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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오세훈변백현] 뭐든지 자기멋대로인 연하 오세훈과 짝사랑중인 해바라기 동갑 변백현 00-1 | 인스티즈

 

 

 

 

 

[EXO/오세훈변백현] 뭐든지 자기멋대로인 연하 오세훈과 짝사랑중인 해바라기 동갑 변백현 00-1 | 인스티즈

 

 

 

 

 

오랜만에 잡힌 약속에 평소에 잘 안하던 화장을 하고 한껏 갖춰입고 약속장소로 향했다. 많이 추워진 날씨탓에 몸에 남아있던 온기들은 금방 차게 식어갔고 빨개진손을 입김으로 녹여가며 걷고있는데 신발장위에 놓고 온 핸드폰이 지금에서야 생각이 났고 귀찮았지만 누군가의 연락을 애타게 기다리고있는 나였기에 다시 집으로 향할수밖에 없었다.

 

 

 

“날씨 한번 참 지랄맞네”

 

 

 

얇게 입고 나온 탓인지 몸이 저절로 덜덜 떨렸고 걸을때마다 발이 아플정도로 발쪽이 차갑게 굳어가는느낌을 받았지만 약속에 늦지않으려고 매섭게 부는 바람에 고개숙여 얼굴을 보호하며 빠른걸음으로 걷고있는데 집에 거의 다와가는 그때. 누군가와 부딪혔다.

 

 

 

“죄송합…”

 

 

 

앞을 보지않고 계속 직진만 한 내 잘못이기에 사과를 하려는데 나와 부딪힌 그 누군가는 나의 어깨를 강한악력으로 눌러잡고 골목길로 빠르게 향하였다. 순간 너무 놀라서 말도 안나왔고 잡힌 어깨가 너무 아파서 그대로 골목길로 끌려가는데 이 남자. 낯설지가 않다.

 

 

 

 

***

 

 

 

 

“‥악!”

 

 

 

남자는 막다른 길이 나오자 그제서야 날 벽에 내팽겨치듯 놓아주었고, 나보다 좀 많이 커보이는 남자를 올려다 보는데

 

 

 

“…”

 

 

 

낯설지 않다. 아니 익숙하다. 너무나도 익숙하다. 오랜만에 보는 너의 얼굴에 당황스럽기도 하면서 눈물이 나려했다.

오세훈…. 너는 왜 지금에서야 내 앞에 나타난거야?

 

 

 

“왜 내 연락 씹냐?”

 

“뭐?”

 

 

 

일년만에 보는 너에게서 들은 첫 인사는 정말 거지같았다. 연락을 씹다니? 일년 전 말도없이 다른여자가 생겼다는 문자하나 달랑 남겨놓고 떠난 후부터 계속 네 연락만 애태워 기다려온 나였다. 손목시계를 보니 집을 나온지 30분채 되지않았다. 너는 그 사이에 나에게 연락이라도 한걸까? 나는 너무 갑작스러운 이 상황이 황당했다.

 

 

 

“전화를 세통이나 했어. 그런데 네가 다 씹잖아, 씨발아. 내가 꼭 직접 찾아와야겠어?”

 

“…나 지금 핸드폰 집에 놓고왔어.”

 

“됐고, 너 어디가냐? 나 만날때도 안하던 화장은 왜 했어?”

 

 

 

내 볼을 쓰다듬으면서 말하는 너에게 자꾸만 설렜다. 여러번 버림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설레어하는 내가 싫었다. 겨우 세통가지고 오랜만의 만남에 쌍욕을 해되는 오세훈이 어이없었다. 없는 번호라고 들려오는 음성메세지에도 하루에 수십통씩 전화해되던 내가 너무 비참했다. 그리고 그런 네가 뭐가 좋다고 나는 자꾸 설레어하는걸까….

왜 난 너를 놓을수가 없는걸까.

 

 

 

“내가 어디를 가던 화장을 하던 그게 다 너랑 무슨상관이야?”

 

 

 

이제는 이 마음접고 더이상 엮이고 싶지않아 세게 나갔다. 말이 끝남과 동시에 고개가 돌아갔다. 오세훈의 손바닥으로 인해. 나는 너무 어이가 없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꼴리는대로 하는건 여전한것같다.

 

 

 

“건방진년”

 

“…”

 

“안본사이에 많이 컸다? 그런말도 할줄알고”

 

 

 

건방진건 너겠지. 내가 너보다 두살이나 많은데, 지금 건방지게 행동한게 과연 나일까? 하고싶은말을 꾹 눌러참고 울음을 애써 삼키며 오세훈을 노려보듯 쳐다보았다. 오세훈은 그런 나를 보더니 웃기다는듯 한참을 웃어됐고 다시 표정을 굳히며 나를 위아래로 쭈욱 훑었다.



 

 

“야”

 

“…왜”

 

“너 남자만나러가냐?”

 

 

 

고개를 끄덕이자 오세훈은 나를 한대 더 칠기세로 노려보았다. 오세훈이 좋으면서도 싫었고, 설레이면서도 무서웠다. 나에게 오세훈이란 종잡을수 없는 존재이다.

 

 

 

 

 


 

주저리

놀러나가기전에 심심해서 씀당. 노래듣다가 갑자기 삘을 받아가지고 깔깔. 오늘 00-2까지 올릴거구염. 00-1은 대충 세훈이가 어떤애인지 쓰는거고

00-2는 백현이가 어떤애인지 쓰는 프롤로그? 인듯요(웃음) 계속 쓰고지우고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흘렀네여 약속 늦겠어요(찡찡)

이따 저녁에 백현이로 뵈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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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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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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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고뷁
신알신 감사해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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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대박,,,,신알신하고가여ㅠㅠㅠㅠ,,,,,,,,,오센,,,이자식,,,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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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고뷁
신알신감삼다ㅠ3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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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헐오세훈개쎄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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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고뷁
개쎄다고 하긴 아직 일러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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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헐....신알신하고가영!!!!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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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고뷁
신알신감사합니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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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신알신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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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고뷁
감사해요..S2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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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허류ㅠㅠㅠㅠㅠ좋네요ㅠㅠㅠ신알신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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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고뷁
꾸뀨ㅠ신알신감사해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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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세후니가 나쁜남자네요ㄷㄷㄷ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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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고뷁
이작품에선 많이 나쁘게나올거에유 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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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큥이 만나러가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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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고뷁
큥큥큥 아마도그렀겠졍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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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재밋을거같아요ㅠㅠㅠ신알신하고갈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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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고뷁
감삼다ㅏ신알신감자고구마해여>.ㅇ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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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헐 센케 오세훈!!!!!!!!좋다튜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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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고뷁
댓글감사해여~독자십님도 좋다튜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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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와우 세훈이 성격이 취격입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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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고뷁
나쁜남자 됴아하시는군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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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오세훈 참 나쁜자식... 매력있네 허허허헣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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