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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운명을 믿어요?

제 1 화 


 

 

[류준열] 누나, 운명을 믿어요? 01 | 인스티즈 

 


 

 

 

 

 

 


 


 


 


 


 


 


 

 

[류준열] 누나, 운명을 믿어요? 01 | 인스티즈 

"우와 진짜 인생 왜 이렇게 쓰냐" 


 

"....." 


 

[류준열] 누나, 운명을 믿어요? 01 | 인스티즈 

"하나뿐인 친구야, 넌 언니 말이 말 같지 않구나" 


 

"....." 


 

[류준열] 누나, 운명을 믿어요? 01 | 인스티즈 

"이 언니가 이렇게 병들어 죽어가려고 하는데 말이야..." 


 

"......" 


 

[류준열] 누나, 운명을 믿어요? 01 | 인스티즈 

"...그래 내가 뭣허러 너한테 내 신세한탄을 하냐" 


 

"......" 


 

[류준열] 누나, 운명을 믿어요? 01 | 인스티즈 

"버렸네.. 버렸어.... 난 버려졌어... 고작 우지호 따위에게..졌어..." 


 

"......" 


 

[류준열] 누나, 운명을 믿어요? 01 | 인스티즈 

"아주 남자에 미친년! 우지호 확 바람이나 나버려라!" 


 

[류준열] 누나, 운명을 믿어요? 01 | 인스티즈 

 

 

"야, 너 진짜 말 가려서 안 하냐?" 


 

 

 

[류준열] 누나, 운명을 믿어요? 01 | 인스티즈 

 

"나쁜 기지배... 친구가 힘들어서죽겠다는데, 그 놈의 우지호가 중요하지?" 


 

 

[류준열] 누나, 운명을 믿어요? 01 | 인스티즈 

"아, 또 왜! 뭐가 문제야 오늘은!" 

 


 


 

 

[류준열] 누나, 운명을 믿어요? 01 | 인스티즈 

"아니.... 니가... 나보다.. 우지호를.... 더... 좋아하니까......" 


 

 

[류준열] 누나, 운명을 믿어요? 01 | 인스티즈 

"그렇게 맘에 안들면 너도 남자친구 만들면 되잖아!" 


 

 

[류준열] 누나, 운명을 믿어요? 01 | 인스티즈 

"하..하지만.... 나는..." 


 

 

[류준열] 누나, 운명을 믿어요? 01 | 인스티즈 

"나는 뭐. 또 막 신데렐라, 백설공주 이런 쓸데없는 운명 얘기 하면 죽는다, 너." 

 


 

 

[류준열] 누나, 운명을 믿어요? 01 | 인스티즈 

".....대,대단해." 


 

 

[류준열] 누나, 운명을 믿어요? 01 | 인스티즈 

"이 언니가 자그마치 김여주 친구 경력 7년이다, 7년!" 


 

 

[류준열] 누나, 운명을 믿어요? 01 | 인스티즈 

"...하지만 운명적인 사랑을 하는게 내 꿈이란 말이야." 


 

 

[류준열] 누나, 운명을 믿어요? 01 | 인스티즈 

"너 그러다가 남자 평생 못 만난다?" 


 


 


 


 

누군가 그랬다. 


 

주변에서 연애를 뜨겁게 하면 


 

곁에 있는 사람들은 차가워지기 마련이라고. 


 

요즘 아주 아주 아주 열심히 


 

그 명언을 가슴에 남기고 있다. 


 

 

[류준열] 누나, 운명을 믿어요? 01 | 인스티즈 

 

"아, 맞다 여주야."
 


 


 

 


 

어렸을 적 읽었던 신데렐라 처럼, 


 

백설공주 처럼! 


 

운명적인 사랑을 기대한다. 


 

근데 운명적인 남자가 안 나타나는데 어떡해. 


 


 

그게 바로 내 19년 인생에 남자 하나가 없는 이유다! 


 

그게 끝이다. 


 

연애를 못하는게 아니다, 


 

안 하는거다. 


 

그니까 요약하자면, 


 

19년 인생동안  


 

연애라고는 한 번도 한 적 없는 나로썬, 


 

하나뿐인 친구년의 연애질이 그리 달갑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류준열] 누나, 운명을 믿어요? 01 | 인스티즈 

 

"김여주!!!!!" 


 


 


 

괜히..  


 

내 것을 빼앗긴 기분이라고 해야하나? 


