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오메가 공학 - 15
그나저나 나도 선택수업이란걸 해볼까....종인이는 춤이고,루한이랑 종대는 중국어,진리도 춤이라고 햇지,..세훈이는 버블티만든다면서 커피만드는 데 갔고, 백현이는 애견카페같은데 간다고 한것 같고....민석이는 뭐였더라? 아침에 등교해서 반에 들어가니 내 책상옆에 새로운 책상이 하나 붙여져 있었고,그 곳에 민석이가 앉아 있었다. 왠 책상이야? 물으니 자기도 모른다면서, 아침에 오니 있었다고 말했다.
"음.....민석아 너는 선택수업같은거 안해?"
"나?.......나도 하나 해"
"뭔데? "
"사랑에 빠지는 수업?"
"ㅋㅋㅋ 뭐야 그게"
"ㅋㅋㅋㅋ사실은, 야외수업이 많은 수업인데, 봉사수업이야. 봉사활동도 많이가고"
"봉사수업? 거기서 뭘 배우는데? 그냥 봉사만 하는거야?"
"뭐....이론수업은 거의 안하고 시간만 채우는데, 배운다면 보통 베타들의 생활이나 봉사의 필요성. 그런거 배워"
"아.....그럼 나도 봉사수업해볼까?"
"ㅎㅎㅎㅎ 그럼 나야 좋지, 내가 선생님한테 말 해 놓을테니까. 수업같이 가자. 수업은 원래 수요일 목요일이야"
"어......그래? 근데 저번주는 안가지 않았어?"
"ㅎㅎㅎㅎㅎㅎㅎ 아 그날? 원래 우성들은 안가도 별말안해. 점수가 깍이지도 않고 , 봉사선생님은 시간안채워도 채워 주시거든. ㅎㅎㅎㅎㅎ 별로 신경쓰지마"
당연히 신경쓸 필요 없다는 듯이 웃으며 말하는 민석이를 보니, 정말 이 학교가 우리를 위한 학교가 맞구나 싶었다.
우성오메가,우성알파. 지배계급 위에 위치한 이상 이 학교에서 시험을 치지 않아도 좋은 성적을 받고 우리행동을 제재하는 선생님도 학생들도 없었다.
다만, 우리가 무엇을 하든 동아리방 밖에서 말하거나 행동한 것들 우리와 관련된 모든 것들은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을 감수해야 했다.
이 아이들은 어렸을때 부터 이랬었나...당연하다는 듯이 자신들을 제외한 다른학생들을 낯추는 것에 문득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번도 이 자리를 부담스러워 한 적이 없는지 궁금해졌다.그치만 왠지 물어보면 안 될 것 같기도 하고...
"무슨생각을 그렇게 해 웬디야? ㅎㅎㅎㅎㅎ.............김민석은 벌써 왔네"
"어........어? 안녕 루한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만웃어"
"뭐가 그렇게 재밌어?"
"아........아무것도아니야 그냥 ..."
그냥 그런일이 있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 빨개진거봨ㅋㅋㅋㅋㅋ
귀엽기는
"근데 김민석이랑 무슨 얘기중이어써? ㅎㅎㅎㅎ"
"아 그게.......선택수업때문에"
"ㅋ....웬디 나랑 봉사수업 같이 듣기로 했거든"
"......뭐?"
"진짜?"
"아...응 나도 선택수업 듣고 싶은데 마땅한게 없어서 같이 들으려고,"
"아씨...이웬디 춤은 흥미없어? 어? "
"ㅋㅋㅋㅋㅋ 춤은 무슨 됬어"
"으음......봉사수업이라고?.....
..........알겠어 열심히 들어 웬디야"
"응 ㅎㅎㅎㅎㅎㅎ"
나에게 수업 열심히 들라며 말한 루한이는 내 옆에 앉아있는 민석이를 보다가 피식 웃고는 자리에 앉았다.
수업이 시작하는 직전까지 내 옆자리에 앉아 조곤조곤 말을 붙여오던 민석이는 수업이 시작하고 선생님이 들어오고 나서야 자신의 반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루한이는 엎드려서 잠을 자기 시작했고, 종인이는 잠을 자는 루한이를 흘끗-보더니 이내 내 옆자리에 앉아서 귓속말을 했다.
-웬디야.
-응?
-조심해
-뭐를?
-김루한이랑 김민석
-......저번에 백현이도 그러더니 왜그래 너?
-변백현이 그랬어?
-응...
-잘 새겨듣는게 좋을거 같아서..나는 네가 .....
그 새처럼 다칠까봐. 아니 어쩌면 그 새는 금방 죽기라도 했지. 너는....아무것도 모르고 무슨일을 당할지 모르니까. 무서워서그래..
그새끼들이 무슨짓을 벌일지는 나도 짐작하기 어려우니까
-...........?
-아니야 아무것도. 그냥...그녀석들...아니다 걱정하지마.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을 너무 믿지마 웬디야
종인이는 내가 알아듣지 못할 말을 소근거리더니 자신의 자리로 다시 돌아가 앉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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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닉.....여러분........제가 많이 사랑해요....근데....제가 오늘 다른글을 하나 더 싸질렀는데....
그 글이랑 암호닉을 구분해야하는걸까? 와타시...잘 모르겠습니다만.......이런관심..........처음이라...허헣
연재에 대해서.....말할게 하나 있는데요......
두개를 동시에 연재하려니....허헣 이전과 같은 연재속도.... 는 없을듯...흡...그래도 최대한 노력해보겠다는....
저는 이만 자러가야되서.....에너지 충전하러갑니다...... 그럼 여러분 아침에 봅시다. 왜냐하면 내가 내일 다시 올 예정이니까...오후가되었든 저녁이되었든.
그럼 난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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