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가 알고 엑소 팬이 인정한 웬디덕후 루한 09
나와 데뷔전부터 절친이었던 블락비의 지코,우지호가 왔다.
이게 얼마만에 보는건지..
..내가 너무 오랜만에 연락했나봐..흡...코뚠뚠해진거봐...
짜식 성공했구나 ㅠㅜㅠㅜㅜㅠ
언더때부터 고생한 내칭구 성공했어!!
"헝야.....완전 살맛났네 내친구 잘살고 있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 나를 멀로보고 잘살고있었지뭐 ㅋㅋㅋㅋㅋㅋ 저분이 루한씨랑..종대씨?"
"ㅎㅎㅎㅎㅎㅎㅎㅎ 엑소의 첸, 김종대입니다 ㅎㅎㅎㅎㅎ"
"........엑소의 루한입니다........"
"네 우리편하게 말하죠 제가 웬디랑동갑이니까 루한씨는 형이고,종대씨는 친구죠?"
"넿ㅎㅎㅎㅎㅎㅎㅎㅎ"
"........네 편하게 말해요..."
"어형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형 한국사람아닌데도 한국말 되게 잘한다ㅋㅋㅋㅋㅋㅋㅋ"
"어? 네가 그걸 어떻게 알았어? 다른사람한테 관심없는 애가?"
"ㅋㅋㅋㅋㅋㅋㅋㅋ엑소의 루한을 요즘 모르는 사람이 어딨냐? 그쵸 형?ㅎㅎㅎㅎㅎㅎㅎㅎ"
에이 윈의 덕후 웬디덕후 엑소의 루한을 모르는 사람이 어딨어 요즘 ㅋㅋㅋㅋ
타팬들사이에서도 아주 유명한데....방송에서 언급만 안 할뿐이지 ㅋㅋㅋㅋㅋㅋ
짜식.....워낙 발랄한 아이라서
그닥 걱정은 하지 않았다만
루한오빠가 낯을 많이가리는 것 같아서
아주조금 불안했습니다만..
..ㅋㅋㅋㅋㅋㅋㅋ걱정할 필요 없었네
"..어.....응.....루하이....유명하다...그래두 아지근.....한쿸말 잘 모태요,,,,,"
"ㅎㅎㅎㅎㅎㅎ맞야요 오빠!! 엑소 되게 유명해요 ㅎㅎㅎㅎㅎ 그리고 이정도면 잘하는거죠ㅎㅎㅎㅎㅎ자 여기앉아 음식은 나왔는데 손님 한분이 아직 덜 오셨어"
"누구?....."
흠...제법이네...
연기대박 잘하네
연기쪽으로 나가면 상휩쓸고 다닐듯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프엑스의 설리씨! ㅎㅎㅎㅎㅎㅎㅎ "
-띵동
말이 끝나자 마자 초인종 소리가 들렸고,
종대가 나가서 진리와 함께 들어왔다.
"ㅎㅎㅎㅎㅎㅎ안녕하세요 에프엑스의 설리,최진리 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블락비 지코입니다."
"안녕하세요 에이윈의 웬디라고 합니다 ㅎㅎㅎㅎㅎㅎ"
"엌ㅋㅋㅋㅋ안녕하세요 언니! 편하게 부르세요 ㅎㅎㅎㅎㅎㅎ"
.......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미친 존나 귀여워라....어머...
언니래 ㅎㅎㅎㅎㅎ 진리는 붙임성도 좋구나..
낯도 안가리고 ㅎㅎㅎㅎㅎㅎㅎ
"아...그..그럴까? 여기 앉아 진리야! ㅎㅎㅎ 저녁먹자 ㅎㅎㅎㅎㅎ"
"네 언니 ㅎㅎㅎㅎㅎㅎㅎ우와 음식 되게 많네요?ㅎㅎㅎㅎ 언니가 만든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컄캬컄ㅋㅋㅋㅋㅋㅋ아니 루한형이 요리사 초빙해옴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와.....짐작은 했지만 실제로 보니...더 하다 오빠..."
"그렇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이네..와....."
