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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오메가 공학 - 10.5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웬디 왔어? ㅎㅎㅎㅎㅎ "
"왔냐 이웬디...하.....어제는변백현이 존나 지랄하던데 ... 진짜 섭섭하다 "
"......안녕 루한아.......너는 뭐가 섭섭해....."
"그걸말이라고 하냐 ...치.......존나 요물이야 하여튼 여기저기 홀리고 다녀 어?"
.........종인아.........루한아.......
너희 처음에는 되게 무서웠는데....분명 일진이었는데.....
지금 되게 낯설다.
뭐 이번에는 백현이가 자랑했니?.........그런거니?...........하......날 어떻게 보겠어
"하.....내가 원래 그런애가 아닌데........참으려고 했는데 ....미안...앞으로는 더 노력할게 ... 근데 나 진짜 그런애 아니야"
".......?어...............? 어...야..아니 꼭 그럴 필요는...아 ..씨발"
"아니야 웬디!! 웬디 아주 매력적이다!! 팜므파탈!! 씨발 김종인이 무슨말을 지껄인거야 지금"
"아니야....내가 처음부터 잘 참아냈으면 이렇게 되지도 않았을 텐데....너희한테 폐만 끼치고....미안"
"아...괜찮은데....그러니까 나는....너 그런애로 보는거아니야 그런생각한적없어 ... 그리고 참으려고 한다고 참아지면 이 상황이 안됬겠지 네 탓아니다 "
"그럼그럼!! 웬디 탓 아니다... 루한이는 지금 이렇게 된거 존나 감사하고 있어 시발...존나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
".............? 뭐라고 루한아?"
"아니 !! 내말은 그냥 너무 신경안써도 된다는 거야 웬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뭐.......근데 종인아 어디가?"
"아...춤추러 간다 오빠 ㅋㅋㅋㅋ"
"춤?"
"어, 내가 선택한 과목이거든 춤- "
"근데 왜 한번도 못본거 같지?..."
"너랑 있으려고? ㅋㅋㅋㅋ 뭐 들어가도 되고 안가도 되 내마음이지 - 우성알파잖아 별 상관 안해 "
그렇구나....... 그러고 보니 반에 학생들이 별로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전부 자신들이 선택한 과목을 배우러 간 건가 보다.
"응 그렇구나 잘갔다와 종인아 ㅎㅎㅎ 안녕 "
그래 오빠간다-라는 말을 남기면서 종인이는 반을 나섰고, 루한이는 내 짝은 아니지만 옆자리이기 때문인지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기 시작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웬디야"
"..........................."
"ㅎㅎㅎㅎㅎㅎㅎㅎㅎ지금 나 어색하지?"
ㅅㅂ........그걸 말이라고....하니......
조금 어색한것도 아니고 존나 어색한데요 지금...엄청 어색해......
그렇지만 바로 그렇다고 대답할 수는 없겠어서 조금?이라고 대답했더니 루한이는 웃으면서 대답했다.
"ㅎㅎㅎㅎ웬디는 뭘 해도 이쁘네~ ㅎㅎㅎㅎㅎㅎㅎ 섹시하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안어색해도되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뭐 친구끼리 키스해서 어색하게 느끼는거야? "
루한아.....너 중간에 이상한 말을 한것 같은데....내가 잘못들은거 같은데....
그럼 친구끼리......그것도 성욕에 눈이 멀어서 키스를 해댔는데 안 어색하면 그게 무슨 철판깐 행동이야........
"ㅎㅎㅎㅎㅎㅎㅎ 아앜ㅋㅋㅋㅋㅋㅋㅋ 깨물어도 되 웬디야? ㅎㅎㅎㅎㅎㅎ 귀여워서 어쩌지 이걸
어색해 하지마 뭐.....우리도 친구한테는 키스안해 함부로 - 아무리 성욕인 든다고 해도 "
뭐................?
"ㅎㅎㅎㅎ 키스를 왜 했겠어 ㅎㅎㅎㅎ 너한테 관심있으니까 했지 - 들이댄거야 너한테ㅎㅎㅎㅎㅎㅎㅎㅎ"
"..............뭐?.......................진짜?"
"ㅎㅎㅎㅎㅎ응 루한이가 원래 말 안하려고 했는데 , 어떤 미친놈들이 우리 웬디를 자꾸 넘보려고 하잖아....ㅎㅎㅎㅎ 다른애들은 몰라도 한명은 나랑 엄청 비슷한 놈이라서..
이제 좀 알겠어? .........내가 너한테 호감있다고 말한건데 지금.............."
'ㅎㅎㅎㅎㅎㅎㅎㅎㅎ그새끼들 둘은 서로 존나 비슷한 놈들이거든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최진리는 그냥 귀여운거고 걔네는 진짜 미친놈이야 ㅎㅎㅎㅎㅎ'
왜 갑자기 이말이 생각 났는지......어쩌면 ..........맞는 말 인 것 같다.지금 루한이가 짓는 표정은....왠지모르게 섬뜻했으니까
"그 엄청 비슷한 놈은...나를 칭하는 건가?"
"..........씨발"
"ㅋㅋㅋ 웬디야 어제는 잘 잤어?"
"아......민석아 안녕"
근데 언제부터 거기 서 있었던거야......
