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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의 배경은 '초봄'이라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



[세븐틴/최승철] 키스하는 법 (부제 : 강압적인 남자) | 인스티즈


키스하는 법


w. 밀키문





입김이 나지만 따뜻한 어느 날 오후, 딸랑이는 종소리와 함께 유리문을 밀고 카페로 들어섰다. 내가 왜 그가 말하는 장소에, 그가 말한 옷을 갖춰 입고 나온 것인지 자존심이 상해 입술을 꾹 물었다. 그는 나를 늘 이 카페로 불러냈다. 오늘은 가볍게 소매가 넓은 니트에 허리부터 딱 조여 양옆으로 벌어진 청스커트를 입었는데 그의 취향은 늘 확실해서 헷갈릴 것이 없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 그는 문을 열고 들어온 나를 보고 웃으며 앉아있었다. 그 얼굴에 숨이 턱 막혀 예쁜 소리를 내며 흩어지는 종소리가 사라질 즈음이 되서야 바닥에 붙은 듯 무거운 발을 겨우 움직여 그의 맞은 편에 앉았다. 존재만으로도 나를 짓누르는 존재. 같은 공간에 있는 것 만으로도 어쩌면, 시선이 닿는 것 만으로도 나를 억누르는 존재. 하얀 얼굴과 호선을 띈 빨간 입술에서 느껴지는 위압감과 특유의 거부할 수 없는 기운이 내 가슴 부근에 가득 찬 기분에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명치께가 뻐근했다.

그는 눈을 마주치지 않는 것을 굉장히 싫어했다. 테이블 위로 손가락을 탁, 탁 소리내어 내리치며 손장난을 쳤다. 이쯤 됐으면 자신을 쳐다보라는 무언의 표시다. 길게 잘 뻗은 손가락을 보니 목구멍이 바싹 말랐다. 슥 내리깐 시선조차 타의로 들어올려졌다. 진하고 동그란 그의 눈을 마주하니 눈빛 하나, 손짓 하나, 말 하나 모두 그를 통하지 않고선 제 기능을 할 수 없다고 느껴졌다. 무기력했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그가 하자는대로 따라야 했다. 나는, 그에게,

[세븐틴/최승철] 키스하는 법 (부제 : 강압적인 남자) | 인스티즈


"오빠 봐야지, 여주야. 오늘 예쁘게 입었네."



겨우 고개를 끄덕이는 것뿐이 할 수 없는 존재에 불과하니까. 긴장한 탓에 입고 나온 스커트 자락을 꼭 말아쥐고 어색함에 당겨오는 턱을 힘줘 내리눌러 수동적인 끄덕임을 만들어냈다. 고개를 끄덕이는 것을 멈추기도 전에 어느새 내 옆에 앉아 겨우 둘이 앉을 수 있는 소파 헤드에 팔을 걸치곤 여느 때처럼 생글 웃고 있었다. 소파에 기댄 내 등 뒤로 쭉 뻗은 팔에 마치 그의 품에 안긴 것 같은 착각이 들어 몸이 경직되었다. 

그와의 거리가 가깝다. 그는 언제나처럼 웃는 낯으로 걸친 팔을 접어 얄쌍한 턱을 떡하니 얹고 내 얼굴 곳곳을 집요하게 살폈다. 앞머리가 없어 드러난 이마를 시작으로 눈썹을 지나 공들여 화장한 눈과 속눈썹을 빤히 바라보는 눈에 결국 시선을 반쯤 아래로 떨궜다. 부끄러워 죽을 것 같은데. 이러면서 매번 눈을 마주하길 바란다니, 과한 처사다. 내 마음 같은 건 신경도 쓰지 않는 건지 오히려 상체를 내게 가까이 숙여 집요하게 따라온다. 왼쪽 귀 뒤로 넘어간 머리칼과 귓바퀴에 걸린 피어싱을 지난 그의 시선이 이상하게도 내 입술에 머문다. 움찔, 몸을 살짝 웅크리며 소파에서 몸을 떼어냈다. 순간 날카롭게 쳐다봐오는 그의 눈과 허공에서 딱 부딫혔다.

[세븐틴/최승철] 키스하는 법 (부제 : 강압적인 남자) | 인스티즈


"..."

"자, 잠깐."