"응? 뭐가? 실제로 뭘 봤는데? ......"
뭘 보고 저렇게 웃는거야..
나빼고 다 웃네...아 루한오빠도 빼고
오빠는 아까부터 왜저렇게 안절부절이야..
화장실 가고 싶어서 저러는 건가?
"오빠 화장실 가고싶어?....."
".........응?아...아니...괘차나...음...이거먹어 ..웬디가 좋아하는거!"
내말에 약간 당황한듯이, 말하던 오빠는 내 주변에
내가 좋아하는 반찬들만 놓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짴ㅋㅋㅋㅋㅋㅋㅋ근데 형 이웬디좋아하는 반찬 어떻게 알앗어요?."
걸려라!!!이웬디 이 눈치없는것
이정도면 이제 좀 알겠지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진짜....어떻게 알았지?
나이거 진짜 좋아하는데....
고기 최고지 고기는 무슨반찬이든 다 좋아해..흡...
감덩이야 ...완전..
근데 이런거는...어떻게 알았대...
혹시...........................
".............?!?!....................루하이......시....실장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 아 진짜 그걸 믿..........."
"오빠....어제도 공부했구나? 흡 웬지 잠을 못잤더라니 ... 숙제때무네.....맞아오빠 나 고기되게 좋아해요. 실장님이 날 아주 제대로 봤네 흡...오빠도 고기 좋아해요?"
"..................ㅎㅎㅎㅎㅎㅎㅎ루하이 고기 조아해 ㅎㅎㅎㅎㅎㅎㅎㅎ"
해맑게 웃는오빠가 안쓰러워져서
숟가락위로 고기한점을 올려주었더니.
엄청 좋아한다.
흡...실장님 너무하다..이렇게 사소한 거에도
행복해하는사람을...불행하게 만들었어ㅜㅜㅜㅡㅠ
"...........저 눈치없는년.....ㅈ거...저거........."
"....................대박이닼ㅋㅋㅋㅋㅋㅋ 이걸 내눈으로 보는날이오다닣ㅎㅎㅎㅎㅎㅎ"
"아하하핳하하ㅏ핳하ㅏㅏㅎ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형은저러고 싶냐 "
옆에서 뭐라는지 하나도 안들린다.
나 눈 앞에 고기만이 보일뿐.
우걱우걱
우걱우걱우걱
.....흐흡........시바류.......
요리사 누구였죠!! 대바기야
솜씨가 아주 굳구ㅜㄱ구ㅜㅜ구구굳
ㅜㅜㅠㅜㅠㅜㅠ우리엄마보다 요리 잘하는듯여
젓가락질을 멈출수가 없네 흐구구유규규읍뷰
그렇게
나의 폭풍젓가락질이 있었던 식사시간은 끝이났고,
우지호와 진리가 집들이 선물이라며 사온 선물을 풀어보았다
"......................뭐야? 신발이네?"
집들이선물 맞나.......?이거?
"ㅎㅎㅎㅎㅎ네 언니 ,언니줄거에여 ㅎㅎㅎㅎㅎㅎ240신는거 맞죠? 제가오기전에 언니매니저한테 물어봤는데 ㅎㅎㅎㅎ"
"응....우아....나만받으면 어떻해....괜찮을까?"
"ㅎㅎㅎㅎㅎ지금집에있는사람은 언니랑 오빠들뿐이니까여 ㅎㅎㅎㅎ집들이선물로 언니한테주는거에여 자주신어주셨으면좋겠어염 ㅎㅎㅎㅎ"
"야.....우리선물은....?"
"아아...오빠들은 사람이많으니까 휴지사왔어...ㅎㅎㅎ"
"차별하는거아니야 너무?...."
"..................(저여자뭔가 이상한데.....)"
우지호는 지금 왠지모를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근데 루한형 저번에 라디오에서 왜 울었어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질문이라 당황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떻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죠,.....이 버릇없는 녀석.....
