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김민규] 몰랐는데 알고보니 인기많은 김민규 짝사랑 썰 06

(나만) 몰랐는데 알고보니 인기많은 김민규 짝사랑 썰

06

예 별로 한것도 없는데 6화

민규가 좋아진 이유는...?

"김너봉!"

어우...야 시끄럽쟈나...

"그래서 김밍규가...!"

(쫑긋)

"응 민규가 뭐?"

"...? 아니 무튼 김밍규가 왜 좋냐고"

양이의 어의업눈ㅎ 물음ㅎ 에 너봉은 곰곰이 생각이란걸 해보기 시작했음.

음. 난 민규가 좋은 것 같아.

근데, 왜?

...왜

...

...왜...?

"잘생겨서? 그래 김민규 잘생기긴 했ㅈ..."

너봉이 멍을 때리는 걸 보고,

보다못한 양이의 되물음이었음.

하지만, 너봉의 취향은 분명 잘생긴 게 아닌...

"아닌...ㄷ"

"잘생겼다며"

"그건 그렇지"

"근데?"

"그게 내가 좋아하는 이유는...(부끄) 아니야..."

"김민규 덩치 크잖아 덩치빨?

하긴 봉아 김민규 덩치도 한 몫 하ㅈ..."

"아닌 것 가툰뒈...ㅎ"

"그래 김민규 영어도 좀 하잖아... 사탐하고...공부...?"

와 김민규 공부도 잘하는 구나...와...

(깨달음)

"근데 그건 나 방금 안 건데...ㅎ"

양이 :

:

그럼 대체 김민규 뭘 보고 좋아하는 거야 봉아...?

너봉은 생각에 잠김.

내가, 무엇을 보고, 김민규의 무엇을 보고...

한참을 양이의 팔짱을 끼고 복도를 활보하던 차였나,

너봉은 잘생긴 민규와 눈이 마주치게 됨.

물론 밍규는 혼자가 아닌, 

 

이렇게 귀여운 승관이와 함께 복도 저 끝에서 걸어오던 중이었고.

 

'안녕'

물론 민규는 아무 생각이 없었을것 같다고 감히 필자는 예상함.

민규야 원래 성격이...착...해...

여사친이 지나가도 저렇게 인사를 해주는 사람이지만,

너봉의 심장은 이미 아주 nice하게 뛰고 있었음.

"어...안녕..."

사실 같은 동아리인 남학우를 본다면

뒷통수를 점프까지 해서 치고 가는 너봉이지만,

민규는...너무...부끄러운걸...?

그래도 너봉은 애써 웃으며 안녕! 이라고...

 

이여~ 김~민~규~

여~자~

는 승관이 때문에 fail.

승관이의 발언을 듣고 어색하게 웃던 민규가

황급히 승관이의 어깨를 때리며 떠남.

"양아..."

"왜"

"키차이...키 ...봤어...?"

"김민규 키 크다고 했잖아"

"와....하...히야..."

너봉은 민규의 뒷모습에서 눈을 떼지를 못했음.

잘생겼쟈나여.ㅇㅅㅇ

그리고 양이에게 당차게 말함.

"민규는!귀여워!귀여운 것 같아ㅠㅠㅠㅠㅠ"

귀엽다고...?

잡히면 죽는다 부승관!!!!!!!!!!!!!!!!!!!!!!!!!!!!

 

...?

으웨잉에ㅔ에에에에에ㅔ에!

"귀여워...?"

"웅ㅎㅎㅎㅎ"

"그래...네가 그렇다는데 뭐..."

양이는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끄덕였음.

아니 뭐, 본인이 귀엽다는데...

"근데 알파카하고 밍친이(=ㅇㅇ이)한테는 언제 말한대?"

"어..."

너봉은 또 고민에 휩싸임.

사실 말 할 생각 따윈 있었는데...

"밍친이한테 말하면 금방 민규가 알게될 걸"

"아 공감"

Hㅏ...

둘은 깊게 한숨을 내쉼.

그리고 너봉은 왜인지 모르게 민규를 같은반 학우로서만 좋아하는 알파카에게

죄책감을 느낌.

아니, 알파카는 민규 안 좋아하는 것 같은ㄷ...

"그럼 언젠간 말하지 않을까?"

"마쟝"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너봉은 또 공기계에 보이는 메신저창을 띄우며 행복해 함.

"양아"

"왜"

"이거 봫ㅎㅎㅎㅎ나보고 귀엽대 ㅎㅎㅎㅎ"

귀엽다고?

그거로 하자

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김민규도 이상해...

"근데 이건 니가 스스로 귀엽다고 한 ㄱ..."

(빼애애애애ㅐ애애애애ㅐ애ㅐ액)

"어 응 그래 너 참 귀엽다"

"ㅎ"

아 나 축구잘하는데

ㅋㅋㅋㅋㅋㅋ

축구까지 잘하고...

김민규 너란 남자...

오 그럼

막 골도 넣고 그러시나?

에이스?

