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에서..무슨 주저리가 있겠어요!!
바로 시작할께요~
시작
오늘따라 힘이 넘쳐 폭발한 애들 틈에 껴서 나는 이리저리 시달리다 백현쌤과 찬열쌤이랑 젤 늦게까지 유치원에 남아있다 퇴근했어
찬열쌤 안녕히가세요!
네 ㅇㅇ쌤도요!
저는요?
아핰핰 백현쌤도요 잘가요!
네 찬열쌤도
아니지 확실히 백현쌤이랑 나랑 집이 가까워 같이 나왔고 찬열쌤이 집이 반대편이라 대충 인사만 하고 헤어졌는데
백현쌤이랑 집으로 가는 길에 무슨 할말이 있는지 계속 뜸을 들이다가
아..저 ㅇㅇ쌤
네?
토요일날에 괜찮다면 같이 가면 만들어 주실 수 있으세요?
가면이요? 네! 괜찮아요 제가 약속이 없거든요~
아 고마워요 혼자 막막했는데
별말씀을요~ 만약 세훈쌤이 부탁했으면 거절했겠지만..하하
네?
아니예요!!!
아..네 그럼 토요일은 유치원놀이터에서 두시쯤에 뵈요 그럼 전 갈께요!
네! 안녕히 가세요!!
하고 뭐 어려운 일이라고 흥쾌히 수락하고 도장이며 싸인이며 이것저것 약속을 하고
백현쌤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나는 가벼운 마음으로 각자 집으로 가는 길인데
왠일로 여섯시 이후엔 핸드폰을 안 만진다는 찬열쌤한테 톡이왔어
어..오타...핰ㅋㅋㅋㅋㅋ..티 안나지..안난다고 해줘 무튼ㅋㅋ
타이밍도 타이밍이지 어쩜 백현쌤이랑 똑같은지ㅋㅋ 나한테 시간있냐며 물어보는 찬열쌤한테
답장하고 다음주에 애들한테 줄 사탕 목걸이만 주구장창 만들다가 잤어
백현 - 찬열
그렇게 다음날 찬열쌤은 정말 시키는 일은 다하고 몇시간을 가면만 만들다가 기진맥진한 상태로 집으로 돌아갔고
난 그래도 집으로 가는길 백현쌤이 고생많았다고 수고했다면서 붕어빵 사줘서 맛있게 먹었어ㅋㅋㅋ
ㅇㅇㅇ 병아리반(6세)
찬열 사자반(7세)
백현 토끼반(5세)
그리고 찬열이와 백현이는 2년정도 유치원에서 일을 했고 ㅇㅇ은 아직 두달도 안된 새내기쌤이나 마찬가지예요
애들은 한명씩 나올때마다 며칠을 근무했는지 무슨반인지 정리 할꺼고!!
또! 그리고 마지막으로 각 반에 쌤들은 두명씩이예요~하하하~하하하하
그럼 일단..일편은..짧게 끝하고! 전 이만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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