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내님 언제 오세요 기지개로 시작해서 하품으로 맺는 하루 눈을 감아도 하늘에 뜬 달 눈이 부셔 못자고요 새벽 닭이 울어아만 오시려나 하염없는 기다림 낙엽 구르는 가을에 잠이 듭니다 날이 밝아 허둥지둥 일어나 옆자리를 보건대 누구든지 있으면 좋으련만 그것은 님이 아니잖은가 어디를 가셔서 걱정을 끼치시나 그대 내님 언제 오세요 님이야 내 생각 하겠냐마는 목련꽃 피기 전에 돌아오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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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내님 언제 오세요 기지개로 시작해서 하품으로 맺는 하루 눈을 감아도 하늘에 뜬 달 눈이 부셔 못자고요 새벽 닭이 울어아만 오시려나 하염없는 기다림 낙엽 구르는 가을에 잠이 듭니다 날이 밝아 허둥지둥 일어나 옆자리를 보건대 누구든지 있으면 좋으련만 그것은 님이 아니잖은가 어디를 가셔서 걱정을 끼치시나 그대 내님 언제 오세요 님이야 내 생각 하겠냐마는 목련꽃 피기 전에 돌아오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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