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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는데 1초도 안걸려요!

제가 너무 늦었나요....ㅠㅠ

아 이 소설은 실화가 아닙네다.

하핫 뭐 그렇다구용!ㅋㅋㅋㅋ

그리고 제가 가짜톡을 친규랑 해서 올리려했는데.....

하핫 뭐 안되더라구용!ㅠㅠㅠㅠㅠㅠ

죄송합니다...그래도 최대한 실감나게 표현해보께요!

여러분 sa lang 해요!

 

 

 

[김종인] 빼빼로스킬을 좋아하는 선배한테 해보았다.ssul <2> 

 

 

 

 

 

 

 

 

'카톡!'

 

당장 핸드폰에게 달려가보니까 종인오빠한테 카톡이 뙇 하고 왔닿ㅎ

 

'징어야ㅎ 뭐해'

 

'오빠는 뭐하세요...?'

 

나 솔직히 여기서 답장이 니생각 이렇게 왔으면 좋겟음..

ㅠㅠ나는 눈물이 안나는 사람인데 눈물이 나네.

 

'오세훈이랑 티비보는중'

 

'아..전 오빠생각하구이떠염...ㅎㅎ'

 

....헐ㅋㅋㅋ

생각한게 막 써져서 전송을 눌렀다....ㅁ7ㅁ8

막 이불쾅쾅치면서 ㅇ앜!! 이러는데

오빠년이 닥치랭ㅋ 나댕ㅋ

근데 답장이 왔다

 

 

'음..'

'징어야'

'너 편지쓴거 있잖아'

'장난이지?'

'ㅎㅎ'

 

 

나 진짜 순간 울컥함.

 

 

'아니요 진심이에요'

'저 오빠 많이 좋아하는거 아시잖아요..'

'다시 한번만 생각해주시면 안되요?'

'저 용기내서 고백한건데..'

 

 

그리고 그날 내 카톡에 답장은 없었음.

 

 

 

 

 

 

 

 

 

 

 

 

다음날 어제 그 편의점 앞.

항상 같이 등교하는 우리는 오늘 좀 다른곳에서 만나기로 함ㅇㅇ..

6분이나 늦게 온 주제에 울상을 짓고 한숨을 푹푹 쉬면서 터덜터덜 걷는 나를 보며

진리는 혀를 쯧쯧 찼지.

 

 

"아 천천히 걷지마세요,걸음마세요? 빨리 좀 오지?"

 

"지인리이야아..나 지금 우울하다.."

 

"왜 왜 뭐 뭐 뭔데 빨리 말하든가요."

 

"그게-."

 

 

 

 

 

 

"어엉..ㅋ어제 그런일이 있었는데 왜 카톡도 안함?"

 

"나 어제 울다가 걍 잤어.."

 

다크가 눈밑까지 내려오고 팅팅 부운 눈을 그제서야 보는 진리냔..

참...너란 진리..

 

"그러하군.근데 오늘 어떡할거임?ㅋㅋㅋ분명히 마주칠거 아냐."

 

"나도!..그게 문제라고오-..어떡하지?"

 

"내가 아니,친구야? 난 어제 준면오빠랑 톡하고 완전 즐거웠는뎈ㅋㅋ"

 

"그래 졸라 부럽다..."

 

".....으이그,내가 인심쓴다! 이거 너 줌."

 

"..이게..뭐임?"

 

분홍색으로 예쁘게 데코가 되있는 상자를 열어보니까,

그 미니과자를 원플러스원 해가지구 파는거 그게 담겨있었어.

 

"준면이 오빠가 그 떡볶이맛과자 좋아하잖아. 걍 너 줄게."

 

"오..멋져,근데 왜 날줌?"

 

"..아! 진짜 눈치가 없냐? 받기싫음 ㅁ.."

 

"아녀,감사함당."

 

"나 반에 갈거임!"

 

"잘가!.."

 

손을 격하게 흔드는데 뒤에서 누가 내 상자를 뺏길래

아 ㅆ.. 이러면서 뒤돌아보니까 박찬열이

 

"오- 이거 최진리가 만든거임? 역시 최데레다. 츤츤!"

 

그래서 내가 한번 흘겨보고 다시 상자를 뺏고

차곡차곡 정리하면서 말했징

 

"어,그리고 너 남의 연애사에 끼어들지마.진리 그런거 디게 싫어하는거 니가 제일 잘 알지않냐?"

 

"남 이라니? 최진리랑 나랑 남이냐?ㅋㅋㅋㅋ"

 

눈치없긴.

