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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상 上 

 

 

 

 

 

 

 

 

 

바론 

 

 

 

 

 

 

 

 

 

 

 

 

 

 

 

"인터뷰에 흔쾌히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니요,장애 학생들에게 도움이 된다면야 저도 좋은 걸요." 

 

 

 

 

 

 

 

 

사고 전,이 나라의 존재감 하나 없는 수천만의 국민 중 한명이였던 내가 사고를 당한 뒤 이렇게나 많은 관심을 받게 될줄은 생각치도 몰랐다. 

 

 

 

 

 

 

 

 

 

 

 

 

"어떠한 사고로 시각을 잃게 되셨는지 물어도 실례가 되지 않을까요." 

 

 

 

 

"교통사고였어요.하필 머리 쪽을 크게 다쳐서 장애와 함께 이렇게 큰 상처도 남게 되었구요." 

 

 

 

 

"꽤 흉터가 크네요.머리를 묶으려해도 신경쓰이시겠어요.그럼 이 일을 하신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아,남자 눈에도 띌 정도면 흉터가 많이 흉한가 보구나.내가 느낄 수 있는거라곤 흉터의 위치 뿐이였는데.머리 묶는거 피해야겠다. 

 

근데 이 남자 왜 이렇게 말투가 차가워. 

 

 

 

 

 

 

 

 

"어...대략 4년쯤 된 것 같아요." 

 

 

 

 

"그럼 사고 전 부터 해오시던 일이시네요." 

 

 

 

 

"네,이 일을 한지 1년 정도 되었을 때 사고가 있었으니까요." 

 

 

 

 

 

 

 

 

 

 

 

병원 운영 시간이 끝나고 부터 진행 된 인터뷰가 1시간 정도 진행 되었을까, 

드디어 마지막 질문에 대답하고 그렇게 인터뷰가 끝났다. 

 

모두가 현장을 정리하고 내게 인사를 한 뒤 현장을 빠져나가려 할 때 쯤,인터뷰를 진행하신 작가님이 스탭 분들께 인사를 하고 있는 나를 붙잡았다. 

 

 

 

 

 

 

 

 

 

 

 

 

"물리치료,직접 받아 볼 수 있을까요?" 

 

 

 

 

"네...?" 

 

 

 

 

"물리치료에 대해 기사를 쓰면서 물리치료 한번 받아 본적이 없거든요.요즘 근육통도 자주 느끼구요." 

 

 

 

 

 

 

 

 

 

그 말에서 나는 대화를 더 나누고 싶어한다는게 느껴졌고 난 정이라고는 느껴지지 않는 그의 말투에 나는 흔쾌히 수락을 하긴 어려웠지만 그렇다고 거절하기도 어려운 요청이였다. 

 

어쩔 수 없이 난 고개를 끄덕였고 잠시의 정적 뒤에 그가 먼저 입을 열었다. 

 

 

 

 

 

 

 

 

 

"혹시,지금 가장 보고 싶은 것이 무엇이신가요." 

 

 

 

 

 

 

 

 

 

나는 그 분이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의 근육을 살피던 손을 멈추고 잠시 고민했다. 

 

 

지금 내가 가장 보고싶은 것이 무엇일까. 

 

뜬금 없는 질문에 어째 나는 진지해졌다. 

 

 

 

 

 

 

 

 

 

 

 

"...눈이요." 

 

 

 

 

"하늘에서 내리는 하얀 눈이요...?" 

 

 

 

 

"제 눈을 가장 잘 기억하고 있을 그 사람 두눈이요." 

 

 

 

 

 

 

 

 

 

 

 

 

 

 

 

 

 

 

 

 

-4년전 

 

 

 

 

 

 

 

 

 

 

"통증을 느끼시는 부위가 어디신가요?" 

 

 

 

 

"어깨요." 

 

 

 

 

"그럼 상의만 이걸로 갈아입으세요.다 갈아입고 저 부르신 뒤에 신발 벗고 천장 보면서 바르게 누워 대기해주시면 됩니다." 

 

 

 

 

 

 

 

 

 

오늘 나는 이 일을 하게 된 후 처음으로 남자 환자를 맡게 되었다. 

