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관 설명 |
인 타임이라는 영화 설정. 시간이 화폐. 영화에서의 설정은 사람이 25살이 되는 순간 노화가 멈추고 자신의 팔에 있는 시간이 작동한다. 하지만 여기서는 20살로 합니다,,,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시간은 집안에 따라 다르지만, 그 시간이 다 되면 죽는다. 시간은 벌 수도, 다른 사람에게서 빼앗기도 가능. 세상은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타임 존이라 칭함. 뉴 그리니치가 상위, 빈민가가 하위층. 사람끼리의 시간 교환 방법은 손목을 맞잡고 돌려 위로 올리면 위에 있는 손의 주인은 밑에 있는 손의 주인에에서 시간을 가져갈 수 있다. 설명은 이 정도로 하고 짧은 단어 설명... 미닛맨은 사람들의 시간을 빼앗아 사는 갱단, 권총 들고 다님. 타임 키퍼는 이 세계관의 경찰 같은 사람, 합법적으로 시간을 빼앗을 수 있다. 타임 세이브는 시간을 저장하는 장치. |
인 타임 (In Time)
이제는 일어나고 싶지 않아도 자동으로 떠지는 눈에 나도 모르게 인상을 찌푸리고 침대에 몸을 일으키고 앉아 잠시 어깨를 주물렀다. 그에 어김없이 눈앞에 보이는 초록빛의 시계에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 빠르게 씻고 준비를 마쳤다. 마지막으로 옷을 정리하고 창문 밖을 바라보니 어느새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었다.
급하게 집을 나와 대충 팔을 걷어 시계를 본 후 공장으로 걸어가니 그 앞의 커피를 파는 곳에서 공장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나도 그들을 따라 줄을 서 내 차례가 되고 보니 어제는 3분이었던 커피가 4분으로 바뀌어있었다. 그에 놀라서 커피가 왜 4분으로 올랐냐며 따지듯이 말하자 귀찮다는 듯 시간 없으면 먹지 말라며 손사래를 쳤다. 그 말에 반박도 못 한 채 옆의 계산대에 손목을 대 4분이 빠져나가고 나는 어느새 나온 커피가 담긴 종이컵을 손에 잡고 공장으로 걸어갔다.
"또 한 놈 갔네."
공장 안에 들어서자마자 들리는 말에 반사적으로 시선을 아래로 두자 팔에는 0이라는 숫자만 남긴 채 쓰러진 남자가 보였다. 그에 사람들은 익숙하다는 듯이 자신의 자리로 발걸음을 옮기고 그에 따라 나도 내 자리로 돌아갔다.
"잠깐, 잠깐만. 왜 이 정도밖에 안 돼요?"
내 말에 나를 보던 남자는 할당량을 못 채웠다고 말했다. 그에 반발하려고 하자 남자의 다음, 이라는 말에 내 뒤에 있던 사람에게 밀려 시선을 거두고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도박할래?"
"아니, 도박할 시간 없어."
일을 끝내고 찾아간 술집에선 어김없이 여자들이 춤을 추고, 그 옆의 테이블에선 도박판을 벌이고 있었다. 정호석을 찾아 시선을 돌리며 안으로 걸어 들어가자 테이블에서 들리는 소리에 간단하게 대답을 해주고 고개를 돌리고 보니 이 구역에선 보기 힘든 새빨간 머리의 한 남자가 술과 여자를 끼고 있었다. 반사적으로 찡그려진 미간을 피고 그 옆으로 고개를 돌리자 팔을 들고 있는 정호석이 보였다.
"여기!"
여기 있었냐며 그의 옆으로 걸어가 서자, 손에 잡고 있던 술잔을 놓고 나의 어깨에 팔을 둘렀다. 그 행동에 그를 쳐다보자 그는 아까 봤던 빨간 머리카락의 남자를 반대편의 손을 들어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속사포로 말을 내뱉었다.
"저 사람, 계속 술 돌리고 있는데 시간을 백 년이나 가졌어."
"그래, 집이나 가자."
"알았어. 이것만, 마시고."
그러더니 그는 내 어깨에서 팔을 내리고 아까 내려놓았던 술잔을 들어 마셨다. 그를 쳐다보고 있자 옆에서 바텐더에게 술을 더 돌리라는 소리가 들렸다. 그에 시선을 돌려 남자 쪽을 보니 그 뒤에서 그 남자를 보는 다른 남자가 시야에 잡혔다. 그에 신경이 쓰이는 건 어쩔 수가 없어서 그 남자에게 걸어갔다.
"빨리 여기서 나가요. 시간 털리기 전에."
"그래."
내 말에 명쾌히 대답한 남자는 손에 들고 있던 술을 한 번 들이켰다. 그의 행동에 나는 시간을 뺏고 죽일 거라며 말을 덧대자 그는 또 고개를 끄덕이며 그래, 라고 소리쳤다.
"이해가 안 돼요? 여기 있으면 위험해요."
내가 말을 마치자마자 술집의 문을 열고 누가 들어오고 그에 안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일어나 급하게 밖으로 도망쳤다. 놀라 앞을 보자 보이는 건 미닛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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