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옆집 물고기
새로운 집에온지도 엄청나게 많은 하루하루가 지나갔어요
우리를 새로운집에 데려다준 누나야는 항상 우리가 일어날때 방에들어와요
맨날맨날 옆집 물고기한테만 먼저 인사해주는데
우리가 너무 늦게 일어나서 그런가봐요
우리가 잘때 물고기는 눈을 꼭 뜨고있는다고했는데
어떻게 그렇게 햇쌀이 따뜻한데도 잠을 안자고 기다릴수 있는건지
진짜 진짜 누나야를 많이 좋아하는구나를 느꼈어요
나도 금새 이렇게
누나야가 좋아졌는데
저 물고기도 엄청나게 오래 좋아했겠구나싶었어요
우리 형아도 누나야를 좋아하는데
우리형아는 누나야보다 저를 더 좋아해요
맨날 저만보면 뽀뽀해줘요
근데 누나야는 안해줘요
근데 물고기집 벽에는 해줘요
그러면 물고기도 거기에 뽀뽀해줘요
그때 조금 부러웠어요
나도 누나야를 더 좋아해야겠다고생각했어요
오늘밤 자기전에 누나야가 창문을 열어주면 말해주고싶어요
나도 저어기 물고기처럼 누나야랑 뽀뽀하고싶은데,
누나야를 더 좋아하려면 어떻게해야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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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님들 오랜만이에여!
좀 늦었네여...ㅎㅎㅎ.....
쓰려고 짜놓은건 많으니 천천히 올게요~
댓글과 암호닉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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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방탄 찐팬이 올린 위버스 글인데 읽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