단단한 팔이 순식간에 허리를 감아오고 힘주어 당기는 힘에 몸뚱이는 속절 없이 딸려갔다. 강한 힘에 자연스레 그의 어깨를 한 손으로 꼭 쥐고 몸을 지탱하니 마치 아기라도 된 것만 같은 부끄러움과 익숙하다는 듯 우리를 보고 할 일을 하는 주인장을 보곤 수치심에 얼굴에 열이 올랐다. 이런 나늘 정확히 알고 달래려는 듯 그는 다정히 내 뺨에 입맞췄다. 쪽, 하고 떨어지는 입술이 이번엔 더 아래 쪽에 닿았고 다시 쪽, 하고 떨어진 입술의 종착지는 좁아지는 턱 끝이었다. 살짝 빨아당기고 떨어지는 생경한 느낌에 멍하니 턱 끝을 매만졌다. 분명 새빨간 자국이 남았을 것에 온 몸에 힘이 축 빠졌다.

"오늘은 뽀뽀해도 돼?"

이미 했으면서. 다정히 물어오는 말투와는 다른 그의 행동에 어쩔 도리 없이 그저 그의 어깨를 꼭 쥐었다. 눈을 마주하기가 무섭게 입술에 달라붙은 그의 입술이 언제 맞닿았냐는 듯 다시 떨어져 있었다. 여전히 빨간 입술은 호선을 그리고 있다. 익숙해지지 않은 촉감에 입술이 움찔댔다.

쪽, 쪽.

그러나 신경도 쓰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두 차례나 더 그의 입술을 받았다. 짧은 입맞춤에도 힘을 실어 꾹 눌러오는 그 덕분에 허리가 잡힌채 상채를 뒤로 뺄 수밖에 없었다. 휘어진 상체에 도드라진 갈비뼈를 달래듯 손가락으로 토닥이는 손길이 퍽 다정했다. 고개를 살짝 숙이니 허리를 안은 그의 팔에 더욱 힘이 들어갔다. 다시 부딫혀오는 입술에도 눈을 감진 못했다. 그저 최대한 속눈썹을 내리 깔았다. 아까와는 달리 그의 턱이 틀어져 맞물렸다. 애정 가득히 내 아랫입술을 입술로 물기도 하고, 어린아이가 하듯 짧게 입을 맞춰오기도 했다. 입술이 맞닿을 때 마다 이상하게 입술에 힘이 들어갔다. 내 머리칼을 살살 당기며 말하는 목소리가 달콤했다. 여주야, 키스 할 때는 입 벌리는 거야. 그 말은 꼭 어린아이에게 사탕과 같고, 마약 중독자에겐 마약과 같았을 말투라 속이 울렁거렸다. 정말 너무해. 잔뜩 내리깐 눈을 들어 그를 보았다. 시선이 이리저리 흔들리고, 불안했다. 그러면서도 한켠에선 두근대듯 불규칙적으로 움직이는 심장에 입을 앙 다물었다. 

[세븐틴/최승철] 키스하는 법 (부제 : 강압적인 남자) | 인스티즈


"입, 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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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최승철] 키스하는 법 (부제 : 강압적인 남자) | 인스티즈


독방에서 글잡으로 옮겼습니다! 얼마만인지 모르겠네요.

앞으로도 이렇듯 짧은 글들로 찾아 뵐 예정입니다!

연재 주기는 장담해드릴 순 없지만 몇 달 전 글인 이 글이

최근 스크랩 10이 됐다는 쪽지가 와서 감격했어요,,,♥(자랑)(뿌듯)(하트)