울다가 전화받을수도 있지.....왜저런데
평소에 되게 개념차있는 녀석인데
올때 개념을 떨구고 왔나 루한오빠
곤란하게 --
"아 오빠 그때 안좋은일 있었다더라구요....말하기에는 좀 곤란하죠 오빠?"
"................?.............으...으응...루하이 슬픈일....."
"어어.....그랬어요? 죄송해요 제 친구가...괜히.....야 너 사과해 얼른"
".................어.....ㅇ.....죄송해요 형..."
"괜차나....루하이......"
"아! 루한오빠 제가 저번에 신세진거 있잖아요? 제가 고마워서 오빠선물도 사왔어요 ㅎㅎㅎㅎ"
"...................?"
루한오빠는 의아한 표정으로 진리가 주는 상자를 풀어보았다.
그 상자에는 나와 같은 디자인의 신발이 들어있었다.
"어? 나랑 똑같은 신발이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네 언니꺼 사다가 오빠생각나서 오빠것도 샀어요 ㅎㅎㅎㅎㅎ 마음에 들어요 오빠?"
"..........!!!!!!!!!!!!...........루........루하이........고맙다.......진리....고맙다 마으메 든다...매일시늘거다..."
"...................................워"
"..................................?"
대박....이 훈훈한 광경을 보고있자니
마음이 엄청 뿌듯해져 온다ㅎㅎㅎㅎ
진리.....아직어린데 고마움을 표시할줄도 알고
아주 훌륭하게 자라주었어요
똑부러지게 컸네 흡
우죠도 진리의 때만큼만 닮아봐라 흐흡
집들이 선물로 과일딸랑 사오는건 어디예의니!!!
뭐 주니까 감사히 먹긴하겠다만...
집들이의 선물 증정식도 끝나고, 우죠와 설리는 각자의 숙소로
돌아갔다.
루한님께서 퀘스트를 무사히 마치셨습니다.
성공보상으로 커플신발을 획득하셨습니다.
띠링-
루한의 덕력(+374753874)
| 진리의 집들이선물 탄생비화.+진리시점. |
타다다닫다ㅏㄱ 아씨 컴퓨터또 렉먹네.. 뭐야 오늘 화력이 왜이래? 엉? 언니들 얘기는 끊임없어야 하는거아니야? 맥없는 병아리들처럼 왜이러실까 웬징들께서
그렇다. 진리는 에스엠의 숨겨진 또다른 웬디덕후이다.
얼마전 터진 음악방송과 라디오 사건으로 설리는 바스라진 쿠크를 다잡고 다시 ㅇㅅㅌㅈ의 에이윈독방으로 돌아왔다.
처음에는 노래가 너무좋아서 계속듣게 되었다.. 그러다가 어떻게 생겼지 하고 사진을 둘러보다 하나둘 저장하게 되었고 어느새 컴퓨터용량이 꽉 채워질때 까지 저장해댔다. 그런데...저장하다보니 전부 웬디언니사진뿐이었고.. 노래가좋아서 팬카페에 가입했고.. 열심히 마우스질하고 키보드를 두드렸을뿐인데 우등회원이 되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덕후가 되었다.
퓨ㅜㅜㅜㅜㅜㅜㅜ언니!!!!!!!!! 대바기야흐흡..오늘 음방도 쵝오였어여 언니... 내가 연예인이라서 공방뛰지도 모태.. 대포 내가돈열심히 벌어서 샀는데 쓰지도 모태 흡.. 팬싸도 매일 광탈당하규ㅠㅠㅠㅠㅠㅠㅠ 나는 되는일이 업ㅉ...........뭐야이거..? 엑소.....?루한오빠자나...... 뭐야...............도...ㄷ....도망쳐여 언ㄴ니!!!!! 왜 저오ㅃㅏ가 내가 언니를 바라보는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거지?