난 박찬열을 위아래로 훝고 다시 말한뒤 반으로 갔어.

 

"아직은 아니긴한데..니 하는거보니까 곧 되겠네,남."

 

 

근데 여기까진 되게 멋있잖아? 오글거려도

문제는ㅋㅋㅋㅋㅋㅋㅋ내가 말하고 내가 너무 웃겨서

끆끆.... 이러면서 겨우 웃음참고 일코하며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이걸 어떻게 준담?

ㅠㅠㅠㅠ막상 받았는데 안주기도  좀 그렇고....

최데레가 나 진짜 생각해서 준건데....

 

 

 

 

 

 

 

*

 

 

 

 

 

 

"징어야,다음 시간 체육인데 안 나가..?"

 

"어? 어어.. 응 나가야지."

 

 

아까 수업시간부터 계속 노트에 어떻게줄지 방법을 끄적거리다가

쉬는시간이 된지도 모르고 있었던 내 자신을 한번 욕하고

체육복을 챙긴다음, 주번을 뒤로하고 반을 떠났지.

 

 

 

"하나 둘 셋 넷 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 이걸 왜한담.."

 

"그러게."

 

 

반에서 유일하게 말동무인 지은이와 농땡이를 피우고 있었어.

지은이는 10반 김종대랑 사귀거든.

김종대는 종인오빠 동생이구!

그러다가 슬쩍 물어봤지.

 

 

"저..너 종인오빠 어때? 친해?"

 

"종인오빠?..종대 집에 갈때마다 세훈오빠랑 있던데..별로 친하진 않아,근데 왜?"

 

"아..사실 내가 종인오빠 되게 좋아하거든.티도 많이 냈는데 그때마다 잘해줘서 어제

빼빼로데이기도 해서 겸사겸사 고백했다?근데 그날 카톡했는데 좋아한다는거 장난이녜ㅠㅠㅠㅠㅠㅠㅠ" 

 

"허얼..종인오빠 너무하다,사람 헷갈리게 하고선.."

 

"그치? 근데도 좋아..그리고 진리알지? 진리가 나보고 이거 종인오빠 주라면서

과자담긴 상자를 줬다? 근데 막상 받을땐 걍 고마웠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이걸 어떻게 줘야할지모르겠당ㅠㅠㅠㅠ"

 

"음-..ㅎㅎ그럼 이번 시간 끝나고 나 따라와봐!^^"

 

"응?-"

 

 

마침 종이 치고 무작정 내손을 잡고 10반으로 향하는 지은이.

지은이가 친구들 사이에선 연애고수?였나 뭐 그런걸로 불린다던데

그 이유를 보여주는건가.

 

 

 

"종대야!!!"

 

"어,자기야. 여긴 왠일? ^0^"

 

"잠깐 이리와봐,갈때가 있어."

 

"어디?..어,오징어네 하이."

 

"ㅇㅇ 안녕."

 

갑자기 나와 김종대의 손을 잡고 달리는 지은이.

지은아...너 마른건 되게 마른데 겁나 빠르구나....

 

 

 

"저..지은아? 어디가니??"

 

"도착~!"

 

 

헐 여긴 종인오빠 교실이잖아

지은아? 잠시만

 

"ㅈ,지은아 뭐하는 거여."

 

"ㅋㅋㅋ괜찬앙 다 생각이 있다니까?"

 

 

갑자기 종대를 종인오빠 반으로 미는 지은이.

종대도 무슨뜻인지 이해한듯 자연스레

종인,세훈,루한,백현오빠가 있는 곳으로 가서 인사를 하는거야!!!!

난 멘붕크리;

지은이는 평소에 그 천사같던 미소는 어디가고

내남친잘한다 이런 얼굴로 보고있고!!!!ㅠ

마치 수만아버지가 따봉 하는것같은 착시가 보였음.

 

 

그러곤 막 세훈어빠가 김종대 발견하고

 

"김죠닌! 니 동생."

 

종인오빠가 정색하고ㅋㅋㅋㅋㅋㅋㅋ

 

"?....왜 옴."

 

"여친이랑 왔는데."

 

"어쩔 꺼져라."

 

 "지은아! 꺼지래! 우리 꺼질까?"

 

"아니? 오빠들 안녕하세여.징어야 뭐해,드려야지^^"

 

 

나 얼굴 홍당무되서 막 쭈뼛쭈뼛 드리고

아까 쓴 편지도 드리고...