"너보러 오다가 김종인이 춤수업 들으러 가는걸 봤거든,,,, 그래서 김루한이랑 너랑 둘만 둘수는 없어서 ... 내가 있으려고 "
루한이랑 둘이서 있는거 아닌데............다른 애들도 있는데...........................
말을 하면서 종인이의 책상을 들고 내 책상 옆으로 붙여 앉은 민석이는 내가 있으려고-하면서 내 손을 잡았고, 그 모습을 본 루한이는 자기 책상을 끌어당겨 다른 쪽에 책상을 붙여 옆에 앉으면서 마찬가지로 내 손을 잡았다.
"......수업 시작한다...... 이제 이 손 놓고 얘들아......."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니 아마 지금 수업안할거야 ㅎㅎㅎㅎㅎㅎ 그죠 선생님...................?"
"그래 오늘 자습한다던데 선생님이............그렇죠?"
우성알파 둘이서 나란히 선생님을 보면서 강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자, 오메가인 선생님은 오전수업은 모두 자습이라는 소리를 하시고는, 교무실로 돌아가셨다.
이게 바로 권력남용아닌가요........? 제가 그 현장을 방금 본 것 같은데.........
"이제 괜찮지 웬디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웬디야 자 아-해 , 너 이거 좋아하잖아"
선생님이 나가자 루한이는 만족스럽게 웃었고, 민석이는 내가 좋아하는 초콜릿을 까서 입안에 넣어주었다.
근데 내가 이 초콜릿 좋아하는건 어떻게 알았지..........이거 말고 다른건 잘 안먹는데.......근데 얘네 앞에서 초콜릿을 먹은 적이 있었던가?
"내가 이 초콜릿 좋아하는건 어떻게 알았어 민석아?"
".......아아.......ㅋ 그냥 어쩌다 보니 "
".................................."
그렇구나....어쩌다보니........어떻게....?
"웬디야.....근데 어제....변백현이 이상한 말을 하던데"
".......응?"
"ㅎㅎㅎㅎㅎㅎㅎㅎ 우리웬디ㅎㅎㅎㅎㅎㅎㅎ 여기저기 매력을 흘리고다니네 .............루한이 질투나게................."
응?..........뒤에 무슨말을 한 것 같은데..........뭐지
"그래서 어땠어?............좋았어? "
"아.........................그................"
"........................................."
"미안 내가 곤란한 질문을 했네 ㅎㅎㅎㅎ 신경쓰지마 ............................그런데 웬디야"
잠깐동안 무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던 민석이는 이내 웃으면서 말을 이어갔다.
"이따가 김루한도 선택과목 들으러 갈텐데 .....수행평가 때문에"
"아 정말? 루한이 너는 어느 뭘 선택했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씨발.......수행평가......루하니는 중국어 선택했어.... 김종대랑 같이"
"와 종대도 중국어야? 그럼 언제 오는거야?"
".............................내가 알기로는 점심시간때까지 쭉 못온다는 거 같던데 그렇지 김루한?"
"...........그래 씨발아"
"다음시간부터 아니던가? 이제 쉬는시간인데- 가봐"
"아.......잘가 루한아!! 수행평가 잘 치고 ㅎㅎㅎㅎㅎㅎ"
"아...너는...........내가 다른애한테 말하고 갈테니까 이 반에 꼭 붙어있어 웬디야 어?"
"어.....어 그래........"
나즈막히 욕을 내뱉더니 어디가지말고 교실에 붙어있으라는 말을 하고서는 반을 나갔다.
그리고 기분이 좋아진 건지 웃으면서 나를 보던 민석이는 붙잡은 손을 풀지 않고 일어나더니 나를 보며 말했다.
"웬디야....오늘 누구랑 연습하는 건지 알아?"
"응? 아니.......이따가 알게 되겠지 머...."
"오늘은.... 나랑 연습하는 날이야 웬디야.....근데.....나는 네가 빨리 가지고 있는 부작용 극복했으면 좋겠어"
"아...응 고마워"
"내가 우성알파들 사이에서도 인내심이 뛰어나거든....자제력도 뛰어나고.....조절을 잘해"
"이따가 사십분동안 연습하는 것 보다.....지금 동아리실 가서 점심시간때까지 연습하는게 더 좋을 것 같아서......안그래?"
"어........그런가?"
"내가 많이 도와줄게 웬디야, 지금 나랑 연습하러 갈래?..............거절하면 나 되게 민망할 것 같아"
이웬디의 방어벽 (김종대)가 강제 해제 되었습니다.
이웬디께서 지금 함정에 빠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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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닉 ♥
갈비찜 ♥
젤컹젤컹 ♥
허허허헣헣ㅎ 내가 생각해도 나 폭풍연재 하는듯..........허허허허ㅓ...........
난 나만의 길을 간다고 했잖아요?.........근데....나는 웬디가 연애하는것도 보고싶은데..........중간에 음마를 이기지를 못해서....불막을 달기 시작했더라지......
그렇지만 웬디가 연애하는건..........포기하고 싶지 않다 이거지.............불막은 달아야 겠고........연애도 해야겠어.......
그래서 고민을 해보았는데.....당분간 웬디는 의자왕에 앉아있어야 할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편부터 쓰레기통 가져오라고 했는데......11회부터는 가져와요 ...................허헣허허
내글 보는 사람들 모두 애정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전 20000♥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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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김우빈 암 투병할 때 공양미 이고 기도했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