진리는 한번에 루한이 웬디덕후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라디오사건이 터진 날,
흐브ㅡ흐ㅡㅎ규규ㅠㅠㅠㅠㅠㅠ 왜죠!! 왜에요!!왜죠!!! 진리도 잘할수있는데!열문제 다 맞출수있는데 왜 루한오ㅃㅏ한테 전화하공ㅎ유ㅜ후ㅜㅜㅜ 나도 언니좋은데 ㅠㅠㅠ 같은 멤버라고 밀어주기 있기없기?!!?!?나도 같은소속산데ㅠㅜ 징들반응은 왜 이따구야!! 루웬은 무슨..흐흐부ㅜㅂ 나왜 여자 왜나 안남자 ㅠㅠㅠ 여자로 태어나서 이렇게 서러운적이없었는데 오늘은 많이 서럽다유ㅠㅠㅜㅠㅜ
근데.....루웬....? ..../ 흐음..........망상이아니라....현실....? 흐음.....충분히그럴가능성이있긴하지.. 그렇지만 둘이 마주칠 확률은 거의 없는걸.. 으음............
엑동방과 에이윈독방에서 점점 루웬러들의 지분이 커지고, 어느새 루웬러가 되어가는 진리는 루한이 현실커플이된다면...자신도 웬디의 실물을 영접하고 친하게 지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루웬의 행쇼를 기원하면서, 신발을 하나 주문했다.
"휴우.....이건......나중에...루웬행쇼가 현실로 일어났을때....조공으로 바쳐야지.... 흡....언니 꼭 행복해요.....이 신발처럼...언니와 루오빠의 거리가 한층 좁혀지기를 기원합니다."
집들이 선물때 가져간 신발이 탄생되는 순간이었다.
아아그녀는 좋은 루웬러입니다.
집들이때 우지호가 느낀 이상한 기분은 그의 탓만은 아닐거에요.
집들이 하는날.
하....제발....루웬루웬루웬 아버지...수만아버지........ 제가 벌어다 놓은 돈 많잖아요.. 아버지 주머니 많이 풍족하시잖아요. 루한오빠랑 웬디언니랑 붙여놓으면.. 들어오는 수입이 엄청날거에요 ..알죠? 둘이 붙여놓지 않으면 저.. 무슨짓을 할지 몰라요
진리역시 루한과 마찬가지로 밤새도록 기도했다.
그리고 공지가 올라왔다. (((엑소엠 with 웬디))) (((엑소케이 with 수정,소희)))
우우어어어어어어엉억!!!!!!!!!!! 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이난 진리는 룰루랄라 연습실로 가서 에이윈의 노래를 전곡 부르고 있었다.
"진리야!! 너 스케쥴 없징?"
"어...언니...나 없지 오늘은 ㅎㅎㅎㅎㅎ 왱? ㅎㅎㅎㅎㅎ" 기분 엄청 좋다...아..그러면 설마.... 오늘부터 스케줄하는거잖아? 웬디언니가 오늘 스케줄있었던가? 아....비공이었지 !! 이제 공개로 돌렸을텐데!!! 헐......최진리...덕력부족이야....이런걸 캐치하지 못하다니
"아 ~엑소 합숙버라이어티하자나 ㅎㅎㅎ 집들이한다고 와달라고했는데...엉니가 스케줄있어서... 진리 네가 대신 가줄래?ㅎㅎㅎㅎㅎㅎㅎㅎ"
.. ... .... ..... ...... ...............
...........? ...................?!?!? 내가....ㄴ.ㄴ....내가... 어...엄마!!!!!!!!!!!!!!!!!!!! ㅏ보고 가라는거 마찡? 헐.....이거 꿈아니지? 헐...언니...스케줄이써서다행.. 나오늘 스케줄없어!!! 완전한가한데!! 스케줄 있어도 없을 예정이었는데!!!!!!! 흐흡.......아...잠깐? 그럼 오늘 집에있는사람이 집들이하겠네? 언니가 스케줄 있는지 봐야겠..........허.ㄹㄹ!!!!!!!
웬디가 스케줄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진리는, 몇주전 주문해서 고이 모셔둔 신발이 있는 숙소로 뛰어갔다.
웬디언니가 있는 집으로 가는 길.
