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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과 이지훈과 남친 더쿠가 연애하는 법 

 

 

 

 

 

 

 

 

 

 

 

 

 

 

 

 


 

 

 

 

"아저씨!" 

 

 

 

 

단아하고 아름답게 지어진 한옥 가정식 집의 문을 열고는 또 다른 하얀색 한지가 붙은 문을 여니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로 인해 내 기분은 더 업업!, 지훈이의 부모님을 보는게 오랜만인지라 어색하기 짝이 없게 우무쭈물 거리던 나를 진정시킬려는지 지훈이는 내 손을 꼭 잡아왔다. 이지훈, 아주 나이스! 

 

 

 

 

 

"오랜만에 본다, 세봉아" 

 

 

 

 

 

[세븐틴] 유교과 이지훈과 남친 더쿠가 연애하는 법 5 | 인스티즈 

 

"엄마, 사랑받으면 이뻐진데" 

 

 

오, 이지훈에게 칭찬의 박수 짝짝짝!↗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모를만큼, 정말 오랜만에 만난 가족처럼 나와 지훈이의 가족들은 정겨웠다. 그렇게 차려진 대로 식사를 하고는 지훈이의 어머님, 아버님은 먼저 볼 일이 있다며 자리를 뜨셨다. 나는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이라 어리둥절한 눈으로 슬금슬금 눈치를 보고 있을 때 쯤에 지훈이가 큼큼거리며 운을 띄었고 지훈이는, 

 

 

 

 

[세븐틴] 유교과 이지훈과 남친 더쿠가 연애하는 법 5 | 인스티즈 

 

"미래의 어머님, 아버님 만났는데 기분이 어때" 

 

 

 

 

"이지훈,, 고러지 마라,, 심장 아프다고" 

 

 

''' 

 

[SYSTEM] 

김세봉을 향한 이지훈의 '심장공격'스킬은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시시각각, 지훈이는 나를 가만두지 않았고, 항상 만날때마다 두근두근 뛰는 심장의 원인은 이지훈이었다. 뭐 어떡해, 지훈이만 보면 이러는 나인데 말이야. 가끔 남들이 보면 너네는 서로를 보면 안 지겨워? 이제 그만할때도 되지않았냐 라는 물음을 받을때, 지훈이는 눈을 멀뚱거리며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물론 나도 그랬다. 모두가 보면 참 대단한 연인이라고 보겠지만, 우리 둘은 그렇게 생각을 하지 않았다. 우리는 평범함이라는 중간이 더 좋은 것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렇게 우리도 이 곳을 나가고 지훈이가 주차해놨던 차를 탔다. 지훈이가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조용히, 크지도 않게 웃어대었다. 오늘 나보고 같이 있어주고, 수고했다는 말을 하면서, 그리고 오늘 예뻤다는 말을 하면서. 오랜만에 지훈이의 그간 느꼈던 무뚝뚝한 모습들을 뒤로 느껴지는 새로운 감정이었다. 내 입꼬리도 살짝, 지훈이의 입꼬리도 살짝 올라갔더라. 지훈이는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집가서 영화볼래?" 

 

 

 

 

"그럴까, 집 가기는 너무 이른데" 

 

 

 

 

"그러면 집으로 갑시다" 

 

 

 

 

"오랜만에 이지훈 자취방 가는건가요?" 

 

 

 

 

"당연한 소릴" 

 

 

 

 

 

 

 

아싸, 몇 달 만에 가는 지훈이 자취방, 지훈이 자취방은 별로 넓지는 않지만 우리가 홈 데이트를 하기 딱 좋은 크기였고, 우리집 마냥 편한 곳이다. 항상 지훈이네 집을 가면 라면 끓어서 같이 먹고, 영화도 보고, 컴퓨터도 하면서 보낸 기억이 난다. 저번에 지훈이가 자기 집에서 노래를 불러 준 적이 있는데 지훈이는 노래방을 많이 안 가는 편치고는 제법 목소리가 좋아 잘 부르는 편이더라. 하긴, 이지훈이 나를 하루에 한번씩 심장폭행하는데 이것 쯤이야,,,(사망) 

 

 

 

 

 

 

"이지훈, 나 라면 끓어줘" 

 

 

 

 

 

[세븐틴] 유교과 이지훈과 남친 더쿠가 연애하는 법 5 | 인스티즈 

 

"라면?" 

 

 

 

 

 

 

"응응, 영화 볼 세팅해 놓을 테니깐 끓여줘라" 

"어바웃 타임 볼꺼지?" 

 

 

 

 

 

 

 

[세븐틴] 유교과 이지훈과 남친 더쿠가 연애하는 법 5 | 인스티즈 

 

"응응, 알겠어" 

 

 

 

 

 

 

 

 

 

 

유교과 이지훈과 남친 더쿠가 연애하는 법 

 

 

 

 

 

 

 

 

 

라면도 다 익었겠다, 우리는 소파에 찰싹 붙었고, 커튼도 다 쳐버린 깜깜한 거실에서 영화가 시작되어고, 오랜만에 느끼는 분위기에 미묘해졌다. 우리가 집중하는 영화는 절망도 잠시, 행복, 다시 또 다른 절망, 또 마주한 행복. 한 편이지만 계속 바뀌는 감정선에 우리는 그 곳에 집중을 한다. 스치는 손이 거슬려 손을 꼭 잡은체로 말이다. 

 

 

 

 

 

 

 

[세븐틴] 유교과 이지훈과 남친 더쿠가 연애하는 법 5 | 인스티즈 

 

"왜 우리는 시간여행을 못 할까" 

 

 

 

 

 

 

"저건 영화고, 우리는 현실이라서?" 

