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2633857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경수라잇 전체글ll조회 1554

 

 

 

2016.06.28 

 

w.경수라잇 

 

[EXO/도경수] 오 나의 도팀장님 (맛보기) | 인스티즈 

 

 

오 나의 도팀장님! 

 

 

 

 

 

 

 

 

[EXO/도경수] 오 나의 도팀장님 (맛보기) | 인스티즈 

 

 

김여주씨 이런것도 보고서라고 쓴겁니까?” 

 

“....아마,,도,,요..?..” 

 

“지나가는 개한테 쓰라해도 이거보단 잘 쓸거같은데” 

 

“.......” 

 

“오늘 야근이에요. 그리고 이 보고서 다시 쓰든가 버리든가 마음대로하세요” 

 

  

 

팀장실 문을 닫고 나오자 여주는 한숨을 뱉었다. 아, 도경수한테 찍혀도 제대로 찍힌 것 같다. 사건의 발단은 이랬다. 내 전공분야 하나 살리겠다고 마신 커피보다 쏟은 코피가 많았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공부만 했고 대학교에선 도서관 집 루트를 타며 공부와 과제더미에 치여 수석으로 졸업하고 들어온 회사이건만 팀장이라는 도경수는 나를 가만히 두질 않는다. 사실 내가 팀장님한테 실수를 한건 맞다. 눈에 뵈는 것도 없던 면접 날 팀장님(인줄 모르고) 을 보곤 꽤나 반가워 옆에 앉으며 내가 아는 선에서 재잘재잘 떠들어댔다. 

 

  

 

 

 

“면접처음이세요?” 

 

[EXO/도경수] 오 나의 도팀장님 (맛보기) | 인스티즈 

 

“.......” 

 

“제 친구가 여기 다니는데 마케팅 소속 팀장 성격이 아주 개판이라고 제 목숨값이 월급이라고 하더라고요” 

 

“..........” 

 

“저 마케팅 지원했는데 .. 벌써부터 걱정돼요” 

 

“........” 

 

“우리 붙을진 모르겠지만 꼭 좋은 결과 있길 바래요.” 

 

 

  

 

알 듯 말 듯 한 표정으로 간간이 눈썹만 꿈틀거리며 듣던 남자에 재미없어  면접실을 가기위해 자리에 일어서는 찰나에 남자는 나의 팔목을 잡더니 내게 물음을 던졌다. 

 

  

 

“혹시 이름이 뭡니까?” 

 

  

 

이름?내 이름? 뭐야 면접 앞두고 별 일을 다 겪어보네 괜히 좋아지는 기분에  양 볼에 미소를 머금곤  

 

  

 

“김여주요. 아,  59번이예요. 아무튼 전 이제 대기하러 갈게요. 파이팅” 

 

하며 남자앞에 가 무릎을 굽으며 생긋 웃으며 파이팅을 외친 나였다. 내 앞에서 할 말을 잊은 채 어벙하게 서있는 그를 뒤로하고 안내언니가 부르는 소리에 황급히 뛰어 들어간 순간 난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아니 왜 쟤가 저기있지? 나랑 같이 면접보러 오는애 아니였던가. 나 그러면 면접관앞에서 회사 욕한거야?.. 아, 그래도 그렇지. 설마 마케팅이겠어.  회사가 이렇게 큰데 그 수많은 부 들 중에서 설마 마케팅부겠냐고..라며  머릿속은 하얀 백지가 되버린지 오래. 표정은 넋이 나가있고 이런반응에 재밌다는 듯 웃으며  면접동기인줄 알고 회사욕을  신랄하게 했던 나에게 남자가  질문을 던졌다. 

 

 

[EXO/도경수] 오 나의 도팀장님 (맛보기) | 인스티즈 

 

 

“마케팅부 지원하셨네요. 마케팅부 어떻게 생각합니까? 

 

“그..제가 곧 다닐 이 회사의 꽃이죠. 이 회사에서 마케팅을 빼면 시체일겁니다. 제 모든걸 걸고 장담해요. 마케팅부는 이 회사에 존재하기위해 만들어졌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ㄷ..” 

 

 

 

 

 

[EXO/도경수] 오 나의 도팀장님 (맛보기) | 인스티즈 

 

“그 쯤 듣기로 하죠.김여주씨 되게 재밌네요.” 

 

 

 

욕까지 다 한 마당에 둘러대긴 글렀지만 이 회사 하나를 위해 버텨온 내 7년이 아까워 올라가지않는 입꼬리를 끌어올리며 말하자 풉-하고 고요한 정적을 깬 그는 재미와 흥미의 경계에서 날 바라보다 이내 내 말을 끊고는 나가보라하였고 다음날 아침에 난 합격 문자를 받았다.  