하...오늘을 기념일로 지정해야겠다. 올해는 나의 해다!!!!!!!!!!!!성공한 덕후 2호가 되는거야!! 물론 성공한 덕후 1호는 루한오빠다. 웬디언니의 실물을 영접하기 위해서, 한시간동안 목욕탕에 가서 속세의 때를 벗겨내었고, 부스스한 머리를 샵에가서 정돈하였고 풀메이크업까지하고 거울을 보며 웃는 연습까지 끝낸후 두 상자에 하나씩 넣은 신발을 들고 언니가 있는 집으로 출발했다. 아....뭐라고하고 전해주지...음.... 휴지는 샀고...신발하나는 언니 집들이선물이라면서 줘야겠다...ㅎㅎㅎ 으음...루한오빠한테는 뭐라고하고 주징... 머리를 굴려!!! 덕력을 높여라!!!! 일단 들고가서 상황을보고 전해주어야겠다. 뭐가되었든 루한오빠는 덕후가 분명하니 어떤상황이라도 받아드릴 것이다.좋아 죽지않았어 최진리ㅎㅎㅎㅎㅎㅎㅎ
아앗...앗....아. ....눈부셔 언니의 무의식적인 행동에서 씹덕이 녹아있어!! 어어어ㅓ엌 나쥬금 더쿠쥬금!!!!!
꿈에 그리던 언니와 연습했던 예쁜미소를 지으면서 인사를 했다.
아앗 저 자연스러운 씹덕봐 화....! 오구오구 이 많은 음식들을 한건 아니죠 언니? 언니 요리 못하는거 진리아는데.... 고생을 시킨건 아니겠죠? 루한오빠가 있는데....--
최대한 자연스럽게 음식언니가 한거냐고 물어보니, 루한오빠가 요리사를 초빙해왔다고 한다.
캬......! 역시.....탁월한 선택이엇어요 오빠... 티나지않게 챙겨줬어......오빠의 덕력......여기까지 느껴지는군요.. 그냥저냥 허술한 덕력이아니야...으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언니에게 고기를 챙겨주는 루한오빠의 행동을 보며 엄청 뿌듯해졌다. 그래요 오빠 그거 거기있는고기 가져다줘요!! 언니고기좋아하니까!!!! 그라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속으로 만족하고있었는데 우지호라는 오빠가 어떻게 알았냐며 추궁을 했다. 미...미친.....어떻하지.....뭐라고 하지.....나라도 실드를 쳐줘야하나... 내가 덕밍아웃이라도 해? 하.....으므음..........
그때, 아련한표정을 지으면서 실장님 핑계를 대는 오빠가 보였다. 아하하하하핳ㅎㅎㅎㅎ 오빠!!! 그거에요!!! 와 역시 순발력이 쩐다......그래 오빠라면 웬디언니를 맡겨도 되겠어... 흡....내가 밀던 루웬의 실제모습을 보니.......여기가 천국인가요? 내 뼈를 묻고 싶다 여기서...........하................. 내가 상상하던 모습 그대로야.....루웬행쇼가 멀지않았어......
"....................대박이닼ㅋㅋㅋㅋㅋㅋ 이걸 내눈으로 보는날이오다닣ㅎㅎㅎㅎㅎㅎ"
진짜진짜징짜 너무 행복해...... 꼭 신혼부부가타요...언니 마음씨도 고와라... 언니가 좋아하는 고기를 베풀기도 하구..흡...
언니가 씹덕터지게 음식을 먹는 모습을 관람하던 시간은 지나갔고, 내가 집들이선물이라며 매니저 핑계를 대며 신발을 거네주었다.
사실 언니 신발사이즈는 내가 덕후라서 아는거에요. 언니가 제 신발을 신어주면....이왕이면 오빠랑 .... 신어주면 덕후는 여기서 죽어도 여한이 없어요............흡.....소취에요 소취.....
흠잡을때 하나 없는 언니를 다시 넋놓고 보고있는데, 우지호라는 사람이 또 치고 들어왔다. 이사람.........루웬행쇼를 위해서는 없어주어야할 사람이다..방해야 방해...