 

하,정신도 없고 숨 돌릴 틈도 없다. 

 

 

 

 

 

 

 

 

"환자분 치ㄹ..." 

 

 

 

 

"......." 

 

 

 

 

"...죄송합니다!" 

 

 

 

 

 

 

 

 

 

정신이 없는 나머지 번지수를 잘못 찾아 아직 옷을 갈아 입지도 않은 환자분의 커튼을 걷고 말았다. 

 

하필 정면으로 마주하고 말아서 나는 그 분의 상의 탈의 상태를 적나라하게 똑똑히 두눈에 담게 된 것이다. 

 

 

 

 

 

 

 

 

 

 

"...저 다 갈아 입었는데요." 

 

 

 

 

"잠,잠시만요!" 

 

 

 

 

 

 

 

 

 

 

이 일을 시작한지 6개월인데다,남자 환자는 처음이라 더 당황했다. 

 

내가 그렇게 남자 몸을 두눈으로 적나라하게 마주한건 아빠와 모니터 속 남자들 뿐이였는데. 

 

나는 두눈 꼭 감고 커튼을 젖힌 뒤 물리치료기를 밀고 들어 갔다. 

 

 

 

 

 

 

 

 

 

 

 

 

[방탄소년단/전정국] 잔상 上 | 인스티즈 

 

 

"눈은 계속 감고 있으실거예요?" 

 

 

 

 

"어깨에서 어떤 통증이 느껴지시는건가요!" 

 

 

 

 

"아,깜짝이야.어깨 돌릴 때 아프고 소리가 나고요.근데 지금 쪽팔려하고 부끄러워해야하는건 저 아니예요?" 

 

 

 

 

 

 

 

 

 

한쪽 발을 반대편 무릎에 걸쳐 올리고 누워서는 내게 그러한 질문을 해오는 모습을 보니 부끄러움을 넘어서 짜증이 밀려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래도 환자라는 사실에 두주먹을 꽉 쥐고 치료를 진행했다. 

 

 

 

 

 

 

 

 

 

 

"엎드려 주세요." 

 

 

 

 

 

 

 

 

 

 

사투리 섞인 말투에 비해 생긴건 서울 토박이 같은 장난끼 넘치는 그 남자는 내가 더 이상 대꾸를 하지 않자 그제야 포기를 했는지 순순히 엎드렸다. 

 

그리곤 나는 치료기를 부착하기 위해 환자복 뒤에 달린 지퍼를 내렸다. 

 

 

 

 

 

 

 

 

 

 

"아,이제야 말 나눠 보네요." 

 

 

 

 

"네?" 

 

 

 

 

"내가 몇번을 왔는지를 몰라요." 

 

 

 

 

"무슨 말씀이 하고 싶으신건지 모르겠습니다.치료 끝나면 알아서 알람이 울리니 치료 동안 잠깐 주무시기에 시간 알맞으실거예요.그럼 편히 계세요." 

 

 

 

 

 

 

 

 

 

나는 기계의 작동 버튼을 누르고 커튼을 꼼꼼히 치며 자리를 벗어났다. 

대체 그 남자가 하는 말들의 의도가 무엇인지 파악하기도 어려웠고 어딘가 모르게 변태같다는 생각도 들기 시작해왔다. 

진짜 변태인가. 

 

시간이 흘러 알람이 울려댔고 나는 들어가 치료기를 정리한 뒤 치료를 마무리하였다. 

 

 

 

 

 

 

 

 

 

 

"옷 갈아 입고 그 옷은 자리에 두신 뒤 카운터로 나오시면 됩니다.고생하셨어요." 

 

 

 

 

 

 

 

 

 

 

 

 

나는 처음과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겠다 다짐하며 뒤를 돌아 섰고 그 찰나 그 사람이 나의 손목과 손을 두손으로 잡아왔다. 

 

 

 

 

 

 

 

 

 

 

"오늘 퇴근 언제하세요?" 

 

 

 

 

 

"예...?" 

 

 

 

 

 

"퇴근 언제시냐구요." 

 

 

 

 

 

 

 

 

 

 

 

나를 잡아 오는 그 사람의 손에 나의 심장은 왜 반응했을까. 