 

 

 

엄마..딸 주머니에 사직서 넣고 다닐까봐.. 

 

 

  

처음써보는디 반응만 보게용..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비회원35.159
일등!!! 일등으로 댓 달았다!! 맞죠?ㅎㅎ 작가님 안녕하세요~~ 재밌을거 같아여... 도팀장... 그 자체로 완벽한 호칭이죠..ㅠㅠ 연재 해주시면 좋겠어여♥♥♥
9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66.206
다음편도 보고싶어여!!!!흐어ㅜㅜㅜㅜ오랜만에 보는 경수글...ㅠㅠㅠㅠㅠㅠㅠㅠㅠ연재해주세여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
와 이렇게 시작하게되네요 정말 전개가 궁금해져요 다음편도 기다릴게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우와ㅠㅠㅠ글완전취저에요ㅜㅜㅜㅜ신알신하고가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와ㅠㅠㅠ완전 재밌어요!!얼른 다른얘기 던져주세여ㅠㅠㅠㅠㅠ엉어어엉 저 신알신하구갈게요!!혹시 암호닉은 안받으시나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아 진짜 너무 재밌어요ㅜㅜㅜㅜㅜㅜㅜㅠ 글완전 취저ㅜㅜㅜㅜㅠㅜ다음편도 써주세요!!!연재해주세여!!!!!!! 신알신하고 기다리겠습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제발 글써쥬세요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방탄소년단/전정국] 무뚝뚝한 나와 더 무뚝뚝한 전정국이 연애하는 썰 0841
04.19 11:55 l 희주
[iKON] 팔남매.kakao 29 (부제:커플브레이커 코니)11
04.19 10:33 l 팔남매
독자님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2
04.19 10:25 l 빠바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16133
04.19 00:57 l 리트리버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에 대한 상황 문답 보고서:(愛情)254
04.19 00:53 l 블루팝콘
[NCT/재현] 우리 결혼했어요♥ _ 02화32
04.19 00:42 l 메리me
[방탄소년단/정호석] 역키잡 똑똑한 정호석9
04.18 23:46 l 이여운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16051
04.18 22:43 l 리트리버
[세븐틴] 욕쟁이 남사친들과의 근본없는 대화 111111111111189
04.18 22:12 l 소세지빵
[VIXX/이재환] 보이그룹 이재환 X 걸그룹 너쨍 59
04.18 20:41 l 잔잔한
[방탄소년단/전정국] 무뚝뚝한 나와 더 무뚝뚝한 전정국이 연애하는 썰 0739
04.18 18:53 l 희주
[방탄소년단/민윤기] 안녕하세요. 슙DJ 입니다
04.18 18:50 l DJ슙
[세븐틴/권순영] 쇼윈도부부 : 00 36
04.18 18:26 l 소년의 계획
[VIXX/정택운] 정략결혼? 1336
04.18 15:17 l 빠나나우유
[VIXX/정택운] 정략결혼? 1224
04.18 09:40 l 빠나나우유
[방탄소년단/민윤기] 반인반빵 윤기 미니시리즈 0126
04.18 02:18 l 도돔
[NCT/재현] 우리 결혼했어요♥ _ 01화30
04.18 01:11 l 메리me
[방탄소년단/박지민] 너와 내가 우리였던 시간 1
04.18 00:43 l
[방탄소년단/박지민] 백설공주55
04.18 00:40 l 채셔
[세븐틴/호시] 안경잡이와 팀장님의 상관관계65
04.17 23:44 l 뿌반장
[방탄소년단/다각] 일러스트레이팅 , 너와의 일곱번째 이야기20
04.17 23:09 l 도돔
[방탄소년단/민윤기] 열여덟의 봄 014
04.17 23:02 l 사수
[방탄소년단/민윤기] 남자친구가 철벽을 쳐요 12172
04.17 22:44 l 채셔
[방탄소년단/민윤기] 안녕하세요. 슙DJ 입니다3
04.17 22:32 l DJ슙
[방탄소년단/김태형] 개 같은 선배가 옆집007
04.17 22:23 l 급식줄
[세븐틴/???] 세븐틴에게 찍혔을때2
04.17 22:11 l 무민잉
[방탄소년단] 내 직업 스파인데, 직장동료들 다 도라이야 417
04.17 22:00 l 요정이삐


처음이전741742743744745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