라디오에서 왜 울었냐고 이유를 알고 있는것 같은데 물어보는 우지호씨를 슬쩍슬쩍 보다가,좋은생각이 났다. 오...오호? 웬디언니랑 엑소팬들은 왜인지 알지만....다른사람은 잘 모르잖아? 그럼 다른이유를 대면 되겠..........헐........미친 천재다 최진리....
"아 오빠 그때 안좋은일 있었다더라구요....말하기에는 좀 곤란하죠 오빠?"
당연히 말하기는 곤란할거에요.. 알아요 자신이아닌 다른멤버가 웬디언니라 한 공간에 있다는게 그건 아주 땅을치고 울 일이에요 저같아요 대성통곡을 했을듯.......하...오빠 고생이 심했네요 이제껏... 어찌됬든 거짓말은 하지 않았어요 진리는 안좋은일도 맞고 말하기도 곤란함....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서어서!!! 내가 내민 손을잡아ㅛㅇ!!!!
"................?.............으...으응...루하이 슬픈일....."
에이윈이라면 다아는 팬들만의 제스쳐가 있다. 새끼손가락을 입술에 꾹 대면서 윙크하기, 팬들만의 인사랄까....... 이런 인사를 하면서 오빠가 알아듣기를 바랫다. 내가 오빠를도와주는거에요...루웬행쇼....
"아! 루한오빠 제가 저번에 신세진거 있잖아요? 제가 고마워서 오빠선물도 사왔어요 ㅎㅎㅎㅎ"
역시 루한오빠는 웬디언니 덕후가 맞았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빠 저한테 신세졌잖아요? 루웬러로써 오빠에게 줄 선물을 하나 가져왔어요 오빠는 좋아할 수 밖에 없을거야. 왜냐면..........
"어? 나랑 똑같은 신발이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커플신발이니까요.
"..........!!!!!!!!!!!!...........루........루하이........고맙다.......진리....고맙다 마으메 든다...매일시늘거다..."
깜짝 놀란듯 보이는 루한오빠는 이내 울듯이 감동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고마우면.....루웬행쇼..... 이로써 루웬의 첫번째 조공은 내가한거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매일 신어요 오빠!!!! 오빠의 노력이 떡밥이 생기냐 안생기냐 결정하는 거니까여..
오늘 참 좋은하루였어요. 이만 루웬러는 루웬을 핥으러 숙소로 돌아갑니다. 저는 일요일이 참 기다려지네요.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숙소에 도착후, 루한오빠는 카톡으로 고맙다고 새끼손가락으로 입술을 누른뒤 윙크하는 사진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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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닉 ♥
갈비찜 ♥
젤컹젤컹 ♥
맘도둑 ♥
비타민 ♥
뿌요정 ♥
간장 ♥
이미지 ♥
테라피 ♥
도라에몽 ♥
래설래설 ♥
미아내요 여러분......내가 오늘 이것만 들거와서..........
그리고 암호닉 여러분들..........이걸 보고계시나요......
잠시 공지사항이 있을듯여.... 알파오메가공학이라는 글.....잠시 중지해야할듯여.....
나...흡........
왜냐면.....흡............친구한테 들킴.....
카페에서 친구만나기로 하고 기다리는 시간에 노트북으로 몰래쓰고 있었는데 친구가 알아버렸음..
근데 이글을 열렬히 환호하는 독자중 한명이었..........보고있니 친구야........댓글은 달지마라...부끄러우니까....
그래서.....이글에 집중하는 동시에........ 다른글도 써 달라는 퀘스트가 나에게 들어옴...
이건 부탁이아닌....명령이었음.....그래서.....알파오메가공학을 잠시...연재중지해야할듯여...
왜냐면 나는 이글말고 다른 글도 들고올 예정이니까....
잠시 친구에게 한말씀 하겠습니다.
이년아...내가 너때무네...쓰는게아니라..흡......
날 위해서 쓰는거다...!!! 그글은 분량 엄청 작게 할거다!! 진짜다!!!
ㅈ ㅔ 글을 봐주시는 여러분...항상 감사합니다.
그럼 전 이만........인티에 짜지러 갑니다....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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