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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박지민] 없어서 쓰는 무뚝뚝한 흑표범 X 소심한 뱅갈고양이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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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피스톨즈 세계관을 바탕으로 일부 설정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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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는 몸을 잔뜩 움츠렸어. 한 발 내딛을 때마다 뒤꽁무니를 쫓아오는 수백 개의 눈들이 살기를 가득 품고 있었거든.
입학식 날 강당에서 누군가 이름이의 혼현을 본 게 분명했어. 그걸 보고선 신입생 중에 뱅갈 고양이가 있다, 하고 소문을 퍼뜨린 거야.
그렇지 않고서야 중종들이 저런 눈빛을 보낼 리가 없었어. 금방이라도 위로 올라타 귀를 잡아 뜯어버릴 것만 같은 그런.
반류가 그렇게 많았는데 좀 더 참을 것을. 내가 중종이어도 소문 내고 다녔겠다. 자책하던 이름이의 앞으로 누군가 다가왔어.
" 야옹이 안녕? "
마주친 눈이 샛노랗게 반짝였어. 립스틱을 진하게 바른 입술 새로는 날카로운 송곳니가 언뜻 보였어.
뱀이다. 뱀이야. 확신한 이름이 아무 반응도 하지 못하고 있을 때, 여자의 하얀 손이 이름이의 볼을 쓰다듬었어.
" 새끼 고양이들은 다 이렇게 귀엽니? 어쩜 좋아. "
진득하게 얼굴 전체를 훑고 지나가는 시선이 두려웠어. 그녀에게서 나오는 기운은 지민의 것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미약했지만 한낱 고양이를 겁주기엔 충분했지.
새끼 고양이는 벌벌 떨리는 두 손을 뒤로 감췄어. 겁먹으면 안 돼. 입술을 꽉 깨물고 버텼지만 차마 눈을 마주칠 수 없었어.
대답이 없는 고양이에게 자신을 방울뱀이라 소개한 여자는 이름이의 목을 내려다 봤어. 까만 혀로 제 입술을 훑고는 그 하얀 목으로 천천히 손길을 옮겼지.
얼음장 같이 차가운 손이 뜨거운 목에 닿자 이름은 경기를 일으켰어.
그게 나름 거부의 표현이었는데, 뭔가를 갈구하는 듯 오히려 더 깊숙이 파고드는 촉감이 끔찍했어.
" 아……. "
목선을 타고 내려온 손가락이 쇄골을 건드리자 억제하던 본능이 튀어나왔어. 위협을 느낀 새끼 고양이가 뱀의 손을 콱 문 거야.
아차 싶었지만 후회하기에 때는 이미 지나버렸고, 방울뱀의 창백한 손 위로 검붉은 핏방울이 자리 잡았어.
고양이와 뱀의 접전을 가만 지켜보던 반류들은 스멀스멀 퍼지는 뱀의 한기에 지레 겁을 먹고 도망쳤어. 이름이는 자신이 저지른 일이니 차마 도망치지는 못하고 패닉에 빠져 있었지.
잠시 표정이 굳은 듯한 여자는 다시 평정을 찾고 이름이의 셔츠 카라 뒷깃을 움켜쥐었어. 그 우악스러운 힘에 발이 바닥에서 떨어짐을 느낀 이름이는 내가 여기서 죽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불안감에 코 끝이 얼얼했어.
한참을 말이 없던 방울뱀은 얼굴을 바로 앞까지 들이밀고 나긋하게 속삭였어. 볼에 닿는 입김이 서늘했어.
" 아가야. "
" …. "
" 대답해야지. "
" 네…? "
" 이제 어떻게 될 것 같아? "
응? 대답을 재촉하는 그녀의 표정은 너무나도 온화했어.
이상하리만큼 다정한 어조에 이 여자도 보통이 아니구나, 생각했어.
한 쪽 팔을 기어오르는 뱀의 긴 손가락에 이름이는 까무룩 정신을 잃을 것만 같았어.
" 너 같이 어린 고양이는 마음만 먹으면 당장 무릎 꿇릴 수 있어. 페로몬에 못 버티고 엉엉 울면서, 가랑이 벌리고 매달리겠지. "
가랑이 벌리고 매달리겠지. 그 끔찍한 말과 천천히 목을 조여오는 기운에 울상이 된 이름이의 얼굴은 가관이었어.
땀범벅이 된 머리카락이 발갛게 달아오른 두 뺨에 들러붙어 떨어질 생각을 않았고, 잡힌 뒷목이 마구 비틀어져 핏대를 세우면서, 숨은 꺼억 꺽 넘어갔어.
