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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934
산 출신이라 할때부터 걱정이었지만 이정도일줄 몰랐다. 

 

 

"손 안 빼?" 

 

 

먼저 좋다고 해서 사귄지 1년째인데 제대로 된 스킨십조차 해본 적 없다. 

 

 

 

"날씨가 춥잖아."  

"그래도 빼." 

 

 

 

그래서 일방적으로 내가 다가가려 해도 안 먹힌다. 

 

 

 

"호야. 나 목말라서 그런데 물마시고 가도 돼?" 

"컵들 설거지 해야해." 

"그럼 뽀뽀라도." 

"얼른 집에나 가." 

"알았어. 사랑해 애기야." 

"얼른 가라고." 

 

 

이런 나를 보고 주위사람들이 능글맞다고 하지만 이렇게라도 해야 조그마한 스킨십이라도 할 수 있다. 

 

 

 

 

 

오늘은 꼭 해내고 만다는 의지로 기어이 호야의 집으로 들어왔다. 

 

 

 

 

"여기." 

"고마워." 

 

 

일단 감기 걸린걸 핑계로 들어오긴 했는데 이제 어떡할까. 

 

 

 

"이제 들어가." 

"우웅~ 호야~" 

"...꺼져." 

"아 진짜..." 

 

 

 

 

 

건내준 차를 다 마신 후에 또 매정하게 내보내려하기에 어깨를 부여잡고 소파에 눕혔다. 

 

 

 

"..." 

"하여간 정말..." 

 

 

그런데 의외로 내 허리에 자기 다리를 감아온다. 

 

 

 

 

"너..." 

"밀당이었는데 바보같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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