 

이젠 


 

시험 끝나면 


 

같이 학교 앞 떡볶이 집에서 떡볶이 먹고, 


 

노래방 가서 소녀시대도 되어봤다가, 


 

동네 오락실 가서 스티커 사진 찍기 바쁘던, 


 

내 친구, 내 배수지가 없다는 말이다! 


 

시간만 생기면 


 

내가 아닌 우지호를 먼저 찾는다는거지! 


 


 

치, 우지호 뭐.. 별로 잘 생기지도 않았드만 


 


 

[류준열] 누나, 운명을 믿어요? 01 | 인스티즈 

"야!!! 김여주!!!!!!!!!!" 


 


 

"아, 깜짝이야. 왜불러 왜!" 


 


 

 

[류준열] 누나, 운명을 믿어요? 01 | 인스티즈 

 

"나... 부탁 하나만 들어주라" 

 


 

 


 


 


 

뭐야, 뭐야 이 불길한 예감은. 


 


 


 


 


 

 

 


 

 


 

 


 

 

 


 

 

 

[류준열] 누나, 운명을 믿어요? 01 | 인스티즈 

"나 오늘 방송부 면접 좀 빼주라. 니가 대신 해줘!" 


 

 

[류준열] 누나, 운명을 믿어요? 01 | 인스티즈 

얘 뭐래니 지금 

이건 또 뭔 참신한 개소리래? 


 

 

"아 왜애애애! 너 오늘 어디 가?" 


 

[류준열] 누나, 운명을 믿어요? 01 | 인스티즈 

"지호랑 데이트 있어.. 그냥 나대신 부장 자리에 앉아있기만 하면 되잖아!" 

 

 


 

 

[류준열] 누나, 운명을 믿어요? 01 | 인스티즈 

"아!!!! 싫어!! 내가 왜 면접을 봐!!! 니가 저번주에 가위바위보에서 진거잖아!!!!" 


 


 

우리 학교 방송부에 부장의 권위 따윈 없다. 


 

그냥 1년에 한 번씩 신입생 면접을 볼 때마다, 


 

가위바위보로 부장과 면접관을 2~3명 뽑는데, 


 

난 운이 좋게도 이겼단말이지.. 


 

근데 내가 어째서 


 

방과후에! 


 

집에 가야하는 시간에! 


 

학교에! 


 

남아서! 


 

면접을! 


 

봐야하냐고! 


 

절대 싫지! 

 


 

 

[류준열] 누나, 운명을 믿어요? 01 | 인스티즈 

"아아아앙 한 번만~ 내일 매점빵 콜?" 


 

 

[류준열] 누나, 운명을 믿어요? 01 | 인스티즈 

"참나 고작 매점 빵 따위에게 넘어갈 줄 알고?" 


 

 

[류준열] 누나, 운명을 믿어요? 01 | 인스티즈 

"아아아 알겠어. 떡볶이? 콜?" 


 

 

[류준열] 누나, 운명을 믿어요? 01 | 인스티즈 

 

"웃기시네 떡볶이는 무슨." 


 


 

절대, 


 

절대! 


 

넘어가지 않겠어. 


 

나 집 가서 자야한단 말이야.. 


 

개학식 전 날에도 학원 가서 보충 하느라 


 

내려온 다크써클 보면 


 

눈물이 날 거 같은데.. 


 

얼어죽을 방과후! 


 

절대 안 가. 절! 대! 


 

 

[류준열] 누나, 운명을 믿어요? 01 | 인스티즈 

"...언니, 맘스터치 콜?" 


 


 

뭐, 


 

한 번쯤은 친구를 위해서 


 

방과후에 남을 수 있는거지! 


 

그래! 그렇지! 


 

절대 맘스터치 때문이 아니야! 


 


 

 

[류준열] 누나, 운명을 믿어요? 01 | 인스티즈 

"코,콜!!!!" 

 


 


 


 


 


 


 

*   *   * 


 


 

 

 

' 아, 아, 방송실에서 알립니다. 지금, 방송부에 동아리를 지원하신 학생들은 모두 방송실로 와서 면접 대기 해 주시기 바랍니다. ' 

' 다시 한 번 안내 말씀 드리겠습니다. 방송부 동아리를 지원하신 학생들께서는 모두 방송실로 와주시기 바랍니다. ' 

 

 

 


 


 

시간이 흘렀고, 


 

순식간에 학교가 끝나버렸다. 


 

아까 말한대로, 배수지는 학교가 끝자마자 우지호랑 손을 잡고 룰루랄라 나가버렸고, 


 

남자친구가 없어서 어디 놀러가질 못하는 난! 


 


 

이렇게 방송부실에서 면접을 준비하고있다. 