순간 심장이 덜컹해오는게 느껴졌고 그 사람이 잡은 손목의 맥박이 빠르게 뛰는게 나에게까지 들려오는 듯하였다. 

 

그에게도 이 빠른 맥박이 느껴질 걸 생각하니 또 다시 

쪽팔려왔다. 

 

 

 

 

 

 

 

 

 

 

"...7시요." 

 

 

 

 

 

 

"지금이.아,6시네요.1층 카페에서 기다릴게요!" 

 

 

 

 

 

 

 

 

 

 

남자는 말을 하며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내 두눈을 한순간도 피하지 않으며 환자복 상의를 훌렁 벗어 보였고 옆에 걸려 있던 자신의 웃옷을 가져다 입었다. 

 

근데 아까는 너무 순간이라 못느꼈는데 이 남자 몸 되게 좋구나. 

 

 

 

 

 

 

 

 

 

 

 

"한번 봤다고 두번은 아무렇지 않나봐요." 

 

 

 

 

 

 

 

 

 

 

말을 듣느라 넋을 놓고 있던 나는 그 말을 듣자 얼굴이 새빨게져 오는게 느껴졌고 급히 뒤를 돌았다. 

 

 

 

 

 

 

 

 

 

 

 

 

"이제 와서 등 돌리면 뭐해요.옷 다 입었는데 볼건 다 봐놓고." 

 

 

 

 

 

"안,안봤어요!" 

 

 

 

 

 

"안나가봐도 되는거예요?" 

 

 

 

 

 

"나,나갈거예요." 

 

 

 

 

 

 

 

 

 

 

남자는 앉아 있던 침상에서 일어나 나의 손목을 붙잡으며 가까이 마주 서더니 살며시 다가와 작은 목소리로 웃어보이며 말을 했다. 

 

 

 

 

 

 

 

 

 

 

 

"나 기다리는거 되게 잘해요." 

 

 

 

 

"......" 

 

 

 

 

 

"오늘도 아니면 정말 포기할려구요." 

 

 

 

 

 

"......" 

 

 

 

 

 

"기다릴게요." 

 

 

 

 

 

 

 

 

 

 

그는 두손목을 놓아 주며 커튼을 젖히고 밖으로 나갔고 그대로 나는 그의 행동에 그 자리에서 굳어 버렸다. 

 

지금 저 사람 나한테 작업 거는건가? 

나는 커튼에 걸린 환자의 차트를 살펴 보았다. 

 

전정국.이름 세글자 밖에 내게 도움이 되는 건 없었다. 

 

 

 

 

 

 

퇴근 시간이 1분도 남지 않은 순간까지 나는 고민했다. 

 

그가 나를 기다리고 있는 카페에 들려야할까,그냥 평소와 같이 곧바로 집으로 직진해야하나. 

 

하,차라리 병원 앞에서 기다린다고 했더라면 이렇게 고민할 여지라도 없었을텐데. 

 

오만가지 생각이 교차하고 있던 찰나,시간은 야속하게도 7시를 가리키고 말았다. 

 

 

 

 

 

 

 

 

 

 

 

 

"대체 어디 있는거야." 

 

 

 

 

 

 

 

 

 

 

나는 차마 안으로 들어 가지 못하고 문 앞에서 기웃거렸다. 

혹시 그 사람이 마음이 변해서 가버렸으면 어쩌나,알고 보니 믿을 만한 사람이 아니면 어쩌나,아직 앉아 있다면 무얼하고 있나. 

 

혼자 머릿 속으로 별 상상을 다하며 그 남자를 찾았지만 카페 그 어느 곳에도 그 사람은 없었다. 

 

 

 

 

 

 

 

 

 

 

 

 

 

"거기서 뭐해요." 

 

 

 

 

 

 

"깜짝아!" 

 

 

 

 

 

"안들어오고." 

 

 

 

 

 

"정국씨야 말로 여기서 뭐해요!" 

 

 

 

 

 

"화장실 다녀왔는데.이름 불리니까 되게 좋다." 

 

 

 

 

 

 

 

 

 

 

 

 

 

그 사람은 너무나도 해맑은 얼굴로 물에 젖은 두 손을 들어 보이며 이름을 불러줬다는 것 만으로 기쁜지 눈이 부시게 웃어 주었다. 