 

근데 막 옆에서 백현오빠가 눈치없이ㅠㅠ

 

"징어야,너 어제 차였잖아.이거 왜줭?^0^"

 

다행히 루한오빠가 머리 세게 때리면서 같이 나가주엇당ㅎ

 

 

"오,오빠..저 차이긴했는데,그,그래도 오빠 영원히 좋아할거에요! 오빠가 저 싫어한데두요!

오빠가 저 좋아할때까지 좋아할거구요...어,그리구.."

 

 

지은이와 준비했던 ★종인어뽜 내꺼하자 개오글작전★ 에서 펼쳤던

말을 막 하다가

지으니가 싱긋 웃으면서 끝까지해야지~! 하길래

나도 모르게 눈 꼭 감고

 

"사랑해요!!!"

 

이러고 밖으로 전력질주함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쪽팔렸는뎅 속은 시원했음ㅋㅋㅋㅋㅋㅋㅋ

이계기로 난 지으니와 더 친해짐!

그래서 지은,나,진리 이렇게 셋이 다님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암튼 나머지썰은 지으니가 해준건데

내가 가고 나서 종인오빤 뭔갈 생각하다가 포스트잇에 뭔갈 썼고,

벙쪄있던 3학년들 사이에서 먼저 말한건 세훈어빠였데.

와 역시 세컨드는 오세훈이징ㅠㅠ

 

 

"와 멋있다,왠만하면 받아주지?"

 

"알빠냐? 암튼 지은아,이거 좀 전해주고 김종대년은 좀 꺼져."

 

"꺼지라고 하지마세요,내가 촛불이세요? 그리고 내가 곶아임? 왜 년임ㅡㅡ"

 

"음슴체쓰지마 오덕같으니깐.아 이미 오덕이구나."

 

"아,개띠꺼워.저딴걸 형이라고 낳은 엄마도 참ㅋ.지으나 가쟈."

 

"응,안녕히계세여~"

 

 

 

 

"ㅋㅋㅋㅋ아 김종인 미친놈.우쭈쭞ㅈ쭈쭈 우리 종인이 부끄러워요?"

 

"닥쳐.아 징어가 좀 포기하면 좋겠는데.."

 

"ㅋㅋㅋ어장한건 너잖아.애초부터 헷갈리게 하지말았어야지ㅋㅋㅋ."

 

"나 사귀는 애 있잖아,티 안내려면 어쩔수없지! (소근)"

 

"어휴 그러게 비밀연애는 왜해서ㅋㅋㅋㅋㅋ징어한테 다 말해버리고 싶당"

 

"하지마,진심.친구고 뭐고 다 불태워버리기전에ㅋㅋㅋㅋ"

 

 

그 뒷얘긴...지은이가 못들었다고 합니다.^^

 

 

 

 

 

 

 

 

 

"지으나! 오늘 점심 우리랑 같이 먹쟈!"

 

"응?..나야 좋긴한데..나랑 먹던애들은..?"

 

"ㅋㅋ그건 내가 말할게.수지랑 지연이 맞징? 진리도 곧 올거얌"

 

"ㅎㅎ대신 얘기해주면 고맙고! 근데 나..사실.."

 

"응? 왱?"

 

"진리..좀 무섭던데..."

 

"ㅋㅋㅋㅋㅋㅋㅋ덩치가 커서 그럼ㅋㅋㅋㅋ"

 

"...뭐라고 했냐?"

 

"..헐!..진리쨩...아니라는..."

 

"오늘 몸의 대화를 나눠보자꾸나 이 귀요미년아^^"

 

"ㅋㅋㅋㅋ너희 진짜 웃기게 논다!!ㅋㅋㅋ"

 

"ㅋㅋ나 얘랑 안노는뎅?ㅎㅎ근데 반가웡! 같이 밥 먹을거지?"

 

"응 너가 진리지? 남자애들이 막 인생의 진리지! 하던데 그게 뭐야?"

 

"아ㅋㅋㅋ그거,그게 뭐냐면ㅋㅋㅋㅋ"

 

"오징어 넌 닥치고 있어.인티라는 쩌는 사이트에서-.."

 

 

그렇게 우린 완전완전 친해졌당ㅋㅋㅋㅋㅋ

아,뭔가 잊고 있지않아?

그래! 종인오빠의 포스트잇 쪽지!!!

그거 지금 보니까

 

 

오늘 저녁 7시에 글잡공원으로 나와줘.

 

 

!!!헐 지금 6신뎅 나 꼬라지가 말이 아닌뎅!!!???

암튼 난 준비하고 썰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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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류ㅠㅠ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퓨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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