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벼락 밑에 쪼그리고 앉아 누군가 울고 있다 무릎 사이로 고개를 처박고 태초의 울음인 듯 세상 마지막 울음인 듯 어깨를 들썩이고 있다 나 여기 있다고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이름을 흩뿌리고 있다 눈물 속에 무지개가 걸렸다 내 어릴 적 모습 같아 우는 이유를 차마 묻지 못했다 정, 택운. l 작가의 전체글 신작 알림 설정알림 관리 후원하기 모든 시리즈아직 시리즈가 없어요최신 글최신글 나의 천사, 나의 꿈. 내 영혼의 숨결 같은 그대여 38년 전위/아래글해가 뜨고 지는 한 계속 내 옆에 있어. (퐁당퐁당러브 스포일러) 19년 전꽃송이가 꽃송이가 그 꽃 한 송이가 그래 그래 피었구나 99년 전밤하늘 달빛보다 하얗게 벚꽃이 내린다 19년 전만일 바다의 바닥에 당신이 살아있다면 19년 전보고 싶다 말했는데 너 혹시 들었니 119년 전현재글 내 어릴 적 모습 같아 우는 이유를 차마 묻지 못했다 19년 전갖고 싶은 게 생겼어요 19년 전너를 향해 주파수를 주섬대는 내 마음속 라디오는 19년 전젤리 물결이 되어 부드럽고 끈끈하게 저를 묶어갔죠 29년 전사람은 슬픔의 저편에 행복을 떠올리며 잠들어 79년 전그대의 품 안에서 일렁이는 물결이었으면 29년 전공지사항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