라 초컨데요" "개목걸이하니까" "초커라니까ㅇ," "야해" 야하다는 말에 멍하니 올려다보고있으면 엘리베이터가 도착했다는 소리와 함께 문이열렸다.남자가 먼저 엘리베이터를 타고 탄소를 쳐다봤다. 엘리베이터문이 서서히 닫히는걸 멍하니 보고 있으면 남자가 피식 웃었고 엘리베이터의 문이 닫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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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덮으려고 연예인들 무더기로 기사가나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