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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익인들아 이렇게 글 써보는건 처음이넿ㅎ
내 이름은 성종이고 올해로 스무살
내 남친은 김명수고(잘생겼어!! 이름가지고 판단하기 없기!ㅎ) 스물다섯살
나는 대학교새내기고 남친은 회사원이얗ㅎ 내가 아저씨라불러ㅎ
다른게아니고 내남친이 집착?이 좀심해서ㅠㅠㅠ (사회생활못할정도로...)
일단 우리 첫만남은 5개월전이었는데
동아리모임있어서 다같이술마시고 집가는골목길로 혼자 걸어가고 있었거든?
근데 뒤에서 누가 계속쫓아오는거 같은거야;;
내가 한발자국걸어가면 뒤에서 두발자국걸어가고..ㅠ(진심무서웠음ㅠ)
그래서 겁나뛰어갔거든 근데..그사람도 나따라서 엄청뛰는거야
결국에는 내가체력이 좀 약해서 잡혔?는데
무서워서 울먹거리면서 내가 왜이러세요ㅠㅠ 라고하면서 허허엉이러고 막울었는데
그 사람이 오해하지말라고 놀라게해서 미안하다면서
아까 호프집에서부터봐왔는데 나한테 한눈에 반했다는거야 그래서 말걸려고그랬는데
타이밍을 못맞춰서 집까지 따라오게됐다면서 미안하다고 막 손수건으로 눈물닦아주드라..
그러면서 번호교환하고 그사람이 막만나자고하면서 여러번만나다가 맘에들어서 사귀게됐엏ㅎ
근데 문제가 생겼어... 사귀기전에는 막 존댓말쓰다가 사귀고난후에는 가끔씩 야이성종 막이러면서
내볼 막꼬집고 십분에 한번씩 문자보내고 답장없으면 바로 전화오고 전화도안받으면 학교까지 찾아오드라ㅠㅠ
- 우선 몇일전에 있었던 썰좀풀게ㅠㅠ
한번은 내가 모르고 핸드폰배터리를 충전안시켜서 전원이꺼진거야 그것도 모르고 내친구 성열이랑
(성열이걔가 요즘 고민이많은거같아서 술한잔하면서 얘기하려고 삼겹살집에들어갔어)
고기구워먹으면서 내가 막 성열이한테 힘내!라면서 폭풍애교부렸거든 (평소에 애교가많아섷ㅎ)
그래서 성열이가 고맙다면서 내머리 쓰담쓰담해주는데 뒤에서 누가 나타나더니
성열이손을 팍!치는거야 나는 순간 ㅇ _ ㅇ? 이표정지으면서 누구지?하고 돌아봤는데...아저씬거야!!
순간 엄청놀래서 어버버거리면서 멍때리고있었는데
아저씨가 내손목확잡으면서 굳은표정으로 밖으로데리고나가는거야
(끌려나가면서 성열이한테 먼저가볼께라고 간신히말했어..ㅠㅠ)
그러더니 차에태우고 아무말도없이 어디로가더라 (그때완전무서웠어ㅠㅠㅠ)
어딘가 도착했는데 아저씨 오피스텔인거야
아저씨가 내려 이 한마디만하고 같이 오피스텔로 올라갔는데
문닫자마자 벽에밀치면서 폭풍키스를하는거야;;
부끄럽지만 이 나이되도록 한번도 키스해본적이 없어서 엄청 당황하면서
우웁?!^%#%#*&^ 막 이런소리내면서 (아저씨가 내입술을 먹어버릴듯이 빠는거야ㅠㅠ)
나중에는 막 혀넣어가면서 입안을 혀로거칠게막쓸면서 갑자기 입을떼더니
나를 들쳐매?더니 침대로 막 던지다시피하는거야ㅠㅠ
그러더니 내위로 올라오더라 그러면서 두손으로 내어깨잡으면서
아까 그새끼누구냐고 그새끼만나느라고 내전화안받았냐고 막 화내는거야
그때 엄청무서워서 막 울면서 그런거아니라고 그냥친구라고 눈물뚝뚝흘리면서 엄청울었어
그랬더니 아저씨가 진짜친구맞냐고 갑자기 막 다정돋게 말하는거야
그래서 진짜친구맞다고 거짓말아니라고 끅끅거리면서 울면서말했거든
그랬더니 아저씨가 엄청미안해하면서 몸위에서 내려오더니 나일으키고 안아주는거야
나는 한번울음터지면 잘안멈춰서 히끅히끅거리면서 계속울었는데
아저씨가 토닥토닥해주면서 미안하다고 내가 오해한것같다고 등계속쓸어주니깐
그대로 아저씨침대에서 잠들었나봐 정신차리고보니깐 아침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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