 

하,다행이다. 

 

 

 

 

 

 

 

 

 

 

 

 

"들어갈거죠?" 

 

 

 

 

 

 

 

 

 

 

 

웃는거 하나는 정말 예쁘네,이 사람. 

 

 

 

 

 

 

 

 

 

 

 

 

 

 

 

 

 

 

 

 

 

 

 

 

 

 

 

 

"짧은 시간 동안이였지만 정말 좋아했어요.그 사람도 엄청 절 좋아해줬고.목마름이라곤 한 순간도 못느낄 만큼." 

 

 

 

 

 

"그런데 그런 분과 왜 헤어지셨어요." 

 

 

 

 

 

 

"...사고가 나고 제가 시력을 잃었다는 걸 알았던 날 제가 잠적했어요." 

 

 

 

 

 

"무슨 문제라도," 

 

 

 

 

 

"...아," 

 

 

 

 

 

 

 

 

 

 

 

 

그 때의 기억을 되짚어 볼 시간이 필요했다. 

 

시간은 정도 이상으로 흘러 버렸고 그 동안 나는 그 때의 감정을 꺼내 볼 이유가 없었기에. 

 

 

 

 

 

 

"괜찮아요,저 기다리는거 잘해요.불편하시면 얘기 안해주셔도 좋구요." 

 

 

 

 

 

"...그 사람과의 문제가 있어서도 아니고 그 사람에게 제가 이렇게 된 것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도 아니였어요." 

 

 

 

 

 

 

"그럼 대체 왜요.아,아니.어떤 이유 때문에요?" 

 

 

 

 

 

 

"미안해서요." 

 

 

 

 

 

 

"......." 

 

 

 

 

 

 

"가끔 그 사람이 너무 보고 싶어요." 

 

 

 

 

 

 

 

 

 

 

 

 

대체 왜 처음 보는 사람한테 내가 이런 소리까지하게 된건지. 

3년이란 시간이 흘렀음에 사실상 난 전정국의 얼굴에 대한 기억 조차 흐릿해지고 있었는데. 

 

그럼에도 전정국 생각이 밖으로 튀어 나온 이상 걷잡기 힘들어졌고 나는 멈추지 않고 말을 이어 나갔다. 

 

 

 

 

 

 

 

 

 

 

 

 

"그 사람을 다시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 다시라는 말은 나를 비참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전정국에 대한 생각을 그만 접어 다시 마음 속에 가둬 넣고 치료를 이어 나갔다. 

 

불편하시다는 어깨를 짚는 순간 느껴졌다. 

이 사람 운동 탓에 근육통을 호소하는거구나. 

 

작가님이 매너도 몸도 좋으시니,인기도 참 많으시겠다. 

 

 

 

 

 

 

 

 

 

 

 

"근데요.그 남자 분이...여기에 다녀갔을 수도 있잖아요." 

 

 

 

 

 

 

 

 

 

 

 

 

나는 손을 멈추었다. 

 

순간 내 손 안의 온기는 빠르게 식어 나가 버렸다. 

 

 

 

 

 

 

 

 

 

 

 

 

 

"......그런 것 같아요.아,아마도 그랬던 것 같아요." 

 

 

 

 

 

 

 

 

 

 

 

 

 

나는 생각해본적도 없는 말을 내 뱉었다. 

 

확신 조차 없으면서 왜 자꾸 눈물이 핑 돌고 코 끝이 찡해오는걸까. 

 

 

 

 

 

 

 

 

 

 

 

 

"하,미안해요.제가 괜히 쓸 때 없는 소리해서." 

 

 

 

 

 

 

 

 

 

 

 

 

그 사람의 말에서 왠지 모를 울먹임이 느껴져왔다. 

 

그리고 순간 얼마전의 기억이 떠올랐다. 

 

 

 

 

 

 

 

 

 

 

 

 

 

 

"정말 왔던 것 같아요." 

 

 

 

 

"...네?" 