아니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하지

우와 나도 축구 좋아해!

오?

여자도 축구 좋아하는 애 있네

근데 잘 몰라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차는 걸 좋아할뿐...?

오 그럼

이번 체육대회도

나가겠네

헐 어떻게 알았어

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내가

찾아봐야겠네

아 김민규

바쁘네

야 보지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쪽팔리잖앜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럼 너도 나가겠네

-

이햐...

독자님들의 많은 사람 감사드려여!

ㅇㅇ이 이름정해달랬는데...

한 분 빼고 아무도 안 해줘서..

밍친이로 할게여♡

암호닉 신청해주신

[덕밍아웃]님, [제주감귤체]님, [젤리뿌]님,

[뿌뿌뽐뿌]님, [세실리아]님, [달토끼]님,  [인생]님,

[지니예]님, [제주감귤]님, [동물농장]님, [슈크림]님, [이루]님,

[밍규야]님, [럽부]님, [오끌♥]님, [고라파덕]님, [세봉이]님!

모두 감사해요!

세상에 어떻게 딱 세븐틴명이죠?

77ㅑ 독자님들은 제게 넘나 힘이 되는 것!

그리고 글 전개가 제가 보기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답패...

하지만 어쩌게써여... 이게 짝사랑...

미아내요 독자님들...♡

[독자1]

작가님 저 인생이에여!!헣헣 오늘도 글을 잘쓰시네여!!오늘 제사랑 드시고 기분좋은 남은 시간 잘보내시길 바랄게요!~^^ 작가님 ♡해여~^^

[비회원41.247]

우아 젤리뿌에여!!
제가 지은 이름을 보다니...
점덤 민규랑 여주랑 하트 뿅뿅 분위기가 보이는데여!
워후 행쇼해!!

[비회원31.199]

작가님♡ 이루예요~
이렇게 더운 날씨에 제가 지친 건 어찌 아시고 이렇게 힐링힐링을...♡ 민규만 보면 너무 좋아서 더운지도 모르겠네요ㅎㅎㅎ 작가님 더운데 더위 조심하세요!

[비회원189.137]

으악 민규야.. 나랑도카턱하자ㅜㅜㅜ ㅠㅠㅠㅠㅠㅠㅠㅠㅜ

[독자2]

ㅠㅠㅠ완전재밌어요내가다두큰두큰...❤

[비회원125.81]

짱재밌더아ㅏㅏ ㅋㅋㅋ

[비회원39.177]

밍규야에요ㅠㅠㅠㅠ자까님 이렇게 제 마음 따리기 있기에요?ㅠㅠ밍규야ㅠㅜ너 여자맘 때리는거 아니야ㅜㅠㅠ

[독자3]

슈크림이에요! 오늗ㄹ도 설레여 민규는 귀엽죠 맞아여ㅠㅠㅠㅠㅠㅜ저번보다 분량이 훨씬 더 많아진 느낌이에요 ....ㅠㅠㅜ! 민규야... 원래 착한거야?... 원래 여사친이 무슨 경기 나가는지도 찾아봐주고 그러니...? (울뛰) 곧 체육대회 썰도 나오겠군요 ㅎㅎㅎㅎ 하 자까님 너무 좋아여....

[독자4]

고라파덕이에요! 사실 민규도 민규지만 축구하는 여주 걸크..♥ 진짜 제 중학교 때 생활이랑 비슷해서 더 몰입되고 그래요ㅠㅠㅠㅠ이번편도 설렘사하고 갑니다 관은 깜찍한 부승관으로 준비해주세요ㅠㅠ

[독자5]

새봉이예요!
여주가 축구하다니ㅠㅠㅠㅠ짱 아 민규 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ㅠ

[독자6]

헉세상에ㅠㅠ 밍구완벽해ㅠㅠ이제나랑사귀면되겠당!!

[독자7]

저도 살포시 암호닉 부르르 신청하고 갑니다...! 밍구 진짜...... 밍구 축구 하면 난 죽구...... 라임봐...!!

[독자8]

와 ㅠㅠ 꿀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민규같은 남자 좋아하고 싶네요 ,,

[독자9]

밍구 ㅠㅠㅠㅠ 얼른 마음을 표현해조...

[독자10]

오끌❤️이니다!!! 시상에 우리민규 축구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고 못하는게 뭐야??아주 이뻫ㅎㅎㅎ

[독자11]

뿌뿌뽐뿌
으아우아아아아!!!! 김민규!!!!!! 사랑해 !!!!!!! 알러뷰 !!!!!!!

[독자12]

제주감귤체예요! 민규랑 여주 연락하는 거 되게 현실 같고 그래서 너무 좋아요..8ㅅ8 사실 제가 남자랑 톡할 때 어색해서 맞춤법 꼭 맞추고 띄어쓰기 꼭꼭 맞추거든여..ㅎㅎㅎ 말투가 비슷해서 몰입도 더 잘되궁! 그리고 곧 체육대회라니...민규가 운동하는 것....그것 또한 내 심장응 조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