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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쓰는건 언제나 막막하다 할말이 없어
형이랑 잘풀으라며 여자선배 욕해준 익인이들아 너네 정말 짱이야 b^^b 내편이 이렇게나 많다니 감덩입니다
뭐 덕분에 형이랑 화해도 했음 어제 저녁에 화해했다고 글 쓸라고 했는데 미안 나 감기걸려서 일찍 잤어
아 글 쓰려고 했는데 형이 배고프대 잠만; 밥먹으러 나갔다올게
![[EXO/세백] 안녕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3/a/5/3a5babb1b1964ed31110b3bb07d2964d.jpg)
다시 안녕 익인이들아? 형이랑 피자헛다녀옴 배터진다 진심;
너네도 가고싶냐 같이갈래? 같이갈사람 모집함
아니 어쨋든 이게 중요한게 아니지 어제 백현이형이 민석이형이랑 경수형네 집에서 술마시고 울다가 잤다는 제보를 받고
바로 경수형네로 달려갔더니 아주 세상 모르게 자고 있더라 와 나는 자기 찾으러 여기저기 뛰다녔는데 자기는 오해나 하고 자고있고;ㅡㅡ
졸라 얄미워 변백현형 자는 거 확인하고 경수형이랑 민석이형한테 다시 다 얘기하고 있는데 종인이형도 와서 넷이 얘기하고있는데
백현이형이 깬거야 깨가지고 나보고 왜왔냐고 그러면서 또 울길래 아 진짜 일단 무조건 미안하다고 하고 내말좀 들어달라고했는데
그래도 울길래 내가 무슨 생각으로 그랬지? 형들앞에서 뽀뽀함 아 진짜 지금 생각해도 나 미쳤었네;;;;;;
형들 앞에선 뽀뽀 안할줄 알았던건지 백현이형도 울다가 눈 땡그래지고 형들도 눈 다 ⊙_⊙ 요래저서 쳐다보다가 큼큼 거리더니 자리 피해줌;
아무튼 형 좀 달래주다가 다 사실대로 얘기했음 작년에 형 만나기 전에 50일도 안사귄 여자라고 하면서 얘기하다가
형 처음본날 내가 술집에서 울었던게 까여서 그랬다고 그랬더니 겁나 째려봐 백현이형;;;; 왜 그딴년때문에 그때 그렇게 질질 짰냐면서 나 뭐라함;
그래서 아 이젠 형 말고 다른사람때문엔 절대 안운다니깐 또 부끄러워져가지고; 형혼자뭐하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짱귀여워 백현이형;
그리고 안사귄다 한거는 사람들이 우리 사귀는거 알고 형한테 손가락질 하면서 욕할까봐 그랬다고 나는 욕해도 형 욕하는건 참을수 없어서 그랬다고 그런거랬더니
또 울면서 자기가 오해해서 미안하다고 껴안아주더라 그래서 나도 안아주면서 형이 상처받았을 줄은 정말 몰랐다고 앞으론 안울리겠다고 하면서 뽀뽀까지 했는데
나머지 형들 문틈새로 쳐다보고있어; 형들 뭐하세요? 그러고 있으면 안보일줄 알았어요? 나참; 다보임 등치가 쪼그만것도 아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차저차 그랬다고 그래서 다섯이서 어제 경수형네집에서 놀다가 루한형 와서 민석이형 데려가고 나는 손잡고 백현이형이랑 나와서 집에갔다
어제 백현이형 찾으러 다녀서 그런지 진짜 감기걸린거같아 몸도 춥고 으슬으슬 머리도 어지럽네 백현이형한테 간호해달라고 해야지
전편인가 전전편에서도 말했지만 익인이들도 감기 조심해 옆에 챙겨줄 사람 있으면 감기 걸리고 ~^^
아 이건 비밀인데 형들이 자리 피해줬을 때 민석이형이랑 경수형+종인이형 방 두개로 따로 들어갔던데 과연 왜일까?
경수형 종인이형 있던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났다고 나는 말 못ㅋ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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