 

 

 

 

"얼마 전에 어떤 남자 환자 분이 치료 받으러 오셔서 어디가 불편하냐는 말에 한 없이 코만 훌쩍 거리다가 작가님처럼 울먹거리는 목소리로 다음에 다시 오겠다고하고 가셨어요." 

 

 

 

 

"......." 

 

 

 

 

"왜 잔상은 손이 아닌 눈에만 남는 걸까요." 

 

 

 

 

"......" 

 

 

 

 

"손에도 남았더라면 진작 알아보았을텐데." 

 

 

 

 

 

 

 

그 사람은 한참 동안 말이 없었다. 

 

나는 그렇기에 조용히 치료를 이어 나갔고 그 사람은 시간이 많이 늦어졌다며 나의 손목을 붙잡아 멈추었다. 

 

 

 

 

 

 

 

 

 

 

"덕분에 어깨가 좀 더 가벼워진 것 같아요,감사해요.제가 시간이 좀 많이 지체 되서요.먼저 좀 가보겠습니다." 

 

 

 

 

 

 

 

 

 

 

그 사람은 어째서인지 급히 옷을 갈아 입는 듯 부시럭 거리더니 목소리에서 다급함이 느껴졌다. 

 

곧 급히 뛰어 나가는 듯한 발소리가 들려 왔고 나는 그제서야 긴장이 풀리며 맺혀 있던 눈물이 떨어져 내렸다. 

 

소리내어 웃어줬다면 좋았잖아. 

 

 

 

 

 

 

 

 

 

 

 

 

 

 

 

 

 

(한 기사의 요소에 앞뒤 픽션 덧붙여 재구성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오랜만이예요 독자님들ㅜㅜㅜㅜㅜㅜㅜ망작 여름냄새에서 얘기를 꺼냈던 신작 장편은 모두 와장창!무너져 모두 없던 일이 되었답니다! 

아마 이번 글이 마지막 글이 될 것 같아요 죄송하게도... 

 

ㄷ,,,드디어,,,! 오로지!정국이!만 나오는 이야기를 데리고 왔습니다 

(매번 짠내나던 꾹이) 

 

마지막 글을 쓰더라도 꾹이 개정팔은 만들지 말자 싶어서...이렇게 꾸기를!!! 

 

근데 너무 큰 소재를 다룬것 같아 마무리를 짓고 있지 못해서 평생 마무리 못할 것 같아 상편을 무작정 올렸습니다 

사람은 위기가 닥치면 기적같은 능력을 발휘하잖아요(?) 

 

 

이렇든 저렇든 마지막 글이 부디 성공적인...망작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글을 두고 떠납니다...(총총총 

 

 

아 참 여러분 매미 조심하세요 

밤낮 없이 울어 재끼는 매미 탓에 없던 불면증도 생길 것 같습니다........... 

 

 

 

-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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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77.120
헐 소재 참신해요ㅜㅜㅜㅜ 작가님 다른글도 보고싶은데 필명이 없으시네요ㅜㅜㅜ 다음편 기다릴게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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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론
헉 제가 잘못해서 필명을 안올려뒀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수정했습니다!!!다른 글도 많이 봐주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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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우유) 암호닉신총이요 너무슬러요 ㅠㅠㅠ 설마 서로 알고잇는건가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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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우유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편에서 알수 있겠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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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가 꾹인거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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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론
진실은 다음 편에서!라기엔 너무 많은 것을 보여드려 버렸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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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핑크돼진입니다!...
자까니뮤ㅜㅠㅜㅠㅜ넘 오랜만이라서 반갑네요ㅠㅜㅠㅜ이번주에 개학한 학생탄에게 이런 좋은 글로 선물을 주시다니ㅠㅜㅠㅜㅠㅜ일주일의 피로 싹가는거 가타여ㅠㅜㅠㅜ다음편 완전 기대됩니다! 기다립니다아-

9년 전
대표 사진
바론
핑크돼진님 얼마만이예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헉 벌써 개학 했다니 세상에 말이 됩미까 이렇게 더운데!!!!!!!!!!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용❤️빨리 들고 와야할텐데 독자님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글인지라 더 올리기 싫네요ㅠㅠㅠ엉엉엉 그래두 최대한 빨리 들고 오겠습니다!!
9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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