요즘 심플과 함께 자주 듣는 노래인데 글이랑 가사가 소름 돋게 잘 맞네요.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 암호닉은 편하게 신청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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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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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와 잠시만요 제 심장.....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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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컥칵 ㅠㅠㅠㅜㅠ ㅠㅠㅜㅜ우우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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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현웃 터졌어요 독자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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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승철아 사랑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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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문
저도,,, 사랑합,,, (털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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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헝 앞으로 작가님 글 엄청 기대될것 같아요 ㅠㅠㅠ 노래도 너무 좋고 글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승철아 ㅠㅠ 심장이 남아나질 않아... 터져서(?) 진짜 죽을것 같네요 꽥 ㅠㅠ 달달해 ㅠㅠ [릴리]로 암호닉 신청하고 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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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문
[릴리]님 암호닉 접수: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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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승...승철아...아.......밒치겠어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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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문
반응이 너무 귀여우셔서 작가가 즐겁습니다. 감사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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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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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문
예 사랑이죠,,, 강압적인 거 좋아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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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99.114
허걱 넘 설렙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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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문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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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어머 승처라ㅜㅜㅜ
작가님 대박이예여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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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문
희희,,, 제가 이런 분위기 참 좋아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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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용왕님... 옮겼다는 소식 듣고 찾아왔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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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문
독자님... (울컥)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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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비속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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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대차게 웃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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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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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문
조만간 옵니다,,, 희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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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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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문
[뿌야]님 암호닉 접수: )
신알신 감사합니다!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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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이거 처음 올려졌을때부터 스크랩하고 종종 본건데 글잡 ㅠㅠㅠ댓글 알림받고 뒤늦게 왔슴다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하... 잼처럼 발리네요....후...... 암호닉을 받으신다면 [채이]로 신청하겠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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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아, 노래 제목은 무엇인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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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문
[채이]님 암호닉 접수: )
노래 제목은 U 입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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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헐 이게뭔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 승철이.. 진짜감탄밖에안나와요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혹시암호닉신청가능하다면 [콘칩]으로신청하겠습니다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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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문
[콘칩]님 암호닉 접수: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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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대박..... 작가님ㅠㅠㅜㅠㅜㅠㅠㅠ 완전 최승철이짆아요ㅠㅜㅠㅜㅠㅜㅠ 저 죽어요 ㅏ까니뮤ㅜㅜㅠㅜ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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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문
여기 김간! 김간! 어레스트..! 감사합니다, 독자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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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으워 내심장...마지막 대사 내 취향저격이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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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문
취저라니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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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43.104
혹시 암호닉 받으시면 [민슈프림]으로 신청합니다..와..승철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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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문
[민슈프림]님 암호닉 접수: )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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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24.9
헉.....암호닉 [이월십일일]로 신청합니다! 슨쳐라 사랑훼ㅠㅠㅠㅠㅠㅠ 혹시 여주랑 승처리가 무슨 사이인지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제 머리론 도저힝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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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문
[이월십일일]님 암호닉 접수: )
둘 사이는 사귀는 사이로 정해두진 않았고 센티넬 세계관 연상하면서 썼으니 센티넬과 가이드 관계의 애정, 애증 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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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진짜 .....죽겠습니다......너무좋습니다..........신알신하구갑니다.......와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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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문
신알신 하핳,,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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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착한공]으로 암호닉 신청하고갑니다....흑 뜬쳐리한테 치여도 너무치였어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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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문
[착한공]님 암호닉 접수: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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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세상에.....세상에.....(감탄) 작가님 강압적인 승철이는 바람직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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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문
매우,, 바럼직하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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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어디서봤다했는데 옮겨오신!! 으아 아침부터 녹아내리고가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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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문
핳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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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뭐야.....진짜...ㅅ겁나 설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승철이에게 발리고 갑니다...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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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문
다음 멤버에게도 발려주셨으면,, 윽윽,,!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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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심장부여잡으면서 봤습니다ㅜㅜㅜㅜㅠ진짜 승처라ㅜ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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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문
ㅎ헤ㅔㅎ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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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예찬] 으로 신청하고 신알신하고가여...... 제 심장은 이미 반응이없습니다...... 죽어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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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문
[예찬]님 암호닉 접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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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털썩).........ㅅ..승철(삐이이이이이_)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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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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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워.......승행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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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문
그 말은 그냥 탄생한 단어가 아니었던 거예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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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ㅡ허걱....슨철오빠...(오열)(말잇못)(입틀막) ㅜㅜㅜㅜ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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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문
오빠,, 하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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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으아..아아!.....아아아! 글이 너무이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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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문
헉 세상에 예쁘단 칭찬을 이렇게 듣네요❤️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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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아......아......제심장.....ㅠㅠ작가님사랑해요ㅠ❤️이런글완전제사랑인거알죠작가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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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에이 작가님 강압적인 승철이라니 그럴 수도 있죠 생각보다 별 거 아ㄴ
(사망)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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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핰.....이거왜이랗게설레요...너무설레서말도제대로안나오네요ㅜㅜㅜㅜㅜ너무해요ㅠㅠ 오늘밤잠은다잔거같네요...ㅎ 앞으로나올글들이너무기대되고 꼭챙겨읽을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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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헐 완전 좋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승철이ㅠㅠㅠㅠ박력터져요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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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헉 승철이ㅠㅠㅠㅠㅠㅠㅠ너무 설레여ㅠㅠㅠㅠㅠㅠ강압적인 남자 승철이라면 좋네요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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