하기야 그냥 뱀도 아니고 독을 가득 품은 방울뱀이 냉기를 마구 뿜어대고 있는데 어느 중간종이 버틸 수 있겠어. 뱀의 눈꼬리가 탐스러운 먹잇감이라도 보듯 휘어졌어.
이름이의 충혈된 눈에서 내려온 굵은 눈물 방울이 턱을 타고 바닥에 떨어졌어.
어디선가 묵직한 발걸음 소리가 들렸지만 이름이는 눈이 반쯤 풀려 호흡을 유지하기 바빴고, 들을 정신이 있을 리가 없었지.
빨라지지도 느려지지도 않던 발소리는 바로 옆에서 멈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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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애 옷 벗기는 취미가 있는 줄은 몰랐네. "
지민이었어. 이상하게도 페로몬은 느껴지지 않았지만, 방울뱀은 티가 날 정도로 떨고 있었어. 그 덕에 이름이의 목을 잡은 손이 바닥으로 떨어지고, 이름도 따라 떨어졌어.
지민이 정처 없이 흔들리는 뱀의 어깨를 턱 잡아 고정시키곤 무어라 중얼거렸어. 이름은 두 눈의 초점을 맞추느라 그가 어떤 말을 했는지 들을 수 없었지.
다만 떨리는 다리로 도망치다가 넘어지고, 도망치다가 넘어지기를 반복하는 여자의 모습만 시야에 들어찼어.
" 일어나. "
" 으, 흐…… 감, 으, 사합니다. "
가쁜 숨을 고르느라 목소리가 엉망이었어. 지민이 건네주는 손을 잡고 일어난 이름은 비척비척 걷다 얼마 가지 못해 균형을 잃었어.
하필이면 바닥 쪽으로 쓰러져 다시 일어나지도 못하고 가슴 부근을 부여잡는데, 그 모습이 어미 잃은 새끼처럼 애처로운 거야.
일으켜줄 법도 한데 그걸 삐딱하게 서서 지켜보던 지민이 무심하게 물었어.
" 뱅갈은 자기 앞가림도 못할 정도로 멍청한가? "
허공에서 마주친 표범의 눈동자는 그 속에 경멸이 가득 일렁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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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시끄럽던 대회의실은 지민의 등장으로 언제 그랬냐는 듯 조용해졌어.
문을 거세게 닫고 신경질적으로 자리에 앉은 지민은 평소와 달랐어. 침착함을 잃은 모습이 입학 이래로 처음인 것 같아.
서로 눈빛을 주고받으며 원인을 추측하던 반류들은 넓은 회의실을 가득 채우는 큰 파열음에 화들짝 놀라 자세를 바로 했어. 지민의 앞에 놓여 있던 철파일이 우르르 쏟아진 거야.
서기로서 옆에 앉아 있던 북극여우가 식은땀을 흘리며 쓰러진 파일을 정리하려는데, 그 손을 지민이 막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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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입생 중간종 비율이 어떻게 됩니까. "
" ㅅ, 새로 들어온 중간종은 하나입니다만 무슨 문제라도… "
" 종이 뭡니까. "
표범의 악력에 여우의 손목이 하얗게 물들어갔어. 사고회로도 따라 하얘졌는지, 여우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어.
그 모습을 딱하게 바라보던 정국이 한숨을 삼키고 입을 열었어.
" 스노우 뱅갈입니다. "
정국은 분명 눈을 내리깔고 있었어. 그러나 드러낸 눈두덩이 위로 떨어지는 따가운 시선은 그대로 느껴졌어.
착 가라앉은 분위기 속에서 반류들은 지민의 다음 대사를 기다렸어. 과연 무엇이 학교의 왕자님을 분노하게 했는가, 호기심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부던히 노력하면서.
" 하나밖에 없으니 종이 뭔지도 뻔히 알 텐데, 관리 제대로 안 하나 봅니다. "
입 밖으로 내지 않았을 뿐 반류들의 탄성이 허공을 떠도는 듯 했어. 아아, 전교를 떠들썩하게 만든 그 소문의 주인공이 분노의 뿌리구나.
그건 그렇고. 중간종은 거들떠도 안 보던 그가 도대체 왜? 해답이 제시되지 않은 질문이 반류들 사이를 떠돌았어. 물론 여전히 눈짓으로만 나눈 이야기였지.
끝이 뾰족한 질책에 누구도 변명하지 못하자 마른 손으로 얼굴을 쓸어내린 지민이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와 차분하게 얘기했어.
" 중종이 중간종 건드렸다, 이따위 말은 B급 고등학교에서나 나오는 말입니다. 얼굴 있는 학교면 그에 맞게 행동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
가해자 똑바로 처벌하세요. 마지막 말은 경고와도 가까웠어.
