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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인x경수] 그에게한번더 빠져들었다 | 인스티즈


"종인아!"


난 오늘도 그를부른다. 대본을 체크하다가 무심하게 왜.라는 말만 던지고 눈길은 다시 대본으로가는 종인이. 형이라고 불러줄수도 없어?

내 말에 대답도 없이 그의 눈길은 여전히 대본에만 가있다.

뾰루퉁한 내 표정을 보았을까, 아님 느낌이 온걸까. 뒤돌아 가려는 내 목을 잡고 몸을돌려 가만히 안아주는 종인이

왜, 삐졌어? 나 이 대본조금만 보고 형이랑 놀면안될까? 나근한 목소리로 어린아이 달래듯 내 귓가에 속삭여주는 김종인에게서 두근거림을 느꼈다.


"그..래"


고개를 숙이고 마지못해 대답을 하니 내 머리를 헝크리며 곧 턱을 잡고 얼굴을 들더니 특유의 미소를 지으며

금방 보고 형한테 갈께. 그 미소가 너무나도 순수해서 내 눈이 풀려버렸다. 아..아니야..천천히봐..

더듬거리며 대답을 하고 의자로 돌아가서 김종인을 보았다.

왼손을 턱에대고 오른손으로는 대본을 쥐어 대본체크를 하는 김종인의 분위기에 심취하였다.

이 주변에 아무것도 들리지도않았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오직 내 공간속에는 김종인만 존재하였다.

멍하게. 잠시동안 종인이만을 보며 있었을까. 어느새 내 눈앞에 와서는


"형. 내가 그렇게 멋있어요? 닳겠다.."


피식웃으며 내옆에 앉아 내어깨에 기대고 피곤한지 눈을 감는 그를보았다.

종인아.. 나지막히 말하는 것도 들었나보다. 금방 응? 하며 눈은 여전히 감은채로 대답하는 종인이.

아니야..피곤할텐데 조금 자. 내 말에 갑자기 어깨에서 머리를 떼어 내 눈을 똑바로 바라보는 그의 행동에 당황해서 왜..왜? 또다시 더듬거리는 말이 튀어나왔다.


"형,귀여워요"


그만의 분위기를 마음껏 뿜어내며 나에게 마성의 한마디를 던져놓고 무대위로 올라가는 김종인.

이렇게 나는 그에게 한번 더 빠져들었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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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김종인.. .너이자식.,멋진자식....나도 빠져들겠네ㅜㅜㅜㅜㅜㅜㅡ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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