 

 

 

[류준열] 누나, 운명을 믿어요? 01 | 인스티즈 

"ㅋㅋㅋㅋ 김여주, 너 또 배수지랑 딜했지." 


 

"헐, 귀신이다, 귀신. 어떻게 알았냐?" 


 

 

[류준열] 누나, 운명을 믿어요? 01 | 인스티즈 

"보나마나 누나 또 먹을꺼랑 딜했죠?" 


 

"헐, 넌 또 어떻게 알았어?" 


 

 

[류준열] 누나, 운명을 믿어요? 01 | 인스티즈 

 


 

 

 

 

 

 

"ㅋㅋㅋㅋㅋ넌 너무 단순해. 지훈아, 1번 부터 3번까지 먼저 들어오라고 해."
 

 


 

 

[류준열] 누나, 운명을 믿어요? 01 | 인스티즈 


 

"형, 그 1번 2번 참석 했는데 3번 아직 안 왔다는데요.." 


 


 

 

"에헤이~ 기본이 없네, 기본이! 방송부에 기본은 시간약속 아닙니까?!" 


 

 

[류준열] 누나, 운명을 믿어요? 01 | 인스티즈 

"매일 아침마다 아침방송 늦어서 반성문 쓰던게 누구더라." 


 

" 

[류준열] 누나, 운명을 믿어요? 01 | 인스티즈 

"ㅎㅎ..그..그러게...누구지? 지훈아 1,2번 먼저 들어오라고 해!" 


 


 

한 명 한 명, 


 

주의깊게 관찰하면서 면접을 보고 있었다. 


 

떨고 있는 여자 후배를 보면서, 


 

나도 제작년에 저랬었나 싶기도 하고, 


 

한 편으로는 귀엽기도 하고, 


 

근데 죄다 여자들이네.. 


 

남자는 없니? 


 


 

아, 지루해! 


 


 

귀여워 보이는건 딱 거기까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였다. 


 

딱히 신선함은 없었다. 


 

대충 이야기 몇 번 나눠보고, 


 

성실함이 기반으로 있는 아이들은 


 

대부분 면접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내가 지루한 까닭은 이게 다가 아니다. 


 

매년 방송부 면접 보는 애들은 

  

대부분 여자 후배들 뿐이였다. 


 

우리 학년에 남자라고는 박경 한 명 뿐이였고, 


 

우리 밑에 학년에 남자라고는 표지훈 한 명 뿐이였다. 


 

올해는, 남자후배 좀 들어오나 기대했건만... 


 


 

 

 

 


 

 

 


 

 

달칵- 하고 문 소리가 났을 때, 


 

진심으로 바랬다. 


 

제발, 제발 남자여라! 


 

무조건! 누나가 붙여줄게! 


 

너는 누나랑 운명이야, 인마. 


 

"...." 


 

"...." 


 


 

우리 엄마가 그랬다. 


 

운명은, 


 

머리로 느껴지는게 아니라, 


 

순간적인 만남으로 인해 느껴지는거라고. 


 

그 찰나에 순간에 


 

서로가 서로를 눈에 담으면, 


 

그게 운명을 낳고 또, 인연을 낳는 것이라고. 


 

19년동안 이해 못 했던 어색한 문제에 


 

해답을 찾은 것 같은, 


 

그런 느낌을 주는 아이였다. 


 


 


 


 

"...아, 늦어서 죄송합니다." 


 


 


 

내 운명이 입을 열었다. 


 


 

 

[류준열] 누나, 운명을 믿어요? 01 | 인스티즈 

 

"1학년 6반 류준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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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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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으앙 십육일전 게시글이라니! 이게 끝은 아니겠져...*... 재미있어요! 다음 내용도 빨리 보고싶어지는!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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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여르띠
ㅠㅠ 조회수는 올라가는데 댓글이 안달려서 그만 써야되나 고민했었어요 ㅠㅠ 댓글 고마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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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아니예여! 우엥 재미있으니까 더 써주세여!(땡깡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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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여르띠
그래요 ! 이따 저녁에 만납시다 ㅎㅎ 꼭 기억할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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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네! 와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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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53.42
ㅃ..빨리 다음편.... 현기증나요..... 작가님...사랑드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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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여르띠
헉..ㅋㅋㅋㅋㅋㅋ 기다려주시는 분이 계셨구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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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아 현기증나니까 빨리 다음편주세요
와 진짜 글잘쓰시네요 기다려져여 얼른오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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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우와...되게 잘쓴다 빨리다음편도주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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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다음편 없나요 작가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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