지민이 문을 닫고 나가자마자 삼삼오오 모인 반류들은 그동안 어떻게 참았는지 모를 정도로 입을 놀려댔어. 도대체 그 뱅갈이 어떤 애길래 그러냐, 핏줄이라도 되냐 등등.
그 사이에서 유일하게 입술을 붙이고 있던 정국은 처음으로 지민이 한심하게 느껴졌어.
지민 형, 작년에 중간종 강간당한 사건은 확인도 안 하고 처분하셨잖아요. 차마 던질 수 없는 말이 정국의 입가를 맴돌았어.
7
몇 분 전, 비틀거리는 몸을 끌고 도착한 보건실에는 아무도 없었어.
이름 홀로 2인용 소파에 누워 후유증으로 떨리는 몸을 진정시키고 있는데 듬직한 사자 한 마리가 들어오는 거야. 이 학교에서 처음으로 대면하는 보건 선생님이었지.
갑작스럽게 혼현을 들켜 주춤하던 사자는 태연하게 인간의 몸으로 변하고선 이름이의 몸 이곳 저곳을 살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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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울뱀이구나, 세게도 조였네. "
울긋불긋하게 물집이 잡힌 목을 매만지던 사자는 '김석진' 이라 적힌 가운 주머니에서 스프레이를 꺼냈어. 살갗 위로 맺히는 알코올 방울이 자극적인 향을 뱉어냈어.
그동안 한시도 진정하지 못하는 이름을 안타깝게 여긴 석진이 그녀의 뺨을 잡고 눈을 맞췄어. 괜찮아, 이제 안심해도 돼. 하고 위로하면서.
안타깝게도 석진의 목소리는 이름이의 귓등에 잠깐 올라섰다가 튕겨나갔어.
사자의 고동색 눈동자 위로 샛노란 뱀의 것과 새까만 흑표의 것이 겹쳐 보였으니, 더욱 혼란스러울 뿐이었지.
아무리 달래봐도 몸의 떨림이 멈출 기미가 없자 석진은 이름을 안아들고 침대에 내려놓았어. 무엇보다 안정이 중요했으니까.
보건실 한 켠을 차지하고 누운 이름이는 다행스럽게도 평정을 되찾았어. 불편한 마음을 애써 무시하는 게 버거웠지만.
침대 바로 옆에 놓인 창문이 따사로운 햇살을 온몸으로 받아내고 있었어. 수줍게 유리를 통과한 빛이 이불 위로 쏟아졌고.
이름이는 그 훈훈한 모습을 감상하다가도 지민의 눈빛이 떠오르면 해를 잃은 해바라기처럼 쪼그라들었어. 벌레를 보는 것만 같던 그 눈빛이 스스로를 혐오하게까지 만들었지.
중간종이지만 좋은 가정에서 사랑받고 잘 컸다 생각했는데 앞가림도 못하는 멍청한 뱅갈이라니? 어떤 흉기보다도 잔인한 말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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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좀 힘이 나? "
아래로 축 처진 어깨를 본 건지, 석진이 방실방실 웃음을 달고 침대 맡에 걸터앉았어. 거기다 두 주먹까지 꼭 쥔 게 사자답지 않게 귀엽다, 라고 이름이는 생각했어.
조금 괜찮아졌어요. 살짝 올라간 이름이의 입꼬리를 손가락으로 툭툭 건드리던 석진이 좀 더 크게 미소 지으며 말했어.
" 웃으니까 더 예쁘네. "
" 웃으면 누구든지 다 예쁘거든요. "
" 그래? 근데 너 꼬리 나왔다. "
당황한 표정이 얼굴에 다 드러나는 게 딱 그 나이 또래의 고양이였어. 오랜만에 보는 중간종의 순진함이 석진의 마음을 동하게 했지.
이름에겐 '귀엽다' 라는 진부한 표현보다 훨씬 더 산뜻하고 애정이 담긴 형용사가 필요했어. 흐음, 석진이 턱을 매만지며 그녀와 어울리는 표현을 찾아내려 애써.
종국엔 어떠한 단어를 찾아낸 것 같지만 아직도 애매한 듯해. 한 번쯤 되뇌이면 어울린지 알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이름이에게 들리지 않을 정도로 혼잣말을 했어.
" 눈인가…. "
눈, 눈. 홀린 것처럼 중얼거린 석진이 여지껏 보였던 그 어떤 미소보다도 진실된 것을 지어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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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 드러누운 정국이 눈을 꼭 감았어. 이대로 혼현으로 돌아갈까, 하다가도 혹시 누군가 보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마음을 접었어.