"지훈아, 시간 여행 하고 싶어?" 

 

 

 

 

 

 

 

 

[세븐틴] 유교과 이지훈과 남친 더쿠가 연애하는 법 5 | 인스티즈 

 

"아니 그냥,, 오늘이 지나면 어제가 되는데, 한번 뿐인게 아쉬워서?" 

 

 

"매일이 항상 최고의 날이었으면 좋겠어 세봉아" 

 

 

 

 

 

 

 

깜깜한 화면, 영화의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가고는 우리는 서로의 눈을 마주했다. 마주한 체로 서로를 향해 웃어보았다. 영화처럼 시간 여행을 못하는 우리는 오늘이 다 지나가기 전에 오늘만 할 수 있는 멋진 여행을 즐길려고 한다. 

 

 

 

 

우리가 처음에는 껴앉고, 두번째로는 볼에 입 맞추듯이. 

 

 

 

 

 

 

 

 

 

 

 

오늘만큼은 병맛이 아닌 진지한 커플을 쓰니깐 어색해서 쓰느라 한참걸렸네요, 애네 오늘 이상해.. 

(소름) 

부끄러워라,, 

 

 

 

[♡암호닉♥] 

 

 쿱스 한드루 성수네 꽃밭 챈솔 유교과한라봉 지후니 /  규애 /  메리츄 /  샘봄 /  뿌롱 /  오베 / 누리봉 / 사랑둥이 / 착한공 / 지훈아우지야 / 밍니언 / 

호시탐탐 / 쥬니 / 논쿱스 / 사랑스러엉 / 붐바스틱 / 너누리  


 


항상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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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작가님!!! 저 너누리 4편에 신청했는데용 너구리로 되어있네용.. 너누링ㅂ니당!!!! 오늘도 역시 설레는 지훈이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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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 더쿠
으악 죄송해요ㅜㅅㅜ 완전급하게 하느라ㅋㅋㅋ 하..너누림 그래도 제 사랑받아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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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감쟈합니당 ❤️ 사랑 잘 간직하겠슙댱❤️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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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 더쿠
다음에도 뵈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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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사랑둥이입니다!!!! 아 세상에 오늘의 지훈이는 어김없이 제 심장 폭행ㅠㅠ 오늘도 좋은 글 감사드려요 작가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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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 더쿠
사랑둥이 안녕하세요! 저도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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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너무 달달한거아닌가요?ㅠㅠㅠㅠ사랑꾼지후니ㅠㅠㅠㅠ 잘보고있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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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 더쿠
고마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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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아진짜 작가님글 읽을때마다 제 심장이 간질간질두근두근...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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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 더쿠
아주나이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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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아이고ㅠㅠㅜㅜ이뻐라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지훈아ㅜㅜㅜㅜㅜㅜㅜ ㅜ마음어태구ㅜㅜㅜㅜㅜㅜ겁나심하시구ㅜㅜㅜㅜㅜ마음아프규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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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 더쿠
오구 울지마요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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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아 진짜 제가 연애하는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 심장이 너무 간질간질 거리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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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 더쿠
간질간질 두근두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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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한드루에요!!!
아ㅠㅠㅠ지훈아ㅠㅠㅠ내심장 폭격하고 그래ㅠㅠㅠㅠ 아ㅠㅠㅠ너무 ㅇ좋다ㅠㅠㅠㅠㅠ진짜 좋아요유ㅠㅠㅠㅠㅠ행복한기분이 이런건가싶을정도ㅠㅠㅠㅠ
오늘 잘읽고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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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 더쿠
오랜만이에요! 행복한 기분이라니 저도 행복..♡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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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저 설레 죽으라고 그러신거 맞죠? ㅠㅠ 대박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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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 더쿠
독자님. 관은 부승관으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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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논쿱스] 아 작가님 저 죽을거가타요 진짜ㅠㅠㅠㅠㅠ아 진짜 글속의 지훈이같은 남자친구를 사귀면 소원이없을것같아요ㅠㅠㅠㅠㅠ진짜 너무좋아여ㅠㅠㅠ독방에 지훈이 빙의글 추천해달라하면 저는 항상 유교과 추천합니당ㅠㅠㅠㅠㅠ너무좋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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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 더쿠
와 논쿱스님 완전 고마워요!! 앞으로 더 발전하는 작가가 될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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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붐바스틱이에요!!!! 와우와우 지훈님 만만세!!!!!!!!!!!!! 오늘도 지훈이한테 치이고갑니다ㅠㅠ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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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 더쿠
오랜만이에요! 독자님 꼭 관은 부승관입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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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ㅋㅋㅋㅋㅋ글에서는어색한티전혀안났는데요?저진짜설렜잖아요..읽는내내ㅠㅠ잠도다달아났어ㅋㅋㅋㅋ잘읽고가요진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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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 더쿠
고마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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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아..설레요 설레ㅋㅋ그리고 비지엠ㅋㅋ 분명 가사는 슬픈데 왜 글이랑 잘어울리는거죠??역시 묘해그리고 쟤넨 언제 결혼한데요?? 별꼴이야 증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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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 더쿠
저 둘이 결혼하기싫다해도 내가결혼시킬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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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좋은 생각이에요!!저도 참여하겠습니다(비장)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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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오베예요! 아 지금 당장 구급차 불러야 할 것 같은데요?ㅠㅠㅠㅠㅠㅠㅠ 다 녹아버려서 없어질 것 같아요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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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 더쿠
오베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 녹으면 안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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