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opia - 낙원(樂園)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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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opia - 낙원(樂園)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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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를 찔러오는 퀘퀘한 약품 냄새에 성종은 천천히 눈을 떴다. 눈을 뜨자 보이는 하얀 천장은 이곳이 병원이란 걸 알려주었고 팔목에 꽂혀있는 링거 바늘을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렇게 죽고 싶나?"
지었다.
그의 뭐가 그리 무서운 걸까 나는
탁자 위에 총을 집어든 성종은 갑작스레 손에 땀이 나기 시작하고 심장이 쿵쿵 울렸다. 뭐지? 이내 두어 번 고개를 젓더니 자신의 관자놀이에 총을 겨눴다. 내가 못 죽을 거 같아? 눈을 질끈 감고 방아쇠를 당겼다.
"뭐..야?"
황당한 표정으로 손을 내린 성종은 허탈한 웃음이 나왔다. 총구엔 우스꽝스러운 피에로가 깃발을 든 채 서 있었고 웃음 짓고 있는 그 모습은 마치 자신을 비웃는 거 같아 괜히 기분이 상했다.
신경질적으로 총을 탁자에 내려놓은 성종은 머리끝까지 이불을 뒤집어쓰곤 눈을 감았다.
문 여는 소리도 안 들렸는데? 성종은 이불을 내리곤 자신의 침대 옆에 거만하게 자신을 내려다보는 호원을 노려봤다.
"으윽.."
"더러운 새끼"
쉬며 마른 세수를 했다. 그런 말 이젠 아무렇지도 않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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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그리 좋아서 웃으세요?"
올려 웃음 지어봐도 어딘가 불편한 사람인 듯 어정쩡한 모습에 올렸던 입꼬리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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