다시 눈을 뜨고 마주한 하늘은 너무나 맑고 깨끗했어. 불편한 정국의 마음은 모르는 건지 아니면 모르는 척을 하는 건지 모를 정도로 말이야.
정국은 요즘 들어 달라진 지민의 태도가 아니꼬웠어. 한낱 늑대가 선조귀환의 태도를 두고 어떻다 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었지만, 확실히 누가 봐도 이상했어.
자신과 관련되지 않은 일은 가차없이 무시하고 철저히 배척하는 성격상 지민은 약점이 없기로 유명했으니까. 그러나 지금은 누가 봐도 이름이 지민의 유일한 약점이었어.
그래, 예쁜 건 인정한다. 인정하는데! 손에 잡힌 잡초를 마구 쥐어뜯은 정국이 냅다 소리를 질렀어.
![[방탄소년단/박지민] 없어서 쓰는 무뚝뚝한 흑표범 X 소심한 뱅갈고양이 썰 2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6/07/02/14/9a5d11414789049d2b4d223ba09b82b9.gif)
" 아, 더럽게 시끄럽네. "
정국의 포효가 다 울리기도 전에 태형이 나무에서 미끄러지듯 내려왔어. 정국과 같은 늑대로, 털끝이 초록빛을 띄고 있다는 점만 빼면 정국과 꼭 같은 덩치였지.
태형은 고개를 푹 숙이고 인사조차 하지 않는 정국이 괘씸해서 아래로 늘어진 꼬리를 확 밟아버렸어. 그와 동시에 혼현으로 돌아가버린 정국이 이빨을 드러내며 으르렁거렸어.
" 어쭈. 친구도 못 알아보고 막 물어 뜯겠다 이거야? "
" 아 뭐야. 김태형? "
" 뭔 일인데 수업도 안 듣고 농땡이냐. "
" 별 거 아니야. "
" 별 거 아닌 게 아닌 것 같은데. "
그 당당한 기세는 어디로 가고 흐물흐물해진 모습이 보기 좋은 건 아니었어. 뭐가 우리 위풍당당한 늑대 친구를 괴롭히나? 흥미가 생긴 태형이 정국의 옆구리를 툭툭 찔렀어.
" 아, 뭔지 좀 말해줘봐. "
" …지민 형이 1학년 뱅갈에 미쳐서. "
" 뱅갈? 고양이? "
" 어. 스노우 뱅갈이라 털 색도 엄청 특이하고, 어쨌든 그래. "
" 전정국. "
" 왜. "
" 거짓말하지 말고 말해봐. "
" 뭔 거짓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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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걔 혹시 성이름이야? "
태형의 눈이 희번덕 빛났어.
읽어주세요 |
흑표범 지민이와 스노우 뱅갈 여러분!
이렇게 반응이 좋을 줄이야...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그냥 막 휘갈긴 글이라서 너무 놀랐어요 ㅠㅠ 말 그대로 '없어서 쓴' 거거든요. 없는데 보고 싶어서. 첫 글이라서 댓글 하나만 달려도 행복하겠다 했는데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런데ㅠㅠㅠㅠ 정말 반응이 좋을 줄 몰라서 사실 말이 1편이지 다음 편은 안 쓰려고 했어요.. 사실대로 말하자면 원래 하고 있던 일이 벅차서 글까지 자주 쓸 자신은 없어요. 그치만! 노력할게요. 최대한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는... 들고 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 번 키보드를 잡으면 3~4시간은 훌쩍 보내는 것 같아요. 그만큼 계속 수정하고, 수정하고, 글을 올린 후에도 다시 읽고 수정하기를 반복하기 때문에! 그래서 한 편 올리는 것도 시간이 정말 많이 소요되지만 이해해주시면 좋겠어요. 음.. 아! 그리고 혹시 나중에 텍파로 만들게 된다면 섹피물에서 빠질 수 없는 장면(?)도 들어갈 것 같으니까요. 완결날 때까지 끝까지 오래오래 뵀으면 좋겠어요. 맞다맞다 하나 더. 독방에서 오신 분이 계시더라구요! 제 글이 독방까지 진출할 줄이야 감개무량해서 잠을 못 잡니다 제가ㅜㅜㅜㅜㅜㅜ 진짜 마지막으로 하나 더. 저는 제 글이 마음에 안 들어요... 1편도 그렇고 2편도 그렇고 매끄럽게 잘 읽히지가 않아서....... 그래서 올리기 두려워요. 능력이 부족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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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유튜브 보는데 조진웅한테 양주통으로 맞은거 정해인 맞대 85년생 앵커 나이또래 S급 남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